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채열희)이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 14일 열린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시흥시의 과학고 설립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시는 지난해 12월 은계지구 내 학교용지(은계1고, 은계1초)를 활용한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2단계 심의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이제 남은 절차는 오는 3월에 예정된 교육부 장관의 최종 동의다. 경기형 과학고는 시흥시의 바이오 특화단지 및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연계해 바이오‧생명과학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맞는 첨단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구축해 시흥시의 교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문정복 국회의원은 “경기형 과학고 설립은 시흥시 교육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시흥시가 교육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K-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5일 부천, 성남, 시흥, 이천 등 4개 지역이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를 통과했다. 경기도 특성화중 및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진 결과로, 3월 말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통해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이번 과학고 신규 지정 절차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1단계 예비 지정에서 부천고와 분당중앙고가 전환 지정으로, 시흥과 이천이 신설 지정 대상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2단계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최종 지정까지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도교육청은 1단계 심사 이후 대학교수와 과학고 전문가들로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해 학교 운영 계획과 특화된 교육과정을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각 지역의 지정신청서를 위원회에 제출했다. 위원회는 학교별 교육과정, 예산 확보, 운영 준비 상황 등을 면밀히 심사했다. 부천고는 로봇 분야의 특화 교육과정을, 분당중앙고는 판교 IT 기관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흥은 바이오 관련 특화 교육과정과 지자체의 예산 및 부지 지원, 이천은 반도체 분야 특화 교육과정과 안정적인 학교 설립 계획으로 호평을 받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5일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최종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생태환경 관리 모델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얻게됐다고밝혔다. 이번 선정은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로 구성된 시화호권정책협의회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시화호를 세계적 유역관리의 성공 사례로 알리기 위해 공동 협력을 이어왔다., 약 7개월간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의 쾌거를 이뤄냈다.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지정은 매년 기후변화와 수생태계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태수문학적 접근을 적용한 하천과 연안 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환경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기술 이전과 학문적 교류를 촉진한다. 전문가들은 시화호 유역의 생태적 가치와 관리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해수 유입과 조력발전을 통해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과 탄소 중립 달성 노력, 그리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가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시화호는 과거 오염된 지역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안성 지역에 평균 60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축사 붕괴와 가축 폐사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안성시가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폭설 피해 상황실을 운영하며 신고된 피해 사례를 철저히 조사했다. 시는 설 명절 이전에 재난복구비 지급을 완료하겠다는 목표 아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재난복구비는 총 108억 원으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NDMS에 등록된 피해는 총 809건으로, 세부적으로는 축산경영 피해 649건, 가축입식 피해 50건, 생계안정자금 지원 110건이 포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폭설로 어려움을 겪은 축산농가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설 명절을 앞두고 복구비 지급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속한 시설 복구를 위해 장비와 복구 인력을 동원해 긴급 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시는 재난복구비 지급뿐 아니라 피해 농가의 조속한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가 빠르게 일상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헌정 질서와 경제의 불안정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헌법 수호와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떠한 권력도 헌법 위에 설 수 없으며, 이를 유린한 대가는 반드시 치러야 한다"며 윤 대통령 체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헌정 질서를 바로잡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경제의 어려움이 크고 깊다"고 전했다. 수원시는 위기 극복을 위해 총 1조6000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비상 대책을 발표하며 경제 위기 극복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경제적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수원시의 주요 지원 대책을 공개했다. 시는 ▲수원페이 발행 4500억 원 ▲새빛융자 3000억 원 ▲새빛펀드 3150억 원 ▲일자리 예산 5450억 원 등을 지원한다. 이 시장은 "위기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의 혁신적인 성과와 미래 지향적인 시정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오산을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권재 시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오산은 흔들림 없이 나아갔다"며 2023년 세교3 공공택지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과 GTX-C 노선 오산 연장 확정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세교3지구는 도시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오산의 미래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다. GTX-C 노선 연장은 서울로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며 수도권 교통 허브로서 오산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이 시장은 "미래 광역교통망 구축과 반도체 클러스터라는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와 예산 1조 원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오산이 경기남부의 대표 경제 도시로 도약할 것을 확신했다. 오산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와 일본의 이데미츠 코산이 오산에 R&D 센터를 설립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R&D 센터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에 더해 세교3지구 인근에 3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가 시행 중인 언론관련 예산 운용 조례가 심각한 논란에 휩싸였다. 특정 언론사에게만 혜택을 몰아주는 구조와 편법적 예산 집행은 행정이 언론을 길들이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시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신뢰를 바닥까지 떨어뜨리고 있다. 2023년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언론관련 예산 운용 조례’는 인터넷 언론사의 지원 조건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네이버와 카카오 다음 뉴스 콘텐츠 등록'이라는 조건을 내세우며, 본사나 주재사무소가 반드시 오산시에 위치해야 한다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주재사무소가 주택에 위치한 경우나 동일 주소를 공유하는 언론사 중 하나만 인정한다는 세부 조건은 실질적인 언론 활동보다 형식적인 요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조례는 특정 언론사를 선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도구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일부 언론사들이 공유사무실을 이용해 형식적으로만 조건을 충족하고, 이를 통해 수백만 원의 홍보비를 수령한 정황이 드러났다. 15일 이권재 오산시장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 종식의 중대 고비를 넘어섰다”며 현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는 ‘법치의 시간’"이라며 "헌재의 신속한 탄핵심판과 수사기관의 철저한 단죄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제 시급한 것은 '경제의 시간’”이라며 경제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켰다. 그러면서 “'경제의 시간표'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시간을 허비한다면 경제 퍼펙트스톰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설 전 슈퍼추경 합의, 수출 방파제와 경제전권대사 신설 등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 마련을 포함한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치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더 이상 내전과도 같은 진흙탕 싸움은 안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저 역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내란 종식과 경제 재건에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하여 시민의 안전하고 원활한 추모 환경 조성을 위해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1월 29일까지 5일간 용인 평온의 숲 평온마루(봉안당) 입장에 대한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오는 1월 17일부터 용인 평온의 숲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희망 방문 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봉안당 사전예약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혼잡 해소를 위해 매시간 150명으로 한정한다. 또한, 봉안당 위생과 방문객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명절 전 주말(1/18~1/19) 및 명절 연휴 기간(1/25~1/30) 추모실 이용 및 음식물 반입·섭취가 제한된다. 용인 평온의 숲 관계자는“방문객이 집중 방문하는 시간대 분산으로 진입로의 차량 심각한 정체 및 주차 혼잡을 해소하여 명절 연휴에 안전한 추모 환경 조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게 됐다.”며“사전예약한 추모객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설 명절 미리 조상 추모하기, 추모 시간 최소화 등에 동참해 주실 것”을 협조 요청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최근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관내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입주 지연 등 입주자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동탄(2) A106·A107블록 사업은 컨소시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법정관리의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동탄(2) A106·A107블록 주택건설사업은 신동아건설 외에도 태영건설, 금호건설, 서영산업개발이 참여하는 컨소시움 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자금 관리는 케이비부동산신탁이 맡아 법정관리로 인한 자금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공 주간사가 각각 금호건설(A106)과 태영건설(A107)로 지정되어 있어, 현재 공정률 79%(A106)와 78%(A107)를 기록하며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황국환 화성시 주택국장은 “지속적인 건설현장 모니터링으로 입주 지연이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입주자들에게 안심을 당부했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공동주택 건설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입주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