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수원문화재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의 여섯 마당 중 하나인 꼭두각시놀음 공연이 금주 16일, 정조테마공연장을 찾는다. 꼭두각시놀음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유일한 전통 인형극으로 ‘대잡이’라고 하는 인형 조종사들이 몸을 숨긴 채 인형의 뒷덜미를 잡아 놀린다는 뜻에서‘덜미’라고도 한다. 올해는 1964년에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 중, 제일 먼저 국가무형문화유산이 된 꼭두각시놀음이 만 60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환상덜미'는 전통인형극 꼭두각시놀음과 현대의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공연이다. 꼭두각시놀음을 기반으로 무대 위의 다채로운 빛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이머시브 사운드(몰입감 높이는 풀 서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관객들에게 공간감과 몰입감을 크게 높였다. 남사당놀이를 대표하는 남기문 명인과 이번 공연을 준비한 김정주'꿈꾸는산대' 대표는“전통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을 현대화시켜 미디어아트와 접목해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유일한 꼭두각시놀음 계승자의 연출과 그 뒤를 잇는 꿈꾸는산대의 젊은 감각을 더했다”고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지난 9일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주배경을 가진 유·청소년 단원들이 공연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랜 기간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며 시 홍보에 앞장선 모범 졸업 단원에 대한 표창 수여로 시작된 공연에서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 합창 공연 ▲동요 합창곡 ▲졸업생들로 구성된 댄스와 성악 공연 ▲졸업을 앞둔 단원들의 무대 ▲졸업생과 단원들의 합창이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공연 곡인 ‘이 세상의 모든 것 다 주고 싶어’는 단원들의 국가인 중국, 인도네시아 등 7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공연 프로그램북에 게재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가사를 함께 느끼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합창단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어울려 살아가는 멋진 세상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울림을 드릴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11월 둘째 주에 주요 연극상을 휩쓴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와 2024년도 수능을 맞은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콘서트를 준비했다.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이번 주 13일부터 14일까지 수, 목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를 개최한다. 한국 전쟁 전후 시대 모질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부모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연극 분야 각종 상을 휩쓸고 동명의 드라마가 제작된 작품이기도 하다.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대학로 배우 사관학교’로 불리는 극단 골목길 출신 배우들의 명품 연기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순수 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공연이어서 예술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전석 1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 ▶2024 수험생 특별 콘서트 ‘어떤 하루’ 11월 16일 토요일에는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4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콘서트 ‘어떤 하루’를 개최한다. 출연진은 청춘의 일상을 노래하는 페스티벌 대세 밴드인 ‘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저녁 처인구의 한 카페 야외정원에서 지역 주민과 가을 정원 음악회를 즐기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는 한국복싱진흥원이 장애인 예술단체를 후원하고 장애인ㆍ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로 소통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다. 음악회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상수·이진규·김영식·김윤선 용인특례시의원, 강철호 국민의힘 용인정당협위원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성범 전 국회의원, 유승민 전 IOC 위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참으로 멋진 가을날 장애ㆍ비장애 구분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용인을 만들자는 취지의 뜻깊은 음악회를 개최해 준 분들과 참여해서 응원해 준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음악으로 힐링하시고 가을밤의 정취를 음악과 함께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정 백석예술대학교 교수가 음악회의 총 음악감독을 맡았고 사단법인 반딧불이 소속 난타팀 ‘반디스틱’, 최준원 백석예술대학교 교수,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소속 우크렐레 연주팀 ‘해피스쿨 울림’,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모인 문화예술단체 ‘가온솔로이스츠’가 다채로운 공연을 했다. 반디스틱의 흥겨운 난타로 포문을 연 음악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3일 토요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4 심수봉 전국투어콘서트 : 꽃길’을 무대에 올린다. 심수봉은 한국의 대표적 싱어송라이터이자 트로트계의 거장으로, 올해 데뷔 46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심수봉은 1978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후 변치 않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끊임없는 음악적 열정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심수봉의 히트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사랑밖에 난 몰라', '여자이니까', '백만송이 장미' 등 심수봉의 대표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무대는 특유의 서정적이고도 깊은 음색으로 세월을 초월한 감동을 전하며, 따뜻한 위로와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심수봉 전국투어 콘서트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포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군포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에 올 겨울 산타마켓이 찾아옵니다.” 오산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오산역 광장, 아름다로(舊 문화의 거리),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오(oh)! 해피 산타마켓’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만여 명이 운집하며,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비롯한 경관 조명, 포토존 등을 일몰 후에 운영해 거리를 밝히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지난해 행사를 발판 삼아 올해도 겨울철 대표 랜드마크형 축제로 찾아간다. 올해 축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럽형 크리스마스마켓을 모티브 삼았으며, 해당 축제가 오산 겨울철 랜드마크형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방문객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밝혔다. ■ 23일 개막식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 진행 오(oh)! 해피 산타마켓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평일 오후 5시~9시30분이다. 주말에는 오전 11시~오후9시30분 운영한다. 축제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일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박물관이 ‘조선시대 송설체(松雪體) 명필’ 특별전과 ‘2024 수원박물관 메타버스’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VR(가상현실) 서비스를 공개했다. 수원시 박물관 홈페이지 '수원박물관'전시안내'온라인박물관에서 VR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송설체 명필’ 특별전은 송설체를 만든 조맹부(趙孟頫 1254~1322) 탄생 77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수원박물관에 전시됐다. 조선 왕실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송설체가 유행·변화하는 과정과 조선시대 서예사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다. ‘2024 수원박물관 메타버스’는 지역 문화 상생발전을 위해 수원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진·학생들이 협력해 제작한 실감형 메타버스 전시 콘텐츠다. 수원역사박물관, 한국서예박물관, 어린이체험실, 북카페, 야외전시장을 홈페이지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온라인 VR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수원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화성아트홀에서 최상철현대무용단과 함께하는 '그들의논쟁'·'혼돈' 공연을 선보인다.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마켓 중 하나인 캐나다의 시나르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초청공연을 펼쳐온 최상철현대무용단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 단체 중 하나로 춤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화성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그들의 논쟁'은 다름으로 인한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을 춤으로 표현해내 2023년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논쟁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 필수적인 것이며, 논쟁 없는 사회는 건강하지 못하다는 개념을 다룬다. 논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피하고자 하는 시선이 아닌 논쟁을 통해 이해를 이끌어 내는 긴장감과 격렬한 감정을 남성 무용수들의 다이나믹한 움직임으로 표현해 낸다. 함께 선보이는 또 다른 작품 '혼돈(Chaos)'는 몸의 움직임과 조명의 조화를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음악과 전통적인 움직임에 현대무용을 결합한 색다른 시도, 단색 화려한 붉은색 조명, 물속 혹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안성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신규 학생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선발된 학생단원들은 안성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정기연주회, 각종 합창제와 경연대회, 합창캠프 등에 참가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안성시에 거주하는 2007년생부터 2016년생까지의 청소년이거나, 2025년 기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1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예술사업소(3층)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며 1차 서류심사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12월 7일 실기전형이 진행되며 최종결과는 12월 12일에 개별 통보된다. 시 합창단 관계자는 “학생단원들의 졸업, 이사, 학업 등의 결원 발생으로 신규 학생 단원을 모집하게 되었으며 이번 합창단 모집에 음악에 관심 있는 많은 관내 청소년 들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안성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안성시 문화사절단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다가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어린이 환경보호 예술체험전 ‘용궁살리기 프로젝트’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개최한다. ‘용궁살리기 프로젝트’는 우화 소설인 ‘별주부전’의 내용을 모티브로 쓰레기로 더러워진 용궁을 깨끗하게 살리기 위한 여정을 담은 어린이 체험형 콘텐츠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분리수거 활동을 알려주고 함께하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전은 예술놀이터만의 공간 활용을 통해 단순 관람이 아닌 적극적인 신체 활동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뛰어놀며 창의적인 활동이 발휘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참여한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발달과 창의력 향상 또한 기대된다. 특히, 용인시 관내 청년 예술단체인 ‘연희메이커 위드타’와 함께 협업하여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자체 창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예술 문화 발전과 예술놀이터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이용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체험전 일정은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은 단체 예매자를 대상으로 1회차(10시 40분)가, 토요일과 일요일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2회차(11시, 14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