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1일 처인구 백암면 한택식물원을 찾아 온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한택식물원은 2003년 개원해 1만여종의 식물을 보유한 용인의 유일한 식물원으로, 약 20만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1998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2001년 환경부로부터 ‘희귀·멸종위기 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2014년에는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2012년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유전자원 관리기관’ 지정을 받았다. 이날 이 시장은 이택주 원장, 강정화 이사와 환담하며 호주·중남미 온실, 산책로 등을 시찰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토종과 외래식물을 아우른 훌륭한 생태환경이 용인의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한택식물원 운영을 위해 매년 ‘수목원코디네이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계단·야자매트·난간 설치 등 산책로 정비를 진행했다. 이택주 원장은 “20여년간 다양한 식물을 재배·관리하며 시민 사랑을 받아왔다”며 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시가 창단을 추진 중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가승인을 받으며 K리그2 진입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연맹 이사회는 11일 용인시의 창단 신청을 승인했다. 형식적 절차만 남아 있으며, 최종 승인은 2026시즌 개막 전인 내년 1월 총회에서 이뤄진다. 가승인을 받은 팀은 사실상 프로 구단으로 인정된다. 용인시는 수원, 성남, 부천 등과 함께 수도권 프로축구 도시 반열에 올랐다. 이번 창단은 2025년 4월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제정 이후, 25년 전통의 용인시축구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프로화의 성과다. 연맹은 용인시의 견고한 유소년 시스템, 강력한 행정 지원, 시민사회의 열정적 지지를 승인 배경으로 꼽았다. 구단은 김진형 단장,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최윤겸 감독 체제로 선수단 구성,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참가 준비에 돌입했다. 이상일 구단주는 “용인FC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자 지역 통합·청소년 육성·도시 이미지 제고·경제 활성화를 아우르는 스포츠 플랫폼”이라며 “명문 구단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홍보를 위한 SNS 서포터즈단을 1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기자팀 10팀과 영상콘텐츠팀 10팀, 총 20팀이다. 개인 또는 최대 3인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19세 이상 성인 중 축제와 안성시에 관심이 있고 사진·영상 촬영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과 경력, 콘텐츠 수준 등을 평가하며, 안성 인근 대학 재학생과 SNS 채널 활동지수가 높은 지원자는 가산점을 받는다. 결과는 8월 27일 개별 통보와 시 누리집에 공지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단은 약 2개월간 카드뉴스·영상 등 축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게시한다. 기자팀은 1건당 6만 원, 영상팀은 12만 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활동 우수팀(각 2팀)은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올해 바우덕이축제는 10월 8일 전야제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단이 참신한 홍보 콘텐츠로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반복되는 교통사고 예방과 경각심 제고를 위해 민관협력 ‘안전교통 안성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11일 시 소통협치담당관, 주민자치협의회, 안성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 어머니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등 주요 민간단체가 전통시장과 지역 음식점을 찾아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참여자들은 ‘안전교통 안성’ 피켓을 들고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하며 교통안전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향후 범시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하고, 안성경찰서와 협력해 불법 주·정차 단속, 도로교통법 위반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없는 안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남상은 부시장은 “교통안전은 단순한 규칙 준수가 아니라 모든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안전 문화가 생활 속에 정착되도록 민관이 함께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한국-베트남 정상회담에서 평택시와 베트남 다낭시가 11일 ‘우호교류합의서 교환식’을 진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응우옌 반 꽝 다낭시 당서기는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서기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합의서를 교환했다. 두 도시는 지난 4월 우호교류합의서를 체결했으나, 다낭시가 7월 중앙직할시로 승격되면서 이번 교환식이 다시 열렸다. 정상회담 부속 일정으로 지방정부 간 교류가 열린 것은 드문 사례로, 양국이 국가 간 협력을 지방 차원까지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합의서는 기존 경제·교육·문화·체육 협력에 미래산업과 환경 분야를 추가했다. 자유무역지대 개발 지원,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협력 강화 등 구체 조항도 포함됐다. 양측은 이번 교환식을 계기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정상회담 하루 전, 정 시장과 꽝 당서기는 서울에서 만나 ▲반도체·자유무역지구 전문가 파견 ▲정례 교류회 개최 ▲탄소중립 등 환경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가 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지방정부 교류가 열린 것은 산업 현장의 실질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라며 “다낭시와 공동이익을 창출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철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보개면 안성객사 일원에서 ‘달빛객사×쉼플한 안성’ 야간 힐링행사를 개최한다. 안성객사는 고려시대 관청 건물로, 현존하는 국내 최고의 객사이자 2021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건축물이다. 이번 행사는 역사적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과 휴식을 함께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가족 공연 ‘어린왕자와 여우’, 별자리 관측, 윷놀이 등 가족 체험형 ‘쉼플한 안성’ ▲지역공예품 전시·판매와 공예체험이 가능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LED팽이 만들기 등 야간 전통놀이 ‘달빛아래놀장’ ▲지역 예술인 5개 팀이 참여하는 ‘달밤 버스킹’으로 구성된다. 행사 장소는 안성객사, 안성문화사료관, 경기뮤직플랫폼 야외주차장 등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버스킹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시작해 여름밤의 정취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과 감성이 어우러진 시간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여운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가벼운 밤마실에 나서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쉼플한 안성’은 9월과 10월에도 계절별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기흥구 HL인재개발원에서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지역 기업을 위해 시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올해 우호결연을 체결한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를 초청했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정부 조달시장 진출 전략과 두 카운티의 지원정책을 직접 소개한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이 들어선 테일러시 등 27개 도시를 관할하며, 페어팩스 카운티는 워싱턴DC 인근 연방정부·첨단산업 중심지다. 행사는 오전 10시30분 개회해 조달시장 진입 전략, 각 카운티의 산업·투자 환경 설명, 정부 지원제도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는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이 이어진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미국의 주요 산업·행정 거점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희망 기업은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3일과 29일 대덕면과 양성면에서 주민총회를 열어 2026년도 마을사업을 주민 투표로 확정한다. 23일 오후 1시는 양성면 양성초·중 통합학교 실내체육관, 29일 오후 7시는 대덕면 롯데캐슬아파트 중앙광장에서 각각 열린다. 총회는 주민 설문조사와 주민자치회 논의를 거쳐 마련된 의제를 공유하고 투표로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대덕·양성 거주 또는 생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와 온라인 투표(QR코드 접속), ‘찾아가는 투표소’도 운영된다. 당일에는 체험부스와 문화공연이 마련돼 세대 간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열린북카페 운영, 방학 원데이 클래스, 줍깅 챌린지, 배따기 체험, 약복용 달력 제작, 환경체험 한마당 등 6개 사업을, 양성면은 마을콘서트, 유튜브 운영, 안성 4.1독립항쟁 기념 공연, 마을이야기 프로젝트, 찾아가는 노래교실, 힐링요가, 환경줍깅 등 7개 사업을 제안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제를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적극적인 참여로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4억 원을 확보해 생활 밀착형 현안사업 9건을 추진한다. 확보된 예산은 ▲공도 제84호 수변공원 조성(8억 원) ▲아양지구 아양1공영주차장 건축식 조성(8억 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5억 원) ▲제설제 보관창고 개축(8억 원) ▲보개면 하가마을 수도시설 확충(5억 원) ▲대덕배수지 진출입로 사면보강(4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 안전보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5억 원) ▲고삼호수 산림레포츠시설 설치(9억 원)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2억 원) 등에 투입된다. 아양1공영주차장 사업은 아양택지지구 내 주거·상업 복합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공도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생태체험 학습장과 시민참여 숲을 갖춘 도시생태계 공원으로, 2026년 12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신호등·제설제 창고 설치, 호수공원·전통시장 활성화 등 시민 편의와 문화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확보한 재원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국·도비 확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열고 3개국 청소년 72명이 문화체험과 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번 캠프는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국 안성시 37명, 중국 후저우시 11명, 마카오 12명, 일본 가마쿠라시 12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민요 배우기, 전통 음식 체험, 언어교류, 청소년 문화시설 탐방, 남사당 6마당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오징어게임’과 팀빌딩 도미노를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도 익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 경험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