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전국 최초로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를 도입해 특정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원, 용인, 의정부, 고양 지역 공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험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검정고시 응시자가 전국 최대 규모인 1만 8000여 명에 이르는 만큼, 안정적인 시험 운영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 규모, 대중교통 접근성 등을 고려해 211개 시험장교(수원 58교, 용인 65교, 의정부 23교, 고양 65교)를 선정하고, 2025~2027년 순번을 추첨을 통해 사전에 지정할 계획이다. 시험장교 추첨은 의정부에서 1월 21일(화), 수원에서 1월 24일(금), 용인에서 2월 4일(화), 고양에서 2월 7일(금)에 진행되며,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장교는 3월 21일(금)에 시험장소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는 학교 시설 개방을 촉진하고 시험장 부담을 공정하게 분담해 예측 가능한 시험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사전에 시험장교가 지정됨으로써 학교는 학사 운영을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한강수변공원을 시민 여가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녹지공간 확대, 편의시설 확충, 자전거길 개통 등 종합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만7971㎡ 규모의 잔디광장 조성부터 외래종 정비와 포켓쉼터 설치, 7km 자전거길 개통까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고양대덕생태공원과 고양한강공원은 총 28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디광장과 피크닉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고양한강공원에는 2만7189㎡ 규모의 잔디광장과 109면의 피크닉 공간이, 고양대덕생태공원에는 3만782㎡ 규모의 잔디광장과 97면의 피크닉 공간이 마련된다. 잔디광장은 자연보존을 위해 양호한 상태의 수목을 이식해 조경에 활용하며, 화장실과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갖춰 오는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교세 5억 원을 투입해 외래종 군락지를 정비하고 5500㎡ 규모의 포켓쉼터를 조성한다. 교란식물은 물억새와 잔디로 교체하고, 벌레 발생을 최소화하는 자연 친화적 설계로 6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1월, 신평IC~이산포IC 7km 자전거길을 개통하며 행주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한강변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보건소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시민들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하며, 임산부를 위해 예진산부인과의원은 연휴 기간 동안 응급분만실을 운영한다. 시흥시는 비상진료 관련 정보와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연락처를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시흥시청 누리집,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 그리고 QR코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보건소,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시도 콜센터에서도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동안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의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에게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도입·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0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등록장애인 3만5632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 사업은 성남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 이용 요금을 분기별로 정산해 연간 최대 23만원까지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받고 있는 장애인은 중복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22일부터 성남시 장애인 대중교통비 지원시스템에서 충전형 교통카드 ‘성남 희망 패스 카드’를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월 3일부터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즉시 발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신청 시 장애인복지카드와 환급받을 계좌번호를 지참해야 한다. 발급받은 카드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충전 후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카드로 결제한 버스 요금은 3개월 단위로 정산돼 본인 계좌로 환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요금 지원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한 의료 이용과 감염병 대응을 위해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 비상상황실이 운영되며,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 및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용인시의사회와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연휴 기간 병·의원 470여 곳과 약국 170여 곳이 지정된 일정에 따라 문을 연다.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인 다보스병원, 강남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서울병원은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실 운영 체계를 유지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기흥구 강남병원)은 연휴 중에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12:30~13:30) 외래 진료를 제공해 경증 환자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하다. 최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감염병에 대비해 연휴 기간에도 감염병 감시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이송을 위해 의료기관 및 소방서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연휴 기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12개 분야에 250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상황실에서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의료반은 연휴 동안 감염병 발생 상황을 상시 감시하며, 집단감염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반을 운영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의료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생활폐기물 관리를 위해 기동청소반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 일정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1월 25일(토요일)과 1월 28일(화요일)은 정상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1월 26일(일요일)과 1월 29일(수요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1월 27일(월요일)에는 종량제 봉투와 공동주택 플라스틱 재활용품만 수거한다. 연휴 마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독창적 디자인의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설계 당선작 ‘이도(세종), 물길다리’를 선정하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작품은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에서 서쪽 경희대 방향을 연결하는 폭 2m, 길이 590m 규모의 보도교로 설계됐다. 설계의 중심 테마는 한글 창제와 관련된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당선작은 한글 창제 공표 전에 세종대왕이 신갈천에 머물렀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보도교 중심에 국내 유일의 ‘한글 창제 기념비’를 세운다. 이는 보도교를 단순한 교통 시설이 아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가진 장소로 승화시킨다. 보도교는 다리를 지탱하는 긴 케이블을 사용하는 현수교 방식과 유려한 곡선미를 강조한 S자형 접속교를 결합한 복합교 형태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안정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다리에 설치된 미디어 글라스와 야간 조명은 보도교를 새로운 볼거리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감각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가 완공되면, 기존 하갈교차로를 지나 약 10km를 돌아가야 했던 순환산책로가 바로 연결된다. 이는 시민들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광명형 공공자전거의 이름과 브랜드 디자인을 결정한다.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광명시 특색을 담은 공공자전거 브랜드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광명시는 시민 편의와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공공자전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은 올해 하반기 공공자전거 100대 시범 운영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는 공공자전거 이름과 브랜드 디자인 후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가장 선호하는 이름과 디자인을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광명시는 공공자전거 이름 후보로 ‘광명이’, ‘빛타’, ‘광클’, ‘비츠로’를 제시했다. 각각의 이름은 광명시의 특색과 상징성을 반영하며, 친근하면서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명이’는 광명시 자전거를 의인화한 이름으로, 시민과 안전을 중시하는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빛타’는 광명(光明)의 ‘빛’과 자전거를 ‘타다’를 결합한 이름으로, 자전거로 빛나는 광명시를 누빈다는 의미를 담았다. ‘광클’은 광명시와 자전거(Bicycle)를 결합한 이름으로, 열정과 마니아적 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전국적인 폐렴 사망자 급증에 따른 화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월 22일부터 1개월간 용인 평온의 숲 화장로 일반화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1월 현재 전국 평균 3일장 화장률이 73%에서 41%로 급감하고 있어 기존 개장유골 화장으로 운영하던 7, 8회차를 일반 화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일 최대 일반 화장 처리 건수는 30구에서 40구로 조정된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조치로 일반 화장 처리능력이 133%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장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홈페이지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변경된 운영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며, 이후 3일장 화장률 추이를 보며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도 관리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무료통행은 도민들이 고향 방문과 성묘를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내 주요 관광지 이용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무료통행은 1월 27일 0시부터 1월 30일 자정까지 나흘간 총 96시간 동안 진행된다. 무료통행이 적용되는 민자도로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2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2600원,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1000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경기도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일산대교 30만 대, 제3경인 고속화도로 89만 대,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57만 대 등 총 176만여 대의 차량이 무료통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운전자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 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통행료 면제가 적용된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부터 설 연휴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이를 중단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