[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정부에 ‘노후청사 복합개발 도심지 공공임대’ 사업 관련 제도개선안을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청년과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특화주택 신설, 주택도시기금 융자 조건 완화, 참여기관 인센티브 확대,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포함한다. 정부는 지난 1월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으로 전국 10곳을 지정했으며, 경기도에는 안양 소방경찰복합청사, 서안양우체국, 의정부우체국, 고양 일산우체국, 군포우체국 등 5곳이 포함됐다. 대표 사업인 안양범계 공공복합청사는 대지 3천63㎡, 연면적 3만㎡ 규모로, 주민센터·소방서·지구대와 함께 240세대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도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정부와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수 주택정책과장은 “도심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며, 선도사업 조기 착수와 정부 협력 강화로 청년층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를 시행 중인 강릉시에 병입 수돗물 ‘구름산수’ 500㎖ 1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강릉시는 수개월째 이어진 가뭄으로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대 초반까지 떨어져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광명시는 페트병 환경오염 문제로 중단됐던 구름산수 생산 설비를 다시 가동해 7일간 직원들이 밤낮없이 점검하며 1만 병을 생산했다. 생산된 수돗물은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으로 수송돼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GS반월열병합발전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기업의 친환경 발전 전환 추진과 지역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GS반월열병합발전은 1985년 안산스마트허브에 입주해 증기와 전력을 생산해 온 복합 에너지 기업이다. 1990년 준공 이후 35년간 가동한 노후 석탄 발전설비를 철거하고 LNG(액화천연가스) 사용 최신 설비를 신축하는 연료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친환경 수소 사용이 가능한 터빈도 설치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연료전환 사업이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대규모 건설 투자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행정 지원과 규제 완화를 통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LNG 전환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에 부응하는 변화”라며 “친환경 발전 전환 과정에서 기업 성장과 지역 상생 협력이 선순환 사례가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33일간 ‘고향사랑기부제 추석맞이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의 날(9월 4일)과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5번째부터 1000번째 기부자에게는 수원페이 2만 원이 증정되며, 기존 기부자가 재기부할 경우 선착순 20명에게 수원페이 1만 원을 추가 제공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농협은행 등 기부 창구를 통해 가능하며, 이벤트 당첨자는 10월 17일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개별 연락이 이루어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거주하는 시민이 고향 또는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를 받고,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기부금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퇴거 준비자금 ▲아동학대 피해 가족 힐링여행 ▲발달장애인 디지털 드로잉 작가 양성교육 ▲장애아전문 어린이집 맞춤형 안전교구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에게 고향 같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9월부터 12월까지 일본과 중화권을 대상으로 수원 대표 관광자원의 홍보를 강화한다. 시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등 가을철 대표 축제를 앞두고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알릴 계획이다. 주요 대상 국가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이다. 특히 9월 29일부터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중화권 마케팅을 강화한다. 중화권 대상 홍보는 숏폼 콘텐츠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국 샤오훙수 2건, 대만·싱가포르 인스타그램 6건을 통해 사진·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중국 유학생 출신 크리에이터 ‘타이위’가 수원화성문화제와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영상도 제작한다. 일본 시장에는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실시간 방송·동영상 플랫폼 ‘믹스채널’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팔로워 1만 명 이상 SNS 기자단 30명을 선발해 수원화성문화제와 지역 관광 매력을 소개한다. 또 도쿄 시부야구 산루이빌딩 메가월과 JR하카타역 시티비전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옥외 매체에는 15초 관광 영상을 하루 30~72회 송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드라마 촬영지 투어 상품을 9월 중 온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5일부터 정보자원 클라우드 통합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4억 3천만 원을 투입, 내부 행정망과 대민 서비스망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인프라를 구축했다. 기존 개별 운영되던 30대 서버를 6대로 축소·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돼 행정업무 효율성과 IT 자원 운용의 유연성을 높였다. 이번 시스템 전환으로 노후 정보시스템 6종을 비롯해 불법주정차 전자고지시스템, 시흥시 공유플랫폼 ‘시소’, 시티투어 예약 누리집 등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된다. 시민 체감형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속도와 품질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클라우드 통합시스템 운영으로 행정 효율성과 시민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한국항공대학교,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오는 26~27일 고양드론앵커센터와 한국항공대학교 일대에서 ‘2025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 선정작으로, 경기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주제는 ‘항공우주에 핀 화전의 꽃’으로,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마련됐다.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는 △드론 비행·VR 콘텐츠·관제차량 탑승 등 ‘퓨처 테크존’ △무중력 젤리·보틀가든·에어로켓 발사 등 ‘드림 스페이스존’ △우주 키링·팔찌·별자리 손수건 제작 등 ‘코스믹 드림존’이 운영된다. 군집드론 공연, 마술·버블쇼, 음악공연 등 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한국항공대학교 캠퍼스에서는 ‘우주원정대: 행성으로의 탐험’을 주제로 열기구 탑승, 드론 조립·비행, 태양·천체 관측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는 한국항공대학교 공연 ‘수도송 세계여행–마하랑 떠나요’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유료 참가자에게는 화전사랑쿠폰이 지급돼 인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2025 소통라이브’를 시작했다. 시는 5일 이매동과 야탑동 주민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50개 동 주민들과 차례로 현장 대화를 이어간다. 첫 일정은 이날 오전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매1·2동과 야탑1·2·3동 주민들을 만나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서현도서관에서 서현1·2동, 수내1·2동 주민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소통라이브는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과 마주 앉아 진행하는 간담회로, 생활 밀착형 현안부터 아동·청년·노인 복지, 스마트도시·문화·교육 등 미래 전략사업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즉문즉답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쌍방향 대화가 이뤄졌다. 앞으로의 일정은 8일 중원구청, 9일 수정커뮤니티센터, 11일 판교유스센터, 12일 수정구청 등에서 이어지며, 오는 10월 14일 정자동·금곡동·구미1동 주민과의 만남을 끝으로 전체 50개 동과의 대화가 마무리된다. 성남시는 현장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정책 개선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독일 베를린의 대표적 도시재생 사례인 ‘홀쯔막트 25(Holzmarkt 25)’를 방문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시장단과 함께 7일(현지시간)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홀쯔막트 25는 베를린 장벽 붕괴 후 공터로 남아 있던 슈프레 강변을 시민 협동조합이 장기 임대해 2017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카페·레스토랑·음악학교·영화제작사무실·어린이집·녹지 정원 등이 들어서 있으며, 영화제·콘서트·전시·어린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열린다. 이곳은 시민들의 자발적 협력과 상상력이 갈등 없이 결집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매년 100만 명가량이 방문하며 베를린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현장에서 설명을 들은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이 협력과 상상력으로 특별한 공간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갈등 없는 거버넌스 체계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도시계획 전문가 벤야민 셰어바르트씨는 “협동조합 시민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협업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며 “홀쯔막트는 축제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자원순환 분야 공로로 ‘2025년 자원순환 유공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환경보전 기여도, 탄소중립 실천, ESG 기반 정책 추진 성과가 높은 기관을 선정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 용인시는 지난 3월 환경부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약을 맺고, 에버랜드 27개 매장과 캐리비안베이 12개 매장, 직원식당을 포함한 42개소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했다. 연간 약 200만 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대 규모 관광지에서 다회용기 문화 정착을 이끈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공공부문에서도 선도적인 행보를 보였다. 시 청사에서는 일회용컵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원칙으로 정착시켰다. 직원들에게는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컵 제로 청사’ 문화를 확산했다. 민간 영역에서는 전문업체와 협력해 대여·회수·세척·재사용을 아우르는 다회용기 통합 시스템을 도입했다. 배달앱과 연계해 소비자가 다회용기를 선택하면 음식점이 이를 제공하고, 반납은 QR코드로 신청하면 전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