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4일 임홍열 고양시의원이 제기한 식사동 데이터센터 개발 관련 특혜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전면 반박했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일정 조정은 여름휴가 기간 위원 성원이 어려운 점을 감안한 행정 판단”이라며 “시행사의 단기차입 만기일(7월 21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임 의원이 주장한 ‘일정 앞당기기 의혹’에 대해 시는 “매년 7월 말은 위원들의 휴가가 집중돼 회의 개최가 어렵다”며 “위원회 성원 확보를 위해 일정을 조정한 것일 뿐, 특정 업체를 위한 조치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임 의원의 위원 해촉에 대해서도 고양시는 “도시계획위원회는 시민 재산권에 영향을 주는 중대한 공적 심의기구”라며 “위원회의 품위를 훼손하고 기능을 저해한 임 의원의 발언에 대해 민간위원 9명이 공식 항의했고, 해촉은 위원회 안정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6월 25일 도시계획위 회의 당시 임 의원이 민간위원에게 “시행사 사주를 받은 것 아니냐”는 발언을 했으며, 이후 민간위원들이 수차례 사과를 요구했지만 임 의원이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후 7월 7일 민간위원 9명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대형 청소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라운드 뷰(Around View) 시스템을 청소차 19대에 전면 장착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라운드 뷰는 차량 전·후·좌·우 4개 카메라 영상을 합성해 차량 주변 360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장치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행 및 작업 중 접촉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설치는 노면청소차, 고압살수차 등 시 보유 대형 청소차량 전부를 대상으로 완료됐다. 시는 특히 불법 주정차 구간에서의 청소 작업 시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개선돼 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시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4일 광명자치대학 학장특강에서 “시민이 도시의 변화를 주도할 때 진정한 시민주권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특강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시민의 역할과 공동체 참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건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도시 지속가능성에 대한 책임 있는 삶의 태도”라고 밝혔다. 이어 “광명자치대학의 학습과 실천이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이끄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마을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시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년째 운영 중인 광명자치대학은 시민교육학과,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등 5개 과정에 124명이 참여 중이다.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와 UN대학 RCE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시민 리더십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경기도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서 지역화폐 사용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4일 “21일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신청 결과, 전체 지급액 중 53%가 지역화폐 ‘광명사랑화폐’로 지급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지역화폐 지급률은 약 22%로, 광명시가 2배 이상 높다. 시는 그 배경으로 ▲지속적인 지역화폐 인센티브 유지 ▲1월 전 시민 대상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누적 효과를 꼽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가 시민 생활 속에 자리잡은 결제 수단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올해 지역화폐 발행 목표를 기존 12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지난 6월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5.4%가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했다고 응답했다. 23일 기준 광명시 소비쿠폰 총 지급액은 약 190억6300만 원이며, 이 중 약 100억7300만 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됐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지급액은 약 9050억 원이며, 이 중 지역화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4일 병점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살폈다. 화성시는 지난 21일부터 소비쿠폰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23일 오후 6시 기준 42만1784건을 지급하며 지급률 43.4%로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했다. 현장 접수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정 시장은 이날 본인이 직접 소비쿠폰을 발급받아보며 시스템 운영, 대기 시간, 현장 응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무더위 속에 근무 중인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소비쿠폰이 지급되도록 모든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민생 행정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7일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 참여형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4일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각계 시민사회단체와 피해 주민 대표가 참여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직접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새로운 협치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시민대책위는 행정의 일방적 지원에서 벗어나, 시민사회 주도의 자발적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민관 협치 모델이다. 시정협치협의회, 시민참여커뮤니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주민자치회, 피해 주민 대표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대책위는 실무위원회와 ▲운영지원팀 ▲시민성금팀 ▲자원봉사팀 등 3개 실무팀 체계로 나뉘어 활동한다. 운영지원팀은 정책 제안, 제도 개선, 갈등 조정 등의 역할을 맡으며 협치협의회 부위원장, 협치 실행위원, 시민커뮤니티 위원, 피해 주민 대표 등이 포함됐다. 시민성금팀은 모금 캠페인을 주도하며 성금과 기부물품의 접수, 배분 기준 마련 등 투명한 운영에 집중한다. 자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발사한다. 광학 관측을 위한 초소형 위성으로, 홍수·산불·산사태 등 기후재난과 온실가스 배출원을 정밀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성은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에 실려 발사되며, 지구 저궤도에서 경기도 전역을 하루 2회 통과하며 기후환경 데이터를 수집한다. 위성 무게는 약 25kg, 크기는 20×20×40cm이며, 3년간 임무를 수행한 뒤 자력 폐기된다. 경기도는 발사에 앞서 16일과 24일 도민 30명을 초청해 서울의 위성 제작 현장을 견학하는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는 기후도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평범한 기후영웅’으로, 위성 제작 과정과 기후위성의 활용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위성과 함께 ‘기후보험’, ‘기후펀드’ 등 이른바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지난 4월 유엔 기후행동이 선정한 ‘로컬 리더즈’ 11인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향후 2026년까지 2·3호 위성을 추가 발사하고, 글로벌 기후 대응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23~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정부의 기후 리더십을 재정립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회사에서 “기후위기 극복의 성공 열쇠는 지방정부의 책임과 시민 참여”라며 “중앙정부와 함께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열린 본행사에서는 전국 회원도시 지자체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지역 맞춤형 감축 목표 설정 ▲공정한 전환 기반 마련 ▲기후 취약계층 권리 보장 ▲디지털 기반 적응 전략 고도화 ▲기후분권 실현 등을 담았다. 광명시·시흥시·파주시는 우수 시책을 발표하고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정인 중앙대 교수의 기조발제 후 재정분권, 에너지 자립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세션도 이어졌다. 협의회는 같은 날 제1차 임시회의를 열어 사업계획과 운영규약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호가 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선정되며, 평택시의 수질 개선과 생태 친화적 수변도시 조성에 본격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4일 브리핑을 통해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대상’ 최종 선정에 따른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수질 개선과 생태수변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지정은 단순한 성과가 아닌 시민과의 약속이자 수변도시로 가는 출발점”이라며, “2030년까지 평택호 수질을 현재의 농업용수 4등급에서 수변휴양형 3등급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생태하천 복원, 외부 오염원 차단, 친환경 수변공간 확대 등 다각적인 개선 전략을 병행할 계획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노을생태공원, 오성누리광장, 창내습지 등과 연계한 수변공간 조성도 본격화된다. 최근 착수한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현재 13.8%인 친수지역 비율을 21.3%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지정은 시작일 뿐이며,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물 환경 거버넌스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평택호를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지속가능한 청정 수변공간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백운밸리 도시개발지구 내 종합병원 건립을 본격화하고, 전담조직(T/F)팀을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숙원사업으로, 시는 도시개발 초기부터 종합병원 유치를 지속 추진해 왔다. 지난 6월 13일 종합병원 예정 부지가 ㈜이롬에 매각되면서 첫 성과를 거뒀다. 해당 부지에는 사랑의 병원이 종합병원을 건립‧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과, 보건행정과, 도시개발과를 비롯해 개발 시행사인 백운피에프브이㈜, 부지 매수자인 ㈜이롬, 병원 운영 주체 사랑의 병원 등과 함께 실무 T/F팀을 구성했다. 23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행정절차 이행 계획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착공을 위한 로드맵을 논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조속히 착공하겠다”며 “의왕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종합병원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