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부가 123개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경기도가 도정 현안을 정부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 도는 국정과제 세부내용을 분석해 연관 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실천 전략과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응전략 TF는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총괄 단장으로, 국정과제 소관 실·국을 중심으로 기획조정실·중앙협력본부가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다. 경기도는 이미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대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AI 특구 지정 등 3대 미래성장 프로젝트, ▲지역사회 계속 거주 프로그램 ▲간병 SOS ▲주4.5일제 시범사업 ▲해외연수·취창업 지원 ▲기후보험·기후포인트 등 5대 국민체감 정책, ▲철도 지하화·광역철도 확충 ▲바이오·벤처 클러스터 조성 ▲북부 대개발 보상 등 3대 균형발전 과제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도의 핵심사업을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과제의 실천전략을 마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경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과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가 9월 13~14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창작발레 ‘신데렐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전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외적 가치가 부각되는 사회에서 ‘진짜 나’로 살아가는 의미를 찾는 주인공의 여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았다.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는 감각적 무대와 강렬한 신체 언어로 주목받는 컨템포러리 발레 전문 단체다. 올해부터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이번 신작을 통해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와 ‘진심의 힘’을 전한다. 티켓은 14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티켓(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가격은 R석 4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며, 수원시민·새빛톡톡 회원·카카오톡 친구·수원문화재단 싹 회원·임산부·다자녀 가족 등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은 13일 오후 5시, 14일 오후 3시 두 차례 열린다. 공연 전날인 9월 12일에는 수원시 소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레 플렉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발레란 무엇일까요?’를 주제로 <신데렐라> 하이라이트 공연과 해설, 체험이 진행돼 발레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3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E:UM)’ 출정식을 열고 올해 5대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의 힘을 모아 연대와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공공·민간·시민이 함께하는 ‘수원형 나눔문화 프로젝트’로, 집단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으로 도시 변화를 이끈다. ‘이음(E:UM)’은 Empower(시민의 힘), Unity(연대와 협력), Movement(변화의 움직임)의 약자를 뜻한다. 올해는 전략형 프로젝트로 ‘수원 독립운동의 길’을 조성하고, 전세사기 근절 촉구 캠페인, 탄소중립 ‘쿨루프’, 클린케어 서비스 ‘수원이 가(家) 다드림’ 등 4개 참여형 프로젝트를 포함해 모두 5개 사업을 진행한다. 클린케어 서비스는 세탁, 집수리, 방역, 수납 정리, 의료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출정식은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발레 ‘그날’ 공연을 시작으로, 나눔문화 프로젝트 소개, ‘필동 임면수 평전’ 저자 박환 전 수원대 교수의 ‘민족 대표 48인 김세환’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시자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의장인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시의회 의장,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준비 보고, 군 작전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최근 사이버 해킹, 드론 공격 등 신종 안보 위협과 자연재난, 감염병까지 다양한 위험이 상존한다”며 “을지연습의 핵심은 살아있는 안보 대응체제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올해 훈련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위기관리 절차부터 전시 전환 후 국가총력전까지 전 과정 실전 대응한다. 수원시와 육군 제2819부대 3대대, 경찰서 4곳, 소방서 2곳,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삼성전자, 한전 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 등이 참여한다. 훈련 기간 전시종합상황실 운영(18일), 화생방 테러 대비 실제 훈련(19일), 을지 1종 사태 선포 및 전시 예산편성 토의(20일), 전국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주당의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의결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위원장'에 단독 선임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중앙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 간사'로 정청래의장과 함께 활동하게 됐다"며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최고위원회 직속으로서, 자치분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지방정부의 혁신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박 시장은 "중앙당과 지방정부, 지방의회 간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방의 목소리가 중앙에 더욱 깊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로서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정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비상계엄과 탄핵과 같은 혼란 속에서도 굳건히 민생을 지켜온 지방자치단체들의 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점입가경이다. 처음엔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의 시상식을 ‘뱃속 챙기기’라고 비판하더니, 이를 반박하는 칼럼이 등장했다. 그런데 이어 ‘경기도에 유능한 기자가 나타났다, 바로 AI 기자’라는 글이 나왔다. 내용을 보니 필자의 칼럼에 반박한 글이 AI로 작성됐다는 주장과 함께, 일부 도시 기자들이 AI를 활용해 기사 출고량을 늘리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면서 기사를 완성하기 위한 노고를 한순간에 무력화한다고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필자도 필요할 때 AI를 쓴다. 법조문이나 조례 검색, 자료 찾기, 수치 계산, 그리고 작성한 기사를 조금 더 예의있고 매끄럽게 다듬을 때다. 그것도 몇 차례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무료 서비스는 사용량이 제한돼 있다. 필자는 매일 오전 7시에 협회 사무실에 출근한다. 7시 30분 이전에는 다른 두 명의 언론인도 출근한다. 차를 마시며 전날의 이야기, 지자체와 정치 동향 등을 나누고, 그 대화 속에서 나온 이야기가 반박 칼럼이 됐다. 그렇게 작성된 글을 AI로 다듬었을 뿐이다. AI는 학습을 통해 비슷한 상황에선 유사한 답을 낼 확률이 높다. 이미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AI가 쓰이고 있다.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연계 2025년 3분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하고, “을지연습의 핵심은 살아있는 안보 대응 체제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의장인 이 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민·관·군·경·소방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시장 인사말, 2025 을지연습 준비사항 보고, 군 작전준비사항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이버 해킹, 드론 공격 등 다양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재난과 감염병 같은 복합 위기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어떤 상황에도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수원시와 육군 제2819부대 3대대, 경찰서 4곳, 소방서 2곳,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삼성전자, 한전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 등이 참가한다. 18일부터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9일에는 화생방 테러 대비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20일에는 을지 1종 사태를 선포하고 전시 예산편성 토의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23일 오후 4시 소극장에서 시그니처 공연 시리즈 ‘2025 Classic of My Playlist’ 세 번째 무대인 <음, 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선율과 향기를 결합한 클래식 토크 콘서트로, 관객의 청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이색 무대다. ‘Classic of My Playlist’ 시리즈는 관객의 ‘첫 플레이리스트’를 주제로 기획됐다. 2월 사랑을 주제로 한 무대, 4월 관악기 공연에 이어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퍼퓸테일러 배사라가 호흡을 맞춘다. 김태형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유수 대회 입상 경력을 지닌 연주자이며, 배사라는 프랑스 향장협회 산하 GIP 아시아 대표로 활동하는 조향사다. 공연은 김태형의 슈만, 차이콥스키, 라벨, 드뷔시 작품 연주와 함께 배사라가 직접 선택한 향을 시연·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선율과 향이 어우러지는 순간을 경험하며, 기존 클래식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감각적 몰입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에 대해 “음악을 향과 함께 기억하게 만드는 무대”라며 “듣고 보는 것을 넘어 감각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8월부터 10월 말까지 배곧한울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음식·생필품 배송 실증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드론 배달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증에는 시흥시를 대표로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유맥에어, 한국교통안전공단(시흥드론교육센터)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기체 운영, 관제, 안전관리, 기술 검증을 맡아 안정적 운용을 지원한다. 드론배송은 시흥드론교육센터 내 ‘드론배송센터’와 이동형 배송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공원 내 해수풀장, 헬렌 켈러의 미로, 갯벌체험장, 놀이터 등 4곳에 배달점이 설치된다. 총 4대의 드론이 치킨, 피자, 중식 등 외식류와 응급키트, 선크림 같은 생필품을 배달한다. 이용자는 홍보물의 QR코드를 스캔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메뉴와 배송점을 선택한 뒤 지정된 수취망에서 물품을 수령한다. 우천·강풍 시에는 서비스가 제한된다. 시는 이번 실증에서 160회 이상의 비행을 통해 다수 기체 동시 운용 기술과 해안 위주의 안전한 비행경로를 검증한다. 비행 안정성, 경로 최적화, 관제 효율성 등 상용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9월 13일(토) 오후 6시,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Shall We Dance'를 개최한다.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단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정통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구축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매년 정기·기획공연과 지역 축제 참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문화홍보사절단으로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획공연 'Shall We Dance'는 ‘춤’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임지휘자 김영랑의 지휘 아래 1부에서는 C.M. 폰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 클래식 춤곡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부 초반부에는 영화 ‘여인의 향기’ OST와 뮤지컬 ‘시카고’,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에 등장하는 라틴댄스와 재즈 음악을 선보이며 후반부에는 마이클 잭슨,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의 히트곡들이 오케스트라 편곡을 통해 경쾌하고 흥겨운 무대로 재탄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