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고액·상습 체납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체납액 500만 원 이상인 265명으로, 시는 재산 현황과 소득 활동 등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체납자의 주소지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면담 및 체납 원인을 조사한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 자진 납부 의사가 없거나 납부 회피 정황이 확인될 경우, 재산 압류와 공매 등 강제 체납처분을 집행하고, 명단 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을 소유하는 등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체납을 회피하는 경우, 시·도 합동 가택수색을 통해 동산 압류 등 강제 조치를 추진한다. 앞서 시는 3~4월 동안 납부 여력이 있는 고액 체납자 4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납세보증서 3200만 원과 현금 1400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와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병행하고, 회생·파산 신청 등으로 징수가 사실상 불가능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리보류 등 조치를 통해 세정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야외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주요 공원 5곳에 ‘피크닉 존’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상록구 호수공원, 노적봉공원, 성호공원과 단원구 화랑유원지, 와동공원 등 총 5곳이다. 피크닉 존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피크닉 존 내에서는 2.5m×3m 이하 소형 그늘막 텐트 설치가 가능하며, 와동공원을 제외한 4개소에는 배달존도 마련돼 음식을 지정 구역에서 수령할 수 있다. 단, 공원 내 오토바이 출입은 전면 금지된다. 시는 공원 질서 유지를 위해 일반 텐트와 타프 설치, 로프·폴·펙 등 고정장치 사용을 금지하고, 취사 및 음주 행위도 제한한다고 밝혔다. 2면 이상 밀폐된 천막도 설치할 수 없다. 잔디와 식생 훼손, 쓰레기 무단 투기 역시 금지되며, 이용자들은 발생한 쓰레기를 자율적으로 수거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쉴 수 있도록 피크닉 존을 운영한다”며 “공원을 함께 사용하는 만큼 이용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안산12경’ 최종 선정을 앞두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1차 조사에서 선정된 관광지 9곳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QR코드 접속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조사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김홍도길 ▲대부광산 퇴적암층 ▲바다향기수목원 ▲부곡산림욕장 ▲산업역사박물관 ▲수암봉과 안산읍성 ▲최용신기념관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화랑유원지 등 9개 후보지가 선정됐다. 이번 ‘안산12경’ 체계는 기존보다 3곳이 늘어난 구성을 반영한다. 시는 역사, 문화, 자연, 산업 등 다양한 관광 테마를 포함해 지역 대표 명소를 재정비하고 있다. 2차 설문 결과는 오는 6월 열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안산12경’ 최종 후보 확정에 반영되며, 결과는 6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과 함께 안산의 대표 관광지를 정하는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2회 시흥 솔로(SOLO)’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6월 1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과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 참가할 시민 및 관내 직장인 미혼남녀 40명(남녀 각 20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1985년부터 1998년 사이 출생한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미혼남녀다. 신청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시청 2층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6월 10일까지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야외 포토미션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자연스러운 커플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승일 정책기획과장은 “일상에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춘 남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 솔로’는 지난해 처음 개최돼 60명의 참가자 중 16쌍의 커플이 성사됐다. 시는 높은 호응에 따라 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등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총 57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인원은 선수 278명, 지도자 및 관계자 292명으로, 전년 대비 49명이 증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4165명이 참여한다. 경기도는 육상, 수영,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등 15개 종목에 출전한다. 골볼과 전시종목인 쇼다운은 참가하지 않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한 우수선수 관리와 함께 취약종목 보강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경기도가 역대 최다 입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도는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체육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참여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장애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차별 없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일제강점기부터 축적된 종이 토지대장 13만여 매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한글화해 디지털화했다. 이로써 조상땅 찾기 등 재산권 보호와 행정 효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광복 80주년과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계기로 기존 한문과 일본식 연호로 된 옛 토지문서를 시민들이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텍스트로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작업으로 1910년부터 1975년까지 작성된 옛 토지대장 13만6343면이 디지털화됐고, 약 18만 필지, 268㎢에 해당하는 토지 정보가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됐다. 이전까지는 다이쇼(大正), 쇼와(昭和) 등 일본식 연호와 한자로 기록된 문서를 해독해야 해 민원 처리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시는 지난해 AI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한문을 한글로 변환하고, 연호도 서기로 바꿨다. 디지털 전환된 정보는 올해부터 조상땅 찾기 서비스 등에 활용된다. 지난해 고양시를 통해 조상땅 찾기를 신청한 시민은 6802명으로, 이들에게 9106필지(약 8.14㎢)의 토지정보가 제공됐다. 전체 신청 건수(1만229건)의 66%가 상속 목적이었다. 서비스는 토지 소유자 본인, 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성남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2026~2030년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산성누리홀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의 추진 전략과 단계별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자문단과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획은 기존 ‘2021~2025 스마트도시계획’의 후속으로 마련된다. 성남시는 앞선 계획을 통해 교통, 환경 등 6개 분야에서 28개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2025년 1분기 기준 80%의 사업 추진율을 기록했다. 신규 계획은 원도심과 신도심 간 생활 인프라 격차 해소와 더불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 기반을 활용해 4차산업 특별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도시 전역에 AI 기반 디지털 혁신전략을 적용해 도시문제 해결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 설문조사, 리빙랩 운영,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건축·개발 인허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찾아가는 건축행정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상담센터는 반도체클러스터,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 내 건축 인허가 수요가 급증하면서 건축주들의 행정 불편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상담 분야는 건축허가, 개발행위,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이다. 상담은 구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5월 14일 원삼면을 시작으로, 5월 20일 이동읍, 6월 11일 남사읍, 6월 18일 백암면, 6월 25일 양지면 순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인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율 처인구청장은 “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중심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상담 수요에 따라 하반기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 기념식에 참석했다. 올해 축제에는 성남시민과 외국인 주민 등 약 5,000명이 참여했으며, 25개국 문화 부스와 세계 음식, 전통의상 체험 등으로 다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주한 미군 K-16 부대 가족들도 특별 초청돼 국제적 교류 의미를 더했다. 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성남이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상징”이라며 “외국인 주민을 소중한 이웃이자 미래의 동반자로 생각하고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유공자 포상, 축사, 25개국 국기 입장,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행사 후 각국의 문화체험 부스를 돌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지구촌 어울림 축제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문화를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인 가구의 식생활 개선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2025년 1인가구 기회밥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도내 4개 권역(경부권·서해안권·경의·경원권·동부권)에서 총 16회에 걸쳐 운영된다. 회차별 참가 인원은 10~15명 내외다. 주요 내용은 요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강·간편식 요리 실습과 소통 전문가가 진행하는 감정 교류 및 관계 형성 대화 시간으로 구성된다. 여성가족부의 ‘2023년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는 식사 불균형(44.9%)과 외로움(25.3%)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경부권역(수원·성남·용인 등) 프로그램은 6월 13일부터 수원 행궁동 어울림센터, 용인청년랩 수지 등에서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주제는 ‘혼자먹는 밥의 온도, 익숙함 속의 외로움 마주하기’ 등이다. 신청은 전화 또는 경기도 1인가구 포털에서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1인 가구는 물론 사실상 1인 가구도 증빙 후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 1인 가구(약 780만 명) 중 21.9%인 171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