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6년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작업이 법적 기반을 갖추고 본격화된다. 시가 제출한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1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11일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된 바 있다. 조례에는 축구단 설립과 운영 지원, 재단사업 범위, 출연금 및 재원 조성, 경기장 우선사용, 이사회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해당 조례를 근거로 기존 ‘용인시 축구센터 재단법인’을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으로 변경하는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염원해 온 프로축구단 창단의 토대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조속히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프로연맹 가입 절차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6월 중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정식 가입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창단 선언 후 한 달 만에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한 것은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 열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용인특례시는 조만간 창단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팀 운영계획·구단명 확정·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 조직개편안이 14일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는 급증하는 인구와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조직을 신설하고 부서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총 2국 3과 1동, 18개 팀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자치행정국을 신설하고, 기존 교육문화체육관광국은 교육청년여성국과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분리한다. 기획조정실의 인사 기능은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자치행정국으로 조정됐다.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미디어담당관을 신설하고, 재난 대응 전담 기능으로 재난대응담당관을 신설했다. 또한, 처인구 사회복지과는 사회복지과와 가정복지과로 나뉘며, 인구 5만을 초과한 유림동은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직원 1인당 과중한 행정수요를 완화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유지해 사업의 연속성과 효율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광역시급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보다 나은 정책과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5일부터 남사읍에서 성남시 판교 국가기록원까지 운행하는 경기도공공버스 ‘9241번’ 노선을 정식 개통한다. ‘9241번’은 처인구 남사읍 한숲6단지를 출발해 용인시청, 삼가역, 강남대역, 기흥역, 수원신갈IC,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거쳐 판교 국가기록원까지 운행하는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다. 해당 노선은 평일 하루 30회(배차간격 35분), 주말 하루 20회 운행되며,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2800원이다. 버스는 평일 6대, 주말 4대가 투입된다. 시는 해당 노선이 기흥역을 거쳐 판교로 연결되면서, 남사읍 등 처인구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판교제2테크노밸리까지 운행되던 프리미엄버스 ‘P9241번’은 5월 1일부터 운행을 종료한다. 해당 노선은 용인시가 2023년 9월 경기도에 공공버스 신설 수요를 제출하면서 추진됐다. 같은 해 12월 신규사업에 선정된 이후, 운송사업자 선정과 협상을 거쳐 개통까지 이르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241번 노선은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줄이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에서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에 출전할 선수단 출정식을 11일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었다. 출정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평택시장애인체육회 회장), 홍기원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평택시 선수단은 역도, 탁구, 육상 등 총 13개 종목에 220명(선수 102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정 시장은 선수단 총감독인 허성희 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공식 출정을 선언했다. 이어 탁구 종목 심재문 선수와 육상 종목 최소영 선수가 대표로 페어플레이 선서를 진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선수들이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장애인 체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성희 총감독은 “시를 대표해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서포터즈 봉사단 ‘나래’의 창단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봉사단은 향후 장애인 체육 행사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예인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5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12회 용인시 공예명장’ 후보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고, 용인시에 5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다. 시는 작품 수준과 기술 숙련도를 기준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한 뒤, 7월 중 심사위원회를 열어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명장 칭호와 현판, 증서, 장려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제35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는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용인시의 위상을 높인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용인에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가 용인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시는 6월 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별 수상자를 1명씩 선정하고, 9월 ‘제30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해당 구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각 부문별 관계기관장 또는 단체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문의는 시 문화예술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월 1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국고보조금 가산 관련 회의’에 참석해 총 22개 사업에 대한 보조율 가산 반영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번 회의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무조정실 미군기지지원단, 중앙부처 관계자 21명, 경기도, 평택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미군이전평택지원법」 제29조 및 시행령 제16조에 따른 가산 근거를 제시하며,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도시 부담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지속적 재정지원을 요구했다. 이정열 기획항만경제실장은 법 제정 취지를 강조하며 보조율 상향의 정당성을 설명했고, 임유재 기획예산과장은 국비 대상 사업 22건을 개별 소개하며 구체적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아동발달지원계좌 지원사업’에 대해선 보건복지부 담당자가 가산 지원 의사를 밝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회의 이후에도 평택시 공무원들은 각 중앙부처 담당자들과 개별 면담을 이어가며 국비 확보를 위한 실무 협의를 계속했다. 이정열 기획항만경제실장은 “평택은 국가 안보를 위해 막대한 지역적 부담을 감내해 온 만큼, 정부의 책임 있는 재정지원이 절실하다”며 “중앙정부·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고시원, 여인숙 등 237개소를 대상으로 주거 취약계층 집중 발굴 홍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발굴 대상은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무주택이며,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 구성원이다. 대상자는 주거복지센터 상담을 통해 주거 상향 지원사업 신청 절차를 안내받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확인되면 주택 물색, 임대주택 계약, 이주 지원, 정착 물품 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거복지센터는 “집중 홍보를 통해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주거복지센터는 2024년 하반기 개소 이후 주거 위기 상담, 동행지원사업, 주거복지 정보 제공 등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를 지속 추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 경기RE100 선도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돼 도비 6억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총 21억6천만 원을 투입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RE100은 기업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이번 사업은 반도체 산업 생태계 지원과 도시 경관 개선을 동시에 목표로 한다. 시는 포곡읍 마성리 교통광장, 시민체육센터 주차장, 기흥호수 조정경기장 건물 등 3곳에 총 1MW 규모의 경관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마성리 교통광장에는 미디어 기능을 접목한 BIPV(건물일체형태양광)가, 시민체육센터에는 캐노피형 발전소가, 기흥호수에는 시민참여형 발전소가 들어선다. 사업에는 시민(용인에너지협동조합), 관내 기업(지큐에너지), 전력중개사업자가 공동 참여하며, 일부 자금은 시민 펀딩을 통해 조달된다. 발전 수익의 일부는 에너지 전환 기금으로 적립해 지역 재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발전 전력은 관내 반도체 기업 등에 공급돼 RE100 이행 기반이 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분산에너지 확산,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 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 입장이 포함된 ‘용인투어패스’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구매 후 2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입장권 1매(에버랜드 또는 한국민속촌 선택)와 함께 한택식물원, 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등 제휴 가맹점 25곳(카페·전시관·체험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티켓 형태로 제공되며, 정상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된다.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관광 정보는 용인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관광객이 용인을 효율적으로 즐기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패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혜택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상일 시장)는 10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2025 제1차 본협의회’를 열고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사업’의 추진 방향과 지난해 성과가 공유됐다. 2025년 사업은 ▲임금체불·부당해고 근절 ▲노동·경영 약자 보호 ▲산업재해 예방 등 3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기업 유치도 활발하다”며 “노사민정의 협력은 지역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산업재해 예방 공동선언, 월간 캠페인, 노동법률상담, 플랫폼근로자 교육, 감정노동자 심리상담 지원 등을 추진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계, 경영계, 시민사회, 행정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