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 금어교(중1-50호)를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에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15년 둔전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1구간 개설 이후, 금어지구 개발과 연계해 추진되는 2차 구간 사업이다. 시는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확장 대상인 금어교는 금어지구 내 공동주택 ‘한라 에피트’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교통혼잡 해소와 도로망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공사비는 전액 민간 시행자가 부담하며, 시는 공사 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도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향후 수요까지 고려한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을 지나는 핵심 수계 ‘청미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청미천은 총 길이 58.1㎞로, 이 중 용인시 구간은 18㎞에 달한다.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주요 하천으로, 용인뿐 아니라 안성·이천·여주 수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시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적용 지역인 청미천의 오염물질 부하량을 줄이기 위해 ▲백암 가축분뇨처리시설 증설(하루 200→400㎥) ▲하수관로 정비 및 오접 해소 ▲축산농가 분뇨관리 강화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와 생태하천 복원 등을 포함한 체계적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통해 청미천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총인(T-P)을 낮춰 목표 수질을 Ia등급(매우 좋음)으로 향상시키고, 산업단지 추가 조성과 도시개발을 위한 오염총량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청미천 수질개선을 통해 시민이 즐겨 찾는 청정하천으로 만들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산업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도 8월부터 자유 배출 가능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함 설치해 접근성 향상 환경부 인가 비영리법인 통해 예산 부담 없이 운영 대형 폐가전은 기존처럼 누리집·전화로 배출 신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단독·연립주택 거주자의 폐가전 배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8월부터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운영한다. 그동안 아파트 거주자는 단지 내 수거함을 활용해 자유롭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었지만,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온라인 신청이나 전화 접수가 필요해 번거로웠다. 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폐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거 인프라를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법인 ‘이순환거버넌스’가 수행하며, 시 예산 부담 없이 추진돼 재정 효율성도 확보했다. 수거함은 7월 말까지 설치를 마치고 8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거함 설치로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께서도 더 쉽고 편리하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4년 3월 전국 최초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최근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1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깊은 애도와 함께 행정적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시장으로서 매우 비통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건강 핫라인 등 다양한 예방정책에도 이번 비극을 막지 못한 점을 성찰한다”며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심리 충격을 받은 유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해 심리상담 및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즉시 가동하며, 이번 사건을 지역 공동체의 아픔으로 인식해 회복과 예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심리적 어려움이나 정서적 위기를 겪고 계신 분은 언제든지 아래 기관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 ☎031-5189-1393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031-352-0175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24시간 운영)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1577-0199 (24시간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4일 영흥수목원 책마루에서 ‘수원 군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희망토크 2차)’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원특례시 주최, 수원시정연구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피해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고도제한 완화의 필요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설명회 1부에서는 최석환 도시공간연구실장이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발표했고,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시민들은 수목원 정원과 식물원을 관람하며 2부 일정을 함께했고, 현장에서는 시민협의회 주관 서명캠페인도 열려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고도제한 완화는 수원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라며 “군공항 이전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해 국가발전의 동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남상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가동 중이다. 1차 지급은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시민 15만원, 차상위·한부모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2차는 9월 22일부터 진행되며,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카드사 연계 은행, 농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하다.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되며, 28일부터는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된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비쿠폰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시민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90AB 순환버스 개통식’을 열고,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해양동과 초지동 등 대규모 공동주택 밀집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시내 중심권과 직접 연결되는 순환버스로 신설됐다. 90AB 버스는 해양동 그랑시티자이·푸르지오 단지를 기점으로 초지역, 단원구청, 안산시청, 안산문화광장을 순환하며, A·B 노선별로 전기버스 2대씩 총 4대가 하루 22회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40~60분이다. 시는 이번 90AB 노선을 통해 기존 60AB(동부권), 70AB(서부권), 80AB(남부권)에 이어 4색 순환버스 체계를 완성했으며, 향후 수요 분석에 따라 증차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서남부권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중심의 교통 복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만안구 안양8동 수리산 골안공원을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천만원을 확보한 뒤, 지난 4월 착공해 이달 완료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개구리 서식처를 복원하고, 빗물습지, 호랑나비 자생초화원, 생태학습장, 산야초 식재지 등 다채로운 생태공간을 조성했다. 1995년 조성된 골안공원은 그간 시설 노후와 생태계 교란종 확산 등으로 환경 훼손이 심각했으나, 이번 정비를 통해 도심 속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생태체험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훼손된 자연을 복원해 생태 가치를 살리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 시청에서 폭염 장기화에 따른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며 시민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폭염이 매년 심화되는 만큼, 특히 야외근로자와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철저한 현장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전담 TF 및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540개소와 그늘막 1192개소, 전통시장 쉼터 5개소 등을 가동 중이다. 또 건설 현장 100여 곳에 대한 안전 점검, 살수차 운영, 농어업인 대상 기술 지원,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앞서 10일 서부출장소 공사 현장과 대반4리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냉방기 상태 및 시민 안전 수칙 안내에도 직접 나섰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2025년 여름철 극한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폭염 대응시설의 철저한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계획보다 현장이 중요하다”며 “무더위 쉼터 등 시설을 공직자들이 직접 찾아 운영 상태를 세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시 부시장단, 각 실국장, 4개 구청장이 참석했다. 이후 이 시장은 세류동 신성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 안부를 살폈다. 수원시는 경로당, 복지관 등 53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1004개소에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수경·물놀이시설도 본격 가동 중이다. 시는 재난대응과 등 31개 부서로 ‘폭염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기온 38℃ 이상 3일 지속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