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화성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정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4일 동탄9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관내 29개 읍면동에서 신년인사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비전과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읍면동별 주요 성과와 발전 계획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14일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는 새해 덕담과 함께 화성특례시의 2025년 운영 방향, 2040 도시기본계획 등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 일정은 14일부터 시작해 ▲동탄9동·동탄8동·동탄7동·동탄4동 ▲15일 동탄6동·동탄5동 ▲16일 동탄3동·동탄2동·동탄1동 ▲22일 병점1동·병점2동·진안동·반월동 ▲23일 화산동·기배동·봉담읍 ▲2월 4일 마도면·송산면·서신면 ▲5일 남양읍·새솔동 ▲6일 비봉면·매송면 ▲11일 정남면 ▲12일 팔탄면·장안면·우정읍 ▲13일 양감면·향남읍 순으로 진행된다. 정명근 시장은 “104만 화성특례시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관내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무주택 청년들에게 이사비를 지원하는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1일 이후 의왕시로 전입하거나 의왕시 내 이사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되며 생애 한 번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임차보증금이 5천만 원 이하면서 월세가 40만 원 이하여야 하나,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높은 월세를 부담하는 경우를 고려하여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을 합산해 61만 원 이하인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월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년 이사비 지원 사업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관내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14일 ‘의일로2 도로 확장’ 개통식에 참석해 의왕시 교통 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백운PFV(주)가 주관한 이번 개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공사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변 도로 교통량 해소를 위해 백운호수 북측도로 860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백운호수 주변 도로는 전 구간이 4차로 이상 확장돼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도로 확장은 백운밸리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백운호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접근성을 제공하며,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의왕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통식 축사에서 “오늘 개통식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과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5년에도 의왕시는 전국 최고의 자연 친화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철산동 노둣돌 청사 부지를 체육 복지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킨다. 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종합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낡은 공공청사를 증·개축해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 407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 센터는 연면적 약 7407㎡에 달하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센터에는 ▲수영장(유아풀 포함) ▲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장 ▲실내레포츠실 ▲클라이밍 복합공간 ▲유아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시민들의 요청이 많았던 수영장은 유아풀과 함께 조성되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은 농구, 배드민턴 등 체육 활동은 물론 지역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며, 실내레포츠실과 클라이밍 복합공간에서는 유산소 및 근력 운동 등 체력 단련이 가능하다. 광명시 최초로 설치될 국민체력인증센터는 시민들의 체력 수준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과 건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은 지난 13일 ‘2025년 주민주도형 안성맞춤 시민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참여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시민동아리 사업은 예년보다 확장된 4단계 지원 체계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기존의 1단계 진입기(씨앗), 2단계 발전기(성장), 3단계 자립기(지속) 외에 ‘4단계 우수공동체’ 부문을 신설해, 자립 이후에도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1월 20일(월)부터 2월 7일(금)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진입기 46개소, 발전기 31개소, 자립기 14개소, 우수동아리 3개소 등 총 94개 모임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안성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 있는 10인 이상의 모임(단계별 기준 상이)이며,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거주자도 참여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신청서와 필수 서류를 작성해 시민활동통합지원단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설명회 겸 입문교육이 1월 15일(수)과 16일(목) 이틀간 안성맞춤 아트홀 문화살롱(4층)에서 개최된다. 입문교육 수강자는 선정 심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정운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5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사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등학생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사업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사회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준비와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총 37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약 12만4000명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을 비롯해 다양한 자격증과 교육 활동을 학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자율성과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운전학원연합회 및 기타 비영리 단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운전면허와 같은 실무 역량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지역 교육지원청과도 연계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관과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사회 진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학교 교육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민의 절반 가까이가 수원을 고향처럼 느끼며 정주의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는 이웃보다 높았고, 외국인 이주민과 사회적 소수자에 대해 수용적 태도를 보이는 등 포용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확인됐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패널 1,7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2%가 "수원은 태어나지 않았지만 고향이나 다름없는 도시"라고 답했다. 이어 "마음을 붙이고 살만한 도시"(35.7%), "태어나서 자란 도시"(13.4%)가 뒤를 이었다. 특히, 50대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고향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었고, 팔달구(55.1%)와 영통구(44.7%)에서도 높은 정주의식을 보였다. 사회적 신뢰도 조사에서는 가족에 대한 신뢰가 8.7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친구(8.01점), 공공기관(7.06점), 이웃(6.66점) 순으로 평가됐다. 이는 수원시민이 공공기관을 이웃보다 더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원시민의 70% 이상이 외국인 이주민, 다문화 학생, 장애인 등을 이웃이나 친구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결혼 상대자로의 수용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다문화에 대한 추가적인 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흥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 시장은 14일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의회와의 관계는 기초자치단체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갈등보다는 협력의 기조로 시흥시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의원들이 5분 발언을 통해 제기한 문제를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공직자들과 논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발언 내용이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될 때와 본회의에서 다뤄질 때의 무게감이 다르다"며 "의회의 의견을 보다 깊이 있게 검토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5분 발언 검토 회의를 정례화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 시장은 개인적으로도 의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평의원부터 의장까지 필요할 때 직접 찾아뵙고 의견을 나누며, 집행부와 의회의 긴장 관계보다는 물 흐르듯 원활한 소통 관계를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시장은 "야당 의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올해는 야당 의원들과 면담을 요청하고 신년 인사를 통해 격려하며, 더 자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민의 힘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시흥시는 민생 안정, 미래산업 육성, 지역 균형 발전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시민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생 회복 최우선… 시루 특별할인, 지역 기반 고용 생태계 강화 임 시장은 경제 위기와 시민 불안 속에서도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의 10% 특별할인을 연장 운영하고, 공직자들이 직접 지역 상권 소비에 동참하는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또한, 상반기 내에 1조13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신속히 집행하여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만8000여 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여 시민들의 안정된 삶을 지원한다. 채용박람회를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와 시흥스마트허브 기업-특성화고 연계 일학습병행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의 고용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K-바이오의 중심, 글로벌 바이오 클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년을 맞아 시민 중심의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한다. 돌봄과 복지 확대, 규제 혁신, 문화·환경 정책을 통해 더 나은 일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수원새빛돌봄'을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중위소득 150% 이하 시민으로 지원 대상을 넓히고, 연간 지원금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와 함께, 돌봄 공동체를 통해 시민이 직접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해 '함께(WITH)' 정책을 새롭게 도입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청소년 프로그램 강화, 노인 돌봄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 세대별 맞춤 복지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AI 로봇을 활용한 치매 관리와 근육 강화 프로그램은 노년층의 삶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주거복지를 돌봄 영역으로 확장하며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주거복지 상담콜 운영으로 시민이 쉽게 지원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공공임대주택 확충과 주거급여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