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재건축 장기전세주택 3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주택은 전용면적 59㎡ 단일형으로, 임대보증금은 시세의 80% 이하인 1억5540만 원 수준이다. 예비입주자를 포함해 총 165명을 모집하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6월 20일) 성년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과 자산 등 입주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 접수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GH 청약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우선공급과 일반공급 일정은 소득 구간별로 나뉜다. 고령자와 장애인은 사전 예약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위기가정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보조사업자로 ㈜함께하자를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전까지 운영되던 다문화 부부 합동결혼식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다만 기존 합동 형식에서 벗어나, 부부별 맞춤형 소규모 결혼식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 중이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경제적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부부 ▲북한이탈주민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결혼식을 미뤄온 가정이다. 시는 신청 가정 중 선정된 부부에게 실질적인 결혼식 기회를 제공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함께하자는 시흥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한 부부만을 위한 웨딩’을 기획했다.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컨셉의 야외 결혼식으로, 가족과 친구 등 가까운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소규모 포맷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자원봉사단체와의 협업 ▲자부담을 통한 지속 가능성 ▲참여자 중심의 기획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적 연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결혼식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소외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와 롯데쇼핑(주)이 손잡고 수도권 최초의 AI기반 스마트 유통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24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AI기반 지역상생과 스마트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롯데쇼핑은 ▲고양시민 우선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AI·로봇물류 기술의 지역 실증 ▲청소년 및 청년 대상 AI 물류 체험교육 추진 등 다방면의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총 2000억 원을 투자해 일산동구 사리현동에 연면적 4만㎡ 규모의 AI기반 자동화 물류센터 ‘고양 CFC(Customer Fulfillment Center)’를 2027년 하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온라인 식품 유통 전용 시설로, 생산관리·현장작업·배송 등 분야에서 약 1000명의 지역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센터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전 과정에 전기차(EV) 배송 체계를 도입하고,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고양 CFC에서 출고되는 모든 상품은 전기차를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청소년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5 아임버스커 청소년 예술동아리 연계사업'을 7월 말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용인시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공연예술 동아리 또는 개인 아티스트 총 30팀을 선발해, 재단의 거리공연 프로젝트 ‘아임버스커’와 연계한 실연 무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팀은 7월부터 수지·기흥·처인 등 용인시 전역에서 거리공연에 참여하며, 음향장비 지원, 리허설 기회, 홍보 콘텐츠 제작, 활동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일부 무대는 정규 예술가와의 협업으로 구성된다. 모집은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신청 서류를 작성해 재단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이 주인인 정부, 시민의 정부를 통해 지방자치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박 시장은 24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6회 광명 자치분권 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발표자로 나서 “지방자치는 단순 수혜가 아닌 시민 주권 실현의 장”이라며 시민 중심 자치 철학을 밝혔다. 광명시는 주민자치회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운영 등 민선7·8기를 거치며 시민 참여 기반 자치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박 시장은 “광명형 자치분권은 국민주권정부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건국대 소순창 교수와 한양대 정준희 교수가 각각 자치 발전 과제와 미디어 민주주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자치 제안과 참여방안을 직접 제시했다. 시는 포럼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고, 전국 지방정부에 자료집을 배포할 계획이다. 포럼 영상은 광명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4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조례안, 동의안 등 총 65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추경예산안은 수정 가결됐다. 의원발의 조례안 중에는 ▲수원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조례안 ▲착한가격업소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 조례안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차장 조례 등 일부는 수정 가결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공유재산 관리, 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 행정품질 개선, 축제 관람객 편의 제안 등 다양한 시정 제언이 나왔다. 오세철 의원은 홈플러스 폐점에 따른 지역경제 붕괴 우려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위원 사·보임, 예결특위 구성, 인사청문특위 보임 등도 원안 가결됐으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은 부결됐다. 다음 회기인 제394회 임시회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3일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삶과 밀접한 주요 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가 이어졌다. 김상수 의원은 최근 발생한 동탄 데이트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여성안전 체계 전반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해자 보호 중심 대응 시스템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 ▲여성안전 전담 협의체 구성 ▲제도적 개혁을 제안했다. 김종복 의원은 2026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해 “화성시의 사전 대비가 시급하다”며 ▲전담조직 설치 ▲조례 정비 ▲시민 홍보체계 마련을 요청했다. 오문섭 의원은 2024년 기준 시의 잉여금이 6839억 원에 달하며, 이 중 60%가 이월금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기별 사업 점검 및 반복 이월 사업 구조 개선, 성과 연계 평가 도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송선영 의원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훼손 사례를 지적하며, 재난 상황 중 휴가 사용 및 정치 성향 교육 강사 초청 등을 문제로 들었다. 이어 “행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보라 안성시장)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중남미 지속가능발전 선도국 코스타리카를 공식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스타리카 정부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대표단은 제1부통령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를 예방하고 지속가능발전·사회적경제 정책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 김보라 안성시장,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협의회장 최대호 안양시장,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 3개 기초단체장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코스타리카 대외무역투자진흥청(PROCOMER), 관광공사(ICT) 등 핵심 기관 및 주요 사회적경제 기업을 방문하고 생태보전과 지역주민 상생을 접목한 발전정책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한국과 코스타리카는 2017년부터 양국 지방정부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2018년 코스타리카 영부인 방한, 2019년 한국 대표단의 코스타리카 방문, 2021년 알바라도 당시 대통령의 국빈방한 중 지방정부 만찬 참석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코스타리카는 국가 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23일 정남면 YBM연수원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해단식’에 참석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한 선수단의 노고를 축하했다.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이용운·송선영 의원 등 시의원과 선수단, 관계자 약 200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3연패는 화성시가 경기도 최강 체육 도시임을 증명한 결과”라며 “우수 선수들과 숨은 조력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이번 대회에서 수영, 배구, 검도, 궁도, 야구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검도는 3년 연속 종목 우승, 수영은 2연패로 종목별 경쟁력을 입증했다. 육상과 소프트테니스 2위, 축구·우슈·사격·바둑 등은 3위를 기록하며 전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 선수 육성정책을 강화해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복지와 생활, 도시환경 전반에서 시민 체감 정책을 대폭 확대하며 일상 품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 시민 돌봄 정책 ‘수원새빛돌봄’은 대상과 범위를 대폭 확장해 총 7대 15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소득 기준을 기존 75% 이하에서 120% 이하까지 확대하고, 식사배달 서비스는 전 동으로 확대 시행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전 연령 지원 체계도 새롭게 도입했다. 자활사업은 ‘라라워시사업단’ 등 특화 사업단을 운영하며 자립 기반을 강화했고, 전국 정부 합동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새빛하우스 사업은 올해 2천호 지원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내년 3천호까지 상향 조정됐다. 수원휴먼주택, 셰어하우스 CON, 긴급지원주택도 주거 안정망으로 기능하고 있다. 청소년·청년 정책도 눈에 띈다. 청개구리스펙(SPPEC), 뮤트, 새빛호스텔, 1만 봉사발자국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확대됐으며, 1인가구 고립 해소를 위한 ‘쏘옥(SsOcC)’ 프로그램, 발달장애인 종합지원 체계도 강화됐다. 교통 서비스는 ‘똑버스’ 운영 지역이 평동·입북동 등으로 확대되며 수요응답형 교통을 정착시켰고, 수원 ITS 아태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