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이 오는 28일 시작된다. 10월20일까지 장장 23일간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수원화성의 주요 관광 거점인 화서문부터 장안문을 잇는 공간 전체에 실감 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수원시가 정조의 꿈을 빛으로 실현하고자 성심껏 준비한 ‘화평하고 즐거운 세상’으로 시민과 외국인 관람객을 초대한다. ◇‘즐겁고 화평한 수원’ 그려내는 초대형 미디어아트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첨단 기술이 집약된 미디어아트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가을 축제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시즌제로 진행돼 올해는 네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 수원화성을 캔버스 삼은 미디어아트를 관통하는 주제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이다. 달빛이 만개의 시냇물을 고루 비추듯 모든 백성을 사랑한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빛으로 그려내고 있다. 첫해인 2021년에는 정조의 문(文)·무(武)·예(禮)·법(法)을, 두 번째인 2022년에는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의 축성을, 세 번째인 지난해는 성대한 잔치로 펼쳐진 수원화성 행행(行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0월 17일(목)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0월 18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V –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61,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작품40을 연주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는 전성기를 누리던 슈트라우스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독일의 작곡가들은 ‘영웅’을 주제로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올 3월 경기필이 연주한 베토벤 교향곡 3번이 ‘영웅의 세기’를 시작한 곡이라면 슈트라우스 교향시 '영웅의 생애'는 ‘영웅의 세기’에 마침표를 찍은 작품이다. 슈트라우스의 자전적 내용을 담았다고 알려져 있는데, 1부 '영웅', 2부 '영웅의 적들', 3부 '영웅의 반려자', 4부 '전쟁터의 영웅', 5부 '영웅의 업적', 6부 '영웅의 고독과 성취' 등 총 여섯 장면으로 구성됐다. 4관 편성, 8대의 호른, 2대의 하프, 여러 타악기 등이 나오는 대편성 곡이다. 이번 공연은 라이너 호넥이 객원악장을 맡아 더욱 특별하다. 협주곡만큼이나 악장의 독주가 중요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9월 넷째 주에 25일 수요일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콘서트 9월’을 시작으로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 개최하는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와 용인아르피아광장에서 막이 오르는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주말에도 이어서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2024 어텐션 라이브 #2’를 개최함으로써 이번 주 내내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로 가을의 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게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 –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콘서트 9월’ ‘지역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은 용인 지역 내 예술 단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주 25일에는 용인시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콘서트 9월’ 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가을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에 뮤지컬, 가요 등 대중적인 곡까지 더하여 풍성한 가을에 더욱 어울리는 음악회가 될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색소포니스트 ‘김성훈’, 소프라노 ‘정나리’, 테너 ‘박완’ 등이 출연한다.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하는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는 오는 26일 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3대 가을축제’가 열린다.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한 수원 가을 3대 축제를 소개했다. 가을축제는 28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로 시작된다. 4회째를 맞는 올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화서문을 중심으로 장안공원 일원, 장안문에서 10월 20일까지 열린다. ‘수원화성 화락-하모니’를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데, 화서문에서 진찬연을 주제로 한 메인 작품을 상연한다. 장안문·장안공원까지 세 곳에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새빛축성’을 주제로 10월 4~6일,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공연은 ‘낙성연:상하동락’이다. 수원화성 완공을 기념해 열렸던 잔치인 ‘낙성연’을 모티브로 한다. 우리 소리와 무용, 디지털 영상이 어우러진 창극이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무용, 홀로그램, 음악 등이 어우러진 야간 실경공연 ‘화령’, 혜경궁홍씨의 가마인 자궁가교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미디어센터가 10월 11일 오후 4시부터 9시 30분까지 아양도서관 잔디공원에서 음악과 영화가 있는 가을밤, ‘Fall In Movie Night’으로 안성 시민들을 초대한다. ‘Fall In Movie Night’에서는 선선한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뮤지컬 영화 '웡카'를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풍성한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영화 상영 전에는 신비로운 마술 세계로 빠져드는 ‘매직 버블·벌룬쇼’와 팝페라 그룹 ‘아리엘’의 감미로운 메들리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릴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생네컷 사진관’에서 가족,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을 찍고 즉석에서 인화된 사진을 받을 수 있으며,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함께 마련된다. 안성의 10월 가을밤, 안성미디어센터 ‘Fall In Movie Night’과 함께 즐기실 시민들은 돗자리, 담요, 의자 등을 지참하여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하시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의 대표 축제이자 K-문화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시대 유랑예인(流浪藝人) 집단인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金岩德)의 예술혼을 기리고 남사당놀이의 전통성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마련된 행사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인도네시아, 폴란드, 콜롬비아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는 CIOFF(세계민속협의회) 세계민속공연과 외국인 서포터즈 운영,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유네스코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문화도시 안성의 브랜드를 높이고자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진행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는 10월 2일 관내 아양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10월 3일 안성맞춤랜드에서는 바우덕이 축제 개장식이 열리고, 당일 오후 7시에는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개막식이 열리며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나흘 동안 만날 수 있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제의 꽃인 남사당 풍물단 공연을 비롯해 국악 뮤지컬과 퓨전 공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과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한글 잡지 ‘어린이’의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를 개최한다. '어린이 나라'는 1923년 소파 방정환이 창간한 한글 잡지 ‘어린이’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립한글박물관이 최초 기획한 전시로, 재단은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지역 문예회관 공모사업(한국문화예술연합회)’에 선정되어 전시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한글 잡지 ‘어린이’에 대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 라키비움[도서관(Library) + 기록관(Archives) + 박물관(Museum)] 형태의 전시로 잡지 창간 과정부터 잡지에 실린 다양한 문학 작품, 독자 투고, 잡지 부록 등 1920~30년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잡지 ‘어린이’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나뉜다. 1부 ‘어린이 잡지의 탄생’에서는 잡지 ‘어린이’의 편집실 공간을 재현해 잡지의 탄생 과정을 소개한다. 창문 형태의 매핑 영상과 잡지 편집 후기를 원고지 위에 투사하는 영상은 어린이 존중을 위해 일 년 사계절 밤낮없이 바쁘게 돌아가던 편집실의 모습을 보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20회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오는 9월 28일, 29일 이틀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의왕백운호수축제는‘즐기고!, 엿보고!, 빠져들고! 백운호수, 탐!탐!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시, 시민참여 열린무대, 음식마당, 초청가수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꾸며진다. 올해 축제는 백운호수 생태탐방로까지 축제장을 확장해 호수변을 따라 산책하며 즐기는 ▲백운호수 낭만 버스킹 ▲문학 힐링 테라피 ▲버블 힐링 테라피 ▲마인드 힐링 테라피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 등 ‘백운호수 탐방 트레킹’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축제장을 찾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탐나는 공방 ▲도레미 음악실 ▲백운호수 올림픽 ▲탐탐 놀이터 ▲꿈꾸는 소원나무 등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고, 의왕시 관내 음식점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운영하는 음식 마당과 푸드트럭 존이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주간에는 메인무대에서 시민참여 열린무대를 운영해 시민들이 숨겨진 끼와 열정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고, 상설 공연 존에서는 국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4 군포올래 행복축제가 10월 4일과 5일 군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포시는 지난 해 부터 독서대전을 비롯해 7개 축제를 통합해 책·문화·예술·공연이 함께하는 ‘모두 모여 행복한 All 來 행복축제’로 연다. 축제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재)군포문화재단, (사)예총군포지회, (사)문인협회 군포시지부, 군포공예문화협회, 군포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한다.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10월 4일 18:30~21:00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다. 군포시민의날 기념식과 군포시민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기념식 후에는 축하공연이 김현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예정돼있다. 효린, 박서진, 박건우, 한담희, 버블엑스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할 예정이고 대북퍼포먼스와 드론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제10회 군포독서대전은 5일 10:00~18:00 산본로데오거리(중앙분수대~산본역 방향)에서 펼쳐진다. 사전행사로 독서 골든벨, 인문학 특강, 작품전시 등이 예정되어 있고 독서체험과 시정 홍보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평생학습 축제는 5일 10:00~18:00 산본로데오거리(중앙분수대~세종아파트 방향)에서 동아리 참여 체험 프로그램, 전시, 학습놀이 등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다가오는 10월 26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4 브런치 콘서트 ‘전람회 속 멜로디’ 첫 번째 공연 ‘상상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를 시작으로 하반기 시즌2의 문을 연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브런치 콘서트 ‘전람회 속 멜로디’는 주말 오전 시간에 진행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문학과 음악이 함께 있는 용인문화재단 대표 상설 공연 중 하나이다.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브런치 콘서트 ‘전람회 속 멜로디’ 시즌2는 이서준 도슨트의 해설과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단원들로 이루어진 ‘앙상블 트리니티’의 연주로 거장 예술가 가우디, 피카소, 클림트의 삶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연주는 예술가들이 살았던 그 시대의 클래식 음악으로 채워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마련했다. 특히, 시즌2 첫 번째 공연은 클래식 기타와 ‘앙상블 트리니티’의 콜라보로 관객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선율로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2 하반기 프로그램은 ▲10월 26일 ‘상상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11월 30일 ‘현대미술의 아버지, 파블로 피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