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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성남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10만 일자리 창출

신상진 시장 “220조 매출 기대, 글로벌 혁신도시 도약”
하나은행·미래에셋 등 8개 기관과 협력 MOU 체결
현대차그룹·HFR 등 민간 자문단 참여 지원
2026년 도시혁신구역 지정, 2030년 1단계 완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를 공식 선포했다.

 

분당구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3일 열린 비전 선포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기업·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4테크노밸리 비전은 성남을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키는 출발점”이라며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와 220조 원 규모의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기업·전문가가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남시는 하나은행, 미래에셋, LG CNS, 유진그룹, 코람코자산운용, 이지스엑스, 아리바이오, 한국팹리스협회 등 8개 기관과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난 5월 자문단에 합류한 현대자동차그룹과 스마트도시협회 컨소시엄, HFR도 개발 자문에 참여한다.

 

또한 세계적 도시 혁신가 톰 머피 전 피츠버그 시장이 제4테크노밸리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됐다.

 

머피 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남시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며 글로벌 혁신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성남시는 2026년 도시혁신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확정을 거쳐 2027년 기반시설 공사와 앵커 기관 유치를 추진한다. 2030년에는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톰 머피 기획가는 4일 성남시청에서 ‘피츠버그시 도시혁신 사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제4테크노밸리 성공 추진을 위한 글로벌 전략 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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