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용인중앙시장에서 ‘제5회 별빛마당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며, 먹거리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별당마켓, 바비큐, 분식 등 20개 팀의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체험마켓 30팀, 수제맥주·전통주 6팀, 푸드트럭 8팀 등 총 60여 팀이 참여한다. ‘나도가수다’ 예선전과 피크닉존, 가족 체험 프로그램,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존 등도 운영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도 추진 중이다. 이순환 시장상인회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까지 ‘2025년 제2차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35만 원의 교육 포인트를 지원하는 제도로, 총 1만3764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소득 기준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우선 선정된다. 이용권은 ▲일반 ▲청년 ▲디지털 ▲노인 ▲장애인 등 5종으로 나뉘며, 일반 등 4종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포인트는 NH농협카드(채움)로 지급되며, 평생교육시설 및 직업교육학원 등 지정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5일부터 경기지역화폐를 카카오페이와 연동해 운영체제 구분 없이 모든 스마트폰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 기존 삼성페이 결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만 제공돼 iOS 기반 아이폰 사용자는 간편결제를 사용할 수 없었지만, 이번 조치로 모든 사용자에게 결제 접근성이 확대됐다.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앱에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등록한 후, QR코드 스캔 방식으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수수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성남·시흥·김포 등 모바일형 화폐 운영 지역은 제외되며, 카드형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28개 시군에서 적용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이용자 대상 설문에서 69%가 ‘모바일 간편결제 확대’를 희망한 점을 반영해 이번 연동을 추진했으며, 향후 간편결제 수단 확대와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광덕 지역금융과장은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사용자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독서활동에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독서포인트제는 14세 이상 도민 4만 명을 대상으로 도서 구매, 도서관 대출, 독서일지 작성, 리뷰 등록, 독서동아리 참여 등 활동을 포인트로 환산해 지급하는 제도다. 포인트는 활동별 인증 절차를 거쳐 자동 적립되며, 매월 25일 지역화폐로 전환돼 도내 지역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간 최대 6만 원(하반기 최대 3만 원)까지 지급된다. 추가 보상으로는 ‘가입 축하 포인트’, ‘추천인 보너스’, ‘출석체크 챌린지’ 등이 있으며, 참여자 편의를 위해 전용 플랫폼을 통해 운영된다. 적립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며, 전환된 지역화폐는 12월 7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분은 소멸된다. 이번 제도는 김동연 지사가 2월 천권독서 비전을 선포하며 추진한 ‘천권으로(路) 평생독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는 향후 독서캠프, 북버스킹, 강연, 독서동아리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하루 10분의 독서가 평생 1000권으로 이어지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민선 8기 3년간 ‘기후는 곧 경제’라는 기조 아래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기후전환 전략을 펼치며, 대한민국 기후경제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 정책인 ‘경기 RE100’은 공공·산업·도민·스타트업을 아우르는 전방위 에너지 전환 모델로, 공공기관 태양광 구축(20MW), 산업단지 RE100 확대(129개소 예정), 주택 태양광 지원(26,345가구) 등을 실현했다. 복지영역에서도 ‘기후보험’을 전국 최초 도입해 도민 전체를 자동 가입 대상으로 설정, 폭염·한파·감염병 등에 정액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어 ‘기후보험+’ 모델로 도시침수·농작물 피해까지 확대를 추진 중이다. 기술 분야에서는 초소형 ‘기후위성’ 3기 개발이 진행 중이며,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2025년 하반기 발사를 앞두고 있다. 또한 미활용 국공유지를 활용한 기후펀드 모델도 에너지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로 추진 중이다. 도민이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탄소중립 실천 시 포인트로 보상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가입자 128만 명을 돌파하며 지자체 앱 정책 중 최대 기록을 세웠다. 김동연 도지사는 “기후정책은 산업·기술·복지가 결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철회됐던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에 대해 경제성 보완을 거쳐 오는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한다. 시는 당초 6월 신청을 검토했으나, 하반기 국가교통DB 현행화와 백현마이스, 경강선·월판선 인근 개발계획 반영 등을 위해 신청 시기를 9월로 조정했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78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3년 예타에선 일부 개발계획이 수요에 반영되지 않아 경제성(B/C) 부족으로 철회된 바 있다. 시는 다음 주 주민설명회를 통해 추진 경과, 경제성 보완 방안,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지역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예타를 통과할 경우 총사업비 4891억 원 중 국비 293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철도사업은 예타 통과가 필수조건인 만큼, 경제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 9경’ 선정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26일부터 7월 6일까지 11일간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2011년 ‘광명 8경’ 발표 이후 변화한 도시환경과 관광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9곳의 대표 명소를 시민과 함께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보지로는 ▲광명동굴 ▲광명 안양천 ▲광명스피돔 ▲광명역(KTX) ▲광명전통시장 ▲구름산 산림욕장 ▲기형도문학관 ▲도덕산 출렁다리 ▲밤일음식문화거리 ▲새빛공원과 자경저류지 ▲안터생태공원 ▲오리서원 ▲이원익묘와 신도비 ▲충현박물관 ▲한내은하수길 등 15곳이 제시됐다. 시는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함께 광명의 새로운 매력을 재발견하고 도시 정체성이 담긴 관광자원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종 ‘광명 9경’은 시민 의견과 함께 7월 중순 선정위원단 심사를 거쳐 7월 말 공식 발표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5일 오후 주한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은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아 양국 지방외교의 실질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1995년 중국 웨이팡시(山東省)와 친선결연을 맺은 데 이어, 2013년부터 허난성 안양시(安阳)와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문화·행정·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실질적 협력을 통해 지방외교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다이빙 대사는 “지방정부 간 협력은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깊게 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안양시와 중국 도시 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안양시는 이번 간담을 계기로 기존 우호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한중 간 지방외교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응급 복부수술 공백 없는 24시간 수술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보건복지부의 ‘외과계 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에 관내 3개 병원이 최종 선정되면서, 시민들은 언제든 신속한 응급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 ▲치항병원 등 3곳이다. 모두 상록구 및 단원구에 위치해 지역 접근성도 높다. 이번 사업은 복지부가 외과 전문의 확보, 수술 인프라 유지, 타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골든타임 내 응급 수술로 생존율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2024년 6월 30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4년 6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필요시 연장 또는 조기 조정이 가능하다. 안산시는 이 기간 동안 3개 병원이 24시간 수술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인력·시설 점검과 연계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예고 없는 응급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 의료자원을 강화해왔다”며 “공백 없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권을 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공무원의 실명을 도용하고 위조된 명함을 사용한 인물이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계약금 입금을 요구한 사례가 연이어 신고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수법은 최근 전국적으로도 유사 사례가 확산되고 있으며, 오산시 역시 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악의적 접근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즉각 관내 상인회와 유관기관에 피해 내용을 공유하고, 피해 예방 홍보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은 소상공인에게 대리구매나 계약금 송금을 요청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시청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