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아동수당카드 가맹점에 표시 스티커 부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8세 미만 아동 한 명당 월 12만원을 지급받는 카드형 지역화폐 상품권(신한 체크카드) 사용처를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게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아동수당카드 가맹점 표시 스티커(가로 12㎝*세로 12㎝)는 가맹점 등록일 기준 최근 순서대로 5000곳 점포에 우선 부착된다. 시는 해당 점주에게 업소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스티커를 받아 가라고 안내문을 보낸 상태다. 이후 단계적으로 3만2000여 곳 모든 아동수당카드 가맹점에 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다. 가맹점 표시 스티커가 붙어 있는 점포에선 아동수당이 지급된 신한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지난해 말 기준 4만2029명 아동의 부모에게 5만8710장이 발급됐다. 대상자에겐 매달 50억~52억원가량씩 올해 말까지 613억원의 아동수당 지급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성남시 아동수당카드 이용자 대상 설문 조사에서 지역 가맹점을 표시해 달라는 의견이 나와 스티커 제작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월 12만원의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자와 가맹점주 모두의 편의를 도모해 만족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44개 참여 점포에서 구매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별 환급 조건은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으로, 1인당 환급 한도는 행사 기간 내 최대 2만 원이다. 환급 대상은 국내산 수산물과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이며,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 등은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을 함께 응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추진 중인 이웃돕기 캠페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지역 사회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용인특례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부 전달식에는 지에이코리아, 원삼친환경쌀작목회, 세양조경(주)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에이코리아는 성금 1억 원을, 원삼친환경쌀작목회는 유기농 쌀 10kg 100포를, 세양조경(주)은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지에이코리아는 2020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기부활동에 참여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해왔고, 원삼친환경쌀작목회와 세양조경(주) 역시 매년 이웃을 위한 기부 행렬에 함께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폭설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월 1일 시작된 이후 각계각층의 참여로 10일 기준 12억 290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13억 원의 93%를 달성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시설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할 경우 CCTV와 차단기 설치, 주차선 정비 등 시설 개선 비용을 최대 4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2021년부터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총 18개 시설이 참여했다. 이 중 17곳에서 707면의 주차 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 학교, 종교시설, 대형마트, 상가 등 최소 5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2년 이상 주민에게 개방할 수 있는 민간시설로, 1면당 48만 원씩 최대 4400만 원의 시설 개선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설 관리자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교통정책과로 제출하면 되며, 시는 주차난의 심각도, 주차면 수, 접근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개방주차장은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올해도 더 많은 시설이 참여해 지역 주차 문제 해결과 주민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 점검을 강화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초·중·고교 주변 200m 이내의 범위에서 불량식품 판매를 금지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으로, 광명시는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 20명을 투입해 학원가, 음식점, 편의점 등 101개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점검 항목은 ▲조리·판매시설 위생관리 ▲정서 저해식품 진열·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으로, 광명시는 16일 48개 학교 주변 업소를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린이들이 믿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약속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분당구(갑)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해 “성남을 세계 속에서 우뚝 서는 첨단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새해 시정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신 시장은 약 한 시간 동안 ▲건강ㆍ문화ㆍ힐링도시 ▲첨단산업도시 ▲명품복지도시 ▲주거환경혁신도시 ▲청년희망도시 ▲글로벌 도시라는 6대 비전을 중심으로 시정운영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신 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발표 중간 성남시가 거둔 다양한 성과와 수상 내역이 소개되자 참석한 시민들은 박수로 호응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신 시장은 “성남시의 발전은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성남시분당구지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드론 단체촬영, 시정 방향 발표 외에도 시민들이 제안한 동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성남시는 이번 분당구(갑) 행사를 시작으로, 20일 오후 2시 분당구(을)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6일 동탄상가를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인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동탄상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상권의 발전 방향과 새로운 정책적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등록된 동탄상가는 화성시 동탄지성로 일대에 위치하며, 63개 점포와 138명의 종사자가 활동 중이다. 다양한 품목과 서비스로 월평균 약 9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지역 상권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정 시장은 상인회 윤석복 회장을 비롯한 상인들과 직접 만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상인들은 “화성특례시의 지원 사업 덕분에 동탄상가의 매출과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마케팅 지원과 문화 행사 개최의 효과를 강조했다. 이에 정명근 시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지역 경제의 심장이자 공동체의 핵심”이라며 “동탄상가가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된 내용에는 굿마켓 행사 확대, 청년 문화축제 지원 등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협력해 설 명절 전 모든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 경제적 어려움과 탄핵 정국 속에서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광명시의회는 16일 긴급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안을 신속히 의결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오는 1월 23일부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지원금은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총 28만여 명에게 지급된다. 소요 예산은 295억 원에 달한다. 지급 대상은 2025년 1월 15일 기준으로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며,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지급된다. 신청은 1월 23일부터 온라인(광명시 홈페이지 배너)을 통해 가능하며, 2월 10일부터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접수도 진행된다. 신청 마감은 3월 31일까지다. 지급된 지원금은 신청일로부터 1~3일 내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로 한정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의회와 함께 신속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파장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전시윤(12) 군이 무안국제공항에서 홀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16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공항참사 현장을 찾아가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선 최연소 자원봉사자로서 그의 따뜻한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전 군은 지난 1월 4일, 공항참사 뉴스를 접한 뒤 유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홀로 무안공항으로 향했다. 부모님의 만류에도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먼 거리를 직접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 군은 쓰레기를 줍고, 분리배출 안내문을 만드는 등 5시간 넘게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수원시청에서 표창을 받은 전시윤 군은 “공항참사로 많은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서 먼 거리를 이동하는 건 두렵지 않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시윤 군의 행동은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용기와 배려의 표본”이라며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가 수원의 미래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16일 수원 인계동 파티움하우스에서 2025년 신년하례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시루떡 커팅식과 떡국 오찬으로 시작되어,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올해는 화성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10만 서명 캠페인 등 실질적 활동을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며 “모두의 협력을 바탕으로 군공항 이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협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군공항 이전을 위한 대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화성시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사회의 지지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