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10월 한 달 동안 공원 곳곳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마을축제를 선보인다. 대표 행사로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9월 27일~10월 4일)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9월 27일~10월 12일) ▲2025 시네마 파크 콘서트(10월 2일) ▲수원수목원 가을 야간 프로그램 ‘밤빛 정원’(10월 3일~11월 1일, 주말 진행) ▲제2회 평등시네마(10월 24일) 등이 열린다. 마을 축제도 이어진다. ▲서수원다모여 축제(10월 10~11일) ▲호매실 매화축제(10월 11일) ▲매투라미 축제(10월 24일) ▲연무감골축제(10월 24~25일) ▲화서랑축제(10월 25일) ▲망포2동 국화예술제(10월 25일) ▲정자1·2·3동 달빛축제(10월 25일) ▲영통구민 화합 축제 한마당(10월 31일) 등 각 공원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수원수목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 ‘사람과 자연을 잇다’, 플리마켓 ‘가을모꼬지 장터’가 10월 31일 일월수목원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광교산 등 8곳에서 ‘해설이 있는 숲속 여행’, 유아숲체험원 6곳에서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원팔색길 행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아트 융합전시 ‘DREAM LIGHT(드림 라이트)’를 9월 26일부터 상설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이 꿈꾸는 모든 순간이 빛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모수국 전설부터 정조 시대 신도시, 미래 첨단도시로 이어지는 수원의 이야기를 빛으로 풀어낸다. 전시 공간에는 ▲4D 실감 미디어아트 ▲360° LED 스피어 ▲키네틱아트 ▲레이저아트 등 11개 콘텐츠가 마련됐다. 대표작 ‘빛의 시작’은 높이 5.4m 대형 패널에 영상과 레이저를 결합해 실제 돌조각이 떨어지는 듯한 4D 효과를 구현한다. 이외에도 ‘수원의 서재’, ‘BLOOMING 화성’, ‘새빛의 숲’, ‘끝없는 빛’, ‘빛의 하모니’ 등 수원의 정체성을 담은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 영상감독 장계훈, 모션 인식 작가 이진풍, 키네틱 전문가 최문석, 음악감독 양방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전시는 수원시미디어센터를 교육·관광·콘텐츠 제작이 결합된 복합문화관광 거점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관람은 월~토요일 오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0월 2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6회 정기연주회 ‘맛있는 노래 : Songs of the World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1998년 창단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클래식과 뮤지컬, 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객원지휘자 박정수의 지휘로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동요, 팝송, 가요뿐 아니라 각국의 민속 음악까지 선보이며, 국경과 언어를 넘어선 다채로운 합창 무대를 펼친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EXIT)가 특별 출연해 무반주 음성만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 상세페이지 댓글 이벤트를 통해 가능하다. 1인 최대 6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배정으로 좌석 선택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9월 27일부터 10월까지 수원 곳곳에서 다양한 가을 축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성곽 위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전문 해설이 곁들여진 ‘빛따라 미디어산책’과 세계적 캐릭터 브랜드 ‘피너츠(Peanuts)’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53만 명이 다녀간 대표 야간축제다. 올해로 62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린다. 국악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된 ‘글로벌 빌리지’가 처음 선보이며, 28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펼쳐진다. 경복궁에서 융릉까지 31.3㎞ 구간을 재현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수원 구간에서는 1천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 퍼레이드도 함께 진행된다. 10월 25일에는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이 열린다. ‘ 안녕’과 ‘안부’를 주제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문장’ 문화 직거래 장터, 그림책 낭독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대표 축제인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야제는 8일 아양동과 내혜홀광장에서 길놀이 퍼레이드와 문화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2001년 시작된 바우덕이축제는 올해로 25회를 맞는다. 축제는 조선시대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고, 남사당놀이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려 왔다. 올해 축제는 남사당놀이와 6마당 공연을 중심으로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조성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경연대회 ‘THE NEXT 바우덕이’, 시민예술무대, 각종 문화공연도 마련됐다. 전통예술과 현대적 콘텐츠를 결합해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성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축제에는 안성문화장 페스타, 동아시아 빛축제, 한중일 전통의상 체험, 동아시아 전통연희 페스티벌 등이 포함돼 국제 문화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장에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마당이 설치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새빛팔달’을 주제로 열린다. 기간을 기존보다 두 배 늘리고 장소를 방화수류정 일대까지 확대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개막은 27일 오후 5시 여민각 타종과 오후 7시30분 화서문 미디어아트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28일 서울·경기·수원·화성 구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수원 구간에는 2천여 명과 말 90여 필이 참여한다. 행렬은 노송지대에서 출발해 장안문을 거쳐 행궁광장에 도착하며 대규모 시민 공연과 퍼레이드가 곁들여진다. 올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대표적으로 시민과 예술가가 종이로 팔달문을 건축하는 ‘팔달 프로젝트’, 가마레이스, 과거시험 재현 ‘별시날’, 어르신 연회 ‘양로연’ 등이 마련됐다. 축성 체험, 시민도화서, 회갑 사진관 등 생활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연무대에서는 10월 3~4일 주제 공연 ‘야조’가 진행된다. 정조의 야간 군사훈련을 모티브로 한 기마 퍼포먼스와 군무가 불꽃과 음향으로 어우러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빌리지’도 신설됐다. 한복 체험,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5 쎄시봉 [The Last] 콘서트 – 용인’을 개최한다. 공연은 오후 2시와 6시, 하루 두 차례 열린다. 이번 공연은 1960년대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출발한 원년 멤버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과 MC 이상벽이 57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는 자리다. 공식적으로 ‘쎄시봉 마지막 전국투어’로 선언된 무대여서 의미가 크다. 무대에서는 1960~70년대를 장식한 명곡들과 더불어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 팬들과의 교감, 젊은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특별 무대까지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올해 초 객석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려 관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쎄시봉의 음악과 감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놀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무대로 ‘수원화성문화제’를 중심으로 한 3대 가을축제를 시작한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리며, ‘2025 수원화성미디어아트’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9월 28일에 펼쳐진다.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은 2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올해는 1795년 정조 화성행차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옮겨 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정조의 입궁부터 주요 사건까지 현대적으로 풀어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태권도·무용·줄넘기 단체, 대학생 동아리 등이 함께하는 시민 퍼레이드에만 1천여 명이 참여한다. 양로연에는 지역 어르신 100명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가마레이스도 대학생이 기획하고 시민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곽도용 국장은 “작년 부족했던 안전·자원봉사 관리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는 부서별 책임제를 도입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전체를 통제한다”며 “900명의 자원봉사자가 교통·안전 분야에 배치된다”고 설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화성시가 주관한 2025년도(2024년 실적)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기관평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재단은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종합 재단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정조효문화제와 화성 뱃놀이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찾아가는 공연장’, ‘문화의 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생활 속 문화 확산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인권영향평가 시행을 통한 안전·인권 경영 정착 등이 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전 임직원이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을 통해 시민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기관 운영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문화예술에서 관광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하며 통합형 재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2026년 개관 예정인 ‘화성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100만 특례시 화성의 문화·관광 역량 강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무용단이 오는 10월 3~4일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중 화성행궁 내 유여택에서 전통무용극 ‘찬연(燦然)의 행궁’을 선보인다. 조선 개혁군주 정조의 철학과 이상을 실제 집무 공간에서 풀어낸 이번 공연은 무대 장치 없이 유여택의 고유 경관을 그대로 활용하는 몰입형 야외 예술 콘텐츠다. <찬연의 행궁>은 정조의 예악사상, 민생정치, 태평성대 구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3막 8장 구조의 서사극으로, 전통춤과 창작 안무를 엮어 정조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를 전개한다. 특히 풍년과 다산을 기원하는 백성들의 정서를 ‘강강술래’로 표현하는 등, 조선 후기 궁중문화와 민간 정서를 무용으로 풀어냈다. 이번 작품은 ‘역사 실경+예술 창작’의 융합 모델로 기획돼 유여택의 건축미와 자연광을 주요 시각요소로 활용했다. 별도의 세트 없이 건물 구조와 야경을 배경 삼아, 전통 조명과 현대 음향을 결합해 시청각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공연은 김경숙 예술감독 지휘 아래, 최진욱·이현주 상임안무가가 재구성을 맡았으며, 김기화 기획실장이 대본을 집필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찬연의 행궁>은 경기도무용단의 예술적 역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