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 결제 시 5% 캐시백을 지급하는 특별 소비지원금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1월 2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1인당 최대 1만 원으로 제한되며, 지급된 금액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안에 사용해야 한다. 행사는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캐시백 행사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내수 소비를 촉진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다. 특히, 지역화폐 의왕사랑 상품권 사용을 장려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3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고양을 일자리와 첨단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며 2030년까지 총 3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고양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도시 리브랜딩’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일자리 창출, 순환 교통체계 구축, 국제 행사 유치 등 전방위적 도시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고양은 그동안 단순한 주거도시로 머물러 있었지만, 이제는 첨단 산업과 국제적 도시로 도약할 때”라며, "경제자유구역과 벤처기업 육성, 첨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고양을 경기 북부의 핵심 경제 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30년까지 고양시가 창출할 30만 개의 일자리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9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방송영상밸리, 창릉 일원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해 약 5만2000개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확장해 2030년까지 1000개의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약 1만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산테크노밸리는 2026년 준공을 목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 세교2지구 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천500여 세대의 임대주택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향후 오산시는 올 상반기 LH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오산시는 임대주택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등에 적극 협조하며, LH는 임대주택 타입별로 요구되는 공용공간의 확대 및 적절한 주차대수 반영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한편,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핵심 과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권재 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미래 오산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청년들이 오산을 떠나지 않고,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도록 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권재 시장은 LH에 임대주택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기 위해 오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실태 현황 조사용역의 조속 추진을 이끌기도 했다. 조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산시 청년인구는 2010년 이후 인구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증가했으나, 2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5년 신년 간담회에서 제안한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가 도정을 위한 계획보다 대권을 겨냥한 행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 지사는 13일 오전 수원의 한 식당에서 진행한 신년 간담회에서 경기도 정책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국가적 경제 대책과 정치적 메시지에 집중된 발언은 김 지사의 대권 행보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지사는 신년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제안하며 ▲민생 슈퍼 추경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 ▲기업 투자 활성화 등을 언급했다. 그러나 정작 경기도 차원의 정책 방향이나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전무했다. 경기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의 우선 과제나 현안에 대한 언급 없이, 국가 차원의 경제 대책을 강조한 점은 경기도지사로서의 역할보다는 대선주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읽힌다. 김 지사가 발표한 3대 조치는 정치적 색채가 강했다. '슈퍼 민생 추경'을 설 명절 전 추진하자는 제안은 중앙정부의 예산과 정책을 좌우할 수 없는 도지사의 권한을 넘어선 발언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나 '경제 전권대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지난해 정기 세무조사 대상 223개 법인을 조사, 55억 5천만 원을 추징해 시 재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무조사는 매년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거쳐 정기조사 대상 법인을 선정하고 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신고 세목의 정확한 신고납부 여부 ▲과세물건 누락 여부 ▲감면 부동산의 목적사업 적정 사용 여부 등 법인의 탈루·누락 여부를 철저히 조사한다. 이번 추징 금액은 지난해 19억 원 대비 36억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시는 정기 세무조사 외에도 경기도와 합동 기획조사를 실시, ▲개인 신축건물 과세표준 과소신고 ▲기계장비 취득세 미신고 ▲일시적 2주택 감면요건 미준수 등의 사례를 적발해 총 10억 6천4백만 원을 추징했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침체한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이 많아 납세자가 충분히 결과를 납득하도록 세심한 조사를 진행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지방세의 성실한 신고·납부 유도와 투명한 세무조사로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복지와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분기별 30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인상해 연간 총 144만 원을 지급한다"며 "2021년 이후 3년 만에 이루어진 결정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보훈대상자와 유족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훈명예수당 인상은 안양시가 추진하는 보훈 예우 정책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시장은 마지막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4년 한 해 동안 계약 원가 심사와 대형 사업 사전 예방 모니터링 감사로 총 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재정 효율화와 건전성을 크게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 감사관은 시·구청, 사업소,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총 276건(심사 금액 952억 원)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 원가 심사를 진행해 26억8000만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냈다. 계약 원가 심사는 발주 부서가 제시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여 입찰·계약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다. 또한 2건의 대형 사업을 모니터링 감사하여 사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7억2000만 원의 추가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이 과정에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부실 시공을 방지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냈다. 수원시는 이러한 감사 활동을 통해 사후 적발 중심의 기존 감사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 체계로 전환하며 사업 추진 단계에서부터 예산 낭비와 부실을 방지할 수 있는 구조를 확립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계약 원가 심사를 통해 사업 초기부터 예산 낭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9일,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였던 최용신 선생의 서거 90주기를 맞아 샘골교회와 상록수공원 일대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하며, 그 정신과 업적을 시민들과 함께 기린다. 최용신 선생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실제 주인공으로, 일제강점기 본오3동(구 샘골마을)에서 아동 교육과 민족 독립운동에 헌신한 상징적 인물이다. 이번 행사는 선생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행사는 샘골교회 박성민 담임목사의 추모예배로 시작되며 ▲이민근 시장의 추모사 ▲안산시립국악단과 경기연회장로합창단의 추모음악회 ▲최용신 선생 묘소 헌화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최용신기념관에서는 21일부터 26일까지 시민 참여형 주간 헌화체험 행사가 열린다. 운영 시간 동안 시민들은 최용신기념관을 방문해 선생의 묘소에 헌화를 하며 그 헌신을 기릴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용신 선생은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아이들의 교육과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이번 추모행사가 시민들에게 선생의 삶과 상록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계승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1월 13일부터 4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 참여자 선발을 위해 시는 지난 11월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635명이 지원해 5:1의 경쟁률을 거쳐 124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근로자는 1월 13일부터 4월 30일 까지 4개월 간, 무단투기 집중 관리지역 환경미화부터, 데이터베이스(DB)구축 사업 및 드론비행장, 반려동물 놀이터 등 공공 시설운영·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근무할 예정이다. 공공근로사업의 참여조건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으며, 재산 4억 8천만 원 미만 및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등의 조건을 만족하고,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고양시민이다.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한다. 임금은 2025년 최저임금(시간당 10,030원)과 부대경비, 주휴・월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시는 한시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득을 보조해 보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실직자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공공근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공공근로 사업은 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성남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에 사는 주민에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국방부가 지정·고시한 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인 수정구 시흥동, 사송동, 오야동, 심곡동 일대 일부 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기간에 보상금 지급 대상자 중에서 미신청한 이들에게도 소급 신청을 받는다. 보상금 지급액은 소음피해 정도(1~3종) 정도에 따라 차등 책정돼 성남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에 사는 주민은 월 4만5000원(2종) 또는 월 3만원(3종)의 보상금을 받는다. 단, 전입 시기, 사업장이나 근무지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대상자는 국방부 군소음포털에서 소음대책지역 해당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 땐 보상금 지급신청서와 신청자 명의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성남시청 5층 환경정책과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 담당 부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가구 구성원별로 작성한 신청서를 가족 중 한 명이 대표로 접수해도 된다. 기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