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과 관련해 “사필귀정”이라며 “국민의 일상을 무너뜨린 내란 수괴가 뻔뻔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는 회복의 시간”이라며 “탄핵과 국민주권정부의 탄생, 내란 수괴 재구속까지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의 회복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은 대한민국의 상식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는 빠른 속도로 무너진 국가시스템을 정상화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새 정부와 발맞춰 국민 개개인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법치와 상식 회복의 계기로 규정하고, 경기도가 새 정부와 함께 무너진 일상을 복원하고 민생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가 인구 급증에 비해 행정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서부권 지역의 행정 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기준인건비 제도의 전면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승혁 안성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준인건비 폐지 촉구 건의안’이 10일 제23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시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기준인건비는 지방정부의 인건비 총액 한도를 정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페널티를 부과하는 현행 제도다. 안성시의회는 이 제도가 지역 여건에 맞는 조직 확대를 제한하고, 시민 서비스 약화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안성시 인구는 21만여 명에 달하며, 이 중 공도읍 인구만 약 7만 명(33%)에 이른다. 그러나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은 36명에 불과해 1인당 약 2천 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공도·양성·원곡 지역에만 1만2천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행정 수요는 더 폭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인건비를 초과하면 재정 제재를 받는 구조 속에서 인력 충원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앙의 획일적 기준이 지역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성시는 철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국민의힘(대표 음경택 의원)는 오는 11일 열리는 안양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에서 안병일 내정자에 대해 철저하고 엄정한 검증에 나서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는 김경숙 위원장을 비롯해 음경택, 허원구, 강익수 의원이 국민의힘 측 청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음경택 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청소년정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내정자의 선임 배경, 전문성, 조직운영 능력, 정치적 중립성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검증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위원장은 “청소년재단은 단순한 행정기관이 아닌, 청소년의 삶에 직결된 실질적 사업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대표이사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책임의식을 꼼꼼히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인사검증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이계삼 신임 부시장의 취임과 관련해 과도한 의전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시와 부시장에 대한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은 “부시장 취임 당시 레드카펫을 깔고 여성 간부공무원의 팔을 잡고 걷는 장면은 공직사회의 관례를 벗어난 연출”이라며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큰 실망과 불편을 안겼다”고 밝혔다. 또한 “기자실 방문 시 총무과장이 수행하고 홍보기획관실 직원들이 줄지어 대기했으며, 부서 순시도 예정 시간보다 크게 지연돼 현장 직원들의 업무 차질이 발생했다”는 공직사회 내부 제보도 공개했다. 이들은 해당 상황을 두고 “공직사회의 기본 가치인 청렴과 겸손, 성평등 인식을 정면으로 훼손한 중대한 사건”이라며 “권위주의적 충성 경쟁의 연장선에서 벌어진 행위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공직사회 기본 가치 훼손에 대한 유감 표명 ▲성인지 감수성 부재 및 조직문화 개선 촉구 ▲업무 효율 저해 및 내부 갈등 초래 ▲시장과 부시장의 해명 및 사과 요구 등 4개 항목을 중심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이계삼 부시장은 자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최종현 대표(경기도의회, 수원7)는 7일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남종섭 고문(용인3),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군포1), 염종현 전 의장(부천1),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시흥1), 장한별 부총괄수석부대표(수원4), 명재성 정무수석(고양5), 조용호 정무부대표(오산2), 임창휘 정무부대표(광주2) 등이 함께했다. 경북도의회에서는 김경숙 대표의원(비례), 임기진 의원(비례)이 방문단을 맞아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제2회 지방의원대회 개최 방안을 비롯해 지방의회법 제정, 광역의회 조직권 확보, 지방의회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의 주제가 집중 논의됐다. 최종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자치분권 의지가 강한 만큼, 지방의원들도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숙 대표는 “도의회 내 민주당 의원이 2명뿐이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함께 해줘 큰 힘이 된다”며 연대를 강조했다. 방문단은 이후 청송군 산불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염종현 전 의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조속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원안의 종점지인 양평군 양서면 청계리 현장을 찾아,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된 특혜 의혹에 대해 “경기도가 특검에 선제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누가(Who), 왜(Why), 어떻게(How)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특검이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경기도는 필요한 경우 관련 자료를 임의로 제출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은 서울~양평고속도로가 원안(양서면 종점)에서 변경안(강상면 종점)으로 전환되며 불거진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차원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이뤄졌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거는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한 바 있다”며 “김건희 여사 일가의 탐욕을 위해 국가 권력이 동원된 정황이 너무나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고속도로는 당초 송파구 오금동에서 양평군 양서면까지 27km(4~6차로) 노선으로 추진됐다. 예비타당성조사까지 완료됐지만, 2022년 정권 출범 직후 종점이 강상면으로 변경됐다. 사업비도 1조7694억 원에서 1조8661억 원으로 약 1천억 원 증가했다. 강상면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부동산이 위치한 지역으로, 노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제294회 임시회를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개회한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이날 회의를 열고 회기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0건, 규칙안 2건, 동의안 10건, 보고 1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용인시의회 청렴도 향상 및 윤리 확립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관련 개정안 ▲노사민정협의회 및 자율방재단 운영 관련 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임시회는 1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로 시작해, 16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와 각종 협의안들이 집중 심사되는 만큼, 내실 있는 논의와 심의를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6회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가 5일 오전 11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500여 명의 참가자와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 대회에는 화성시 61개 클럽에서 900팀, 총 18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생활체육 저변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권칠승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신미숙, 이홍근 의원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화성시의회에서는 김영수 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위원장, 김경희, 김상균, 송선영, 위영란, 이용운, 이은진, 최은희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대회사에서 “시민을 대표해 의회가 생활체육 현장에 함께했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시의원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배 의장은 “생활체육은 예산과 정책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대신해 정구원 제1부시장이 축사를 대독했다. 축사에서 정 시장은 “배드민턴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며 “시도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체육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대표 김경희 의원)가 4일 화성당성을 찾아 2차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영, 배현경, 조오순 의원과 정책연구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화성당성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청취하고,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자원 연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김경희 의원은 “화성시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관련 정책 제안과 후속 연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통령 직속 범정부 군공항 이전 TF 확대 구성’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백혜련, 김영진, 김승원, 염태영, 김준혁 의원은 4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수원·대구 군공항 이전 TF 구성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시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 TF처럼 수원과 대구도 함께 포함해 범정부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등 6자 참여 구조를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공항 이전 외에도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역세권 복합개발, 철도 지하화, 스포츠 복합도시 조성 등 수원시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의 협력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