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평택시는 기존 돌봄서비스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누구나 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시작된 이 사업은 생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1인 가구가 급증하며 고독사 사례가 늘어나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5060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독사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다. 발굴된 가구 중 일시적 경제 지원이 필요한 경우 긴급생계지원과 민간 후원 등을 연계하고, 장기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문제 해결을 돕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LH와 협력해 추진한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 구간 공사를 8년 만에 마무리하고 지난해 11월 양방향 4차로 전면 개통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은 화성 동탄신도시와 평택 고덕신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 개선 프로젝트로, 운암교차로에서 갈곶동까지 3.74km를 6~8차로로 확장하고 지하차도로 연결하는 대규모 공사다. 이 중 오산시청 지하차도 구간은 지난 2015년 착공됐지만 1km 남짓한 구간을 8년 동안 완공하지 못해 교통정체, 소음, 비산먼지 등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권재 시장은 공사 조기 준공을 위해 LH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나섰고, 이한준 LH 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며 패스트트랙 공정 관리가 적용됐다. 그 결과, 공사는 급속히 진행돼 2023년 11월 지하차도 구간이 전면 개통됐다. 지하차도 구간이 개통되면서 동부대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오산지역 남북 간선도로의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동부대로 대원지하차도 공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대부동 녹지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23일 ‘안산시(대부동)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및 성장관리계획’을 수립·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총 23개소로 면적은 약 294만㎡(9,712,771㎡)에 달하며, 이는 대부동 자연녹지 및 생산녹지지역 면적의 약 29%를 차지한다. 안산시는 경관 형성이 필요한 폐염전과 같은 지역을 포함해 특화경관지구와 자연녹지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성장관리계획은 지역의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 건축물 관리, 환경 및 경관 관리, 공지 확보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반시설 계획에는 도로와 공공시설의 체계적 확충이 포함되며, 건축물 관리에서는 용도, 배치, 형태, 색채, 높이 등을 규정하고 있다. 환경 및 경관 관리에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지향하고, 공지 확보를 통해 공공 공간 조성과 활용 계획을 세웠다. 특히, 낮은 건폐율로 인해 발생한 불법 증축 문제와 도로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폐율을 최대 10% 완화하는 인센티브 제도가 도입됐다. 건폐율 완화율은 인센티브 항목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402억 원을 징수하며, 2016년 이후 9년 연속으로 체납액 400억 원 이상 징수라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당초 2024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목표를 388억 원으로 설정했으나, 목표를 14억 원 초과한 402억 원을 징수하며 목표치를 넘어섰다. 이 중 지방세 체납액은 290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은 112억 원이었다. 수원시는 ‘고질체납 총력징수! 조세정의 실현하자!’를 모토로,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 대포차 추적 등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상시 운영되는 추적기동반은 30억 원을 징수했다. 1000만 원 이상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 수색과 동산 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전 직원 책임징수제를 통해 30만 원 미만의 소액 체납자들에게 전화, 문자 메시지, 고지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납부를 독려했다. 수원시는 징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납세담보, 대위등기, 가상자산 압류 등 다양한 징수 기법을 활용했다. 지난해 11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2024년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8.97%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3.1%)의 약 3배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수원시 출생아 수는 6575명으로 2023년(6034명)보다 541명 늘어나며, 인구 100만 명 이상의 특례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수원시는 저출생 현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4년 1월 저출생대응팀을 신설하고, 2025년 1월 여성가족국을 출범시키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생애 25회 지원’에서 ‘출산당 25회 지원(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으로 변경했으며, 연령에 따른 본인 부담률 차이를 없애고 30%로 통일해 지원 폭을 넓혔다. 또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청소, 세탁 등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새빛돌봄’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2024년 11월부터 시행된 ‘육아지원근무제’는 공무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유연근무제를 확대 운영하고, 업무를 대신하는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들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2028년까지 시 전역의 약 9만 개 수도계량기를 디지털 원격검침단말기로 전환해 상수도 관리 효율성을 강화하고, 수도요금과 누수 위험의 정확한 관리 및 동파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 검침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밀한 수도요금 정보와 안정적인 물 공급을 제공하고, 상수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겨울철 동파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올해 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신규 및 노후 계량기 교체 지역에 원격검침단말기 1만500대를 추가 설치한다. 지난해까지 전체 수도계량기의 약 55.9%에 해당하는 5만1730대가 설치됐다. 2028년까지 매년 1만 대씩 단계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원격검침단말기는 무선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한다. 기존에는 검침원이 추운 날씨에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해야 했으나, 원격 검침 시스템은 계절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동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신속하고 정확한 요금 부과를 가능하게 한다. 원격검침은 스마트미터링 시스템과 연계되어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무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촘촘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능동적 민원처리 ▲물가 안정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 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관리 ▲안전·방역대응 등 6대 분야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과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설날 연휴 종합상황실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11개 반, 87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하며,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1월 14일부터 28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성수품 수급 상황과 불공정거래행위를 점검하고, 가스와 석유 공급 차질에 대비해 민원 발생 시 인근 판매업소를 안내한다. 생활폐기물 수거는 연휴 기간 동안 중지되지만, 사전 집중 수거와 가로 청소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폐기물은 1월 31일부터 정상적으로 수거된다. 또한, 환경오염 방지, 가스·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안전, 교통, 편의, 방역, 물가, 나눔 등 7개 분야에서 26개 대책반과 749명의 상황 근무 인력을 투입해 설 명절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안전 분야를 최우선으로 24시간 재난 재해 대책 상황반을 운영하며, 전통시장과 대형 할인점 등 다중이용시설 40곳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도로 및 시설물의 안전 관리 상태를 철저히 살피고,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점검해 먹거리 안전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통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요 시간대에 21개 시내버스 노선의 배차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학교와 공영주차장 216곳(2만3267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편의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청소 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수급 대책반을 통해 연료 공급 안정화와 가스·전기 사고 대비에 나선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는 운영 병의원과 당번 약국을 지정하고, 지역 내 7개 응급의료기관은 2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에 위치한 ‘용인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전국 최초로 플라워 카페 형태로 새단장해 운전자와 방문객에게 아늑한 휴식 공간과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며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시는 이번에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화훼 테마를 더한 플라워 카페형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방문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직매장에서는 용인의 대표 특산품인 백옥쌀, 잡곡, 오미자청, 꿀, 참기름, 들기름, 건표고버섯 등과 다육식물을 포함한 분화류와 같은 화훼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이를 통해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 특산품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매장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농가와 품목을 발굴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교통대책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시는 24시간 운영되는 대책상황실을 통해 교통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나 시설물 파손 같은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중요한 상황 발생 시 경기도 대책 본부와 즉각 공유하며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도록 버스 운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적극적인 운행을 독려했다.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수요 증가를 대비해 차량 정비와 안전사고 대책을 강화하고, 추가 운전원을 확보하여 연휴 동안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수종사자들의 과로 방지를 위해 교대제도와 휴게시설 정비 상태를 점검하며,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도 강화했다.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와 택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터미널 환경 개선을 위한 인력을 충원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경전철 운영사인 용인경량전철(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