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연차 평가에서 전국 14개 강소특구 중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안산시는 안산 강소특구가 혁신성과와 성장 가능성 등 주요 항목에서 두각을 나타내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특구 지정 5년 차를 맞아 연구소기업 설립, 투자 연계, 특화 분야 성과, 지역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안산 강소특구는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지능형 첨단로봇·제조 분야를 특화 고도화해 전통 제조업의 체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사업화 지원체계와 전문가 매칭 기반 원스톱 후속 지원도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특구 대표 연구소기업 ㈜에이로봇은 국산 휴머노이드 부품 개발로 주목을 끌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이 국가 혁신성장의 거점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산학연 협력으로 기술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동탄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을 1일 정식 개장했다. 오산동 989번지에 위치한 이번 주차장은 연면적 4300㎡, 총 64면 규모로 조성돼 캠핑카와 카라반 등 장기 주차 수요에 대응하는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기존 주택가와 도심 내 무분별한 장기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 차원의 대책으로, 운영은 전면 정기권제로 이뤄진다. 정기권 신청은 화성시 통합주차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초기 접수는 조기 마감됐지만 포기면에 대한 상시 접수는 진행 중이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변화하는 시민 생활환경에 맞춘 주차 인프라로,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공영주차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안양8동과 안양9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을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주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각각 명학동(안양8동), 병목안동(안양9동)으로 행정동 명칭을 바꾸는 안에 대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찬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다. 전체 세대의 60% 이상이 참여하고, 그 중 과반이 찬성할 경우 변경이 추진된다. 조사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방식과 9월부터의 대면 방문조사로 이뤄진다. 명학은 ‘학이 울던 바위 근처 마을’, 병목안은 ‘지형이 병목 같아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옛 지명이다. 앞서 안양시는 올해 1월부터 석수3동, 관양1·2동의 명칭을 각각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바꿨으며, 7월부터는 박달1·2동을 박달동과 호현동으로 변경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정동명이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을 수 있도록 주민 주도의 지명 변경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동명 변경은 법정동과 무관하며, 신분증·등본 등 각종 서류에는 영향이 없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연극 ‘베로나의 두 신사’를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배경은 유지하되, 무대와 의상은 1950년대 한국 여성국극 전성기를 배경으로 재구성했다. 여성국극은 창극·연기·노래·춤이 결합된 형식으로, 당시 여성 예술가들이 무대의 주체로 활약했던 종합예술 양식이다. 극단 여행자는 이를 통해 사랑과 우정, 배신, 용서라는 고전적 구도를 한국적 정서와 해학으로 풀어내며 새로운 연극 언어로 재창조했다. 한아름 작가의 각색, 이대웅 연출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에는 강산, 이희정, 남승희 등 10명의 배우가 출연하며,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과의 새로운 소통을 예고했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안양시민은 5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상수도공급 대행업체 5곳을 신규 모집한다. 이번 조치는 현재 지정된 12개 대행업체 중 6곳의 계약이 8월 31일자로 만료되는 데 따른 것으로, 신규 지정기간은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1년이다. 대행업체는 급수설비 신설·개조, 수전 분리공사, 긴급 누수 복구 등 시민 생활에 직결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상하수도설비공사업 면허를 보유하고, 굴삭기·덤프트럭 등 장비 24대 이상을 보유한 업체로, 국세·지방세 체납이나 부적격 시공 이력자는 제외된다. 서류 접수는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에 제출하며, 결과는 8월 27일 발표된다. 평가는 시공경험, 기술능력, 경영상태, 장비 보유 현황 등 100점 만점으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긴급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문성과 실적을 갖춘 업체를 엄정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3일 오후부터 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3일 오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비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경기 북부와 동부에 집중될 전망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경기도 재난대응 기본원칙’에 따라 철저히 대응하라”고 각 시·군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주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 ▲7월 피해지역 정비 및 재점검 ▲행락객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재난문자 발송 ▲반지하, 산사태 취약지역 우선대피 ▲지하차도 사전 통제 조치를 주문했다. 도는 이번 비상 1단계에 재난 관련 부서 외에도 건축·관광 등 피해 경험 부서를 추가 편성했으며, 35명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도내 현장 대응을 총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특히 3일 밤부터 새벽 사이를 집중관리 시간으로 보고 노약자 등 우선대피 대상자에 대해 예찰 강화와 수방자재 사전 배치를 시·군에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휴가철 캠핑객 등은 특보 발효 시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사전대피 요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폭염에 대응하고 창의적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공직자 복장 간소화를 유도하는 ‘쿨맵시 데이’를 본격 시행한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쿨맵시 데이’로 지정하고, 반팔 셔츠 등 시원한 복장을 권장하는 한편, 1일에는 최대호 시장이 양산을 쓰고 시청 앞에서 출근 직원들을 맞이하며 자율복장 참여를 독려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복장 간소화 지침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안양시는 단순 권고를 넘어 실천 중심의 참여 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시민 대상 폭염 대응도 병행 중이다. 만안구보건소에서 양산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는 SNS 인증사진을 통한 ‘폭염 예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쿨맵시 데이가 공직사회의 고정관념을 깨고,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참여 캠페인 ‘손글씨 인증샷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는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가 주관한 시민참여형 캠페인으로, 광복절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기념해 진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역사를 바로 배우고, 다시 민주주의’라는 문구를 자필로 작성해 SNS에 인증샷과 함께 게시하며, “광복의 의미는 과거가 아닌 현재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국상표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 상임대표의 지목으로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7월 한 달간 대형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사업용 대형차량 171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불법 밤샘주차 없는 청정도시’ 구현을 시정 핵심과제로 삼고, 지난해부터 임시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올해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상록구 사동 임시주차장을 포함해 현재 총 4개소가 운영 중이며, 모두 100%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사동 임시주차장 운영 개시와 병행해 시행됐으며, 대상은 대형 화물차 및 전세버스 등이다. 특히 대형 화물차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2.8명으로, 일반 차량 대비 2배 이상 높다는 점에서 시민 안전 확보가 주요 배경이 됐다. 시는 단속 전인 6월 한 달간 계도기간을 운영해 주차장 이용을 장려하고, 운전자 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이후 민원 다발 지역 16곳에서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 1시간 이상 불법 주차 차량을 집중 단속했고, 총 5회에 걸친 현장 점검에서 171건이 적발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임시주차장은 시민 불편 해소와 대형차 운전자 주차난 완화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라며 “상생주차모델 정착을 통해 안전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7월 31일,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에서 민·관·경이 참여하는 특별 합동순찰을 실시해 외국인 밀집지역의 기초질서 확립과 치안 불안 해소에 나섰다. 이번 순찰은 내외국인이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특구 내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예방하고,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합동순찰에는 안산시와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다문화특구 상인회 등 관계기관 및 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문화어울림공원을 출발해 원곡초등학교와 안산역 일대 등 약 1.7km 구간을 도보로 순찰했다.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이재형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등 주요 기관장이 직접 참여해 기초질서 캠페인을 병행했으며, 순찰 중에는 불법 광고물, 쓰레기 투기, 불법주정차, 음주소란, 무전취식 등 위반행위 예방 홍보와 CCTV·비상벨 등 방범시설 점검도 이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순찰은 문화가 다른 이들이 ‘안전’이라는 공동 가치를 위해 함께하는 상징적 행보”라며 “다문화특구가 활기찬 국제도시의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