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신규사업 추진성과, 정책 이행, 고용 안정성 확보, 활동 내실화 등 종합 지표를 바탕으로 실시됐으며, 시흥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흥실버인력뱅크는 S등급,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니어클럽도 각각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민관 협력 기반 우수 모델로 주목받았다. 현재 시흥시는 5개 수행기관에서 총 6,05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79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실버카페(6곳), 시니어편의점(7곳) 등 공동체 기반 일자리는 물론, 아동 대상 영어교육 시범사업 ‘제니퍼 할머니·톰 할아버지’도 7월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르신이 사회에 기여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 확대해, 전국을 선도하는 노인복지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년을 ‘민원행정 혁신의 해’로 정하고, 민원서비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현장 공무원 보호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디지털 민원 서비스 확대 ▲편리한 민원 기반 조성 ▲배려하는 환경 제공 ▲민원행정 역량 제고 등 4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무인민원발급기 본인확인 방식을 지문인식에서 모바일 신분증 인증으로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고, ‘혜택알리미’ 서비스로 시민 맞춤형 복지정보도 실시간 제공한다. 부동산 등기 서류 발급 시 카드결제 기능 도입, 민원취약계층 전용창구 운영, 담당자 보호 장비·심리상담 확대 등도 포함됐다. 시는 특히 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웨어러블캠 56대를 현장에 배치하고, 의료비 지원과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공무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민원 담당 공직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 16억1100만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조기 폭염과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축사 환경 개선과 면역력 강화, 재해보험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환기·냉방시설, 안개분무기, 단열공사 등 폭염 방지시설(39곳, 5억3300만원) ▲가축 면역증강제 공급(230곳, 5800만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180곳, 10억200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축산농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아울러 폭염에 대비한 사육환경 조성과 신속한 피해 신고도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한 농가의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며 “시는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는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결로 현상과 관련해 현장 점검 후 즉시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일 “지하주차장에 결로로 고인 물이 많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환풍기 가동으로 공동관리비가 과도하게 부과되고 있다”는 주민 민원을 접수받고 즉각 확인을 지시했다. 시는 입주대책본부장, 시공사 사후관리(A/S) 관리자와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외부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지반이 낮은 1·2단지에 결로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단지는 인근 빌라의 민원으로 환풍기 가동을 제한한 결과 결로가 심해졌으며, 시는 환풍기 수시 가동과 물기 제거를 아파트 측에 요청했다. 소음 민원 해소를 위한 시공사 협의도 병행 중이다. 공동전기료는 세대 수 차이와 환풍기 장시간 가동으로 단지별 1천~4천 원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자협의회는 자체적으로 청소차를 투입해 물기 제거에 나섰다. 시는 향후 재발 방지를 아파트 측에 당부하고, 필요 시 추가 점검도 예고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입주민 불편을 시가 직접 챙기는 것이 시민 중심 행정의 본질”이라며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누적 300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확산되자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12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31개 시군 중 30곳에 폭염경보, 포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파주(35.5℃), 안성(35.0℃) 등 체감온도는 연일 35도를 넘기고 있다. 같은 날 온열질환자는 8명이 추가 발생해 누계는 300명(사망 1명)에 이르렀다. 열탈진이 190건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47건, 열경련 41건, 열실신 20건, 기타 2건 순이었다. 이 중 실외 발생이 242건(작업장, 공원, 논밭 등), 실내는 58건이었다. 사망자는 지난 3일 이천에서 80대 남성이 산소에서 제초작업 후 사망한 사례다. 경기도는 이와 별도로 온열질환 진단자 중 기후보험을 통해 진단비를 지급한 인원은 12명이라고 밝혔다. 도는 7월 7일부터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6개 반 13명을 중심으로 각 시군 공무원 432명과 함께 대응 중이다. 소방본부는 이날 3건의 온열질환자 이송과 2건의 현장처치를 수행했고, 누적 이송은 203건, 현장처치 49건, 의료상담 51건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1일, 폭염 속 배달노동자와 이동노동자를 응원하는 ‘조금 늦어도 괜찮아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이날 SNS에 “당연한 일상을 가능케 하는 이들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잠시의 기다림이 누군가의 안전을 지켜주는 배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수원시는 산재보험료·유급병가 지원과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등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 차원의 노력을 함께 소개했다. 이 시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릴레이를 이어받았다. 다음 주자로 조용익 부천시장을 지목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무더위를 식히는 하늬바람처럼 공감과 배려가 도시 곳곳으로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최대호 안양시장, 배달노동자 응원 릴레이 동참…“조금 늦어도 괜찮아” https://www.dailyn.net/news/article.html?no=107328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민선 8기 4년차 도정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14일 자로 4급 승진자 20명을 포함한 과장급 52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전체 과장급의 약 30% 규모로, 도민 체감형 성과 창출과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면적인 전진 배치가 특징이다. 실무성과 중심의 적재적소 인사와 함께, 성별·세대 균형을 고려한 파격 인사가 동시에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기술직 최초로 박현석 과장이 기획담당관에 임명됐다. 김동연 지사의 조직 기획력 강화 의지가 반영된 상징적 인사다. 김선화 과장은 청년기회과장에, 간병SOS 정책 주도자인 호미자 과장은 노인복지 분야에 배치돼 민선8기의 기회·돌봄 정책 연속성을 뒷받침한다. 김종천 버스정책과장, 김희성 도시정책과장 등 실무 기반 인재들도 주요 정책에 맞춰 배치됐다. 팀장급 일부는 공모로 선발해 조직 활력도 높일 계획이다. 여성 인사도 눈에 띈다. 정현아 정책홍보담당관, 성현숙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은숙 문화정책과장 등 여성 리더가 주요 부서를 이끌며, 여성 과장 비율은 23.7%로 상승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김 지사의 도정 철학이 응축된 인사”라며 “핵심 정책이 도민 삶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운동 ‘1.5℃ 기후의병’을 공공 브랜드로 공식 등록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 거점으로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0일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을 특허청에 상표로 정식 등록했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 중심 기후 정책 전개 시 일관된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1.5℃ 기후의병’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 이하로 제한하자는 국제 목표에 동참하는 시민 자발 실천운동이다. 2021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1만4400명의 시민과 51개 단체가 참여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실천이 기후위기를 이겨내는 힘”이라며 “‘1.5℃ 기후의병’을 광명의 대표 탄소중립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여름철 폭염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우편·택배·배달 노동자들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 시장은 11일 자신의 SNS에 ‘조금 늦어도 괜찮아 – 우리의 기다림이 누군가의 안전이 됩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뜨거운 태양 아래서 묵묵히 일하는 집배원과 배달노동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배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무사히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 더 소중하다”며 “이 한마디가 폭염 속을 달리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조금 느린 배달에 잠시 기다림을, 그리고 따뜻한 응원을 함께 보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하며, 이 릴레이 캠페인을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이어받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원의 따뜻한 도시 정신으로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는 말로 마무리한 이번 메시지는 단순한 응원을 넘어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며 폭염 대응 속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배려와 존중의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18년 만에 수도권을 덮친 기록적 폭염에 대응해 도 전역에 걸친 긴급 대책을 발표하고, 도민 보호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1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공사장 폭염 대응 강화 ▲냉방비 및 쉼터 운영 지원 ▲보냉장구 지원 확대 ▲이주노동자 보호 등 4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우선 경기도와 GH 발주 72개 공사 현장에는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 오후 2~5시 작업 전면 중지, 33도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기준이 적용된다. 이는 정부 지침보다 강화된 자체 기준으로, 시군 및 민간 건설현장에도 동일한 기준 적용을 권고할 방침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39만 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총 200억 원의 냉방비가 지원되며, 도내 8,800여 개 무더위쉼터에도 15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재해구호기금 15억 원으로는 얼음조끼·쿨토시 등 보냉장구를 구입해 소규모 건설노동자와 농업인 등 야외 취약계층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