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저녁 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의 공식 서포터즈 ‘용비어천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용인FC의 K리그2 가입이 사실상 확정된 뒤, 창단 현황을 공유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김진형 단장, 최윤겸 감독, 이동국 전력강화실장을 비롯해 서포터즈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구단 창단 경과 보고, 선수단 구성 계획, 구단 운영 전략 설명과 함께 자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김진형 단장은 비전과 선수 선발 체계, 재정 자립 방안, 관중 유치 전략 등을 설명했다. 서포터즈 회원들은 구단과의 협력, 이벤트 운영, 경기장 교통·주차 대책, 우수 선수 영입, 유소년 시스템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프로축구단이 내년 K리그2에서 좋은 성적을 내 시민의 사랑을 받도록 서포터즈와 힘을 모으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포터즈 대표는 “창단 추진이 무모한 도전처럼 보였지만 시장의 의지 덕분에 현실화됐다”며 “앞으로 건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 1일부터 평택사랑상품권의 구매 인센티브와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시민들은 월 구매 한도인 100만 원 기준 최대 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보다 3만 원 늘어난 금액으로,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평택시 내 지역화폐 가맹점은 3만2천여 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인센티브 상향이 민생 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맞물려 지역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와 협력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사랑상품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연매출 30억 원 미만의 비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심사를 통해 우수등급 3건, 장려등급 3건, 노력등급 2건을 확정했다. 우수등급에는 ▲신규 개발사업지 기반시설을 시가 직접 시공하는 제도 마련 ▲전국 최초 차량 기반 어르신 동행서비스 운영 ▲경남아너스빌 입주 지연 해결 및 공동주택 부실시공 방지 관리체계 구축이 포함됐다. ‘기반시설 직접 시공’ 제도는 도로·공원 등 공사지연과 부실시공 민원을 줄이기 위해 ‘용인시 위수탁기반시설 설치 운영지침’을 개정한 것으로, 품질 향상과 적기 시공을 통해 주민 만족도 제고가 기대된다. 차량 기반 동행서비스는 동행 매니저가 어르신의 병원 이용 전 과정을 함께하며 접수·수납 등 절차를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평가받았다. 또 공동주택 관련 제도 개선책은 방수 설계 의무화, 감리보고 강화,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확대 등을 담아 부실시공을 예방했다. 장려등급에는 ▲기초지자체 최초 ‘알리바바 용인관’ 입점 성공 ▲용인조정경기장 갈등 해소 ▲현수막 수거량 50배 증가를 이끈 스마트 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9월 1일부터 지역화폐 이용 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현행 7%에서 10%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들은 월 최대 50만 원을 충전할 경우, 기존 3만5천 원에서 늘어난 5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상향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인센티브 확대가 시민의 소비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상권을 동시에 지원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지곡동 720번지 일원에 조성된 ‘용인 지곡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곡 일반산업단지는 2016년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뒤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돼 총 7만1427.5㎡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준공으로 전자부품, 기계·장비 제조업, 연구개발업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 한국 연구개발센터와 반도체 장비·컨설팅 기업 써치앤델브 본사 이전이 마무리돼, 관련 기업 집적과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산업단지 전체 면적의 64.5%(4만6092.7㎡)가 산업시설 용지로 조성됐으며, 이 중 연구시설 용지는 48.1%에 해당하는 3만4385㎡에 달한다. 제조시설 용지는 8.7%, 제조·연구 복합용지는 7.7%를 차지했다. 또 공공시설 용지는 33.1%, 녹지공간은 20.1%(1만4332.2㎡)로 조성됐다. 시는 산업단지 내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는 관리계획도 마련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곡 산업단지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기흥 삼성전자 캠퍼스,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이동·남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2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8월 10~16일 기준)에 따르면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26.7명으로, 특히 06세(36.4명)가 7~18세(7.1명)보다 발생률이 높았다. 수족구병은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발병해 당분간 확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환자의 대변이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 진물 등)과의 직접 접촉, 또는 오염된 장난감·집기 등을 만지면서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손·발·입에 생기는 수포성 발진과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설사·구토 등이다. 대부분은 7~10일 후 자연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뇌염·마비 증상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6개월 미만 영아 ▲수분 섭취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2일 이상 발열 시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또한 환자는 외출과 등원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어 철저한 손 씻기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 3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에서 열리는 ‘PATH 2025’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AI) 비전을 공식 선포한다고 28일 밝혔다. ‘PATH 2025’는 평택시가 주관하고 평택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첨단전략산업 포럼으로, ‘평택, 기술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이 반도체 중심 도시를 넘어 AI와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담았다. 주요 일정은 AI 비전 선포식이다. 평택시는 산업, 교육, 도시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비전을 제시하며, 선포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가 맡는다. ‘우리의 질문을 비웃는 AI,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나’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와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전문가 세션에서는 AI·반도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 경제·안보 전략과 화합물 반도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의 국가 전략 허브 역할 ▲AI 반도체의 미래 등을 논의한다. 평택시는 지난 6월 ‘AI 비전 수립 TF 회의’를 열고, 이어 ‘평택시 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시켜 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개방형 직위인 ‘기흥구보건소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흥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관리, 지역보건, 통합건강증진 등 보건소 주요 사업을 총괄하는 4급 상당 직위다. 임용 기간은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의사면허 소지자로, 시가 제시한 학력·자격·공무원·민간 경력 요건 가운데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예컨대 관련 학과 석사학위와 연구·근무 경력, 박사학위와 공무원·민간 경력, 의사면허 취득 후 관련 경력 등이 해당된다. 관련 분야는 보건, 식품위생, 의료기술, 의무, 약무, 간호, 보건진료다. 원서 접수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 인사관리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우편은 마감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해 인정된다. 시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적격성 심사와 면접을 거쳐 직무 수행 능력을 검증한 뒤 9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인사관리과 인재채용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신봉·성복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수지중앙공원’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완료돼 손실보상 협의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의 첫 단계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8월 11일부터 토지 소유자에게 절차와 구비서류 등을 안내하고 있다. 협의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공원은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수지중앙공원은 약 52만㎡ 규모로 축구장 73개 크기에 달한다. 공원에는 맨발길, 댕댕숲길, 꽃누리길 등 총 4㎞ 길이의 5개 테마 숲길과 파크골프장, 모험놀이터 등 시민들이 다양한 연령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감정평가를 마치고 보상협의에 돌입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LH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시민에게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우상혁(높이뛰기)과 유규민(세단뛰기)이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용인시는 두 선수가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대회에 김도균 감독과 함께 참가하기 위해 9월 10일 출국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육상선수권은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로, 같은 팀 소속 두 선수가 트랙·필드 종목에 나란히 출전하는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우상혁은 올 시즌 국제대회에서 7연승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어 메달 획득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독일 하일브론 대회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불참했으나 컨디션 조율에 집중하고 있다. 세단뛰기의 유규민은 5월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고, 국내 주요 대회에서도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안정적인 리듬과 착지 동작을 강점으로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이 주목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두 선수가 세계적인 무대에 나서는 것은 도시의 큰 자랑”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