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집행 목표 달성도와 소비·투자 집행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광명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천449억 원 대비 3천772억 원을 집행해 15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2분기 소비·투자 부문도 목표액 915억 원을 넘어 982억 원을 집행, 107% 성과를 거뒀다. 앞서 1분기 평가에서는 행안부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았고, 경기도 상반기 평가에서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하며 이월사업 보고회와 점검회의를 열어 전 부서 실적을 분석, 부진 사업을 집중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예산 집행 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값진 결과로, 전국 시 단위에서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적극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최근 발생한 정명근 시장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강경 대응 방침을 담은 공식 입장문을 22일 발표했다. 시는 입장문을 통해 “공직자의 사명감을 훼손하고 신체·정신적 안전을 위협하는 폭력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적 책임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40분께 정남면의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 기관장 오찬 간담회 중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한 민원인이 갑자기 정 시장을 폭행해 인대 파열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정 시장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가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가해자에 대해 “2016년 LH로부터 특별계획구역 내 부지를 매입한 뒤 법과 절차를 무시하며 개발이익 극대화를 노린 악성 민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이어 “공공기여금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수년간 공직자에게 폭언·협박·갑질을 반복해온 부동산 업자”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적 충돌이 아닌,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사회적 책무를 회피하려는 행태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시는 “천문학적 개발이익을 노리고 공공기여를 회피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2일 궁평항 광장과 인근 해안에서 범국가적 환경정화 활동인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홍동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관리국장,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정부·지자체 인사와 전국 자원봉사자 7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윤호중 장관의 격려사, 정명근 시장의 환영사, ‘대한민국 새단장’ 결의 퍼포먼스, 수질정화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해안 정화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캠페인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범국가적 운동이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기회”라며 “화성시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를 실천하며 해안·하천 정화 활동을 지속해왔다. 앞으로도 해안을 더 맑게, 바다는 더 푸르게 가꾸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새 시대, 깨끗한 국토, 행복한 국민! 대한민국 새단장!’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궁평항 낙조길에서 던진 흙공에는 유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의료와 돌봄을 통합해 시민 맞춤형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22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광명형 돌봄통합지원사업’ 출범식과 업무협약식을 열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운영된다. 출범식에는 병·의원 대표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명 안에서 돌봄+의료연계, 건강한 삶 보장’이라는 슬로건을 공유했다. 이어 중앙대병원 광명병원, 광명성애병원, 광명기대찬병원, 광명21세기병원, 광명새움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시에 의뢰하고, 시는 이를 돌봄통합지원사업과 연결해 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예컨대 독거노인이 퇴원하면 병원이 시에 알리고, 시는 방문 요양·식사 지원·한의사 방문진료 등 서비스를 연계해 가정에서도 돌봄이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광명시는 행정 지원, 사례 관리, 민·관 자원 연계를 총괄하며, ▲지역 맞춤형 모델 개발 ▲의료·돌봄 협력체계 구축 ▲시민 인식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13대 사장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취임했다. GH는 22일 김용진 사장이 임원추천위원회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공공경영 전문성과 풍부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GH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사에서 김 사장은 GH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주택수요 감소 △자재비 및 자금조달 비용 증가 △공공서비스 기대치 상승 △재무여건 악화로 진단했다. 김 사장은 “재무 건전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3기 신도시 등 개발사업 일정 철저 관리, 재고자산 매각, 제도 개선 등을 통한 대응을 약속했다. 또한 GH의 역할을 ‘토탈 주거복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규정하고,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 확대와 공동체 회복 중심의 주거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SG 가치를 내재화해 공익성 중심의 경영·사업 운영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직 혁신과 관련해 △디지털 전환에 최적화된 유연한 조직 설계 △소통·협업 문화 정착 △역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이주민 인권보장을 위한 3대 조례를 제정했다. 피부색·출신국에 따른 차별 금지, 난민 생활 지원,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 권리 보장을 제도화했다. 도는 지난 19일 제386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기도 이주배경 도민 인종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 ‘경기도 난민 인권 보호와 기본생활 보장 조례’, ‘경기도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가 의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주배경 도민 인종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는 피부색, 출신국, 언어, 문화적 배경과 무관하게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도록 차별 예방, 피해 구제, 실태조사, 교육 등을 규정했다. 인권보장위원회 설치와 기본계획 수립 의무도 담았다. ‘난민 인권 보호와 기본생활 보장 조례’는 난민 신청자와 인도적 체류자를 포함한 난민에게 주거, 교육, 의료, 고용 등을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난민지원정책자문위원회를 두고 긴급 생계비, 의료·심리 상담, 취업·창업 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는 등록되지 않은 아동을 확인해 확인증을 발급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보건·보육·교육 등 기본 서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2025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운영해 귀성객 교통 편의를 지원한다. 도는 시외버스의 경우 4개 권역 39개 노선에 84대를 증차하고 131회를 증회 운행한다. 시내·마을버스는 시군별 여건에 맞춰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귀성객 수요가 집중되는 터미널 등 교통시설 주변에는 택시 운행을 독려한다. 또한 경부·영동·서해안 등 5개 주요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구간에는 도로전광판(VMS)을 활용해 실시간 우회 정보와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9개 국도 주변 14개 구간도 우회도로를 지정해 교통 분산을 유도한다. 도는 2개 반 66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31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상황실은 교통수단별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한다. 교통정보는 경기교통정보센터, OBS·경인방송 라디오,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1688-9090)를 통해 제공된다. 시내·시외·마을버스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시스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청년의 날을 맞아 마련한 2025년 청년축제 ‘안성청년 쉴래말래?’가 20일 한경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청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지역 청년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성청년가왕’ 본선, 토크콘서트, 독립영화 상영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청년가왕 결선에는 예선을 거친 6팀이 출전해 관객 평가와 함께 경연을 펼쳤으며, 토크콘서트에서는 개그맨 김영희가 진행자로 나서 청년들의 고민을 주제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밤에는 안성천을 배경으로 촬영된 독립영화 ‘너를 건너는 시간’이 상영됐다. 현장에는 대학생, 청년 셀러, 동아리, 지역 상인 등이 참여한 △체험존 △플리마켓 △푸드존 등이 운영돼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청년 주도의 부스 운영은 지역사회와 협업하는 계기가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축제를 빛냈다”며 “청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위해 현장의 만남이 정책과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웅비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청년 주도 축제를 디딤돌로 지속가능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차 지급률 99.2%로 특례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데 이어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에 들어갔다. 이번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시민 83만9002명이 대상이다. 가구별 건강보험료 기준액 이하인 경우 지원되며,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고액자산가는 제외된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 원으로,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 선불카드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대상 여부는 카드사와 건강보험공단 누리집, 은행 영업점,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차 지급은 취약계층과 군 장병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됐다. 고령자·장애인·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을 연계한 ‘찾아가는 신청 창구’가 운영된다. 군 장병을 위한 ‘관외 신청 특례’도 신설돼 부대 수요조사를 거쳐 희망자를 직접 지원한다. 1차 지급에서는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확인됐다. 화성시연구원이 카드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급액의 77.4%가 실제 소비로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이예나 선수와 김천시청 김민지 선수가 ‘2025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해 3위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특히 이예나 선수는 앞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혼합복식 부문 준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예나와 김민지 조는 이번 대회에서 세트 전적 4승 1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16강과 8강에서 각각 강호들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고, 뛰어난 조직력과 전위 플레이로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20일 열린 준결승에서는 말레이시아 조에 1-2(22:20, 14:21, 12:21)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비록 준결승에서 경험의 벽을 실감했지만, 국제대회 본선 3위 입상은 두 선수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화성시청 입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예나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복식 조합으로서의 잠재력과 세계무대 적응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 이예나는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겠다”며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