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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평택 포승읍에 하루 15톤급 수소생산시설 착공 예정… 수도권·중부권 수소공급 거점 구축

총사업비 557억 원 투입… 2026년 2월 준공 목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 포승읍 아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중·대규모 수소생산시설이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간다. 수도권과 중부권의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향후 수소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한국가스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대규모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으로, 총 55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중 국비 119억 원, 경기도비 49억 원, 한국가스공사 자체 투자금 389억 원으로 구성된다.

 

사업 부지는 포승읍 원정리 1229-2번지 일원(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지구)이며, 하루 15톤 이상(7500Nm³/h) 규모의 수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2025년 4월 착공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열릴 계획이다. 시운전과 준공은 2026년 2월로 예정되어 있다.

 

수소의 지역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운송비 절감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소 모빌리티 확대에 필수적인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포승 수소생산기지는 경기 남부와 수도권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끌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완공 이후에는 수소경제 전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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