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제28회 성호문화제를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성호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조선 후기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시민 참여형 전통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시는 안산문화원과 함께 ‘성호의 멋, 풍류를 잇다’를 주제로 ▲이익선생 숭모제 ▲성호사생대회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음악회 ▲풍물놀이 공연 ▲성호사상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행사는 31일 이익선생묘 사당에서 열리는 제례 ‘숭모제’로 시작된다. 다음 날에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생대회 시상식과 ‘성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해당 공연에는 정미애, 이범학, 김보민 등 대중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시는 행사 전날 경기도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전기·소방 설비 ▲시설물 안전상태 ▲행사장 위험요소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구급차 배치, 미아보호소 운영,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호문화제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제로 자리잡아, 이익 선생의 사상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대규모 자연재난 발생 시 도비로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피해가 크지만 국고지원을 받기 어려운 시군을 대상으로 ‘특별지원구역’을 지정해 복구비를 지원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도는 29일 “기후위기와 복합재난이 일상이 된 현실에서 기존 공공시설 중심의 복구체계로는 사유재산 피해와 생활 안정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경기도형 재난복구 지원체계’를 발표했다. 먼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일상회복지원금’은 이례적인 자연재난 시 기존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도비 전액으로 지원된다. 재원은 재해구호기금과 예비비 등 일반회계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지원 기준과 금액은 현재 검토 중이다. 또한 도는 국고 기준 미달로 추가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군을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해 도 차원의 복구비 지원도 병행한다. 이는 도의회 남종섭 의원이 제안했으며, 관련 조례 개정안은 6월 10일 개회 예정인 제384회 정례회에 상정된다. 도는 제도 도입 시 재난관리기금을 우선 활용하고 필요 시 예비비나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재정 여력이 부족한 기초자치단체의 신속한 복구와 도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지반탐사에 국비 10억8천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16개 시군 1080km 구간에 대한 지표투과레이더(GPR) 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도는 국토교통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고,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되며 국비 확보가 확정됐다. 총사업비는 21억6천만 원이며, 이 중 국비 50%, 도비 15%, 시·군비 35%가 각각 투입된다. 대상지는 수원시 등 16개 시군의 도심지역 및 대형 굴착공사장 주변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GPR 탐사는 지중에 전자기파를 발사한 뒤 반사파를 수신해 지하 구조를 영상화하는 비파괴 방식으로, 매설물 탐지와 공동(空洞) 확인 등에 활용된다. 강성습 건설국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조속한 예산 교부와 함께 국토부·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하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금연 정책 강화에 힘입어 3년 연속 흡연율 하락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고양시 흡연율은 16.6%로 전국 평균(18.9%)보다 2.3%p 낮았다. 고양시는 2022년 18.3%, 2023년 17.4%에 이어 올해도 흡연율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는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구역 확대, 시민 대상 캠페인 등 다각적 금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1분기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854명이며, 이 중 253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했다. 성공률은 약 30%다. 시는 올해 공공장소 10곳을 금연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대상은 화정31호 경관광장, GTX 킨텍스·대곡역 출입구 주변 8곳, 국립암센터 주변 인도 등이다. 이로써 고양시 금연구역은 총 29,187개소로 늘었다. 공동주택 내 자율적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금연아파트도 67개 단지까지 확대됐다. 시는 신청 세대가 과반 이상일 경우 복도·계단·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모범 단지에는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흡연자의 실천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QR코드 기반 비대면 금연클리닉은 누적 이용자 1097명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30분 은계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2025 시흥 힙한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무료 대중문화 공연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지역 대표 야외공연으로, 시민에게 신나는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출연진은 힙합그룹 리듬파워 출신 ‘행주’, 래퍼 ‘넉살’, ‘사이먼 도미닉’, ‘다이나믹 듀오’ 등이다. 이들은 오디션 프로그램과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됐다. 시는 친환경 운영을 위해 행사장 내 취식과 일부 구역 내 돗자리 사용을 금지한다. 개인 쓰레기 반출도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및 문화예술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6월 8일 은계호수공원에서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세계적 비보이 크루 8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참가팀은 진조 크루, 갬블러 크루, 리버스 크루, 20세기 비보이즈, 원웨이 크루, 브레이크하트, 와일드 크루, 카이 크루 등으로 구성됐다. 총상금은 1030만 원이다. 우승 400만 원, 준우승 200만 원, 공동 3위 각 100만 원, 베스트8 각 65만 원(4개 팀), MVP 100만 원이 지급된다. 본 행사 전인 오후 1시부터는 디제잉·타투·모자 만들기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회 중에는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브레이킹이 파리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시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댄스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시민 퍼레이드 예비 프로듀서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지역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공연형 퍼레이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퍼레이드 기획에 관심 있는 용인시민 또는 지역 활동가다. 선발된 예비 프로듀서는 6월 중 3회에 걸친 집중 교육 워크숍에 참여한다. 이후 7월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실행 프로듀서 15명이 선발된다. 워크숍은 국내 축제 전문가 황운기 총감독이 진행하며, 참가자는 세계 퍼레이드 트렌드와 운영 방식을 배우게 된다. 최종 선발자는 최대 400만 원의 제작비와 함께 시민 참여 퍼레이드를 기획·운영한다. 또한 우수자 1명에게는 일본 퍼레이드 축제 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위촉장도 수여된다. 퍼레이드는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공연 형태로 구성되며, 9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서 발표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이 축제 기획의 주체가 되는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며 “지역과 캐릭터를 잇는 창의적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는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전기이륜차 구매자에게 대당 최대 27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대기질 개선과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을 위해 올해 총 25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은 제조사 대리점에서 구매계약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광명시’로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급되며,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용 이륜차는 10%가 추가로 지원된다. 시는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수소차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차종별 최대 지원금은 ▲전기승용차 980만 원(국비 580만 원, 시비 400만 원) ▲전기화물차 1650만 원(국비 1050만 원, 시비 600만 원) ▲수소차 3250만 원(국비 2250만 원, 시비 1000만 원)이다. 광명시는 친환경차 구매자에게 포인트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차량 등록 후 1개월 이내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를 신청하면 자동차는 3만 포인트, 이륜차는 1만5천 포인트가 지급된다. 신청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가 29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남부청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청렴 교육 동행’을 주제로 협약을 맺고, 초·중·고 학생들의 청렴 의식 함양과 부패 방지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는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부패 취약 분야 협업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기존 전달식 교육을 넘는 체험형 콘텐츠 도입과 학생 자발 참여 유도가 핵심이다. 임 교육감은 “청렴은 자기 주도적 삶의 출발점이자,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가치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향후 권익위와 함께 청렴 교실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교육 현장 중심의 청렴 문화 실천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총 규모는 24조1656억 원으로, 당초 본예산보다 1조1016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추경안은 기초학력 강화,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확대, 학교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특히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필수경비 부족분과 법적·의무적 지출, 정책사업 수요에 대응하고,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적립을 통해 교육재정의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에 방점을 뒀다.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527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 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세출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학교 신·증설 및 교육환경개선 예산으로 총 6449억 원이 배정됐다. 이 밖에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를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23억)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11억) ▲특수교육 지원(총 225억) 등이 포함됐다. 지역협력 교육 강화에는 646억 원,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는 174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디지털 튜터 확대, 국제교육 문화교류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재정 안정화를 위해 통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