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광명문화원 공연장에서 ‘광명역사관 개관 기념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 최초의 공립 역사관인 ‘광명역사관’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다. 역사, 민속, 문화유산, 박물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명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 공립박물관의 역할을 논의한다. 광명역사관은 광명문화원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실감영상실·상설전시실·보이는 수장고 등을 갖춰 광명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시·보존·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1일부터 시민에게 부분 개방됐으며, 15일 정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포럼은 역사관 개관을 준비한 학예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오항녕 전주대 교수의 ‘조선왕조실록으로 보는 광명’ ▲심일종 서울대 연구원의 ‘경산 정원용 유물의 재조명’ ▲배기성 전 서울대 연구원의 ‘임진왜란과 오리 이원익·이순신의 관계’ ▲장경희 한서대 교수의 ‘광명 역사 인물 콘텐츠 발굴’ ▲김충배 허준박물관 관장의 ‘공립박물관과 지역공동체 상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민과 함께 광명시 역사문화박물관의 설립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3일부터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첫 상시 돌봄형 보육시설이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부모의 근무나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아이를 언제든 맡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청 인근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시청로 70) 내에 설치돼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된다. 시설은 총 26.5㎡ 규모로 정원 5명을 수용하며, 보육교사 3명이 3교대로 근무해 24시간 돌봄체계를 유지한다. 이용 대상은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6개월~7세 이하의 취학 전 아동으로,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다만 신정, 설날·추석 당일, 부처님오신날, 성탄절은 휴무다. 이용 신청은 이용일 5일 전부터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최대 5일 연속 신청할 수 있다. 당일 예약은 오후 3시까지, 야간·새벽보육(오후 10시~오전 7시 30분)을 이용하려면 전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는 시립더헤리티지어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용인중앙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제1회 김량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별빛마당 야시장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청춘장(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커피박 비누·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 ▲도시재생 티셔츠 만들기 ▲그림책 필사·컬러링 엽서·북마크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층을 위한 ▲캐리커처 ▲포토존 ▲키링·굿즈 제작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솜사탕 무료 나눔 행사도 준비돼 있다. 무대 공연에는 가수 써니, 재훈, 백도하가 출연하며, 단국대와 용인대 국악·태권도·댄스 동아리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푸드트럭 먹거리존과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성과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김량장 페스티벌은 도시재생사업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중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노후한 처인구청의 신축·이전 사업을 본격화하며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2025년 지방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했다고 12일 밝혔다. 1982년 준공된 현 처인구청은 건물 노후와 공간 협소로 민원 불편이 지속돼 왔다. 2007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으며, 이후 별관을 증축했지만 협소한 부지 탓에 주차난과 업무공간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 확대에 따라 기존 청사로는 행정서비스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청사 신축을 검토했으나, 당시 정부의 공공청사 신축 제한 정책과 재정 여건 악화로 추진이 중단됐다. 이후 2021년부터 재검토가 시작됐고, 시민 설문조사·지역 토론회를 거쳐 청사 리모델링보다 종합운동장 부지로의 이전 신축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이후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이상일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재추진된 처인구청 신축계획은 지난해 종합운동장 부지를 최종 이전 후보지로 확정했다. 시는 공공기관을 집약한 복합행정시설로 개발해 시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0일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화순군청에서 열렸으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화순군은 용인특례시의 15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의 깊은 우정이 깃든 두 도시는 역사적으로 통한다”며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 용인과 바이오·백신 산업 중심 도시 화순이 협력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이끌어가자”고 밝혔다. 구복규 군수는 “정암 조광조 선생의 정신을 함께 간직한 두 도시가 문화와 관광, 역사 분야에서 교류하며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이상일 시장이 지난 7월 구복규 군수에게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의 인연을 바탕으로 교류를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정암 조광조(1482~1519)는 용인 출신의 조선 중기 성리학자로, 1519년 기묘사화 때 화순으로 유배돼 사약을 받았다. 화순 출신 학포 양팽손은 성균관에서 함께 학문을 익히며 조광조와 깊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및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안전문화운동 실적과 지역 치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경찰·소방 관계자, 시민단체 등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교통, 화재, 생활안전, 범죄예방 등 4대 분야의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운영,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사업이 보고됐다. 화재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합동점검, 노후주택 스프링클러 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전기차 화재 예방 활동이 추진됐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새빛안전지킴이’ 교육, 시설물 자율점검단 운영,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점검이, 범죄예방 분야에서는 CCTV 통합관제, 안심귀갓길 조성, 자율방범대 운영 등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행정만으로 이룰 수 없다”며 “시민, 경찰, 소방, 협력 기관이 함께하는 안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무결점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의 대표 브랜드 쌀 ‘수향미(秀香米)’가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전국1등’ 쌀 편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이번 방송은 전국 주요 쌀 산지의 대표 브랜드가 경쟁하는 ‘특산물 챔피언스리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여주와 안동 등 전국 쌀 강자들을 제치고 수향미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 심사에는 100명의 일반 미식 평가단과 이원일 셰프 등 7명의 전문가단이 참여해 3단계 평가를 실시했다. 1단계 사전 이미지 평가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2단계 현장 체험 영상에서 화성시청 구내식당과 재배현장이 공개되며 반전의 호응을 얻었다. 최종 블라인드 시식에서는 향과 식감, 밥 윤기 등 품질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수향미는 ‘골든퀸3호’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향미로, 화성시가 전용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부터 도정, 포장, 유통까지 계약재배로 관리해 품질 일관성을 유지하며, 구수한 누룽지 향과 찰진 식감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밥을 짓고 난 뒤에도 향과 윤기가 오래가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수향미는 국내 주요 유통망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화성시는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시행으로 심화된 출근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입석이 전면 금지되면서, 동탄1신도시에서 서울역과 강남역을 오가는 4108·4403번 광역버스 노선은 상류 정류소에서 이미 좌석이 만석이 돼 하류 정류소 승객들이 잇달아 승차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화성시는 승차 대기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협의해 4108번(서울역행)과 4403번(강남역행) 노선에 전세버스 각 1대를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전세버스는 출근 시간대 메타폴리스(중) 정류소에서 출발하는 중간배차 방식으로 운영돼 혼잡 시간대 좌석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입석 금지의 취지는 시민 안전이지만, 교통 불편도 신속히 해결돼야 한다”며 “전세버스 투입을 시작으로 정규 차량 증차와 노선 개편 등 실질적 대중교통 개선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의 대표 가을축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풍성한 체험과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개막한 올해 축제는 새로운 부스 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함께 남사당 여섯 마당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가 조성됐다. 시민들은 직접 줄타기와 꼭두각시극, 가면 만들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가족 단위로 참여했다. 한 방문객은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았다”고 말했다. 남사당놀이 공연은 매일 오전 11시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장터무대에서는 쌍줄타기·마당놀이·전통혼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오늘 오후에는 인기가수 솔지·홍대광·김소유가 참여하는 ‘문화도시 안성의 별’ K-팝 무대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두의 축제”라며 “안성의 문화와 정취를 함께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3UP 건강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걷기 UP·건강 UP·행복 UP’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하루 7천 보 이상 29일, 1만 보 이상 20일을 달성해 5천 마일리지를 모으면 지역화폐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일교차가 큰 계절에도 무리 없이 걷기를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 기준을 조정했다. 참여 방법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워크온을 설치한 뒤, 오산시 커뮤니티 ‘오늘의 산책’에 가입해 매달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걷기는 가장 손쉬운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시민 모두가 꾸준히 걷기를 실천해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