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내년 상반기부터 ‘2.0’으로 전환한다. 기존 긴급자금 대출 중심에서 장기상환과 재기 지원을 결합한 통합형 금융안전망으로 확장하는 조치다. 도는 극저신용대출 제도가 2020년 시작 이후 11만 명의 도민을 지원하며 불법 사금융 피해 차단과 신용불량 전락 예방에 기여해왔던 점을 고려해, 보다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대출 조건이 달라진다. 기존 300만 원 한도·5년 상환 구조에서, 2.0은 최대 200만 원을 최장 10년간 상환할 수 있도록 바뀐다. 상환 부담을 낮추고, 연체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설계다. 지원 방식도 단순 대출에서 ‘상담-대출-사후관리’ 형태로 강화된다. 기존에는 대출 종료 후 경기복지재단 중심의 사후관리 위주였지만, 2.0에서는 대출 전 상담을 필수화하고 금융·고용·복지 상담을 통합 연계해 재기를 위한 지속 관리가 이뤄진다. 도는 극저신용대출이 일회성 자금 지원이 아니라 삶을 회복하는 과정까지 연결되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극저신용대출 수혜자는 약 11만 명에 달한다. 도는 행정 절차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악성민원에 노출된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악성민원 피해공무원 특별휴가’를 신설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안’이 26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는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공무원에게 연 최대 2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하도록 규정한다. 경기도는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특별휴가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해 2026년 1월부터 제도를 시행한다. 도는 지난해 김포시 공무원 사망사건을 계기로 ‘악성민원 대응 및 직원고충처리 TF’를 구성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특별휴가 도입 외에도 민원담당 공무원의 심리 회복과 사기 진작을 위한 여러 보호 조치를 시행 중이다. 주요 내용은 ▲‘마음건강충전소’ 심리상담·치료 지원 ▲1박 2일 힐링프로그램 운영 ▲피해 공무원 의료비·법률지원 ▲민원통화 전체녹음 의무화 ▲명찰형 녹음기 확대 도입 등이다. 도는 이를 통해 반복된 악성민원을 구조적으로 줄이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병래 자치행정국장은 “민원 현장 공무원들이 겪는 고충은 심각한 문제”라며 “직원이 소신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보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건설업계의 부실·불법 업체를 걸러내기 위한 ‘공공입찰 실태조사’ 제도를 전면 정비한다. 도는 실태조사 운영 성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선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 경기도 공공입찰 실태조사는 건설공사 입찰 참여 업체의 법적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현장과 서류로 확인해 페이퍼컴퍼니와 부적격 업체를 사전에 배제하는 제도다.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충남 등으로 확산됐다. 도는 2019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2027건을 조사했으며, 이 중 670개 업체를 처분해 처분률 33.1%를 기록했다. 시행 초기 544%에 달했던 입찰률은 올해 331%로 39% 감소했다. 무분별한 투찰 관행이 줄고, 부실업체의 공사 포기가 사전에 차단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개선계획은 ‘부실업체 단속 강화’와 ‘건실한 업체의 진입 장벽 완화’를 두 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건설업계에 준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입찰 공고문에 ‘자가진단표’를 제공하고, 건설협회 법정 교육과정에 정책 홍보와 인식개선 교육을 편성한다. 위반 이력과 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 조사도 도입해 부실업체를 조기에 식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이 40조 57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1조3356억 원(3.4%) 증가한 규모로,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둔 편성이라는 평가다. 경기도는 특히 도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교통 분야에 873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 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승용차 기준 요금이 1200원에서 600원으로 낮아지며, 버스 공공관리제·수도권 환승할인·THE경기패스 등 교통복지에만 7470억 원이 반영됐다. 농수산물 할인쿠폰, 통큰세일 등 물가 안정 대책과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예산도 확대됐다. 돌봄·복지 부문에는 1조3787억 원이 투자된다. 누리과정 지원 4978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497억 원, 간병SOS 21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240억 원 등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가 강화된다. 경기도의료원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374억 원, 하천 정비·재해예방 등 생활 안전 예산도 포함됐다. 미래 전략산업과 기후 대응 분야 예산은 1229억 원이다.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 22억 원, 팹리스 생태계 24억 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26년 1월 5일부터 3330번 광역노선 출근형 전세버스를 기존 5대에서 7대로 증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퇴근형 2대를 포함해 출퇴근 시간대 3330번 전세버스는 총 9대로 확대된다. 전세버스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와 재건축 단지 입주 증가 등으로 높아진 수요를 반영해 도입된 교통 수단으로, 기존 노선과 달리 기·종점이 유동적이다. 이번 증차에 따라 오전 7시 20분부터 8시 2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총 7대가 운행된다. 출근형 노선은 롯데백화점·범계역에서 출발해 판교역, 낙생육교, 현대백화점, 성남 도촌9단지 앞까지 운행된다. 요금은 직행좌석형과 동일한 3,200원이다. 퇴근형 버스는 종전과 같이 오후 6시 30분, 6시 40분 이매촌한신·서현역·AK프라자에서 출발해 동안경찰서를 거쳐 안양역으로 운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평촌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둘러싼 주민감사 청구가 감사원에서 다시 한 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미 수년 전 감사와 사법 판단을 통해 적법성이 확인된 사안이 반복 제기되자, 안양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일부 시민이 제기한 공익감사 청구를 최종 기각했다. 감사원은 앞서 2020년에도 해당 부지의 도시계획시설 실효, 매각 경위, 지구단위계획 변경, 공공기여 부담의 적정성 등을 7개월여에 걸쳐 조사한 뒤 “행정 절차상 위법·부당 사항이 없다”며 감사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그럼에도 유사한 내용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안양시는 이를 단순한 공익적 문제 제기라기보다 행정 신뢰를 훼손하고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를 초래하는 반복 민원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선거 시기마다 의혹이 재점화되는 점을 두고, 제기 동기의 순수성에도 의문을 제기하는 분위기다. 해당 사안은 사법 판단에서도 이미 종결됐다. 안양시는 2021년 제기된 관련 소송에서 1·2심 모두 승소했고, 지난해 7월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처분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받았다. 행정·사법 절차 전반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연말연시 케이크 소비 증가에 대비해 도내 제조·판매업체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했다. 경기도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케이크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식품접객업체 등 835곳을 점검했다.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제품명을 ‘케익·케이크’로 신고한 곳과 케이크에 생화를 사용하는 업체를 포함했다. 점검 항목은 제조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 관리, 제조일자·소비기한 표시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생화 사용 업체의 경우 위생적 취급 여부도 함께 살폈다. 점검 결과, 고양시에서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화성시와 군포시에서는 종사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고, 안산시에서는 조리장 위생 불량이 적발됐다. 도는 해당 4건에 대해 영업정지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했다. 정연표 식품안전과장은 “연말연시 다중이용시설의 식품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31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총 ,000호를 공급한다. 입주 대상자가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의 기존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GH가 해당 주택을 임차해 다시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시중보다 낮은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무주택 세대구성원 가운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저소득 장애인, 만 65세 이상 고령자(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이다. 신청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입주자 선정 결과는 관련 절차를 거쳐 2026년 4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세부 요건과 절차는 GH 누리집과 전세임대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05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2025년 현재까지 총 3만3,591호를 지원했다. 도는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김태수 주택정책과장은 “익숙한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누구나 돌봄’ 사업 우수 시군을 선정한 결과, 시흥시와 수원특례시가 대상을 받았다. 돌봄 공백에 대한 신속 대응과 지역 연계 운영으로 도민 체감도를 높인 점이 인정됐다. 경기도는 ‘누구나 돌봄’ 우수 시군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대상(시흥·수원), 최우수(파주·이천·안산·군포), 우수(평택·양평·의정부·동두천)를 각각 선정했다. 우수 시군 10곳에는 기관 표창과 함께 총 36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누구나 돌봄’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 민선 8기 핵심 정책이다. 시행 첫해인 2024년에는 15개 시군에서 1만35명에게 1만468건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2025년에는 11월 기준 29개 시군에서 1만6879명에게 1만7602건을 지원했다. 2026년에는 도내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번 평가는 올해 사업을 운영한 29개 시군을 대상으로 1~11월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사업 시작 시기와 인구 규모 등 여건을 고려해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지원·홍보와 품질 개선 등 정량지표(80%)와 시군의 자체 노력 등 정성지표(20%)를 반영했다. 정성 평가는 외부위원이 참여한 별도 심사위원회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광교산로의 상습 정체를 줄이기 위해 도로 확장과 자전거도로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 차량 흐름 개선과 보행·자전거 안전을 동시에 높인 교통환경 개선 사업이다. 수원시는 광교공원 공영주차장에서 광교공원 입구로 이어지는 광교산로 하행 차로 160m 구간을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했다.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집중되던 병목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 보행과 자전거 이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320m 길이의 자전거도로를 새로 조성했다. 그동안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했던 구간에 자전거 전용 공간을 분리해 사고 위험을 낮췄다. 광교산로는 광교산과 광교저수지 산책로로 연결돼 이용 수요가 많은 노선이다. 시는 이번 정비로 차량 정체 완화는 물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권 도로의 작은 병목을 풀어 시민 불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통 흐름과 안전을 함께 개선하는 현장 중심의 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