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주최하는 ‘2025 의왕어린이철도축제’가 오는 5월 3일 의왕 왕송호수공원과 철도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19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기존 ‘의왕철도축제’에서 ‘어린이철도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확대 개편됐다. 축제장에서는 철도 관련 체험과 공연, 전시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한국교통대학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동과학차 공연 ▲VR 안전체험관 ▲자이로스코프 체험 ▲레일플래닛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왕송호수공원에서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칙칙폭폭 기차여행’을 통해 국내 여러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시민참여 열린무대, 가족 피트니스 챌린지, ‘역무원을 이겨라’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철도박물관에서는 ▲열차운전 시뮬레이터 ▲KTX 청룡 종이기차 만들기 ▲간이역 VR 콘텐츠 ▲디젤기관차 모형 전시 등 철도 역사·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전시가 마련된다. 국민대 댄스팀 ‘잉크’의 공연과 함께 철도 해설사가 진행하는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비비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 22개 지방정부로 구성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의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안양시는 25일, 이날 오전 10시 30분 광명무역센터에서 열린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2016년 창립돼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 연대 기구로 활동 중이며, 전국 기초 및 광역지방정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 시장은 수락 발언에서 “지방자치 30년을 넘어 미래 30년을 설계할 때”라며 “지방분권 개헌 등 시대적 과제를 앞두고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간 협력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추진현황과 결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보고됐으며, 협의회 임원 선출 안건도 함께 논의됐다. 안양시는 회장 정부로서 앞으로 자치분권대학 등 교육·정책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해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25일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연출기획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즌제 마지막 편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연출기획단은 이원준 총감독을 중심으로 ▲손수진 브랜딩감독(백석예술대 교수) ▲이진수 기술감독 ▲신근희 콘텐츠감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5 “새빛 향연(饗宴)”을 주제로, 1795년 정조의 화성행차 중 벌어진 잔치를 현대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2021년 시작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정조 사상(시즌 1) ▲수원화성 축성(시즌 2) ▲정조 행차(시즌 3) ▲8일간의 축제(시즌 4)를 주제로 첨단기술과 결합된 야간 콘텐츠로 호평을 받아왔다. 2024년에는 총 53만 명이 관람해 수원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이번 행사는 수원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문화기술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정조의 이상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시즌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실천 중심의 교육 협력에 나선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가니 베이셈바예프 교육부 장관과 만나, ▲한국어 교육 ▲온라인 교육 확대 ▲교사·학생 대면 교류 등 3단계 교육 교류안을 제안했다.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단순 업무협약을 넘어, 출산율 변화에 따른 교육 환경 조정, 기술전문교육, 교사 교류, 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오늘 이 자리가 끝이 아닌 시작이 되길 바라며, 뜨겁게 지원하자”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미 온라인 한국어 집중 교육 플랫폼인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운영 중이며, 도내 다문화 학생 및 해외 학습자 대상 온라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농어촌 및 소규모 학교에서도 접속 가능한 교육 인프라로, 카자흐스탄 측도 강한 관심을 보였다. 카자흐스탄은 평균 출산율 3명 수준으로 교육 수요가 높고, 기술 기반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경기도 직업계고 분교 설립, 교사·학생의 상호 교류 확대도 제안했다. 임 교육감은 “협력은 선언이 아닌 실천에서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가 2025년 1분기 중 관내에 무단 설치된 불법 정당 현수막 71건을 정비하고, 관련 단체에 법규를 안내하는 등 계도 활동을 병행해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면서도 공공질서와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 정기적인 단속을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의 홍보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단속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단속뿐 아니라 정당 관계자 및 설치업체를 대상으로 ▲현수막 설치 기준 안내 ▲불법 게시물 자진 철거 요청 등 사전 계도 조치도 강화했다. 그 결과,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정치적 공정성과 도시 질서를 동시에 지키기 위해 모든 정당과 단체를 대상으로 공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대선 관련 불법 현수막도 사전 대응으로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여권 신청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종합민원실에 ‘여권 도움창구(헬프데스크)’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여권 신청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신청 절차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영문 성명 로마자 표기 ▲사진 규격 확인 ▲우편배송 서비스 안내 등을 사전 지원하는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 이 창구는 안양시청 별관 1층 종합민원실에 위치하며, 청년 인턴이 배치돼 민원 안내를 전담한다. 시 관계자는 “신청서 작성 오류나 사진 부적합 등으로 인한 반복 대기 시간을 줄여 전반적인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는 오는 5월부터 여권 발급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병역 미필자도 일반인과 동일하게 10년 유효기간의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는 신청자 본인만 수령 가능했던 여권 우편 수령도 만 18세 이상 대리인이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고양시, 남양주시, 포천시에 특수학교 3곳이 신설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열린 교육부 2025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출한 특수학교 3개교를 포함한 총 5건의 학교 신설안이 모두 통과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사를 통과한 특수학교는 △고양 창릉지구 내 32학급 203명 규모의 고양1특수학교 △남양주 왕숙지구 내 30학급 186명 규모의 왕숙특수학교 △포천 영중초 폐교 부지를 활용한 28학급 172명 규모의 포천특수학교로, 모두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고양 창릉지구와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특수교육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적정 배치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학교 신설을 결정했다. 포천은 지역 내 특수학교가 전무한 실정으로, 이번 신설을 통해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가 기대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한 사람의 특수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각자의 여건에 따라 교육받을 수 있는 공정한 교육 기회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함께 통과된 안건에는 구리 갈매역세권지구 내 단설유치원과 안산 지역 이주배경 학생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4월 24일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포함한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3조2071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 의결됐다. 또한, 화성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안,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운영 조례안,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조례안 등 총 25건의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돼 원안 또는 수정 가결됐다.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활발히 이어졌다. 배현경 의원은 경계선지능을 가진 느린학습자 청년들의 고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직업교육, 일자리 매칭 시스템 구축,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김종복 의원은 사회보장협의 미이행, 행사 예산의 선집행, 계획성 없는 추경 편성 등 예산 절차 위반 사례를 지적하며, 의회의 예산 심의·확정권을 침해하는 집행부의 관행적 행정 행위를 비판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최은희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선언에 그치지 않는 실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700명이다. 이 사업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함께 단계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35세부터 59세 이하 미취업 여성으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선발은 정량평가(소득, 미취업 기간, 거주 기간)와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반영한 정성평가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선정자는 구직활동비로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월 40만 원씩 3개월간 최대 120만 원을 받게 된다. 해당 금액은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입사지원서류 컨설팅, 취업특강, 고충상담 등 취업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지원금뿐 아니라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들이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경기도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4월 24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일일 관광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 운영은 경기관광공사가 맡는다. 이지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당일 서울로 복귀하는 형태의 상품으로, 올해는 도내 동서남북 주요 권역을 연결하는 6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각 노선은 테마별로 구성됐다. 수원·용인 노선은 한국민속촌, 수원화성, 남문시장 등 전통문화 중심이다. 포천·가평 노선은 아침고요수목원, 계절별 과일농장, 포천아트밸리를 포함한 힐링 코스다. 이천·여주 노선은 세종대왕릉, 도자예술마을, 남한산성 등 역사·체험형 일정으로, 이천 쌀밥과 머그컵 만들기 체험도 포함된다. 파주 노선은 DMZ(비무장지대),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 평화안보 체험 중심이며, 김포 노선은 애기봉 생태공원, 고추장 만들기 체험과 함께 한식 식사가 제공된다. 수원·화성·광명 노선은 탄도항 케이블카, 스타필드, 광명동굴 등 관광 명소 중심으로 운영된다. 모든 노선은 홍대입구역, 남산예장공영주차장,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출발하며, 요금은 성인 기준 65~77달러다. 상품은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