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제23회 한국색채대상에서 가치상인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소하담숲은 어르신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된 다감각 실내정원으로, 지난 9월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학회장상에 이어 또 한 번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를 통해 공간·산업·감성 디자인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작품을 선정한다. 단순한 미적 색감이 아닌, ‘색이 가진 치유력과 사회적 의미’를 평가하는 국내 대표 색채디자인상이다. 이번 수상에서 ‘소하담숲’은 자연의 색을 감각·기억 자극의 매개체로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벽면에는 작가와 협업한 예술적 색채 표현이 더해져, 정원 전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현됐다. 또한 빛, 향, 촉감 등 자연의 다감각 자극을 결합해 어르신들의 인지 회복 효과를 높였으며, 노루페인트 사회공헌사업의 친환경 기술이 접목돼 색채와 환경 가치 모두를 실현한 점도 주목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공간복지 중심 도시정책이 디자인 영역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공공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4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화성특례시 AI 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도시 전 분야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화성특례시 AI 자문단’은 시의 AI 기본도시 도약과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 협력 자문기구로, 중앙부처와 학계·산업계·지역 전문가 등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도시 AI ▲산업 AI ▲기술·데이터 ▲인재·거버넌스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분야별 실행과제 발굴과 정책 이행 자문을 맡는다. 단장은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가, 부단장은 김선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분과위원이 맡았으며,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등 지역 전문가 3명도 포함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현수 교수의 ‘AI 전환과 미래도시의 새로운 비전’, 이세원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의 ‘K-AI 시티 구현 정책방향’, 최우정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의 ‘AI 기반 스마트 방재도시’ 등 발표가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AI 자문단 출범은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 대표 AI 기본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AI 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서신면 궁평관광지에 위치한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을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청소년 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숙박시설로, 총사업비 561억 원을 투입해 부지 1만4580㎡, 연면적 1만3814㎡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03개 객실에서 최대 358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다. 객실은 2인실부터 가족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대부분 객실에서 서해의 낙조와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주요 부대시설로는 대강당, 식당, 야외 수영장, 북카페, 자가취사장, 스포츠 체험공간 등이 마련됐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정식 요금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다. 단, 식당과 편의점 등 일부 부대시설은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전체 객실의 30~50%만 개방된다. 예약은 부킹닷컴에서 가능하며, 단체 예약은 유선(031-357-0924)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해마루는 청소년 체험활동과 해안 관광을 결합한 복합숙박시설”이라며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반영해 정식 개관 시 더 높은 품질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자체 최대 규모의 AI 공모전인 ‘2025 화성특례시 AI 공모전–화성왔성’의 본접수를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화성의 관광지와 명소를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30~45초) 또는 이미지(1컷) 콘텐츠로 재창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성시민을 비롯해 국내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1천만 원을 포함한 총상금은 6천만 원으로,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다. 시는 832명의 사전접수를 마감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접수를 받고 있다. 최종 수상작은 12월 12일 발표된다. 심사는 ▲창의성 ▲주제 적합성 ▲AI 기술 활용도 ▲홍보 활용성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시상하며, 올해 신설된 ‘나도 별별화성 인플루언서상’은 유튜브 조회수와 SNS 반응도를 기준으로 총 15개 작품이 선정된다. 특히 선착순 300명에게는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돼 참여 열기를 더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AI·CF 공모전’을 열어 1019건의 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겨울철 재난 안전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선제 대응 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 강화를 중심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단계별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전통시장 아케이드 등 적설 취약시설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부식·누수 등의 위험 요인은 즉시 보강한다. 또한 대설·한파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 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시설하우스와 저수지 등 취약 지점을 예찰해 피해 발생 시 즉각 복구를 지원한다. 특히,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대야·목감·연성·월곶·정왕 등 5개 제설 전진기지를 중심으로 주요 도로 408km 구간을 관리한다. 제설 차량 71대, 염수분사장치 6개소를 배치하고, 도로 관리용 CCTV 40개소를 통해 제설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 56개소를 운영하고, 재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통합 30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미래비전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30년간 평택의 통합과 성장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발전 전략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특별 강연과 토크콘서트로 구성되며,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AI 시대를 대비하는 평택의 발전 전략’ ▲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이 ‘국제도시 평택의 안보와 미래’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지역·대학·시민이 함께하는 평택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연자, 시민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려 평택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평택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향한 전략 수립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4일 오후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사회복지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헌신은 수원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복지와 돌봄 문화를 따뜻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한 분 한 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사협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덕분에 수원시의 ‘세빛 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시민의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되고, 아이 돌봄과 동행 사업까지 이어지는 등 복지의 현장이 더욱 촘촘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과 제도 보완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시가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수원의 포용과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25만 수원 시민의 대표로서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서로 응원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혜련 국회의원과 시의원, 사회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물왕배수지 인근 상수관로 누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복구와 비상급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오후 목감동과 물왕동 일대에서 ‘물이 흘러나온다’는 민원을 접수한 즉시 현장 인력을 투입해 누수 지점을 확인하고, 당일 긴급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그러나 일시적인 단수와 일부 지역의 탁수 현상이 발생하자 시는 같은 날 오후 7시경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대응 조치를 안내했다. 현재 시는 단수 지역에 급수차를 긴급 투입해 비상급수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어 제거 및 퇴수 작업을 병행해 수질 안정화에 나섰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상하수도, 안전, 복지 등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오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먹는 물 문제는 시민 안전의 핵심”이라며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신속히 정상화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복구작업이 완료된 만큼 단계적으로 수질을 안정화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노후관 정비계획도 추진할 것”이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4일 밝혔다. 노성화 사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성과로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겠다”며 “조직 안정화와 혁신,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공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취임 직후 형식적 행사를 생략하고 ‘경영혁신TF단’을 꾸려 공사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 조직개편과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실적 중심의 성과평가 체계를 새로 도입해 보상 연계성을 높였으며, 주요 팀장 보직을 직위공모제로 전환해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의왕 백운밸리 내 장기 미매각 용지 매각을 완료해 종합병원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내손라구역 국민임대주택 76세대 인수, 공영주차장 3곳에 태양광 설비 추진 등 공공임대와 친환경 수익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창의·혁신 토론회’를 매월 열어 예산 절감 효과도 냈다. 수입금 결제대행사 일원화와 전력계약 최적화 등으로 연간 1억7천만 원의 비용을 줄였으며, 백운커뮤니티센터에는 지하수 재활용 시스템을 설치해 연 3700톤의 물을 절약했다. 노 사장은 정부의 ‘AI 대전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경기도가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올해는 독감 유행이 지난해보다 약 두 달 앞당겨지면서 예방의 필요성이 한층 커졌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6개월~13세 어린이(2012년 1월 1일~2025년 8월 31일 출생), 임신부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맞는 것이 권장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독감 예방접종률은 50.7%(약 123만 명), 어린이의 1회 이상 접종률은 38.6%(약 53만 명)로 나타났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방문 전 확인 필수)에서 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올해 독감은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책”이라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과 임신부, 어린이는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