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의 대표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가 열리고 있는 왕송호수공원 공영주차장(왕송못동로 307)에 추위를 잊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왕송호수 겨울축제에서는 튜브 눈썰매, 미니기차, 눈동산 등 무료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눈사람 캐릭터 포토존, 휴게 쉼터, 먹거리 존 등 즐길 거리가 마련돼있다. 축제는 오는 1월 19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주 수요일 휴장)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월 28일까지 ‘2025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을 받는다.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수원 내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소음대책지역은 국방부 군소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 등기 우편, 정부24 홈페이지·앱(1월 14일부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평동·구운동·세류2동·곡선동행정복지센터, 서둔동커뮤니티센터(권선구 서호로 138), 탑동시민농장(권선구 서둔로 155)에서 할 수 있다. 1월 8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출생 연도 5부제를 적용한다. 월요일은 출생일 끝자리 1·6일, 화요일 2·7일, 수요일 3·8일, 목요일 4·9일, 금요일 5·0일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등기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공항이전과 군소음보상팀)으로 구비 서류를 보내 신청할 수 있다. 2월 28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인정한다. 온라인 신청은 1월 14일부터 정부24 홈페이지·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신분증, 신청인 명의 통장 사본, 실근무지 주소가 적힌 직장서류 등을 제출해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선경도서관 창룡도서관팀의 박희영 주무관을 2024년 12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박희영 주무관은 홈스쿨링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섬세하고 다채로운 역사 프로그램을 기획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친절왕으로 뽑혔다. 시민 추천자는 “홈스쿨링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친절왕 선정 과정은 시민이 추천한 ‘친절공무원’ 후보 중 사례의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공무원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심사에서는 박희영 주무관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 기획 능력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박 주무관은 “제가 기획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니 정말 기쁘다”며 “도서관이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는 공직사회 내 친절한 문화 정착을 위해 매달 ‘이달의 친절왕’을 선발해 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친절왕에 선정되지 못한 후보들도 모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시신 인도가 마무리되며 유가족들이 장례 준비를 위해 떠난 가운데,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6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유족들과 아픔을 함께했다. 이 중 단연 돋보이는 인물은 올해 12세로 경기도 수원에서 전남 무안까지 혼자 버스를 타고 봉사에 참여한 전시윤 군이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2025에 따르면 초등학교 5학년인 전시윤 군은 참사 소식을 SNS를 통해 접한 뒤 고민할 겨를도 없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나누고자 결심한 그는 부모님의 만류를 설득하고 버스 터미널까지 어머니의 배웅을 받으며 첫차로 무안에 도착했다. 무안까지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 직행 버스가 없어 광주를 경유하며 약 4시간 반의 긴 시간을 들였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나이가 너무 어려 봉사자들로부터 만류를 받았다. 하지만 "이미 이곳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로 봉사에 참여했다. 전 군은 분양소 질서 유지, 분리배출 안내문 제작 등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전 군은 “일반 봉사가 아닌, 유가족들과 슬픔을 나누는 특별한 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영일중학교(교장 이정임)는 지난 6일 졸업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제27회 특별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 축하 공연과 모두의 졸업장 수여식으로 채워진 이날 졸업식은 따뜻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졸업식의 첫 무대는 3학년 4반과 8반이 준비한 뮤지컬 공연이었다. 공연은 지난해 말 열린 ‘Young & One 한 꿈, 영일제’ 교육과정 발표회에서 우승한 학급이 선보인 것으로, 졸업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이 함께 우정을 쌓으며 준비한 무대는 졸업식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졸업생들의 지난 3년간의 추억을 담은 학급 동영상이 상영됐다. 친구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은 졸업생과 학부모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안겨주었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식장을 가득 채웠다.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특별했다. 담임 선생님들은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축하의 말을 전하며 졸업장을 수여했다. 포옹과 함께 응원의 마음을 전해 졸업식장은 뭉클한 감동으로 물들었다. 이정임 교장은 축사를 통해 “영일중학교에서 걸어온 아름다운 이야기 길은 졸업생들의 꿈과 미래를 향한 초석이 되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2025년부터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대상자에 새롭게 포함되는 1955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는 2023년 6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2025년도에 만 70세가 되는 1955년생 주민은 약 1만900여 명으로, 생일 이후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주민들은 성남지역 농협(축협) 은행에서 기존의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받아야 한다.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0만1800여 명 중 약 67%인 6만8000여 명이 버스요금 지원을 신청했다. 재발급받은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로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5만7500원(연간 최대 23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본인이 교통카드에 충전한 금액으로 버스 승차 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분기별 정산된다. 지원금은 분기 종료 다음 달(1월, 4월, 7월, 1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년 한 해 동안 세무조사를 통해 탈루된 지방세 71억 4천만 원을 추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8.8% 증가한 금액으로 기획세무조사와 정기세무조사를 통해 세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다. 지난해 수원시는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35개 법인을 대상으로 정기세무조사를 실시해 42억5000만 원을 추징했다. 또한 기획세무조사를 통해 추가로 28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 추징된 세액은 세목별로 ▲취득세 47억3500만 원(66.3%) ▲지방소득세 12억1000만 원(16.9%) ▲주민세 8억6100만 원(12.1%) ▲기타 지방세 3억,400만 원(4.7%)으로 집계됐다. 정기세무조사에서는 건축공사비의 옵션비용과 건설자금이자를 과소신고한 사례(22억4900만 원)가 가장 많았다. 대도시 중과세율 미적용(7억400만 원)과 비과세·감면추징(4억5100만 원)도 주요 사례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대형 건설 현장과 기획부동산 업체, 연구소 현황 등을 조사하는 기획세무조사를 집중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공사 현장에서 철수한 하도급 업체를 추적하고, 구인광고를 활용해 미등록 사업장을 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해 9월 발생한 탑동 화재로 중상을 입은 김제영 씨(38)가 7일 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시장과 새빛민원실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8일 밝혔다. 탑동 화재는 수원시 권선구의 3층 상가 건물에서 새벽에 발생했다. 이 사고로 3층 건물이 전소되고, 거주 중이던 9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 A씨를 구하려다 중상을 입은 김 씨는 수술과 치료비로 약 5000만 원이 필요했다. 화재 일주일 후, 김 씨의 사촌 누나가 새빛민원실에 도움을 요청했다. 새빛민원실의 허순옥, 김경숙, 김남현, 허준 팀장은 즉각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화재폐기물 4톤 처리를 지원하고, 시민안전보험을 청구해 1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김 씨의 치료비를 후원할 기업을 찾기 위해 KT&G 경기본부에 사연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김 씨는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았다. 김 씨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수원시의 도움 덕분에 다시 열심히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감사 편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1,410개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말까지 2086개로 확대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업종 중 가격, 품질, 위생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된다. 이는 2011년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길 희망하는 업주는 거주 지역의 경제 관련 부서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시장·군수의 공고를 통해 시·군 평가 후 지정된다. 지정 업소는 현판을 교부받고,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소모품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2024년 말 기준, 경기도 내 착한가격업소는 1410개로 구성됐다. 업종별로는 외식업 1087개, 이·미용업 225개, 세탁업 32개, 기타 66개다. 수원시 동남세탁소는 2013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이후 저렴한 요금으로 지역 물가 안정화에 기여해왔다. 포천의 모정추어탕은 2018년 지정된 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어탕을 제공하며, 20년 넘게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공립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재정비하여 정보 소외지역의 도서 대출 서비스와 독서문화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작은도서관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운영 모델을 도입해 자발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시립도서관 20개소와 10개의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하지만 시립도서관의 혜택이 미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공립 작은도서관 7곳(관산·내유·대덕·마상공원·모당공원·사리현·화전)에 책누리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책누리 차량 증설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재정비를 완료해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보 소외지역 주민들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도서 접근성을 높인다. 작은도서관이 지역 독서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고양시는 지난해부터 ‘같이 하는 가치, 작은도서관’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사 지원과 운영 물품을 제공했다. 올해는 관련 예산을 두 배로 늘려 작은도서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독서문화를 더욱 촉진할 방침이다. 또한, ‘2024년 작은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