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2025년 국제 식품 분석 숙련도 시험(FAPAS)’에서 8년 연속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FAPAS는 식품과 환경 시료 내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의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공인 평가다. 기준값 대비 분석 오차가 ±2 이내면 ‘만족’, ±2~3 사이면 ‘의심’, ±3 초과 시 ‘불만족’으로 판정된다. 용인시는 2018년 첫 참여 이후 매년 ‘만족’ 판정을 받았다. 올해도 정확성과 정밀도에서 국제 기준을 충족했다. 시는 연간 4000건 이상의 잔류농약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분석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LC-MS/MS)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한, 시는 지역 농산물에 대해 수질검사, 중금속·식중독균 검사, 토양환경 진단 등 안전성 평가도 병행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검사장비 확충과 분석 역량 강화를 지속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수준의 분석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건강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운영하는 시민예식장에서 올해 첫 결혼식이 17일 열렸다. 시는 청사 내 무료 예식장 운영을 통해 시민 부담을 낮추고 있다. 예식은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됐으며, 신부는 “예식장 분위기와 시설이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 시민예식장은 2007년부터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에 운영 중이다. 신랑·신부 또는 양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식 공간은 약 100석 규모로, 신부대기실과 폐백실, 폐백 의상, 방송·조명 시설 등을 갖췄다. 단, 출장뷔페·예복 대여·사진촬영·화장 등 부대 서비스는 이용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시는 올해 예식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포토 테이블과 장식 등을 보완해 예식장 환경을 개선했다. 예약은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 후 1주일 내 시청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예식장은 경제적 부담 없이 품격 있는 결혼식을 치를 수 있는 공간”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기업의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산업보안 지원체계를 본격 구축했다. 시는 19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기업 기술보호 및 산업보안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상일 시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장, 김홍동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반도체 기업 기술 보호를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산업보안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용인시는 정책 수립과 행정지원을 총괄하고, 기술보호 관련 사업을 기획·추진한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보안시스템 구축과 기술보호 솔루션 제공, 인식개선 교육, 기술유출 예방 및 대응체계 운영을 맡는다. 인시산업진흥원은 반도체 기업 대상 보안진단, 컨설팅, 교육사업과 기술보호 지원센터 설치·운영을 담당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기술이 유출되면 국가 경쟁력이 치명적으로 훼손된다”며 “지방정부도 책임감을 갖고 보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는 기술보호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을 선발하고, 지난 1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은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이끈 공무원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3월 내부 공모를 통해 사례를 접수하고, 국민 온라인 심사 및 평택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우수상은 ▲평택~포승 철도 3공구 사업 조기 추진(항만수산과)과 ▲철도공사 소유 부지 매입 과정의 예산 효율화 사례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교통안전 영문 표지판 설치 및 법제화 추진 등 6건이 장려상으로 뽑혔다.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와 함께 실적 반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적극행정은 단순한 성과보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려는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행동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행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습도제어 전문기업 ‘저스템’이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제2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통합한 신사옥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저스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태양광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습도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장비 전문기업이다. 특히 반도체 공정의 핵심 부품인 웨이퍼 운반용기(FOUP) 내 습도를 1% 미만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불량률을 낮추는 수율 향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N2LPM’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80%를 넘는다. 저스템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최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장영실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용인시는 지난 2월 ‘세미콘코리아’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을 진행하던 중,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스템의 입주 수요를 파악하고 입지 분석 및 행정 지원을 제공하며 유치에 나섰다. 저스템은 이달 5250평 규모의 산업용지를 매입하고, 2027년까지 총 92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5000평 규모의 지상 4층 신사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생산라인, 연구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현곡리 구간에 조성한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5월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추진된 5대 핵심호수 개발사업 중 첫 번째로 준공된 사례다. 수석정 수변화원은 금광호수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현장에는 피크닉광장, 잔디마당, 전망쉼터 등 휴식공간이 마련됐으며, 계절별로 다양한 경관을 연출하는 초화류와 관목이 식재됐다. 현재는 유채꽃이 만개해 수변 일대에 노란 물결이 펼쳐지고 있다. 준공식에는 시민과 지역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 사업 경과 보고, EM 흙공 던지기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같은 날 개최된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에서는 공연과 문화장터, 먹거리 부스, 야외 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성시는 지난해 개장한 하늘전망대와 이번 수변화원이 연계되면서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일대가 ‘자연·문화·휴식’이 결합된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까지 박두진문학길 연간 방문객은 10만 명을 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축산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5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은 ▲환경친화 사료 급여 ▲분뇨처리 방식 개선 두 가지다. 환경친화 사료 급여 지원은 저메탄 사료 및 질소 저감 사료를 사용하는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마리당 연 최대 5만 원의 사료비를 지원한다. 대상 가축은 한우, 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등이다. 분뇨처리 방식 개선은 강제송풍 설비나 기계교반 시설을 도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분뇨 처리량에 따라 톤당 최대 1,500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농장이 위치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축산 기반 조성을 유도하겠다”며 “관심 있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 광장에서 2025년 첫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물류, 생산 등 다양한 분야의 50개 기업이 참여해 총 2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중 40개 기업은 현장 면접, 10개 기업은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면접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반도체 제조사 ㈜에프앤에스, 유비머트리얼즈(주) 등은 장비 생산직을 모집하며, ㈜엠아이티마스는 IT자산 관리, 배송 등 IT직군을 채용한다. 이케아 코리아, ㈜후니드, 제일헬스사이언스 등은 서비스직과 조리사, 의료보조원, 골프장 코스관리원 등 다양한 직무 채용에 나선다. 청년층을 위한 ‘직무멘토링관’도 함께 운영된다. 영업, IT개발, 공기업, 유통, 마케팅 등 8개 분야에서 전·현직 전문가들이 소그룹 특강을 통해 취업 전략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 AI면접 컨설팅, 진로성향검사,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에 대응해 관내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정부‧경기도와 연계한 각종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며 기업 맞춤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했지만, 경기침체와 함께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정부‧경기도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관내 21개 기업이 ‘관세 부과 수출 피해기업 특별경영자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며, 공장 등록 수 대비로는 최다 신청 실적이다. 또한 시는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비상경제협의체 회의를 열고, ‘코트라TV’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 홍보, 기업 대상 맞춤형 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협의체 요청 시 코트라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관세 대응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13일 트로트 가수 안성훈 씨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성훈 씨를 비롯해 시청 공무원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위촉을 축하했다. 2023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우승(眞)을 차지한 안성훈 씨는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인기 트로트 가수다. 부모가 현재 안성에 거주 중이며, 본인도 자주 고향을 찾는 등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안성훈 씨는 “유년 시절을 보낸 안성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안성의 숨은 매력과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중적 호감과 진정성을 갖춘 안성훈 씨가 시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고향에 대한 그의 애정이 안성시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훈 씨는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