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16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공직자 대상 ‘기본사회 정책 강연회’를 열고, 공직자의 국정 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안성시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사단법인 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이 맡아, 기본사회 개념과 함께 공유부, 에너지 전환과 연계된 기본소득 정책 등 주요 내용을 국내외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시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보편적 복지를 강조하는 정책 기조가 예상됨에 따라, 공직자들의 기본사회 정책 이해도 제고와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를 위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 앞서 ‘국가정책 및 지역 현안 대응 TF’를 구성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한 추진 전략을 수립해 주요 지역 현안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추경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3조1899억 원보다 4513억 원 증가한 3조6412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3815억 원, 특별회계는 698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2024회계연도 결산은 예산현액 3조8637억 원으로 전년보다 1.7% 늘었고, 세입결산은 3조9275억 원으로 0.1% 줄었다. 세출결산은 3조4810억 원으로 5.3% 증가했다. 예결특위는 김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을 포함한 17명으로 구성됐다. 심사 효율성을 위해 5개 소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며,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 타당성과 집행 우선순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조정하고, 필요한 사업에는 적절한 재원이 투입되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전통시장과 상점가 4곳에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을 개최한다. ‘통큰세일’은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소비 진작 사업으로, 오산시는 공모를 통해 총 44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선정 상권은 오색시장, 원동상점가, 운암뜰상가, 오산대역상가다. 행사 기간 중 각 상권에서는 구매 영수증 인증을 통해 금액대별 최대 3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의 페이백이 제공된다. 오색시장은 21~25일 5만 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을 제공하고, 원동상점가는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운암뜰상가는 라면·세마쌀 등의 생필품을, 오산대역상가는 지역화폐 추첨 이벤트를 병행한다. 오는 21일에는 오색시장에서 개막식도 열린다. 초청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세일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시민의 지역 소비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오는 25일부터 시내버스 21개 노선을 ‘현금없는 버스’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1번과 917번 노선에 대한 시범 운영 이후 시행되는 것으로, 카드 결제가 보편화된 환경과 현금 이용률이 0.5~0.6%로 낮은 점을 반영했다. 현금없는 버스 운영은 운행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 정산 시간 단축, 연 1억7천만 원 수준의 요금함 유지관리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현금 결제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계좌이체 납부 안내서 비치,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용 QR코드 부착 등의 대체 수단도 마련했다. 또한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연 최대 16만 원을 지원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안내해 제도 전환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현금 결제가 제한되는 노선은 1, 1-1, 3, 5, 5-2, 8-2, 10, 11-2, 11-5, 15-1, 20, 33, 52-1, 55, 60, 60-1, 80, 81, 83, 87, 917번 등 총 21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금없는 버스는 시민 안전과 운행 효율을 위한 정책”이라며 “공공관리제 전면 시행 시점인 2027년까지 모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반려견 유기와 유실을 줄이기 위해 ‘비문(鼻紋) 등록’을 활용한 반려동물 등록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문은 강아지 코에 있는 고유한 무늬로, 사람의 지문처럼 개체 식별이 가능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외장형 등록 방식의 분실 위험을 보완하고, 소유자 확인을 보다 정확히 하기 위한 방편이다. 사업 대상은 안양시 거주 반려견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미등록 반려견은 비문 등록과 함께 외장형 등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 기존 외장형 등록 반려견은 비문 등록 시 인식표를 지원받는다. 단, 내장형 등록 반려견은 비문 등록만 가능하며 인식표는 제외된다. 등록은 스마트폰 앱 ‘펫나우(Petnow)’를 통해 가능하며, 비문을 촬영해 반려견 프로필을 입력하면 등록 절차가 완료된다. 인식표나 외장형 목걸이는 신청한 주소지로 배송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비문 등록이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이고 유실·유기견 반환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임 있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와 관내 7개 상권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 기간 동안 통큰 세일 포스터가 부착된 업소에서 결제한 뒤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금액대별로 1일 최대 3만 원까지 의왕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 형태의 페이백 또는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동일 상권 내 영수증은 합산 가능하다. 개막일인 21일에는 갈미문학공원에서 ‘통큰 세일 축제’도 함께 열린다. 오후 1시부터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개그맨 오정태의 사회로 가수 벤, 치타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소비 촉진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권별 세부 운영 일정은 ▲의왕도깨비시장(6.23~6.28) ▲의왕예술의거리(6.21~6.27) ▲오전동 오나라상인회(6.21~6.29) ▲부곡민들레상인회(6.21~6.29) ▲부곡금잔화상인회(6.23~6.27) ▲포일동상인회(6.21~6.29) ▲백운호수상인회(6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도민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가스 불법배출 행위에 대해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집중 수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도장업·인쇄업체 등으로, 주거지역·상업지역·계획관리지역 등 생활 주변에 위치한 사업장이 중심이다. 유기용제에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다량 포함돼 있어 오존과 미세먼지 생성 원인이며, 인체에는 호흡기 자극, 신경계 손상, 암 유발 등 유해성이 크다. 이번 수사의 중점 대상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시설 미가동 또는 희석배출 ▲방지시설 우회 배출 ▲지정폐기물 부적정 처리 등이다. 관련 법령에 따라 방지시설 미가동 및 희석배출 시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미신고·우회배출 시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지정폐기물 부적정 처리 시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도민 건강을 해치는 불법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제보 접수를 통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도민 제보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누리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총 2650쌍을 선정해 부부당 10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시작돼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확정됐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29일까지 경기민원24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부부 모두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완료 ▲2024년 기준 부부 합산 소득이 8천만 원 이하인 경우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선정 기준은 최근 5년간 경기도 거주기간과 소득 수준을 반영해 심사하며, 선정된 가구에는 오는 11월 결혼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인용 청년기회과장은 “당사자인 청년이 제안한 정책인 만큼 실효성이 높을 것”이라며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도 1기분 자동차세로 총 4424억 원을 부과했다. 부과 건수는 43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억 원(2.37%) 증가한 규모다. 도는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약 1.51%)와 연납신청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부과액 상위 지역은 화성시(401억 원), 수원시(374억 원), 용인시(355억 원) 순이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 기준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이번 1기분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보유분에 해당한다. 납부 기한은 6월 30일까지며,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발생한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CD/ATM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지방세입계좌를 활용하면 이체 수수료가 면제되며, 간편결제 앱을 통한 전자고지 신청 시 세액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위택스나 시·군 세정부서를 통해 2기분(7~12월)을 6월 30일까지 선납하면 2.5%의 세액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류영용 세정과장은 “납부기한 내에 꼭 납부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영버스 정류소 영문안내방송을 시범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H2, H100, H103, H105, H106, H404, H50 등 7개 노선에서 진행된다. 이들 노선은 동탄·향남·남양권 주요 지역과 제부도 관광지, 산업단지를 경유한다. HU공사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의 이동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화성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영문방송을 통해 외국인도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확대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