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국 닭 사육농가 규모 1위인 경기도가 역대 최대 규모인 1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닭 사육농가 육성, 동물복지축산 활성화, 국내 가금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닭 사육농가의 케이지 교체 등 시설 개선과 노동력 절감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축사 단열을 위한 차열페인트 도포비 지원을 확대하고,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양관리 작업기와 폐사가축처리기 등의 장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산란계 케이지 교체와 관련해 국비 융자 100억 원을 확보해 기존 예산 7억 원에서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산란계 케이지의 면적 확대 요건(0.05㎡/마리에서 0.075㎡/마리로 변경)을 충족하도록 지원하여, 계란 수급 안정과 동물복지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증가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금농가를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산란계 케이지 면적 확대 유예기간 종료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기후변화와 조류 인플루엔자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4월부터 경기도서관을 포함한 11개의 공공도서관을 순차적으로 개관하며, 도민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도서관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올해 10월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에 개관할 예정이며, ‘기후·환경도서관’을 주제로 조성된다. 이 도서관은 상생과 포용, 머물고 싶은 공간을 지향하며, 도민들에게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서관은 총면적 2만7775㎡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5층으로 건립되며 약 12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도서관은 경기도 내 2천여 개 도서관의 정책과 협력을 총괄하는 정책도서관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김포, 성남, 광주, 하남, 이천, 파주, 안산, 화성 등 8개 시군에서 11개의 공공도서관을 개관한다. 공공도서관 개관 일정은 다음과 같다. 김포 모담도서관은 4월에, 성남 수내도서관은 5월에 개관한다. 광주 오포도서관은 6월에 신축 이전하며, 신현도서관은 7월에 문을 연다. 하남 감일도서관은 8월에, 이천 서희도서관과 파주 문산 거점도서관은 9월에 개관한다. 화성 동탄중앙도서관은 10월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 간 건강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소하권역에 이어 철산권역에 두 번째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상반기 중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철산2동생활문화복지센터 4~5층에 약 650㎡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층에는 건강교육실이, 5층에는 영양교육실, 체력측정실, 운동교육실 등이 마련된다. 건강교육실에서는 주민건강강좌와 건강동아리 활동이 운영된다. 영양교육실에서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이 진행된다. 체력측정실에서는 체력 측정을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신체 허약자들을 위한 전자동 순환식 근력운동 기기, 균형 운동 기기, 실시간 보행 분석 기기 등을 도입해 소하건강지원센터와 차별화된 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동 순환 운동 기기는 부드럽고 안전한 근력운동을 가능하게 하며, 균형 운동 기기는 진동 자극을 통해 전신 근력 향상을 돕는다. 실시간 보행 분석 기기를 통해서는 보행 움직임을 측정해 개인 맞춤형 운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동과 채소2동 동측에 새로운 화장실 2개동이 신축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과 시비를 투입해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위생적인 화장실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신축 화장실은 기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건축물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 과정에서 시장 관계자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5월에 시작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화장실 신축은 이용자들의 편의와 위생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 관계자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2일 제8차 정기총회를 열어 2024년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2025년 주요 활동 계획을 논의하며 활동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범대위는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과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활동에 주력했다. 범대위는 12월에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대응전략 수립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4월에는 제7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상환 상임위원장이 취임했다. 또한, 6월에는 화성시 국회의원들과 특별법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 문제를 지적하며 규탄과 임원회의를 진행했다. 범대위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화성시 전역에서 특별법 규탄 및 공항 후보지 선정 반대 현수막을 부착했으며, 체육행사와 경로잔치, 주민자치 행사 등 36회 이상의 지역 행사를 통해 홍보와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화성시가 주관한 뱃놀이 축제, 포도축제, 화성시민 체육대회 등에서도 범대위의 입장을 알리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민관정 협력 활동도 활발히 진행됐다. 범대위는 국회와 화성시의회가 주관한 토론회에 참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민선8기 후반기를 책임질 5급 팀장급 공무원 53명과 6~8급 주무관 201명을 승진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 승진은 공정성과 실질적 역량 중심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조직의 활력과 업무 추진 동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급 승진 대상자는 53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선발 인원과 유사한 규모다. 이 중 여성 공무원은 20명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해 균형 잡힌 인사를 실현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5급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상반기 또는 7월 정기인사에서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6~8급 승진 대상자는 총 20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 공무원 95명,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하는 공무원 57명,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하는 공무원 49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성 승진자가 98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하며, 양성 평등 인사 운영의 가치를 반영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실국장 및 부서장의 평가를 기본으로 하되, 승진 직위에서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점이 특징이다. 김상수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올해 약 2조 5000억 원 규모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해 역대 최대 규모로 건설경기 회복의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올해 상반기 공공건설 부문에 1조4000억 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경기도 내 107개 공기업의 상반기 집행 목표액 3조9000억 원 중 약 36%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사와 용역 물량의 70% 이상과 함께 상반기에 집중 발주해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올해 발주할 사업의 주요 구성은 민간참여사업 약 2조350억 원, 공사발주 3094억 원, 용역발주 1556억 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민간참여사업에서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약 1조9000억 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공사 발주의 주요 사업으로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3공구) 700억 원,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반시설 설치공사 559억 원, 고양킨텍스 입체교차로 건설공사 549억 원이 포함된다. 용역 부문에서는 화성동탄2 A78블록 건설사업관리용역 255억 원, 안양 관양고 A1~A4블럭 건설사업관리용역 185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에서 7년 만에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이 탄생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일곱 번째 축복을 안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가정의 행복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동환 시장은 부모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일곱 자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에서 일곱째 자녀가 태어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저출산 시대에 보기 드문 경사로, 지역 사회는 출산 가정을 중심으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 시는 급격히 감소하는 출산율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출산지원금을 기존 최대 3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며 축하케이크와 다복꾸러미의 품질을 한층 강화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는 10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이 지급되며 추가적으로 산후조리비 50만 원(지역화폐),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 부모급여 월 100만 원, 아동수당 월 10만 원 등 풍성한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는 건축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박영철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은 22일 온라인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3년간 14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실을 지적하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 조치를 통해 근로자의 희생을 막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현재 민간 도시 개발과 신도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31개의 아파트 건설 현장을 포함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 현장에서의 근로자 사망 사고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평택시는 건축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현장 관리의 책임 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계자들이 스스로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점검을 정기적·불시적으로 진행해 공사 현장의 안전 상태를 철저히 관리한다. 점검 과정에서는 특히 안전 장비 착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시공자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종합운동장이 오는 2028년부터 프로야구 경기를 개최하는 야구전용구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1일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성남시와 KBO 간 리그 경기 유치 협약서(MOU)가 승인되었으며, 2월 공식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시는 경기도에서 수원시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한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리모델링 후 성남종합운동장은 2만 석 이상 규모로 조성된다. 2028년까지 일부 정규 프로야구 1군 경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1부 리그 기업구단 유치를 목표로 하며, 성남을 프로야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야구전용구장 리모델링과 KBO 리그 경기 개최는 성남시가 스포츠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야구 전용구장이 부족한 환경에서 야구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풍성한 스포츠 문화와 여가를 체험할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지나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성남종합운동장은 야구 경기 개최 시 모란, 수진, 신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