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추석 연휴가 개천절(3일), 대체공휴일(8일), 한글날(9일)과 이어지며 긴 휴식이 가능해졌다.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수원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역사와 문화, 예술과 소비 혜택까지 고루 준비된 수원은 긴 연휴의 최적의 여행지다. 성곽을 수놓은 빛의 향연,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화서문~장안문 구간에서는 오는 12일까지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열린다. 정조대왕의 꿈을 빛으로 풀어낸 ‘만천명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새빛 향연’이 무대를 채운다. AI 기술과 글로벌 캐릭터 ‘스누피’가 협업한 장면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장안공원은 ‘미디어파크’로 변신해 반응형 미디어 설치작품과 팝업스토어가 들어서며, 옹성 전체가 스크린이 되는 장안문에서는 ‘일월오봉도와 PEANUTS’ 등 작품이 순환 상영된다. 밤이 아름다운 행궁·수목원 화성행궁은 연휴 기간 오후 9시30분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추석 당일에는 무료 입장이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된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연휴 나들이 코스로 적격이다. 수원수목원(일월·영흥) 역시 연휴 내내 정상 운영한다. 특히 ‘밤빛정원’ 야간 프로그램이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럽 명문 악단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년 만에 내한해 경기아트센터에서 국내 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10월 18일 대극장에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내한은 2023년에 이어 열한 번째다. 서울, 대전, 부산에 이어 경기아트센터에서 피날레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으로 시작해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5번으로 이어진다. 협연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한다. 손열음은 웅장한 도입과 극적인 전개가 돋보이는 협주곡 1번을 통해 강렬한 해석과 표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런던 필하모닉 수석지휘자인 에드워드 가드너가 맡는다. 그는 2023년 내한 당시에도 에너지 넘치는 리더십으로 호평을 받았다. 런던 필하모닉은 내한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런던 필하모닉 특유의 생생한 사운드, 가드너의 깊이 있는 해석, 손열음의 탁월한 테크닉이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납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방세 납부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 도는 납부기한이 9월 30일인 정기분 재산세와 수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에 대해 신고·납부기한을 일괄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세목은 ▲재산세(토지·주택) ▲지역자원시설세(소방분) ▲자동차세(9월 연납·주행분) ▲법인지방소득세(5월 말 결산법인) 등이다. 현재 지방세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나, 스마트위택스(모바일)는 제한돼 PC 위택스를 이용해야 한다. 특히 취득세(유상거래)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장애로 온라인 접수가 불가해, 납세자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지자체 세무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예컨대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 기한이 도래하는 취득세와 9월 30일 납기인 재산세 모두 10월 15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 감면 신청도 요건 확인이 지연될 경우 우선 감면이 적용되며, 사후 검증 과정에서 요건 불충족 시 가산세 없이 본세 감면분만 납부하면 된다. 류영용 세정과장은 “예기치 못한 장애와 추석 연휴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을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연장한 것”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김포시와 인천을 연결하는 국지도84호선 전 구간을 10월 1일 낮 12시부터 개통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서 양촌읍 대포리를 거쳐 강화와 인천 금곡동으로 이어지는 국지도84호선 초지대교~인천 간 도로 건설이 마무리됐다. 이번 구간은 총 길이 7.88㎞, 폭 20~27m의 왕복 4~6차로 도로로 교차로 8곳(지하차도 1곳 포함), 교량 7곳이 신설됐다. 총사업비는 2538억 원이다. 공사는 2015년 5월 착공해 2021년 12월 대명교차로~학운4-1교차로 6.86㎞를 우선 개통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1.02㎞ 지하차도 구간이 완공되면서 전 구간이 연결됐다. 도로 개통으로 김포 골드밸리 산업단지(양촌·학운 등 9개 단지) 접근성이 개선돼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IC와 지방도356호선, 국도48호선과 연계돼 광역교통망이 크게 확충된다. 유병수 경기도 도로건설과장은 “교통 분산 효과와 물류 효율성 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입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시는 30일 보건·복지·환경·재난·안전·교통·민생경제 안정 등 6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병·의원 168곳과 약국 324곳이 지정·운영되며, 명지병원과 국립암센터 등 11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은 시 누리집과 응급의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통대책도 마련됐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장묘시설·전통시장 등 14곳에 모범운전자회가 배치되며, 도로전광판 58곳과 버스정보안내기 1250곳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주차장 103곳은 무료 개방되고, 전통시장 방문객은 주정차 한시적 허용 혜택을 받는다. 환경 분야에서는 청소업체 휴무일(10월 5~7일)을 고려해 4일과 8일을 집중 수거일로 지정하고, 무단 투기 우려 지역을 순찰한다. 주요 하천의 폐수 배출시설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시는 또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관리와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오이도전통수산시장과 삼미시장에서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기간 시민은 지정 품목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30%, 1인당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4천 원 이상~6만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환급을 원하면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은 국내산 수산물과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사용한 젓갈류 가공식품이 환급 대상이다. 다만 일반 음식점 구매, 제로페이 상품권 결제, 정부 비축 수산물, 수입산 수산물은 제외된다. 삼미시장에서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가 해당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 지원을 넘어 명절 장보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와 푸치니의 명작으로 가을밤을 물들인다.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Tchaikovsky & Puccini <운명과 사랑, 세기의 울림>’ 공연을 개최한다. 지휘는 윤승업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의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육성 사업’에 참여 중인 용인필하모닉의 정기 무대다. 전반부에는 ‘운명의 교향곡’으로 불리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마단조(Op.64)가 연주된다. 갈등과 고뇌에서 환희와 승리로 나아가는 서사가 웅장한 관현악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후반부는 서거 100주년을 맞은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 속 아리아들로 구성된다. 사랑과 이별, 희망과 절망을 담은 극적인 드라마를 통해 서정성과 감정의 절정을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필의 무대가 상반기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공연 역시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연 예매는 10월 1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다시 한 번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신상진 성남시장은 서한문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하고,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서한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공공보건의료 확대를 위해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으나, 복지부가 1년 9개월째 결정을 미루면서 509병상 규모의 공공병원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성남시의료원이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되려면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신속한 위탁운영 승인과 장관 면담을 통해 시민의 요구를 직접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2023년 11월 복지부에 위탁운영 승인을 신청했지만, 복지부는 승인 기준과 절차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결정을 보류해왔다. 그 사이 성남시는 조례 개정, 시의회 동의, 수탁병원 공개모집 등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성남시의료원과 서울의료원을 ‘권역 내 다층 진료기능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문 인력과 역량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필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청년 친화형 문화공간을 내세운 ‘미디어광장’을 열고 성남하이테크밸리 활성화에 나섰다. 성남시는 29일 오후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 내에서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미디어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입주기업 대표, 근로자,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미디어광장은 대형 미디어월과 프로젝션 열주를 비롯해 야외 휴게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장소로 꾸며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하이테크밸리는 지난 50년간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주춧돌”이라며 “업무가 끝난 뒤 불이 꺼지는 모습이 늘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미디어광장을 중심으로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먹거리·볼거리를 조성해 밤에도 활력이 넘치는 성남하이테크밸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개장식은 성남시립예술단의 국악연주와 합창으로 문을 열었으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미디어월 점등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29일 시흥시에서 열린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6만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되며, 경기 서남부에서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으로 2029년 개원 예정이다. 진료와 연구가 결합된 첨단 융합형 병원으로 운영된다. 착공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은옥 교육부 차관, 유홍림 서울대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배곧서울대병원이 들어서면 시흥 시민은 더 이상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갈 필요가 없고, 세계적 수준의 치료가 가능해진다”며 “의료환경 변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의 첫 삽이 시흥을 대한민국 바이오 대표 도시로 도약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가 개원까지 모든 뒷받침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