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대학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공공기관이 선도하는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실천을 기반으로 친환경 축제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29~30일 열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축제에 다회용기 1만5000개를 지원해, 온실가스 1279kg CO₂eq와 폐기물 1542kg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위한 대표적 시범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안성시는 중앙대학교 축제를 포함한 각종 공공행사와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폐기물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했다. 올해에도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원성재 자원순환과장은 “공공부문이 앞장서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유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다회용기 보급으로 친환경 축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통복시장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전통시장 중 4개 상권만 선정되며, 최대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통복시장은 특화상품으로 ‘건강조청’을 개발한다. 쌀을 지역 농가와 직거래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배·아로니아 등 부재료를 활용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청은 정육점, 떡집, 카페 등에 배치해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설탕을 덜 쓰는 건강한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통복시장이 대표상품 부재라는 약점을 극복할 기회를 얻었다”며 “관내 전통시장들도 시장별 특화상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여름방학 기간 시청 등에서 근무할 ‘하계 행정체험 연수’ 참여 대학생 6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대상자는 6월 17일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일반 40명, 우선선발 20명이다. 우선선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한부모가정 자녀,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의 자녀다. 근무 기간은 7월 4일부터 31일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20일간 하루 8시간 행정업무를 체험한다. 시급은 1만1670원이며 간식비도 별도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6월 4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생으로, 과거 동일 연수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면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체험 연수는 대학생들에게 지방행정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졸업 후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988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육상, 조정, 검도, 볼링, 태권도, 유도, 씨름 등 7개 종목 58명의 선수들이 소속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에 신청한 전 종목에서 지원금 전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경기부 운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전국 63개 단체 306개 팀이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5개 단체 38개 팀이 포함됐으며, 용인시는 단일 지자체로서 가장 많은 종목에서 전액 지원을 받았다. 확보된 예산은 국내외 전지훈련비, 훈련 장비 구입비, 각종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활용된다. 용인시 선수단은 최근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5월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는 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가 남자 높이뛰기 2연패를 달성했고, 유규민 선수는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에서는 박지수·이상민이 2000m 2인승에서 금메달, 어정수는 2000m·500m 개인종목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 이상일 시장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내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팀이 아시아 최고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과 용인의 위상을 드높였다.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용인특례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는 29일 밤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승리는 우상혁이 올해 참가한 5개 국제대회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기록이며, 2023년 방콕 대회에 이은 아시아선수권 2연패이기도 하다. 이 기록은 1990년대 이진택 선수 이후 30년 만이다. 같은 팀의 유규민 선수는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9일 기준 대한민국 전체 메달(금1·은1·동1) 중 2개가 용인특례시 소속 선수들의 성과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구미시민운동장을 찾아 우상혁 선수의 결선을 직접 응원하고, 유규민 선수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최진우 선수도 만나 격려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한민국과 용인을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육상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상혁 선수는 경기 당일 폭우로 지연된 밤 9시 40분에 경기를 시작했으며, 2m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입주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안성시는 지난해 해당 산단을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로 지정받은 데 이어, 올해 경기도의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통해 무료 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통근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한경국립대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롯데마트 ▲양성사거리 등을 경유해 동항·동항2산단으로 출근 2회, 퇴근 2회 운행된다. 이용 대상은 해당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입주업체 근로자로,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운행 시간표 등 세부 내용은 안성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 교통 편의 증진과 기업 인력난 완화를 동시에 꾀하는 사업”이라며 “초기 한 달간 시범 운행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특례시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복수담당관제’를 특례시 최초로 도입한다. 시는 30일, 시의회 사무국에 5급 사무관 2인을 각각 의정담당관과 의사입법담당관으로 배치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6월 9일까지 의견을 받은 뒤, 제293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조례가 통과되면 용인시는 행정안전부의 조직 관련 규정 개정 이후 복수담당관제를 실제 조직에 반영한 첫 특례시가 된다. 기존 용인시의회는 단일담당관 체제로 의정, 의사, 입법 업무를 통합 운영해왔다. 그러나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의 증가한 의회 수요에 비춰 볼 때 기능별 담당관 이원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월부터 행정안전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하고, 같은 해 5월에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에 복수담당관 신설을 공식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고위 관계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며 제도 도입을 이끌었다. 시는 이번 복수담당관제 도입이 향후 다른 특례시들의 조직 운영에도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9일 신설 시민프로축구단의 초대 단장으로 김진형 전 대전하나시티즌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상일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 단장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년간 근무했고, 대전하나시티즌(2020), 안산그리너스FC(2021), 부천FC에서 단장을 역임했다. 구단 재정 안정화, 지역 연계 확대, 운영 체계 개편 등에서 성과를 거둔 구단 경영 전문가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22일 정관 개정 등 절차를 통해 기존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으로 명칭 변경 완료했다. 김 단장을 중심으로 조직 정비 및 선수단 구성, 한국프로축구연맹 가입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김 단장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략적 감각을 겸비한 적임자”라며 “신생 구단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진형 단장은 “용인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구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6월 중 감독과 테크니컬 디렉터(TD)를 추가 선임하고, 하반기 K리그2 가입 신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행복주간’을 지정했다. 행사 기간 중 에버랜드는 6월 16일과 17일, 민속촌은 6월 18일과 19일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하루 1000매 한정으로 입장권을 제공하며, 민속촌은 일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은 관광지 인근 관광안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인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 대상은 2025년 6월 13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등록 장애인으로, 본인 외에도 장애 정도가 심한 경우 보호자 1인 동반 입장이 허용된다. 입장 시 복지카드, 장애인증명서 또는 ‘용인시티포인트’ 앱 내 정보를 지참해야 한다. 놀이시설 이용도 무료지만 일부 유료시설, 식음료, 주차요금은 별도 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행복주간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8일 관내 평택호와 남양호에 뱀장어 치어 8만9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자원 조성 차원에서 진행됐다. 방류된 치어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및 유전자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10㎝ 이상 우량종자로, 생존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개체다. 뱀장어는 필리핀 해역에서 부화한 뒤 한반도와 일본 해역으로 회유해 성장한 뒤 다시 바다로 내려가 산란하는 회유성 어종이다. 국내에서는 높은 판매 단가로 인해 경제적 가치가 높고, 어민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어민 소득 기반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류와 함께 대체 어종 발굴 등 맞춤형 수산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