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10월 25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과 무료 개방을 실시하며 다양한 연계 행사를 실시한다. 당일 오후 2시에는 미술관 전시실에서 관람객이 작품과 함께 서로 하나가 되는 《마당: 당신을 마중합니다》 전시와 연계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 워크숍은 공연팀 제너럴쿤스트에서 연출과 각본을 맡고 있는 작가 이혜령이 기획한 대본 <유령으로부터>에서 출발한다. 관람객이 이 대본을 받고 직접 주인공이 되어 미술관을 무대로 유랑하는 구성이다. 오후 2시 30분에는 이혜령 작가와 전시를 기획한 조은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작가와의 대화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또한 오후 7시에는 미술관 로비에서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보컬로 구성된 솜퀄텟의 <화성, 찬란한 유산> 재즈 공연이 진행된다. 수원화성과 정조 대왕의 역사적 이야기를 재즈로 풀어낸 공연으로 현대무용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재즈를 대표하는 곡 <Chega De Saudade>, <Over The Rainbow>, <아름다운 나라>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뉴미디어아트 전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17일(화) - 18일(수) 2일간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가치의 재생(가치를 재생하다.)’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아트센터 디지털콘텐츠사업팀의 융합 전시 콘텐츠 발굴 프로젝트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뉴미디어콘텐츠학과와 공동 기획으로 진행된다. 전시 콘텐츠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뉴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뉴미디어 작품으로 미디어아트, VR전시, Vjing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를 공동 주관한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최근 각광받고 있는 뉴미디어 콘텐츠 전시를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미래 뉴미디어아트 예술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전시는 독창적 시야로 바라본 세상을 뉴미디어를 통해 표현한다. 다채로운 예술적 가치를 상기하고자 기획됐다. 주최자는 그들만의 독자전인 시선과 뉴미디어를 통해 고루한 일상 속 미처 자각하지 못하고 있던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전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뉴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 일동은 ‘가치를 재생하다.’라는 슬로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 외삼미동에 위치한 스미스 평화관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기념해 특별 기획한 사진작가 라미 현(한국명 현효제)의 작품 ‘Project Soldier: 유엔군 참전용사를 찾아서’를 오는 12월까지 연장하여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이름도 위치도 들어 본 적이 없는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세계 각국의 유엔군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스미스 평화관 ‘Project Soldier’특별 기획 전시에서는 세계 각국의 한국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를 찾아가 사연이 담긴 그들의 모습을 담아 사진액자를 전달하며‘액자값은 이미 70여년 전에 지불하셨습니다’로 함축된 감동적인 메시지와 울림을 느낄 수 있는 라미 현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라미 현 사진작가는 세계 각국의 한국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찾아가 기록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유퀴즈 온더 블록(tvN, 2021.1.13.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미스 평화관은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7월 5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내년 3월 3일까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기획전시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개관 후 첫 기획전시다. 1976년 반월새도시건설 발표를 시작으로 1977년 반월신공업도시 건설, 1986년 안산시승격으로 이어지는 산업도시이자 계획도시 ‘안산’의 탄생 과정을 3D 실감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내 대형스크린에 파노라마처럼 상영되는 3D영상은 반월공단 조성으로 우리나라 최초 ‘도시설계’ 과정을 거쳐 탄생한 안산의 모습을 실감나는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밖에도 1층 로비에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해 1970~80년대 반월공단과 안산시 조성 당시 상황을 알려주는 유물 및 사진자료를 전시하고, 포토존을 조성해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시기간 동안 연계프로그램으로 ‘내가 만드는 도시 : 디자인 시티’ 및 전문가 특강을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반월공단 조성과 안산시의 시작을 돌아보고 대한민국 산업사를 이끄는 안산 산업단지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제12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입상작 66점,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 작품 26점을 전시한다. 보자기, 자수, 규방소품 등 다양한 규방공예 작품을 볼 수 있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황애영씨의 ‘사유의 시간’,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에는 전양분씨의 ‘선의 미학(공존)’과 이선복씨의 ‘파동’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7일 오전 10시 30분,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각 100만 원 등 본상 수상자 16명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서은영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장은 “규방공예의 아름다움, 예술성, 기술성, 실용성 등을 갖춘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며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규방(閨房) 공예는 조선 시대 양반집 규수들의 생활공간이었던 규방에서 생성된 전통 공예다. 수원시는 전통 규방공예를 발굴하고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전국 규방 공예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규방공예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0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시흥오이도박물관(이하, 박물관) 1층 로비에서 ‘2023 시민 테마전’을 개최한다. 박물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예술가와 함께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을 선정해 예술 속에 담긴 시흥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3명의 개인 작가와 1팀의 문화예술 동아리가 참여해 회화, 애니메이션 영상, 동화 등 작가마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한다. 첫 번째로 전시되는 서민지 작가의 ‘캔버스 그리고 바다’(10월 10일~10월 22일)에서는 푸른빛을 강조한 바다 그림을 만날 수 있다. 가만히 있는 듯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파도의 동세를 포착한 작가의 감정을 그림에 투영해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두 번째 오현수 작가의 애니메이션 작품 전시인 ‘피우다’(10월 24일~11월 5일)에서는 조개를 의인화한 캐릭터 피우가 시흥시 대표 관광지인 오이도,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로 떠나는 모험을 만날 수 있다. 오 작가는 시흥의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를 상징하는 연꽃 씨앗을 매개체로 선사시대에서 현재로, 바다에서 내륙으로 이어지는 시흥시의 시공간을 주목해 이번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초대 수원유수 채제공(蔡濟恭, 1720~1799)을 배출한 평강 채씨 가문의 문장가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특별기획전 ‘평강 채씨 가문의 문장가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강 채씨 가문에서 배출한 문장가들의 문학적 자질을 볼 수 있는 유물과 보물로 지정된 채제공 초상화 유지 초본, 평강 채씨 가문의 생활유물, 족보 등 자손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유물을 소개한다. 전시는 ▲평강 채씨 가문의 족보 발간 ▲평강 채씨 가문의 문장가들 ▲평강 채씨 가문의 보물, 채제공 초상 ▲조상을 기리는 영당 건립과 배향 ▲평강 채씨 가문의 생활문화 등 5부로 구성된다. 평강 채씨 가문의 대표적인 문장가로는 번암 채제공의 종고조부인 호주 채유후(蔡蔡後, 1599~1660)와 증조부인 희암 채팽윤(蔡彭胤, 1669~1731)이 있다. 생전에 쓴 글을 모아 후손들이 문집을 간행했다. 호주 채유후는 조선 후기 대사헌 등을 역임한 문신으로 「인조실록」, 「선조수정실록」 편찬을 책임졌고, 「효종실록」 편찬에 참여하는 등 문재(文才)가 뛰어났다. 그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최용신기념관은 농촌계몽운동가이자 여성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과 샘골마을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상록수 최용신, 샘골과 함께 걷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남부보훈지청 주관 ‘2023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최용신기념관과 안산문화원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특별전은 이달 7일부터 12월말까지 최용신기념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작은 농촌 샘골마을(현재 안산시 본오동)에서 교육의 가치를 전파하며 민족의식을 일깨우려 노력했던 최용신 선생의 여정을 근현대 유물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에 출품된 유물들은 최용신기념관의 미공개 신소장품을 비롯해 감리교신학대학교 역사박물관, (사)한국YWCA연합회, 수원박물관 등 소장품 중에서 선별된 작품 등이다. 특히 최용신 선생의 학창시절 모습이 담긴 루씨여자고등보통학교 졸업앨범과 샘골강습소 건립 사진(1933)은 최용신기념관 개관 이후 일반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료들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헌신과 사랑으로 농촌계몽운동을 펼쳤던 최용신 선생과 상록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월피예술도서관은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내 손으로 빛내는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전통공예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장소를 넘어 일상 예술 공간인 도서관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전시내용은 ▲부부애의 상징 기러기 공예 ▲해바라기 손뜨개 ▲알록달록 꽃신 ▲길쭉길쭉 울긋불긋 댕기 ▲복을 부르는 북어 공예 ▲악몽은 이제 그만, 드림캐처 등이다. 앞서 지난달 임경화 한국공예진흥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천재화가 김홍도가 태어난 도시 안산에서 민화 속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내 손으로 빛낼 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을 배경으로 상호작용형(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선보인다.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많은 도민이 문화기술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되는 이번 전시는 2022년 ‘오르:빛 재인폭포’ 미디어파사드 전시 이후 두 번째로 제작된 문화기술 콘텐츠다.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구청사 구관 지붕이 배 모양인 것에 대해 ‘이곳의 지형이 물의 흐름을 보여주니 배를 올려놓자는 생각을 구현했다’는 설에 착안해 기획됐다. 구청사의 너른 잔디마당에는 12m의 거대한 물탑과 함께 신비로운 빛과 소리를 지닌 90여 개의 물 덩어리들이 채워질 예정이다. 관객은 직접 물 덩어리들을 쌓아 올리며 소망을 기원하고 그것을 증강현실 기술로 공유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하루 세 번 음악에 맞춰 물덩어리의 색상이 변화하는 미디어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특히 전시 첫날인 30일에는 몰입형 입체음향 이디엠(EDM) 라이브공연과 이에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