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한파)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재난관리기금 1억5000만원을 받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파 대응 준비와 사후 조치, 취약계층 보호, 시민 홍보 등을 포함한 종합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용인시는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와 현장 운영 능력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시는 한파 특보와 위기경보 발령 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결빙 등 생활 불편에 신속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농업시설과 축사의 피해 예방, 긴급복구반 및 대응반 운영으로 공백 없는 현장 대응력을 확보했다. 노숙인과 저소득층 대상 맞춤형 보호 대책, 한파 행동요령 홍보도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 협조와 공직자들의 적극 대응 결과”라며 “다가올 겨울에도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감염 취약계층 보호와 방역 강화를 중심으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광명시는 고위험군 백신 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합동전담대응팀 운영과 방역물품 지원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국내 확진자 수는 안정세지만, 중국·태국 등 주변국에서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면서 고위험군 보호가 중요한 상황이다. 시는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 백신 접종을 시행 중이다.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확인 후 접종 가능하다. 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 등에는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 제한, 실내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소독물품이 지속 제공된다. 광명시 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에서 2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현장 역학조사와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지속적 모니터링도 이어간다. 또한 시는 기침 시 옷소매로 가리기, 손 씻기, 다중이용시설 내 마스크 착용, 실내 자주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국내 상황은 안정적이지만 주변국 확산세를 감안하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0일 나미비아, 우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대표단과 디지털 미래교육 정책 협의를 진행하고, 국제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경기이음온학교와 산의초등학교를 방문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과 인공지능 기반 ‘하이러닝’ 활용 수업을 참관한 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임 교육감과 환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유네스코 본부 주관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교육관계자들의 디지털 교육 정책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AI 기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세계에 공유해 학생들이 공동 번영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 각국이 추진하는 미래교육에 도교육청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더 개방적이고 평화로운 글로벌 사회를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간다 등과 진행 중인 디지털 교육 지원을 연계해, 국제교육 협력을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10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받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열린 협정식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 추진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 조준필·박남수 ISCCC 센터장,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고문수 화성소방서장 등 관련 기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정서 서명과 공인패 전달, 기념촬영 등을 진행한 뒤 간담회를 통해 지역 안전정책을 논의했다. 화성시는 그간 자살, 재난, 교통사고, 범죄, 낙상 등으로 인한 사망·부상 통계를 분석해 취약 분야를 도출하고, 이를 예방하는 전략을 통해 국제 인증 기준을 충족시켰다. 시는 이를 계기로 전 분야 안전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시민과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대규모 선포식 계획을 철회하고 협정식으로 간소화했다. 최근 산불·싱크홀 등 재난 발생과 시민 안전사업 예산 확보 필요성을 고려해 행사 예산을 조정한 것이다. 향후 시는 안전도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부패방지 국제표준인 ISO37001 도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전 부서 대상 체계적인 반부패 경영체제 도입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고위공직자,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ISO37001의 개요, 도입 필요성, 리스크 평가 절차, 구축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ISO37001은 조직 내 부패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절차, 내부통제 시스템을 체계화한 국제 표준이다. 시는 본청 77개 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컨설팅과 공인기관 심사를 거쳐 올해 9월 최종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ISO37001은 단순한 인증이 아닌 신뢰받는 청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청렴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앞서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렴 실천 선언식, '더 청렴' 협의체 운영, 청렴 챌린지 등 다각적인 시책을 통해 반부패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열린 도정열린회의에서 “제 임기는 매일 매일 새로 시작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과거 김영삼 정부 청와대 근무 시절을 언급하며 “임기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을 지금도 기억한다”며 “도정 마무리라는 표현은 더는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제1의 동반자”라며 주 4.5일제, 기후경제, 민생대응, 미래성장투자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지금 필요한 것은 감나무 전략이 아닌 퍼스트펭귄 전략”이라며 “중앙정부의 결정을 기다리지 말고, 경기도가 먼저 도전하고 선도하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아레나 및 T2부지 공급)을 위한 민간공모에 총 4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기업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엔에이치엔링크㈜ ▲㈜놀유니버스 ▲G2파트너스로, 공연·문화 콘텐츠와 부동산 개발 등 분야에 특화된 민간 전문기업들이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글로벌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의 한국 자회사로, 대형 공연 유치와 운영 경험이 풍부하다. NHN의 자회사인 NHN링크는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운영하며, IT서비스 기반의 콘텐츠 연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놀유니버스는 K-콘텐츠 중심의 여가 산업 전문기업으로 실감형 공간 구축까지 포함한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G2파트너스는 부동산 개발 및 자문 전문기업이다. 경기도는 향후 사업계획서 접수와 제안서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아레나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10일부터 수원시 당수동·입북동·금곡동 일대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10대를 시범운행한다고 밝혔다. 정식 운행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수원 똑버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11인승 소형 차량으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시범운행 기간(10~16일)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정식운행 후에는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적용된다. 이용자는 ‘똑타’ 앱이나 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경기도는 파주를 시작으로 현재 도내 17개 시군에서 총 243대의 똑버스를 운영 중이며, 똑버스는 도심 내 실시간 호출형 신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0일 강민석 신임 대변인을 비롯해 이은호 언론협력담당관, 조상기 노동권익과장, 김정훈 소통협치관 등 개방형 임기제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대변인을 지냈다. 이은호 언론협력담당관은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 출신으로, 한국노총 홍보실장과 경기도 비서실 등에서 언론 대응을 담당해온 언론 전략 전문가다. 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거친 노동정책 전문가로, 경기도 노동자 권익 보호와 취약노동자 복지 증진 등에 기여해왔다. 김정훈 소통협치관은 20년 넘게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입법·정무 감각을 인정받은 인사로, 경기도의회와의 협치 강화를 위해 발탁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는 세류2구역 공공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11일 오후 3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공공재개발 사업 개요, 주민대표준비위원회 구성 안내, 추정분담금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세류2구역은 지난 3월 공공재개발 예정구역(면적 약 4만5천㎡)으로 지정됐으며, 향후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지정 입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 등이 예정돼 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