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연구회’(대표의원 김소진)가 6일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소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배지환, 이재선, 정영모, 현경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경제사회연구원이 수원시의 반려동물 정책 환경과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회는 지난 5월 출범 이후 반려동물 교육도시 비전 검토와 공존 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모색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 실행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재선 의원은 “행정과 의정이 협력해 건강한 반려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경환 의원은 “관광과 연계한 반려문화 확산 사업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지환 의원은 “반려동물 정책의 중장기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소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수원시 반려동물 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연구 결과가 지역 동물복지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경제사회연구원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위원장 채명기)는 6일 수원시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처리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고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자원화 해법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환경·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발생 자체를 줄이고, 재활용 기술 고도화와 정책 개선,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채명기 위원장과 이대선 부위원장, 김경례 의원을 비롯해 시민·전문가·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기술 동향 및 사례’를 주제로 기술적 대안을 제시했다. 유정수 수원시 청소자원과장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음식물쓰레기 100% 사료화를 실현 중”이라고 밝혔다. 지정토론에서는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이재훈 회장 등 참석자들이 퇴비화·에너지화 기술 도입, 아파트단지별 자원화 모델, 주민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채명기 위원장은 “수원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RFID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시작했다”며 “이제는 보다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자원화 기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가 6일 ‘종이에서 디지털로’ 전환식을 열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 과정의 전면 디지털화를 선언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성환 위원장을 비롯해 이경혜·이혜원 부위원장과 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종이 없는 위원회’ 추진 의지를 밝혔다. 조성환 위원장은 “종이 중심의 회의에서 디지털로 전환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이번 선언이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의정활동의 새로운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의정자료 생산·보관 전 과정의 종이 사용을 줄이고, 전자시스템을 통해 행정사무감사 접근성과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으며, 이혜원 부위원장은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과 환경책임을 함께 이루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의원들은 태블릿을 활용해 ‘혁신’, ‘투명성’, ‘스마트 행정’, ‘친환경’ 등의 문구를 띄우며 디지털 전환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기존 50권에서 6권으로 줄이는 등 종이 사용을 대폭 감축했으며, 절감된 분량은 30년생 나무 16그루에 해당한다. 위원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시청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실·국 부서장이 참석해 각 부서의 내년 중점 추진사업과 현안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개선, 공공시설 관리 효율화, 재정 건전성 강화, 공직자 역량 제고 및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정책 간 연계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정 주요 과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정책협의회는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자리”라며 “오늘 논의한 내용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정책협의회를 통해 시정 현안을 사전 공유하고 의회·집행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어르신 복지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며 “복지 역행”이라고 비판하고, 관련 결정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6일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 복지국 예산자료에 따르면 노인복지관 운영비 39억 원과 시·군노인상담센터 지원금 10억1130만 원이 2026년 본예산에서 전액 삭감됐다”며 “지사가 내세운 복지 철학이 현금 살포에 그친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노인복지관 종사자 처우개선비는 33% 감액돼 7개월분만 편성됐고, 경로식당 급식 및 배달사업은 9개월분만 확보됐다”며 “즐김터·카네이션하우스·인생노트 등 주요 현장사업도 도비 0원으로 사실상 일몰이 예고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가 지난달 시·군에 공문을 보내 노인상담센터 도비 지원을 중단하고 자체사업으로 전환하라고 권고했다”며 “이는 도비 부담을 지자체에 떠넘기는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사전 협의 없이 일괄 통보된 예산 삭감에 현장은 혼란에 빠졌다”며 “노인상담센터 운영 중단과 인력 감축 위험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책임지고 현장복지사업 일괄 감액 및 일몰 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지속되는 교통정체로 입주기업과 근로자, 주민 모두가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어 경기도의 실질적 행정 개입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문승호 의원은 6일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판교 제3테크노밸리 내 첨단학과 대학 유치가 무산된 배경에도 제2테크노밸리의 심각한 교통 문제가 있었다”며 “이제는 경기도가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토지공사가 제출한 2025년 상반기 분석자료에 따르면, 판교 제2테크노밸리 진·출입로의 주요 구간인 판교아이스퀘어오피스텔 앞 삼거리와 금토동 삼거리의 출퇴근 혼잡도는 ‘F등급’으로 평가됐다. 문승호 의원은 “이는 사실상 교통이 마비된 수준”이라며 “입주 기업들이 자비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상황은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난 5년간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주택공사에 접수된 교통 관련 민원만 1,500건이 넘는다”며 “교통 불편으로 인한 인력 이탈과 기업 이전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5일 정조 효 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화성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와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경기도·화성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경희·송선영·위영란·유재호·전성균 의원 등과 전국 각지의 국회의원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화성형 ESG 거버넌스 출범식’과 ‘대한민국 SDGs 2030 화성선언’이 열려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우리의 약속, 행동으로!”라는 구호와 함께 버튼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전국적 참여를 독려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에서 “기술은 사람을 위한 혁신으로, 포용은 지역을 살리는 가치로 이어질 때 진정한 지속가능발전이 이뤄진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공공·기업·시민이 함께하는 ‘화성형 ESG 거버넌스’가 실천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은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더불어민주당·고양10)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감사는 경제실과 사회혁신경제국 등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4개 실·국을 비롯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등 6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감사에 앞서 각 기관의 주요 정책, 예산 집행, 현장 민원, 도민 여론 등을 폭넓게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노동위원회는 이번 감사에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 ▲도내 기업 혁신 성장과 산업 생태계 고도화 ▲노동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 ▲사회적경제 자립기반 구축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확대 등 주요 현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원 실태를 면밀히 검토하고, 도민 체감형 경제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살필 방침이다. 고은정 위원장은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지역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이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2025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빈틈없는 감사 준비에 나섰다. 국민의힘 대표단과 상임위원장단은 5일 경기도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 대책 회의’를 열고, 지난달 20일부터 운영 중인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의 점검 현황과 각 상임위원회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총괄본부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허원 건설교통위원장,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장단이 참석했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대표단과 상임위원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상호 유기적 협조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상황실을 통해 접수된 제보와 자료를 신속히 각 상임위에 전달해 감사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며 “도정의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책임 있는 감사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이번 감사는 제11대 도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라며 “의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소속 공무원이 산하기관 직원에게 도의원 간담회와 전화통화 내용을 불법 녹음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도의원과 민간대표를 향한 인격모독성 막말까지 확인돼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2)은 5일 “도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와 도의원 통화 내용을 도 공무원이 산하기관 담당자에게 녹음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당 사안을 행정감사와 본회의에서 명확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김태희 의원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9월 경기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 한 상임위원회에서 경기도 출자기관의 ‘2026년도 출자계획 동의안’이 부결된 뒤 발생했다. 도의회가 사업 추진 방식 변경의 배경을 확인하기 위해 산하기관 및 민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자, 도 공무원이 해당 내용을 사전 탐지해 “향후 대응을 위해 간담회와 도의원과의 통화를 녹음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간담회는 9월 24일 도의회 사무실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현장이 몰래 녹음돼 담당 공무원에게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도 공무원이 도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