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행사 운영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만 17세 이상 수원시민으로, 영어 또는 중국어·일본어 등 아시아계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봉사자를 우대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행사 기간 동안 전문 인력 보조, 프로그램 입장 안내 등 현장 업무를 맡게 되며, 행사 전 1회 사전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활동은 하루 단위로 선택 가능하며, 1일당 약 25명 규모로 모집한다.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가능하다. 4시간 이상 활동 시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수원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며,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20여 개국, 1만여 명의 참가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차관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찰 등이 포함돼 있다. 전시장 무료 참관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4일까지 사전 신청 가능하며, 현장 등록 시 관람료 1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을 공동주거 공간인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에 포함해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해 심사를 거쳐 3월 말 처음으로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 1명을 선정, 현재 입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 퇴소 이력이 없지만, 부모 부재·가정폭력 등으로 원가정 복귀가 어렵거나, 자립생활관 퇴소자,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등으로 주거 취약 상태에 놓인 이들을 의미한다. 기존 입주 대상은 ‘29세 이하 보호종료청년’으로 제한됐지만, 올해부터는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 중 ▲보호종료청년(1순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2순위)으로 확대됐다. ‘셰어하우스 CON’은 수원시가 청년 주거복지를 위해 운영하는 공공 셰어하우스로, 입주자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전액 지원받고,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최대 2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현재 6개 셰어하우스가 운영 중이며, 총 13명이 입주해 있다. 시는 올해 7·8호 추가 조성을 예고했다. 입주는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셰어하우스 CON’을 검색해 신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도내 주유소, 일반판매소 등을 대상으로 가짜석유 유통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한국석유관리원과의 합동으로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가짜석유 제조·판매 ▲정량미달 판매 ▲무자료 석유 거래 ▲등유를 차량 연료로 판매 ▲석유제품 불법 이동판매 등이다. 가짜석유는 등유나 석유화학제품 등을 혼합해 만든 비정상 연료로, 연소 시 황·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배출해 미세먼지 발생은 물론 차량 엔진 손상 등의 피해를 유발한다. 이는 환경오염뿐 아니라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현행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에 따르면 가짜석유를 제조·보관·판매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위반 사업장은 행정처분으로 사업정지 또는 폐쇄 조치가 내려진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 석유 유통은 도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강력한 단속을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가짜석유 등 관련 불법행위 제보를 도 홈페이지,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소방·복지·행정 분야의 인공지능(AI) 활용 과제 3건을 최종 선정하고, 실증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AI 기반 119 신고접수 시스템’ ▲부천시 ‘온마음 AI복지콜’ ▲광주시 ‘GeniusGov 행정 어시스턴트’ 등이다. 사업은 4월부터 시작돼 11월까지 실증을 마친다. 소방 분야 과제는 음성 기반 119 신고 내용을 실시간 문자로 변환하고, 핵심 정보를 자동 추출하는 기술이다. 반복 질문 없이 상황 파악이 가능해 출동 지령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부천시는 AI 음성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의 경도인지장애 등을 선별하고, 복지정보를 자동 전달하는 AI 콜 시스템을 도입한다. 부족한 복지 인력을 보완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춘다. 광주시는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한 통합 챗봇 시스템을 개발한다. 민원 안내, 재난 정보, 생활정보를 음성과 텍스트로 제공하며,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도 강화한다. 경기도는 공정성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설명회, 공공-민간 매칭데이 등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입영하는 청년에게도 입영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급액은 지역화폐 ‘다온’ 10만 원이며, 해당 조례는 4월 30일 공포 예정이다. 기존에는 ‘입영통지서가 발급된 날이 조례 시행일 이후인 경우’에만 지원 대상이었지만, 개정안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실제 입영한 사람’으로 지급 대상을 명확히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입영일 기준 1년 이상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청년이다. 신청은 입영통지서 수령 이후 입영 전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분증과 입영통지서를 제출하면 다음 달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입영 전 신청하지 못한 경우, 가족(배우자·직계존비속 등)이 입영 후 신청할 수도 있다. 단, 입영통지서를 받았더라도 입영을 연기하거나 실제 입영하지 않은 경우에는 제외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의 국방 의무 이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이들의 사회 참여와 복지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5년 경기도 우수 관광테마골목 사업’ 공모에서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가 최종 선정돼 도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해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이 높은 기존 골목을 관광특화구역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5개 골목이 신청했으며, 이 중 안산시를 포함한 8개 골목이 선정됐다. 안산시 원곡동은 전국에서 다문화 주민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특수성이 강점이다. 시는 이 특성을 활용해 관광객 대상 체험 콘텐츠를 확충하고 관광객 유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확보된 사업비는 음식거리 테마화 조성, 기반시설 개선, 관광 홍보 및 마케팅 등에 투입된다. 시는 이를 통해 다문화 음식거리를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문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관광자원으로 전환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사업 및 ‘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공간 네스트’는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 공간을 청년 전용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카페, 공방, 작업실 등 민간 공간 운영자로, 청년(만 19~39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총 6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공간에는 최대 1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해당 공간은 청년 대상 원데이 클래스, 문화 프로그램, 모임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청년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를 둔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또는 소모임이다. 시는 10개 내외 팀을 선정해 활동계획에 따라 최대 15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군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아동청소년과 청년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5월 14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기획공연 ‘콘서트 「열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용인문화재단의 ‘지역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상반기 수행단체로 선정돼 마련됐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협연한다. 박종훈은 이탈리아 산레모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며, 방송 드라마 ‘밀회’ 등을 통해 대중에도 알려진 연주자다. 지휘는 방성호가 맡는다. 방성호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아시아 투어 전담 지휘자로 CNN에 소개된 바 있으며, 협연자와의 호흡을 중시하는 지휘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클래식과 재즈의 접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비발디 ‘사계’의 편곡 연주,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의 ‘먼지가 되어’, 재즈보컬 고아라의 ‘낭만에 대하여’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아라는 재즈 전문지 「재즈피플」이 선정한 ‘라이징 스타’ 출신이다. 관람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추진하던 공공예식장 조성 계획이 시의회 예산 삭감으로 중단됐다. 시는 백석동 업무빌딩 20층 스카이라운지를 활용해 시민예식장을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관련 예산 1억7400만 원 전액을 삭감하면서 사업이 무산됐다. 공공예식장 조성은 결혼식장 부족과 비용 부담 문제를 겪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예식장 대관료 없이 시 공공시설을 활용한 스몰웨딩 공간 제공이 핵심이었다. 시는 해당 사업비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하며, 인테리어 공사비 1억4000만 원과 물품구입비 3400만 원을 포함시켰다. 특히 예산은 고양시가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확보한 상사업비를 활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의회는 이 사업의 실효성과 우선순위를 문제 삼으며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앞서 2025년 본예산 심의에서도 미혼남녀 만남행사, 인구교육 등 인구정책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된 바 있어, 저출생 대응을 위한 시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 관계자는 “용인 등 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를 반영한 수정안을 바탕으로 상반기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15일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으로 송포·가좌지구, 장항·대화지구를 포함한 총 17.09㎢(약 517만 평) 규모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접수했다. 접수된 의견은 총 40건으로, 주거 비율, 기반시설 위치 등에 대한 제안이 다수를 차지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는 당초 14.2%로 계획했던 주거 비율을 9.3%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계획 주택 공급량도 5만 호에서 3만4천 호로 줄어든다. 산업용지 비율은 늘어나며, 바이오 정밀의료, AI·로봇, K-컬처, 마이스(MICE) 등 핵심 산업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기반시설 측면에서는 기존 호수공원 인근 공급처리시설 부지를 공립식물원 지하로 이전하고, 이 일대를 ‘에코 플로우 파크(Eco Flow Park)’로 조성하기로 했다. 해당 시설의 열에너지는 상부 식물원과 인근 스마트팜 산업시설에 재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개발계획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