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조기 소진된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를 7월 9일부터 추가 지급하며,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오색전 인센티브율을 10%로 높여 운영해 왔으며, 시민 호응 속에 7월 초 예산이 모두 소진됐다. 이에 정부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도비 18억 원을 확보하고, 인센티브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인센티브도 10% 할인율을 유지하며, 100만 원 충전 시 최대 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일부 충전한 시민도 총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색전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수단”이라며 “시민과 상인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