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대덕면 주민자치회가 제2기 추가 모집 위원 20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을 강화한다. 대덕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탁)는 8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추가 모집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성별, 연령, 직업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로,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기존 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민자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위촉식 후 진행된 선언문 낭독은 주민자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상징적인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1월 제2기 출범 이후, 자치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가 위원 모집을 추진해 왔다. 김탁 회장은 “신규 위촉을 통해 자치회의 다양성과 역동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 민주주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덕면만의 특색 있는 자치활동이 지역에 활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총회 등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구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간의 본선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 본선에는 전국 79개 대학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대학 연극팀이 참가한다. ‘대학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대학생 연극인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연극축제로, 지난해 제1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연극계 인사와 대학생 연극인,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함께했다. 개막공연으로는 단국대 팀의 ‘벽을 뚫는 남자’가 무대에 올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에도 연극은 인간만이 표현할 수 있는 고유한 예술”이라며 “대학생 연극인들이 상상력과 창발성, 끼를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선 공연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등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연극제의 특징은 순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시청 비전홀에서 처인구 초등학교 28개교 학교장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예정된 13차례 간담회의 첫 일정이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초·중·고등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이어오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왔다. 지금까지 총 26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853건의 건의가 접수됐으며, 이 중 512건(60%)이 완료됐거나 처리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초등학교별 사전 접수된 건의사항 38건이 다뤄졌다. 시는 이 가운데 7건은 완료, 5건은 개선사업 착수, 23건은 중장기 검토, 3건은 처리 곤란 사안으로 분류해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 교육예산은 경기도 내 1위지만, 여전히 학교 현장에 지원이 필요한 과제가 많다”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촌초 김희자 교장은 침수 문제 해결을, 원삼초 한진숙 교장은 상담사 재배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는 관련 예산과 인력 상황을 검토해 청소년미래재단 순회상담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학교장 간담회는 시와 교육 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 누구나 지역 발전과 생활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2026년도 안성시에서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으로, 총 예산편성 규모는 약 200억 원 내외다. 제안은 온라인(안성시 홈페이지→참여소통→주민참여예산제→제안신청)이나 오프라인(시청 전략기획담당관 방문)으로 가능하다. 시는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28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에서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제도 안내와 함께 사업 제안서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안성시는 지난해 191건의 제안을 접수해 28건, 약 61억 원 규모의 사업을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활 속 불편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안 및 문의는 안성시청 전략기획담당관 예산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자전거로 연결되는 도시’를 본격적으로 실현한다. 시는 지난 4일 간부회의를 열고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종합전략을 공유한 뒤 실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시는 자전거를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여가·관광 자원으로 보고, 이를 통해 ‘걷고 타는 도시 평택’의 기틀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6년 평택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평택은 전국적인 자전거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된다. 이번 전략에는 ▲교통거점 연계형 자전거도로 정비 ▲하천변 자전거 허브 쉼터 조성 ▲체험 콘텐츠 기반 프로그램 운영 ▲무상 수리·보험·대여 확대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이 포함됐다. 시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1400대 이상의 자전거 무상 수리를 완료 초등생 대상 조기 안전교육과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하천변 무상대여소 운영 등도 성과로 공유했다. 다만 구도심 자전거도로 확충의 어려움, 하천 접근성 한계 등은 과제로 지적됐다. 시는 교통거점에서 도심과 하천까지 연결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단계적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이용자·자전거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토론회를 열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환경부가 평택호를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평택호는 전국 대형 저수지 중 최초로 국가의 집중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중점관리저수지는 수질 개선, 수변생태 복원, 휴양 기능 확대를 위해 지정하는 법적 제도로, 향후 정부의 수질 관리 사업이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평택호는 1973년 준공된 총저수량 1억 톤 규모의 대형 저수지다. 황구지천, 진위천, 안성천 등 51개 하천이 유입되며,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걸쳐 약 400만 명에게 농업용수와 생태자원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4개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주변 도시 개발로 수질 악화가 심각한 상태였으며, 여름철 녹조와 악취 문제로 주민 불편도 커지고 있었다. 현재 수질은 농업용수 기준 4등급 수준이다. 시는 2023년 2월 평택호의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환경부에 건의하고, 1년 6개월간 기술 검토와 유역 지자체 설득을 거쳐 지정이 확정됐다. 시는 2030년까지 평택호 수질을 현재보다 한 단계 높은 3등급 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평택시는 이를 위해 생태하천 복원사업, 수질정화습지 조성, 총인 처리시설 구축,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등 종합계획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일 기흥구 영덕동에 조성된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두 시설은 각각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중앙정원을 사이에 두고 2층부터 5층까지 연결통로를 통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1년 12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됐다., 총 423억 원(국비 35억, 도비 93.5억, 시비 294.5억)이 투입됐다. ‘흥덕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전용 문화·학습공간으로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미디어실, 북카페, 공연장, 자치활동실 등이 마련됐다. ‘기흥국민체육센터’는 25m 6레인 수영장과 유아풀, 농구·배드민턴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기흥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는 발달장애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가족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이 설치돼 전국 공공시설 중 최초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지난해 한 학부모의 건의를 받은 이상일 시장의 직접 지시에 따른 조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개관식 기념사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시민들이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 탄생했다”며 “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중앙시장 일원 골목길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안전 시설물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설치 지역은 처인구 중앙동 상가 밀집 지역 10곳으로, 보안등과 바닥표지병, 로고젝터, 스마트폴 등 골목길 보행자 안전 확보와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비가 집중 설치된다. 이 사업은 환경 설계를 통해 범죄 요인을 줄이는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중앙동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이다.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지난 2~3월 상인회, 통장 등 주민과 용인동부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4월 실시설계를 마쳤다. 7월부터 본격적인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주요 시설은 ▲조도 확보용 보안등과 바닥표지병 ▲야간 안내 기능의 로고젝터 ▲비상벨과 연동된 관제 시스템 ▲CCTV·조명·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스마트폴 등이다. 특히 노후 보안등은 디자인형 조명으로 교체해 경관과 조도를 동시에 개선하며, 통행량이 많은 골목에는 보행자 가시성과 심리적 안정을 고려한 조명이 집중 배치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7월 10일부터 3주간 '2025년 하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요 시책과 신규 준공시설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중심의 순회 간담회다. 일정은 10일 일죽면을 시작으로 24일 공도읍까지 총 15개 읍면동에서 열리며, 28일과 30일에는 공동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별도 공감토크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보고회가 아닌 시민과의 실질적 소통의 장”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은 시 홈페이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안내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이례적인 폭염 속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지난 3일 삼죽면 기솔리 소재 양돈농가를 찾아 폭염 대응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성시는 전국 축산물 생산의 3%, 경기도의 15%를 차지하는 대표 축산도시로, 최근 기온 급등에 따라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남 부시장이 방문한 농가는 저류조를 설치해 우천 시 저장한 빗물을 지붕 및 축사 주변에 분사해 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해 시 지원으로 탈취시설도 설치해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올해 폭염 대응 예산 10억 원을 편성해 ▲가축재해보험 가입(430만 두) ▲면역증강제 10톤 ▲축산농가 32개소 냉방시설 설치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남상은 부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에 축산농가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