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만안구(구청장 유한호)가 지난 1일, 만안구청 청사건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청사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만안구청사는 1975년 7월 1일 안양시 승격과 함께 시청사로 건립된 뒤, 1996년 평촌으로 시청이 이전되면서 현재까지 만안구청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국회의원,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동 주민자치위원장, 역대 구청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기념사와 축사, 청사 건축연혁 낭독, 떡 나눔식,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청사와 같은 해 같은 달에 태어난 박달동 조윤주 행정팀장이 건축연혁을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공직자들의 풍물놀이, 색소폰 연주, 기타 공연 등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구내식당에는 미역국을 포함한 생일상 메뉴가 제공됐다. 청사 주변 화단에서는 ‘만년가게’ 홍보사진전도 열렸다. 만년가게는 만안구청 개청 이전부터 지역과 함께한 점포들로, 구가 별도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유한호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50년간 지역을 지켜온 청사와 함께, 만안구 공직자 모두가 지속가능한 안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일 오후 2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후반기 정책 비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뛰었다”며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공직자 1300여 명과 함께 전력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세교3지구, 3만세대 신도시…50만 자족도시 본격화 핵심성과로는 세교3지구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꼽혔다. 총 131만 평 규모 부지에 3만 세대, 9만 명이 거주 가능한 자족형 도시 기반을 확보했다. 이 시장은 “세교1·2지구와 연계해 자족기능이 완성될 것”이라며 “가장동 일원에는 30만 평 규모의 반도체 테크노밸리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향후 도시 브랜드를 높일 복합 구상을 시민에 공개할 계획이다. GTX-C·KTX 정차·버스 신설…교통 혁신 성과도 교통분야에서는 GTX-C 오산 연장 현실화, KTX 오산역 정차 추진, 5104번 광역버스 신설 등의 성과를 제시했다. 경부선 횡단도로는 8년간 지연됐지만 LH 분담금 538억 원 확보와 민간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평가했다. 도정에 대한 신뢰도는 70%, 새정부와의 협력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도정에 대한 긍정 응답이 전반적으로 과반을 넘겼다고 2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6월 18~23일 도내 만 18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책 분야별 대표 성과로는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24%)이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복지(11%), 민생경제(10%), 지역균형발전(10%)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와 권역별로도 교통정책이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북부내륙권에서는 ‘경기북부대개발’ 응답 비율이 18%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정책 분야별 긍정 평가율은 교통 75%, 복지 64%, 민생경제 59%, 미래먹거리 58%, 지역균형발전 55%, 청년정책 52%, 사회적 가치 투자 50%, 기후위기 대응 49%, 주거 47% 순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제 임기는 매일 새로 시작되는 것”이라며 “지난 3년보다 남은 1년 동안 더 많은 성과를 만들 것”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제9대 후반기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조례안 126건을 포함해 총 2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77건은 의원이 직접 발의해 시민 밀착형 입법활동에 주력했다.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등 10회의 회기를 통해 100일간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예산안 11건, 동의안 18건 등 다양한 안건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를 통해 시정 운영에 대한 감시도 강화했다. 시정질문 29회, 5분 자유발언 56회를 통해 행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지적했고, 정책토론회는 총 6회 개최해 노인복지·동물보호·청년지원 등 다양한 지역 의제를 다뤘다. 토론회 내용은 조례 발의로 이어져 시민 의견이 입법에 반영되도록 했다. 의회는 또한 청소년의회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학생 230여 명에게 의회 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방의회 교육 기능도 확대했다. 박준모 의장은 “지난 1년은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의정활동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결과 확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조속한 결과 발표를 공식 요청했다. 2일 고양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23년 8월 예타에 착수한 이후 2년 가까이 검토가 진행 중이다. 현재 1차 점검회의를 마치고 사실상 사업성 평가를 마무리한 상태다. 다만 2차 점검회의와 기재부 재정사업평가분과위원회 심의가 지연되면서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인천 독정역에서 출발해 김포시를 거쳐 고양시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19.6km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 가운데 8.3km가 고양시 구간이며, 시는 2029년 착공,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년 7월)에 반영됐고, 2023년 7월 기재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예타 결과 발표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하지만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타 노선의 예타가 동시에 진행 중이거나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인천2호선 연장사업의 지연으로 교통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매산동 일대에서 추진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8년 만에 마무리됐다. 수원시는 2일 수원역세권 기능 회복과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지(중심시가지형)로 선정된 매산동 사업은 팔달구 매산로1가 일원 19만7800㎡ 규모에서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147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69억 원 등 246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은 ▲매산동 어울림센터 및 모두다어울림센터 조성 ▲청년 인큐베이터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및 문화 플랫폼 구축 ▲거리환경 정비 ▲역세권 골목마켓 운영 등이다. 특히 수원역 주변 골목길 포장과 4개 전통시장 환경 정비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상권 환경이 조성됐으며, 지역 거점 시설에는 청년창업자와 마을미디어 등이 입주해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돼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원도심 주거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반 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신분당선 연장선과 동탄~인덕원선 등 지하철 공사장을 포함한 대형공사장 주변 도로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해당 구간을 분기별 1회 이상 탐사하고, 결과를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한다. 향후 자체 GPR 장비 도입도 추진 중이다. 수원시는 2023년부터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 전역(1245㎞)을 5개 구역으로 나눠 정기 GPR 탐사를 시행해 왔으며, 2018년 이후 상반기까지 총 285건의 지하 공동(空洞)을 발견해 모두 복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탐사 확대와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 불안 해소와 지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보라 안성시장) 주관으로 코스타리카를 방문 중인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산호세 대통령궁에서 스테판 브루너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간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김보라 안성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0여 년간 이어진 지방정부 중심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간 청년 교류, 기업 협력, 공정무역 확산 등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민간 교류 확대가 지방외교의 성과를 확장시킬 것”이라며, 양국 청년 간 지속가능발전 분야 교류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공정무역 및 정원도시 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코스타리카의 생태정책과 접점을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AI 등 첨단산업에서 안양시 기업과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브루너 부통령은 “한국 지방정부의 외교활동은 선언을 넘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평화·공존·지속가능성 등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가 지역사회를 통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청년창업기업 ㈜클라우드앤과 협업해 도시정보센터와 중앙도서관에 AI 기반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5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 선정돼 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플랫폼 도입 시 공공시설 에너지 사용량의 약 20% 절감이 기대된다. 안산시는 실증 검토를 마친 후 이날 클라우드앤과 최종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까지 본격적인 기술 도입과 실증을 완료할 방침이다. 클라우드앤은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데이’에서 안산시와의 협력 사례를 발표한 데 이어, 태국 파타야시와도 유사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다. 오는 9월에는 ‘Sustainability Expo 2025’에 초청돼 글로벌 시장 확대도 모색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산시 청년창업펀드의 실질적 성과”라며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기반으로 제로에너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곳의 입주협의 대상자로 디에이치케이솔루션 컨소시엄과 바이오플러스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투자기업 등 글로벌기업 대상 용지인 E4-2에는 반도체 공정·장비 솔루션 전문 디에이치케이솔루션과 테스트 장비기업 와이씨, 엑시콘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E5-2 산·학·연 대상 용지에는 바이오 고분자 및 줄기세포 분야 글로벌 강자인 바이오플러스와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이름을 올렸다. GH는 7월 중 양 컨소시엄과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산업단지계획 반영 후 8월 중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 핵심기업 유치를 통해 판교2밸리가 첨단 산업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