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보급 확대, 로컬푸드 활성화,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 치유농업 확산 등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스마트 기술과 지역 자원을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농업 정책으로 미래 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올해 190억 원 규모의 농업인 지원 사업과 31억 원의 농업 기반시설 투자로 농업 경영 안정과 재해 예방에 나선다. 또 토양과 농약, 농업용수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영농부산물 처리로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줄일 방침이다. 스마트팜 확대를 위해 지난해 44개소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시설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수직농장 기술과 AI 기반 한우 관리 시스템 등으로 고양형 스마트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양시는 전국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18개소)을 통해 100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수도권 대형마트 입점 확대로 로컬푸드 유통망을 강화한다. 또한, 학교 급식에 지역 우수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지역 특산물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화훼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 계획’을 수립하고, 물가안정 대책 기간(1월 15일부터 28일까지)에 성수품 가격 및 농ㆍ축ㆍ수산물 등의 부당 상행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물가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원산지 허위 표시와 계량 위반 등 불공정 상행위를 철저히 단속한다. 아울러, 대형 할인점과 소매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해 판매가격과 단위 가격 표시를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물가안정 대책 기간에는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해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물가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생활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물가안정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모두에게 따뜻하고 정겨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올해 기흥구 공세동‧고매동 용인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 총 815팀을 2월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시농부에 도전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일반분양(760팀)과 3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 국가유공자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분양(40팀)으로 나뉜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간편하게 텃밭을 꾸리도록 장애인 상자텃밭팀(15팀)도 모집한다. 신청을 하려면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경기도공유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 대상자를 2월 20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교육을 반드시 이수한 뒤 이행협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텃밭 분양료 3만원도 납부해야 한다. 경작 활동은 3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용인시민농장에서 올해 텃밭을 가꿔나갈 815팀의 도시농부를 모집한다”며 “많은 시민이 도시농부에 도전해 직접 흙을 일구고 열매를 수확하면서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5년 1월 15일부터 시흥시 걷기 앱 ‘만보시루’의 포인트를 지역화폐 시루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재개했다. 지난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예산이 조기 소진됐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시 문을 열었다. ‘만보시루’는 시민들이 하루 1만 걸음을 달성할 경우 100시루를 적립해 주는 걷기 앱으로,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화폐 연동 걷기 앱이다. 또한, 기업과 기관의 기부금을 활용한 ‘기부챌린지’에 참여하면 적립된 포인트를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만보시루는 시민들의 건강 향상과 탄소중립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번 재개로 더 많은 시민과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기부챌린지에는 약 1만5000명의 사용자가 참여해 6개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5130만 원의 기부금을 유치했고, 이 금액은 시흥시1%복지재단 등에 전달됐다”며 “만보시루는 건강한 시민과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재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민선8기 공약인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2025년부터 모자보건사업을 대폭 확대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기부터 산후조리비 지원 금액이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된다. 이를 통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덜고, 더욱 편안한 산후조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이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다. 바우처 신청 기한이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60일까지로 연장되며, 유효기간은 출산일로부터 90일까지로 늘어난다. 특히, 이른둥이(미숙아)를 출산한 가정에는 지원 등급이 상향 조정되어 단태아 B형, 쌍태아 C형, 삼태아 D형의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는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시흥시는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항목의 9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소득 기준 폐지로 더 많은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체계적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총 120억 2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지원 분야는 다양하다. 축산물 브랜드 육성과 가축 사육 기반 확충을 위한 축산 경쟁력 강화사업에는 45억 3000만 원이 투입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축방역사업에 28억6000만 원이 배정됐다. 또한, 친환경 축산 육성을 위한 축산환경개선사업에 19억8000만 원, 우수 축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에는 26억 5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축종과 농장별 사육 여건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특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월 7일까지 축사가 소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동 지역은 구청)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대설 피해, 원자재 가격 상승,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시민들에게는 품질 높은 축산물을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축산농가의 경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잦은 화재 사고로 위험에 노출된 노온사동 사들물류단지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1월 1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광명소방서, 물류단지 관계자 등과 함께 화재 예방 및 대응 대책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사들물류단지는 87개 업체가 입주한 물류 집적지로, 도소매업과 물류창고업이 주된 업종이다. 주 건축자재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 여러 차례 대형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7월과 12월에 발생한 화재는 각각 13억 원, 3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고, 2023년에도 화재 사고가 3건 발생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물류단지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로 지정되어 도로 확장이나 소화전 설치 같은 구조적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광명시는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선제적이고 실효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화재 대응 시설이 부족한 물류단지 북부 5곳에 소화 저수조 설치를 검토 중이다. 소화전 설치가 어려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이 시설은 화재 발생 시 호스를 연결해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며, 초기 진압에 큰 도움이 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025년부터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행정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정책 개편은 복지, 주거, 교육 등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며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인구 감소에 대응해 임신과 육아 지원을 강화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 임신·출산·육아, 부담 없는 양육 환경 구축 광명시는 임신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기존에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에 따라 제한되던 가임력 검사 지원은 20세부터 49세까지 모든 시민이 생애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 지원사업이 신설되어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신청 기한이 출산일로부터 60일까지, 유효기간은 일반 가정은 생후 90일, 이른둥이 가정은 생후 2년까지 연장됐다. 첫돌축하금은 기존 50만 원 균일 지급에서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60만 원, 셋째아 이상은 7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생후 첫돌을 맞는 모든 자녀가 대상이다. 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월 15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중원구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새해 시정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신 시장은 행사 시작과 함께 시민들에게 큰 절로 새해 인사를 전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도시 성남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8기 성남시가 추진할 주요 정책으로 민생경제 회복, 혁신성장, 글로벌 인재 육성, 감동복지 실현, 주거환경 개선 등 5대 핵심 사업을 설명하며 성남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길거리 쓰레기통 2천여 개와 벤치 4천여 개 설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동별 건의사항을 듣고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시간을 통해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했다. 추가 민원사항은 시민의 소리와 바로문자 서비스(010-5920-0184)를 통해 언제든 접수받아 답변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대한노인회 성남시중원구지회 부회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드론 단체촬영, 시정 설명, 동별 건의사항 청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1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채열희)이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 14일 열린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시흥시의 과학고 설립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시는 지난해 12월 은계지구 내 학교용지(은계1고, 은계1초)를 활용한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2단계 심의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이제 남은 절차는 오는 3월에 예정된 교육부 장관의 최종 동의다. 경기형 과학고는 시흥시의 바이오 특화단지 및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연계해 바이오‧생명과학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맞는 첨단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구축해 시흥시의 교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문정복 국회의원은 “경기형 과학고 설립은 시흥시 교육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시흥시가 교육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K-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