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영화동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정비구역 지정 16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수원시는 31일 장안구 경수대로 815-2 현장에서 착공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갑), 강영우 수원시의원, 이지수 조합장, 시공사 두산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11-3구역은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해제와 재지정을 반복하며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 2023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사업지에는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 동(556세대)이 건립되며, 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랜 기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착공을 이뤄낸 조합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 이내로 단축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신속한 정비행정 추진 의지를 밝혔다. 영화동 111-3구역은 신분당선 연장선 수성중사거리역(가칭)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동탄인덕원선 장안구청역(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경찰의 검찰 송치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진실 규명 의지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경찰의 검찰 송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숨김없이 진술했고, 무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다수 제출했음에도 경찰은 이를 외면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며 수사 결과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의 신빙성 없는 진술에 의존한 형식적 수사였다”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증거를 배제한 채 검찰에 송치한 것은 실체적 진실을 외면한 정치적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이민근 시장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사건의 진실을 명확히 밝히겠다”며 “검찰이 객관적 증거를 토대로 철저히 조사해 저의 무고함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치 활동을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사적 이익을 추구하거나 부당한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며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으로 시민이 행복한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기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30일 충청북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6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해 지방의회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권한 및 기능 강화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구성 ▲담배 제조물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등 다수의 안건이 처리됐다. 김 의장은 회의 후 충북도의회 의정전시관과 미디어아트월을 둘러보며 의정홍보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의회의 역할 확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진경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전국 의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가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연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남원·구례·담양 일원에서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착안사항 발굴과 2026회계연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실무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의원들은 지방자치 발전 방향과 예산 심사 기법 등 실무 강의를 통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남원시의회를 방문해 의정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감사와 예산심사 역량을 한층 높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과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축적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정례회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노후 열수송관 파열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전면 점검에 나섰다. 시는 GS파워의 노후 열수송관을 대상으로 한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 범계역 인근에서 GS파워 열수송관이 파열돼 대량의 수증기가 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안양·군포 지역 5만여 세대가 사흘간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되는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시설 결함이 아닌 노후 인프라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GS파워에 ▲열수송관 이원화 사업 조기 완료 ▲노후 관로 안전진단 강화 ▲상시 누수점검 체계 구축을 촉구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같은 사고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11월 중 GS파워와 재발 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전문가 자문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촌 신도시 정비사업과 병행해 노후 기반시설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계역 인근 도로는 복구 공사로 일시 통제가 이뤄졌으나, 31일 오전 10시부터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다. 도로 전면 복구는 약 일주일 후 완료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남 남해군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의원 전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 22명이 참석했다. 의회는 전문기관 ‘더조은의정’ 위탁 교육을 통해 행정·예산·AI 활용 등 실무 중심 강의와 현장체험을 병행하며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추진했다. 첫날 강인태 교수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실무 특강’에서는 감사 대응과 조사 기법을 다뤘고, 이튿날에는 최민수 교수의 ‘예산안 심사 전략’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남해스포츠파크 운영 사례를 비롯해 사천바다케이블카, 독일마을 등 지역 관광산업 현장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직접 살폈다. 마지막 날 김진희 교수의 ‘의정활동의 판을 바꾸는 AI 활용법’ 강의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스마트 의정 방향이 제시됐다. 의원단은 이어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찾아 항공산업 발전 현장을 견학하며 지역경제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연수는 행정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숙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주최하는 ‘2025 뷰티썸 수원(BeautySum Korea Suwon 2025)’이 31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11월 2일까지 3일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대선 수원시의회 환경안전부위원장, 한원찬·김도훈 경기도의원,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케이시 킬리안 세계화장실협회(WTA) 부회장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뷰티썸 수원은 화장품, 미용, 헬스, 위생, 화장실문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박람회로, 수원이 세계 뷰티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뷰티산업은 제2의 반도체 산업이라 불릴 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이미 한국 화장품 수출이 100억 달러를 넘어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랐다. 수원은 이러한 산업 흐름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뷰티는 단순한 미(美)의 개념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도시의 문화와 품격을 함께 담는 산업”이라며 “수원이 이 모든 분야의 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소비촉진 캠페인’ 기간(10월 29일~11월 9일)에 수원페이 결제 시민에게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민은 수원페이 충전금을 사용해 결제하면 자동으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지급 한도는 1인당 1만 원이며, 인센티브나 정책수당 결제분은 제외된다. 지급된 캐시백은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다. 수원페이는 관내 전통시장, 음식점,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수원페이 앱을 통해 충전과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추가 인센티브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시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 매출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제공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경제·기업–수원지역화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11월 한 달 동안 공원 곳곳에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11월 1일 ▲전국 청소년·청년 댄스경연대회(만석공원) ▲광교빛끌림축제(광교역사공원) ▲2025 런앤썸 수원 페스티벌(서호공원 잔디광장) 등 대규모 행사를 연다. 이어 2일에는 고색역 수인선상부공원 일원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오늘무해! 페스티벌’이 열린다. 수원수목원에서는 10월부터 이어진 가을 야간 프로그램 ‘밤빛 정원’이 11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되며, 서호공원에서는 동절기 아침체조교실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광교산 등 8개소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만석공원에서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1월 1일부터 22일까지는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유아숲 체험프로그램 ‘겨울을 준비하는 숲’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역사·문화·생태를 아우르는 ‘수원팔색길 행복걷기’, 효원공원 등 18개소에서 열리는 거리공연 ‘새빛동행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연중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언제든 공원을 찾아 축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11월 한 달간 공원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한강하구를 시민 품으로 돌려주며 ‘한강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경명소로 탈바꿈시켰다. 행주산성 일대 수변누리길을 조명 개선과 무장애 데크길 설치를 통해 한강의 낭만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야간 산책로로 조성했다. 한강의 물길과 도시 불빛이 어우러진 ‘행주의 밤’ 한강변을 따라 이어진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은 물결 위로 비치는 도시의 불빛과 달빛이 어우러져 한층 더 운치 있는 야경을 선사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한강하구 관광벨트 사업을 통해 창릉천 합류부부터 행주 역사공원까지 750m 구간에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하고, 기존 1.38㎞ 구간과 연결해 보행로 단절 구간을 해소했다. 올해는 조도 개선과 안전등 설치를 마쳐 어두운 밤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한강의 야경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면에 비친 불빛과 방화대교 조명이 어우러지는 행주산성 정상의 야경은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여름철 한시 운영하던 행주산성 야간 개장을 정례화했다. 현재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 운영 중이며, 올해는 1만9천여 명이 한강의 야경을 즐겼다. 대표 야간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