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조정수 비례대표 후보가 35년간 경기교육 행정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에 들어가 교육정책의 실행 기반을 더 촘촘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14일 인터뷰를 통해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비서실장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 등을 거치며 경기교육의 예산과 정책 집행 전반을 맡아왔다고 소개했다. 행정 현장에서 교육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함께 확인한 만큼, 이제는 의회에서 제도와 예산을 뒷받침하는 역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내놓은 구상은 경기도 31개 시·군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교육원’, 이른바 ‘제2학교’를 설치하는 방안이다. 조 후보는 학생교육원장 재직 시절 시범 운영 경험을 언급하며, 학생들이 교실 밖 자연 속에서 체험과 성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교육공간이 더 넓게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상대로라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은 최소 한 차례 이상 체계적인 숙박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조 후보는 이를 일회성 체험학습 확대에 그치지 않는 정책으로 보고 있다.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운영 체계를 갖춰 교육비 부담은 낮추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는 높이겠다는 설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학생선수 학부모들이 학생선수 최저학력제를 둘러싼 현장 혼란을 거론하며,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에게 공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와 경기도 학생선수 학부모 일동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안민석 예비후보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안 예비후보는 학생선수 정책 전반에 대한 교육적 철학과 향후 개선 방향을 경기도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경기도교육감은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경기 참가권을 함께 보호해야 할 무거운 책임이 있는 자리”라며 “자신이 주도했던 법안과 정책의 맹점에 대한 반성과 입장 표명은 필수”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한 지점은 일정 기준 이상의 성적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선수에게 대회 출전 제한을 두는 최저학력제 운영 방식이다. 이들은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인권 보호라는 취지와 달리 현장에서는 일률적인 출전 봉쇄로 작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는 제도 운영에 대한 강한 비판도 담겼다. 이들은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인권을 보호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현실에서는 일정 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추진사업 75개를 본격 점검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확장에 나섰다. 수원시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도시 전반의 관광 역량을 끌어올리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시는 앞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40개 부서가 참여했다. 시는 모두 75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날 회의에서는 홍보와 수용태세, 행사, 콘텐츠 등 4개 분야로 나눠 부서별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홍보 분야에서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를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타깃 마케팅을 넓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광플랫폼, 미디어 협업을 활용해 수원 도시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수용태세 분야에서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기반 정비에 무게를 뒀다. 교통과 환경, 관광안내 체계 등 관광 인프라 전반을 점검하고 보완해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행사 분야는 계절별 관광 수요와 야간 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30주년을 맞아 아동·청소년부터 성인, 노인, 자살예방, 중독관리까지 아우르는 6개 센터 운영 체계를 앞세워 시민 마음건강 관리 기반을 넓혀왔다. 수원시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30주년을 맞아 지역 내 6개 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정신건강사업단은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꾸려져 있다. 수원시는 123만 시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생애주기와 문제 유형에 맞춘 전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정신건강 관련 센터 수로는 가장 많고, 기초지자체 가운데 6개 센터를 갖춘 곳은 수원시가 유일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수원시 정신건강 지원의 출발점은 1996년 3월 18일 문을 연 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다. 이 센터는 수원은 물론 경기도 전체에서 처음 문을 연 정신건강복지센터다. 이어 2001년 6월 자살예방센터, 2003년 1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에 들어갔다. 2008년에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를 추가로 열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올해 556억 원을 들여 123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 1만6965개를 만들겠다는 연간 고용계획을 내놨다. 광명시는 2026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공시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고용 안정을 겨냥한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시정 방향인 미래 일자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개선에 맞춰 올해 전체 사업 규모를 123개로 편성했다. 총사업비는 556억 원이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직접일자리 6천462개, 직업능력개발훈련 2949건, 고용서비스와 고용장려금 5656건, 창업지원 230건, 거버넌스·기타 인프라 1668개를 각각 추진한다. 고용지표도 함께 제시했다. 시는 올해 고용률 68%, 취업자 수 15만43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6만9280명을 공시했다. 올해 일자리 정책은 네 갈래 전략을 중심에 뒀다. 수요 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ESG 기반 일자리 확대가 핵심 축이다. 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을 넓히고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고용지원, 취약계층 역량별 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평촌중앙공원 포장 정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봄꽃 13만6천본을 식재해 대표 도심 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안양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평촌중앙공원의 바닥 포장 정비를 마치고, 공원 주요 구간에 대규모 봄꽃 식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보행 환경을 손질하는 동시에 계절 경관을 강화해 시민 휴식 공간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을 실었다. 평촌중앙공원은 안양 도심과 가까워 이용객이 많은 대표 공원이다. 다만 분수대 주변 광장 바닥 포장이 오래돼 일부 구간이 파손됐고, 이 때문에 보행 불편이 이어져 왔다. 안양시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비 특별조정교부금 9억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말부터 정비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 과정에서는 낡고 훼손된 바닥재를 물 빠짐이 좋은 투수블록으로 교체했다. 야외스탠드 주변의 경사가 큰 구간은 단차를 손봤다. 시는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객을 포함한 보행약자가 공원 곳곳을 보다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봄철 경관 조성도 함께 진행됐다. 안양시는 공원 주요 산책로와 분수대 주변에 튤립과 수선화 약 4만6천본을 새로 심었다. 여기에 지난해 가을 식재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다음 주 직무 정지에 들어간 뒤 선거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고, 출마 기자회견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은 채 상대 공세보다 시정 성과와 향후 구상을 앞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13일 오전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와 차담회에서 직무 정지 시점을 묻는 질문에 “다음 주쯤 생각하고 있다"며 "아직 날짜는 안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앞으로 풀어갈 과제와 구상도 함께 알리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출마 기자회견 일정과 관련해서도 직무 정지를 먼저 마무리한 뒤 공식 선언 시점을 별도로 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차담의 중심에는 재선 명분과 선거 메시지의 방향이 함께 놓였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시정 성과를 거듭 강조하며, 선거에서도 말보다 실제 성과와 추진 결과가 평가 기준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차담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현안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교통 인프라였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추진이 자신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고, 2022년 10월 삼성전자를 불러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국가산단이 국도 45호선 확장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1부에서 화성시가 전 경기를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승으로 우승했다. 이번 여자 일반부 1부에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화성시, 성남시, 부천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안양시, 시흥시, 파주시, 김포시, 의정부시, 광주시 등 15개 시군이 출전했다. 화성시는 예선전 내내 흔들림이 없었다. 안산시를 3-0으로 꺾고 8강을 통과한 화성시는 평택시를 3-0으로 제압했다. 이어 4강에서 안양시를 누른 뒤, 결승에서도 시흥시를 3-0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시흥시는 반대편 대진에서 강한 흐름을 보였다. 수원시를 3-0으로 꺾었고, 남양주시를 3-0으로 제압했다. 이어 용인시까지 3-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승부에서 화성시에 막혔다. 김영길 감독은 “선수들이 대회 기간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기 경기를 끝까지 잘 풀어줬다”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데에는 화성시의 꾸준한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영모 화성특례시배드민턴협회장은 “전 경기를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까지 이끈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자신을 보수층 지지 후보로 몰아간 SNS 홍보물 제작 의혹과 관련해 안민석 예비후보 측 해명을 거짓이라고 재반박하며 공개사과와 진상조치를 요구했고, 안 예비후보 측은 홍보물 제작 사실이 없다며 맞섰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 예비후보 측이 앞서 낸 “사실무근” 입장에 다시 반박했다. 그러면서 “안 예비후보는 설득력 없는 거짓 해명을 하고 있다”며 사과 요구를 거듭했다. 유 예비후보는 문제를 제기한 SNS 홍보물들을 근거로 들며 안 캠프와 무관하다는 해명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홍보물들의 정보 입력 순서와 방식, 숫자와 이름 배치, 문장 구조, 폰트, 색감, 인물 사진 처리 방식이 서로 비슷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여러 홍보물을 한꺼번에 놓고 보면 같은 기획과 디자인 흐름으로 읽힌다는 주장도 폈다. 유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하거나 보도할 수 없도록 한 공직선거법 규정과 최근 관련 대법원 판단도 함께 거론했다. 특정 항목만 부각해 전체 조사 결과와 다른 인상을 주는 홍보 방식은 유권자 판단을 흐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필요하면 직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의왕톨게이트에 오는 10월 다차로 하이패스가 설치돼 통과속도와 처리 용량이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민자사업자인 경기남부도로㈜와 함께 의왕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는 9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10월 개통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 대상은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인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지방도309호선 의왕톨게이트다. 도는 톨게이트 구간의 정체를 줄이고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단차로 방식 대신 다차로 하이패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여러 개의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본선 형태처럼 넓게 연결한 무정차 통행 요금소 시스템이다. 한 줄로 좁게 운영되는 기존 단차로 하이패스와 달리, 차로 사이 구분봉이나 벽체를 없애 넓은 차로처럼 통행할 수 있도록 만든 구조다. 의왕톨게이트에는 상행과 하행에 각각 2개 차로씩 다차로 하이패스가 설치된다. 설치가 끝나면 톨게이트 통과속도는 기존 시속 30km에서 시속 60km로 높아진다. 처리 용량도 늘어난다. 시간당 통행 가능 대수는 기존 1100대에서 1800대로 증가해 약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