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레슬링팀이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포함해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자유형에서는 74㎏급 이정호 선수가 금메달, 이승철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92㎏급 차서현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그레코로만형에서는 60㎏급 박건우 선수가 은메달, 63㎏급 송진섭 선수가 동메달, 87㎏급 최준형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그레코로만형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정대 평택시청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중국 마카오, 후저우, 일본 가마쿠라와 함께 국제문화교류 공동합의문을 체결했다. 22일 마카오 문화국 청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4개 도시 대표단이 참석해 연중 문화교류와 시민참여 중심 행사 운영에 합의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4년부터 한중일 3국이 매년 대표 도시를 선정해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협력 프로젝트다. 2025년에는 한국 안성시를 포함해 중국 후저우시,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가 선정됐다. 공동합의문에는 개막식과 폐막식 외에도 전통예술, 청소년 교류, 음식·시문화·전시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연중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도시 간 이해와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성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 ▲한중일 사진전 ▲시 축제 등 주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후에도 ▲한중일 전통음식 축제 ▲청소년 캠프 ▲탈 전시 ▲연희 페스티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23일 열린 마카오 개막식에서는 안성시 대표단이 참가해 한국 대표 도시로서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지중앙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3월 말부터 보상계획을 열람 공고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보상 업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행하며, 감정평가와 보상협의회 개최를 거쳐 7월부터 토지소유자와 협의 보상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 안에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소유권 확보와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지중앙공원은 총면적 51만8047㎡로, 축구장 약 73개 규모다. 공원에는 4km 길이의 5개 테마숲길(맨발길, 댕댕숲길, 꽃누리길, 솔멍숲길, 활력숲길)과 파크골프장, 모험놀이터 등 운동·놀이·휴게 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조성이 완료되면 도심 속 자연친화형 생활공원으로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및 산림 인접지역 내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읍·면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순찰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산림 인접 100m 이내 불법 소각 ▲산림 내 화기 또는 인화물질 반입 ▲담배 흡연 및 꽁초 투기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이다. 불법 소각 행위가 적발되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대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는 형사 고발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과태료와 형사처벌은 동시에 적용될 수 있다. 시는 불법 소각 감시에 더해 시민들에게 화기 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산불은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오는 4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인구 증가와 대규모 개발사업, 행정 수요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행정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개편안에는 ▲미디어담당관 ▲재난대응담당관 신설과 함께, 인구 5만 명을 초과한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설되는 미디어담당관은 시민 및 언론과의 소통을 전담하고, 정책과 행정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재난대응담당관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복구를 전담하며,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기획조정실도 정책·예산·인사·법무 기능 중심으로 재편된다. 더불어 자치행정국을 신설하고, 교육문화체육관광국은 ▲교육청년여성국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분리된다. 시는 부서 분리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통해 정책 연속성과 실행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유림동 분동에 따라 신설되는 유림2동은 지역 주민에 더 가까운 행정과 복지서비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광교 신도시 개발이익금 정산을 둘러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의 분쟁에서 최종 승소했다. 용인시는 대한상사중재원 중재 결과에 따라 약 438억 원의 개발이익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분쟁은 GH가 법인세 부담과 지가상승분을 개발이익금 산정에서 차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서 비롯됐다. 이에 용인시와 수원시는 공동시행자 간 사전 합의 없는 내용이라며 반발했고, 결국 2023년 4월 중재 절차에 들어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GH의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중재원은 집행 수수료에 따른 법인세 약 1600억 원은 GH가 자체 부담해야 하며, 개발이익금 산정 시 ‘개발이익환수법’상 지가변동분은 반영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용인시는 전체 잔여 개발이익금 약 3648억 원 중 지분 12%에 해당하는 약 438억 원(추정)을 정산받게 된다. 해당 금액은 지역 공공시설 투자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판정은 투명한 정산 체계 확립의 의미 있는 전례”라며 “정산금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 확충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은 2004년 시작돼 2024년 말 최종 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의 입주예정자 중도금 대출 연장 문제와 관련해 청주 내수농협이 보낸 공문 내용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21일, 대출 기한 연장을 시의 사용승인과 연계한 농협 공문은 사실상 시정 행정을 압박하는 행위라며, 농협중앙회의 회신을 근거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다.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 공문을 보내, “중도금 대출 연장은 차주와 시공사의 동의로 가능하며, 시의 사용승인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도 18일 회신을 통해 “대출 기한 연기는 수분양자(차주)의 신청과 경남기업의 동의로 결정된다”며 이 시장의 입장을 확인했다. 문제는 청주 내수농협이 용인시에 보낸 공문에서, 대출 만기 연장 조건으로 시의 사용승인 여부를 특정 기한까지 회신하라고 요구한 점이다. 이 시장은 "이는 시의 고유한 주택행정을 침해하고, 입주예정자들에게 불필요한 불안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남기업이 부실시공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 보호 차원에서 대출 연장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내수농협은 시정에 도를 넘는 개입을 했다는 점을 깊이 성찰하고, 향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24일부터 고수2로 17번지(구 안성의료원 부지)의 신축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연면적 241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됐다. 1층 민원실을 중심으로 2~4층에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 회의실 등 주민소통과 복지공간이 마련됐다. 이번 신청사는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임대주택과 행정복지센터가 결합한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왕규용 안성3동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주민 중심의 복합공간으로서 주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해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청식은 오는 4월 8일 오전 10시 30분 신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안성3동 청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안성산업진흥원, 주거복지센터,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복지와 산업 관련 기관이 입주하는 복합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청년정책 홍보를 전담할 ‘용인청년 홍보기자단’ 45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자단은 청년 시각에서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아, 직접 취재한 기사와 영상 콘텐츠를 매달 1건 이상 제작해 SNS에 게시한다. 시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우수작을 선정해 공식 채널 ‘용인청년e랑’ 및 용인청년LAB SNS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27명의 기자단이 7개월간 128건의 콘텐츠를 제작한 데 이어, 올해는 규모를 45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콘텐츠 제작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강화해 기자단의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9일 용인청년LAB 수지에서 1차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활동 방향을 안내하고, 기자단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80여 명이 지원할 정도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생생한 청년의 목소리가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일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2기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반도체산업 관련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정책 수립 및 기업 지원,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 등 핵심 분야에서 자문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재근 한양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강성철 UNIST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1기 공동위원장을 역임하며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방문 등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삼성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위원회의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향후 분기별 정기회의 및 분과위원회 개최를 통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용인의 반도체 육성 정책이 국가 반도체 전략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