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브랜드 인지도가 전년 대비 14.7%포인트 상승하며 도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분적립주택, 제3판교테크노밸리, 공간복지 등 핵심사업이 주목받으며 GH가 추진하는 공공주택 정책이 도민들의 실질적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GH는 지난해 종합광고홍보대행사 대홍기획에 의뢰해 수도권 거주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광고효과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4.8%가 GH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고 답하며 전년(70.1%)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지역에서는 인지도가 64.8%에서 91.3%로 26.6%포인트 급등했으며, 경기지역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응답자의 62.6%는 GH의 역할이 수도권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답해, 이는 전년 대비 8.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대(66.2%)와 30대(62.2%)에서 높은 공감을 얻어 미래세대가 GH의 사업 방향에 기대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GH가 추진 중인 핵심사업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인 사업은 생활밀착형 공간복지(34.0%)였으며, 이어 제3판교테크노밸리(30.4%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름·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실제 재난 대응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는 최우수와 우수 1개 지자체, 장려 4개 지자체를 선정하며, 수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지하차도, 빗물받이, 급경사지 등 주요 시설물 점검 ▲지하차도 비상 대피 시설물 설치 ▲하천 산책로·지하차도 침수 대비 합동훈련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여름철 재난 대비와 대응에서 수원시가 기울인 철저한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리기금 4억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경기도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환경부의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대기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선정으로 안산시는 국비 30억 원, 도비 12억 원, 시비 12억 원, 자부담 6억 원을 포함해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 사업’은 환경시설 개선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및 악취 방지시설 설치와 교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올해 4월 모집공고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신청을 받고, 5월부터 본격적인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안산시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단속과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기업이 환경개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2019년부터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총 403개 사업장에 258억 원을 지원하며 대기질 개선을 위해 앞장서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부의 새로운 공모방식에도 적극 대응하며 안산시가 환경 선도 도시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민선 5기 공약 이행의 객관적 평가와 정책 신뢰도 제고를 위해 도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약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점검할 ‘2기 공약이행평가단 도민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4주간이며,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자녀가 도내 학교에 재학 또는 졸업한 경력이 있는 만 20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로, 위촉된 평가단은 1년 동안 활동하며 공약사업의 추진 실적 평가와 이행 계획 변경 심의, 문제점 분석 및 개선 방안 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 5기 공약 사업 전반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보장하는 핵심 기구다. 이들은 경기도교육청의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평가단 지원 희망자는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의 공고를 참고해 전자우편, 팩스, 방문, 우편 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도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평가 체계는 경기교육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정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전세피해지원센터 피해 상담 물건을 1회 이상 중개한 공인중개사 511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78개 업소에서 85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점검 대상의 15%에 해당하며, 경기도는 적발된 공인중개사들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적발된 85건의 불법행위 중 ▲12건은 수사의뢰 ▲1건은 등록취소 ▲23건은 업무정지 ▲21건은 과태료 부과 ▲27건은 경고·시정 조치됐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중개보수 초과수수, 계약서 작성 부적정, 중개보조원 미신고 등이 포함됐다. 예를 들어, 공인중개사 A는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며 법정 중개보수 59만 4천 원을 초과해 2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돼 수사의뢰됐다. 또, 공인중개사 B는 민간임대주택 정보 확인 의무를 소홀히 하고 임대주택정보체계 확인을 누락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포함해 2023년 2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전세사기 가담 의심 공인중개사무소 1879개소를 특별점검해 42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 중 76곳은 수사의뢰하며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보여줬다.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이나 이웃주민에게 최대 월 60만 원을 지원하며, 맞벌이와 다자녀 가정의 양육 공백 해소 및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2월 3일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도입된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경기도민 3,993가구, 아동 4,298명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는 성남, 화성, 안양, 광명 등 18개 시군의 양육공백 가정 약 5000가구를 선정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육공백 가정은 소득 기준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양육자(부 또는 모)와 아동은 주민등록상 지원 대상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돌봄조력자인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은 다른 지역에 거주해도 되지만, 이웃주민은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한 경기도민이어야 한다. 돌봄조력자는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며, 아동 1명당 월 30만 원, 2명은 45만 원, 3명은 60만 원을 지원받는다. 아동이 4명 이상일 경우, 돌봄조력자를 추가 지정해 세심한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돌봄조력자는 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을 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한우농가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 예산을 전년도 42억 원에서 82억 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총 25개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은 가축개량, 경영개선, 시설개선의 3대 분야에서 농가의 실질적 요구에 기반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가축개량 분야에서는 한우등록, 선형심사, 유전체 분석 등 8개 사업을 통해 우량 개체 기반을 강화하고 고품질 한우 생산을 도모한다. 경영개선 분야에서는 송아지 설사병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제 지원, 농가 노동력을 돕는 도우미 제공,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한 모기퇴치램프 지원 등 5개 사업이 포함됐다. 시설개선 분야에서는 급수기와 환풍기 등 필수 시설을 포함한 12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농가의 최대 부담으로 꼽히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TMR(섬유질 배합) 사료배합기 31대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사료비를 최대 17%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은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12월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축사 노후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2025년 상반기 중 1조13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신속 집행하겠다는 강력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목표인 54%를 크게 상회하는 70% 집행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1분기 목표를 35%로 별도로 설정해 초반부터 자금 집행 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규 사업은 조기 계약 및 선금을 최대한 지급하고, 이월·계속사업은 기성금·준공금을 신속히 처리하는 등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한다. 이를 통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대규모 투자사업의 집행 상황을 매월 점검하고 부진 원인을 분석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집행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시는 부서별 조직성과평가를 통해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독려하며, 5년 연속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 5년간 시는 이 같은 노력으로 총 2억8000여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임병택 시장은 “소상공인, 시민, 기업들과 경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질병관리청에 모든 연령대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행을 공식 건의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적 결단을 촉구했다. 현재 무료 접종은 65세 이상과 6개월~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한되어 있다. 성남시는 "모든 연령층으로 무료 접종을 확대하면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고,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모든 시민에게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했다. 그 결과, 접종률은 전년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50%를 기록했고, 독감 발병률은 전국 평균(7.9%)보다 낮은 7.5%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은 86%에 달하며, 감염병 예방의 효과를 입증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의 전국적 확대는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접종률 상승이 발병률 감소로 이어진 성남시의 사례는 이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건의가 받아들여지면 면역력 강화는 물론, 의료비 절감과 노동력 손실 감소 등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 탄천이 2년 연속으로 ‘1급수’ 수질을 유지하며 깨끗한 생태환경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성남시는 한 달에 한 번씩 탄천의 10개 지점에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을 측정한 결과, 2023년 평균 1.65㎎/ℓ, 지난해는 1.58㎎/ℓ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하천수 생활환경 기준 중 ‘좋음’ 등급인 1급수(2㎎/ℓ 이하)에 해당하는 수치다. 성남시는 탄천 수질 개선을 위해 꾸준한 준설 작업과 부유물 제거, 하천 유수 흐름 개선에 힘써왔다. 최근 2년간 파낸 퇴적물은 약 7만 3324㎥, 제거한 부유물은 15.7t에 달한다. 또한, 2024년부터 시작된 탄천 내 15개 교량의 보수·보강 공사 구간에 배수 통관을 설치해 유수 흐름을 원활히 했다. 이와 함께 하천 주변 37개 사업장을 수시로 점검·순찰해 오염원 유입을 사전에 차단한 점도 1급수 수질 유지의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질 개선은 생태계 회복으로 이어졌다. 성남시는 탄천 곳곳에서 ‘좋음’ 등급에서만 서식하는 버들치, 갈겨니, 모래무지, 얼록동사리 등 45종의 물속 생물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행정적 노력이 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