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시청 강당에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를 열고 미래 교통혁신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철도 네트워크, 안양의 미래를 달린다’를 슬로건으로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철도 안양 구간(석수~명학)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등 핵심 철도사업 계획을 시민과 전문가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토교통부 상위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현재 안양시는 지하철 1·4호선과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 총 6개 노선이 연결되는 교통 거점도시로, 경기도 서남부권 핵심 철도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연장은 관악산을 우회하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광역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며, 경부선 안양 구간 지하화는 상부에 상업·주거·녹지 공간을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또한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가 실현되면 강원 주요 도시까지 2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져 관광과 기업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8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팔달구 남창동 수원화성 하남지터 일원에서 ‘2025 하남지 가을 코스모스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로, 복원 예정인 하남지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지는 조선시대 수원화성 내 대표 연못으로, 성곽 축조 시 물을 공급하고 장마철에는 수량 조절 기능을 담당했다. 동시에 연꽃을 감상하는 휴식 공간으로도 사랑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2024년까지 발굴조사를 마쳤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하남지를 복원할 예정이다. 축제는 행궁동 한데우물에서 출발하는 풍물패 퍼레이드 ‘하남지 행진’으로 문을 연다. 오후 1시에는 하남지터 내 설치된 팝업 박스 ‘피움’을 개장해 하남지의 역사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짚풀공예·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상인회, 언덕마을 주민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코스모스가 만개한 꽃밭에는 포토존이 마련되고, 지역 공방 작가들의 회화 작품 30여 점도 전시된다. 이번 축제는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상인회가 주관하고, 행궁공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국 중소기업인들이 교류하며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이 내년 11월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5일 대전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차기 개최 도시로 공식 선정돼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간 기술·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협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산업 교류 축제다. 2026년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수원시와 중앙정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가 주관한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산업 전시회가 아닌 ‘개방형 경제 축제형 모델’로 기획해 기업인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기업 간 네트워킹, 우수 제품 전시, 융합 성공사례 공유 등 전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산업과 기술의 경계를 넘어 전국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한자리에 모으는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지속되는 교통정체로 입주기업과 근로자, 주민 모두가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어 경기도의 실질적 행정 개입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문승호 의원은 6일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판교 제3테크노밸리 내 첨단학과 대학 유치가 무산된 배경에도 제2테크노밸리의 심각한 교통 문제가 있었다”며 “이제는 경기도가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토지공사가 제출한 2025년 상반기 분석자료에 따르면, 판교 제2테크노밸리 진·출입로의 주요 구간인 판교아이스퀘어오피스텔 앞 삼거리와 금토동 삼거리의 출퇴근 혼잡도는 ‘F등급’으로 평가됐다. 문승호 의원은 “이는 사실상 교통이 마비된 수준”이라며 “입주 기업들이 자비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상황은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난 5년간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주택공사에 접수된 교통 관련 민원만 1,500건이 넘는다”며 “교통 불편으로 인한 인력 이탈과 기업 이전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5일 정조 효 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화성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와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경기도·화성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경희·송선영·위영란·유재호·전성균 의원 등과 전국 각지의 국회의원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화성형 ESG 거버넌스 출범식’과 ‘대한민국 SDGs 2030 화성선언’이 열려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우리의 약속, 행동으로!”라는 구호와 함께 버튼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전국적 참여를 독려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에서 “기술은 사람을 위한 혁신으로, 포용은 지역을 살리는 가치로 이어질 때 진정한 지속가능발전이 이뤄진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공공·기업·시민이 함께하는 ‘화성형 ESG 거버넌스’가 실천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은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더불어민주당·고양10)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감사는 경제실과 사회혁신경제국 등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4개 실·국을 비롯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등 6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감사에 앞서 각 기관의 주요 정책, 예산 집행, 현장 민원, 도민 여론 등을 폭넓게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노동위원회는 이번 감사에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 ▲도내 기업 혁신 성장과 산업 생태계 고도화 ▲노동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 ▲사회적경제 자립기반 구축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확대 등 주요 현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원 실태를 면밀히 검토하고, 도민 체감형 경제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살필 방침이다. 고은정 위원장은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지역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안산·시흥권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의료기관 및 소방당국과 손잡았다. 시는 5일 엠블던호텔에서 안산·시흥시, 양 지역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권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중증응급환자의 이송과 진료 효율을 높이고, 기관 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고려대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한도병원 ▲사랑의병원 ▲단원병원(이상 안산시)과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이상 시흥시) 등 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안산권 응급의료 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관별 역할 분담과 상호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협력 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산·시흥권 응급의료 대응이 보다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병원 간 실시간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해 지역 응급의료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의 시민 참여형 소통정책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이 신속한 민원 해결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우만1동 새빛만남’ 행사에서 시민들은 직접 체감한 민원 처리 사례를 공유하며 시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만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동준 회장은 “하수관 악취 민원을 접수했는데 이틀 만에 시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했다”며 “자동개폐식 우수관 덮개를 설치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복지시설 관계자 역시 “버스정류장 주변 환경 개선을 요청했더니 unused 충전기를 철거하고 청소까지 완료됐다”며 신속 대응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의 불편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폭싹 담았수다’를 운영했는데 실제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계승한 수원시의 현장형 민원소통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100일간 1,658건의 민원을 접수해 86%를 해결했다. 시민 만족도는 70%에 달한다. 이날 주민들은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과 ‘지관서가 프로그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시상식인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World Smart City Awards)’에서 모빌리티 부문 대상(Winner)을 수상했다. 한국 도시가 이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은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5)’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성남시는 지난해 ‘혁신 분야(Innovation Award)’ 본상에 이어 올해 모빌리티 부문까지 석권하며 2년 연속 수상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는 전 세계 140개국 1000여 도시가 참여해 지속가능성·혁신성·시민 체감도·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받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성남시는 ‘성남형 자율주행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통해 신도시와 구도시간의 교통 격차를 줄이고 시민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중교통·자율주행 셔틀·공유차량·퍼스널 모빌리티·드론배송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망을 구현했다. 자율주행 셔틀은 성남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일 경기도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흥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이어 다시 한번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재생에너지 보급과 시민 참여 기반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에너지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선 지방정부와 민간단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다. 시흥시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추진 전담조직 구성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시설 487kW 설치 ▲시민참여형 발전소 505kW 건립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등 종합적인 에너지전환 정책을 통해 ‘시흥형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내 기업·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기후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을 다진 점도 주요 수상 요인으로 꼽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실질적 정책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