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현곤 신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원장이 14일 공식 취임과 동시에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소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에 착수,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경과원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14개국에 19개 GBC를 운영하며 경기도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별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논의했다. 김 원장은 “GBC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각국 통상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미국 댈러스를 포함한 6곳에 신규 GBC를 설치하고,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확대, 신흥시장 수출상담회 및 해외 종합전시회 참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청년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1985년 3월 4일 이후 출생한 청년 창업가로, 창업 3년 미만 기업 운영자 또는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팀이다. 모집 분야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모바일 ▲로봇 ▲디지털 플랫폼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전반이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창업 역량 강화 교육 ▲IR 컨설팅 ▲사전 평가를 거친 후, 6월 20일 본선 경진대회에서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총상금 2억 9,000만 원이 13개 팀에 차등 지급된다. 대상 1팀에는 5500만 원과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수상자는 마케팅 지원, 청년큐브 우선입주 가산점 등의 혜택도 받는다. 참가 신청은 4월 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또는 청년큐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025년 평택시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평택시 여성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820만 원(총 비용의 70%)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여성기업으로, 지난해보다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분야는 ▲경영전략(컨설팅·교육) ▲제품사업화(제품 설계·디자인·시제품 제작) ▲마케팅(국내 전시회 참가·온라인 마케팅) ▲근무환경 개선(여성 근로자 편의시설 구축) 등 4개 영역에서 기업별 맞춤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28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5월부터 10월까지 과제를 수행한 후 11월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참여한 8개 기업은 총 56억 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여성기업이 경제적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혁신 역량 강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적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이천시가 지역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과원은 3월 28일까지 ‘2025년 이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지원사업’ 참여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이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매출액 20억 원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 2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5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항목은 기업진단 컨설팅(최대 500만 원)과 맞춤형 과제(최대 3000만 원)로 구성된다. 기업진단 컨설팅을 통해 경영, 기술, 산업안전, ESG 등 기업활동 전반을 분석하고, 맞춤형 과제는 ▲경영혁신(컨설팅, 정보화 구축, 교육) ▲기술혁신(디지털 전환, 지식재산권, 시제품 제작) ▲국제화(해외진출 컨설팅, 해외전시 참가) 중 선택할 수 있다. 경과원은 지난해 동일 사업을 통해 6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32%, 수출액은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동부권역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2025 로봇기술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로봇 관련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실증화 단계에 접어든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로봇과 연계한 시제품 제작, 재료비, 소프트웨어 개발, 특허 출원 등 실증 비용으로 최대 8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민간부담금은 총 사업비의 일부다. 도내 중소기업이 주관연구기관으로 단독 또는 대학,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오는 4월 8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정 후 협약 체결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로봇 중소기업의 제품 실증화를 지원하고, 기술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난 5년간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 생존율 77.3%를 기록했다. 경기도 평균 45.4%보다 약 1.7배 높은 수치로, 창업자금부터 사무공간, 성장 교육, 투자 유치까지 종합적인 지원이 창업기업의 성공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총 110개 기업에 31억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했다. 110개 기업 중 85개가 사업을 유지하며 높은 생존율을 기록했다. 특히 창업자금 지원 전후 60개 기업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총매출이 100억 원에서 296억 원으로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룬 기업들의 사례도 두드러진다. 2019년 창업한 ㈜더좋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0년 창업자금 지원을 받아 공정라인 정비와 마케팅을 강화하며 연매출 2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2021년 지원을 받은 뉴로아시스는 치매 예방 학습지를 개발해 2024년 대한민국 유망특허기술 대상을 수상했다. ㈜메디프트는 2023년 창업자금 지원으로 신바이오틱스 물티슈와 살균 기능 물걸레 청소포 시제품을 제작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시 단체관을 운영하며, 1898만 달러(약 252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MWC는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며,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4개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AI 기반 교통사고·생체신호 탐지기 개발 기업 ‘씽크아이’ ▲무선 IoT 환경 센서를 개발한 ‘데키스트’ ▲AI 누수 탐지 솔루션을 보유한 ‘에스씨솔루션글로벌’ ▲소형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를 개발한 ‘두비컴퓨팅’이다. 총 89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지난해(651만 달러) 대비 192% 증가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K-프리미엄 소비재전(KOREA EXPO OSAKA)’에도 단체관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 10개사에 대해 사전 바이어 매칭, 통역·운송비, 부스 비용 등을 지원해 일본 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전시회 참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벤처기업 육성과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고양투자청’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고양투자청은 지난해 고양형 TIPS(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 사업)에 5.1억 원을 투자, 6개 기업이 선정돼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았다. 이들 기업은 민간투자로 총 46억 원을 유치하고, 지식재산권 32건을 취득했다. 업무협약(MOU) 7건을 체결했다. 대표적으로 ‘딥플랜트’는 인공지능과 딥에이징 기술을 활용한 육류 숙성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열린 ‘고양 TIPS 밋업 & 네트워킹 데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67.4억 원 규모의 ‘고양 스텝-업 성장펀드 1호’를 조성하고, 5억 원을 출자했다. 이를 활용해 지역 벤처기업에 총 1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올 1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벤처스퀘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업 발굴 및 투자 절차를 구체화했다. 하반기에는 고양 스텝-업 IR(기업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사와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며, ‘성장펀드 2호’ 조성도 검토 중이다. 고양시는 기업입주시설 4곳을 운영하며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장항동 빛마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기아의 2조 2천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최대 다목적 기반 차량(PBV)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을 확정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화성 오토랜드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아는 29만㎡(8만8천 평) 규모의 ‘EVO Plant’를 설립하고, 연간 24만 대의 PBV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PBV(Platform Beyond Vehicle)는 택배, 승객 운송, 레저, 이동식 점포 등 특정 목적에 맞춰 설계된 전기차다. 내부 구조를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어 장애인 이동 차량, 캠핑카, 택배 차량, 택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PBV 사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기아의 2 2천억 원 투자는 경기도와 화성시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첨단 모빌리티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경기도가 친환경 자동차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반도체 연구·분석 장비 사용료, 시험·평가·인증 비용,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 등으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고가의 연구·분석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료 지원을 확대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력해 신청 기업에는 장비 사용료 30% 할인을 제공하고, 선정된 2개 기업에는 최대 1천만 원 한도로 사용료의 80%를 지원한다. 시는 향후 한국나노기술원 등 추가 기관과 협력해 장비 사용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2개 기업을 선정해 각 1천만 원 한도로 시험·평가 및 인증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전담 컨설팅 기관을 매칭해 원활한 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반도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국내 전시회는 300만 원, 해외 전시회는 700만 원 한도로 총 4개 기업을 지원하며, 부스 임차료와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