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설 연휴 첫날인 25일 시민 안전을 위해 주요 시설과 기관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 시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광명메모리얼파크, 광명동굴,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를 직접 찾아 시설 안전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광명메모리얼파크에서는 추모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의 안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근무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연휴 기간에도 운영되는 광명동굴에서는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리모델링 예정인 ‘문화해설사의 집’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광명소방서와 광명경찰서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긴급 출동 대응 체계와 치안 유지 상황을 청취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협력과 준비를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하고, 연휴에도 헌신하는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명시는 설 연휴 동안 총괄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대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월 6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방문하며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및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의 교류 협약을 체결한 활동이 현지 언론과 기관의 관심을 받았다. 1월 9일, 미국 언론 ‘FOX7 Austin’과 ‘Kxan’은 윌리엄슨 카운티와 용인의 자매결연 체결 소식을 보도하며, 윌리엄슨 카운티가 이날을 ‘용인의 날’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보도는 용인을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평가하며, 윌리엄슨 카운티 및 오스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잠재력이 크다고 언급했다. 1월 13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의 우호교류 협약은 현지 매체 ‘manna24’에 소개됐다. 매체는 이번 협약이 ‘미주한인의 날’ 20주년 기념일에 이루어진 점을 강조하며, 두 지역 간 문화·경제·교육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공식 SNS를 통해 협약 소식을 전하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1월 9일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민 트란(Minh Tran) 회장 및 한인 기업인들과 만나 교류 및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상공회의소는 뉴스레터를 통해 용인의 방문과 윌리엄슨 카운티와의 자매결연 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중심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소상공, 투자·수출, 관광, 재난, 농축산, 일자리·노동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8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대책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2500억 원 증액한 총 2조 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6300억 원은 중소기업 지원, 4500억 원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편성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도입해 운영비 최대 500만 원을 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하며, 카드 발급 시 최대 50만 원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도는 배달특급 등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 ‘땡겨요’와 협력해 2월부터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관공서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프랑스 에어리퀴드사로부터 2500만 달러(한화 약 3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축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30% 할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에 지난해보다 50억 원 증액된 625억 원을 투자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취약시설 개선과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은 기존의 호우와 태풍 같은 풍수해 예방 사업에 더해 폭염과 한파 대응 사업까지 새롭게 포함됐다. 그늘막 설치, 쿨링포그 도입, 벽지노선 그린통합쉼터 설치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 소관 시설뿐만 아니라 시군 소관 시설까지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호우와 태풍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 하천, 저수지 등 재해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하천변 차단기 설치, 반지하 주택 침수감지 알람 장치 도입, 세월교 난간 설치, 지방하천 준설,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 급경사지 변위계 설치, 저수지 수위계 설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만 총 532억8000만 원이 투입된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비도 강화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재난감지 센서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통제·차단시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운영 요금을 전면 인상하면서 시민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수원시는 관람료와 주차 요금, 체험 프로그램 비용 등을 전반적으로 올려 운영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5일 데일리엔 취재를 종합하면 화성 관람료는 기존보다 33%가량 올랐다. 어른 개인 관람료는 1500원에서 2000원으로, 군인 및 청소년은 1000원에서 1500원, 어린이는 7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주차 요금 역시 대폭 인상됐다. 화성행궁과 연무대 주차장은 기존 30분에 400원이던 요금이 900원으로 125% 증가했다. 1일 주차권 요금은 7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두 배나 뛰었다. 화성어차 이용료는 어른 기준으로 기존 4000원에서 6000원으로 50% 인상됐다. 국궁 체험료는 2000원에서 3000원으로 1000원이 올랐다. 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줄줄이 인상된 셈이다. 숙박 시설인 수원호스텔의 객실 이용료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특실(2인실)은 기존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일반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OBS 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하여 용인시의 복지 예산 증액 및 부실 아파트 공사 해결을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복지 예산을 지난해보다 672억원 늘려, 어려운 환경에 처한 계층을 적극 도우려 한다"며 "올해 복지 예산은 1조 2800억원 이상으로 편성되었으며, 이는 시 전체 예산의 42%에 달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70세 이상 고령 어르신을 위한 동행 서비스 제공과 장애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병원이나 관공서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동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홀몸 어르신의 잔고장 수리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일 시장은 "복지 확대 외에도 문화 인프라 개선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포은아트홀을 리모델링하여 공연장을 더 넓히고, 야외 공연을 위한 광장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흥구와 처인구에도 좋은 공연장을 계획 중이다"라며 용인시의 문화적 발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시 인구가 150만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지구와 기흥구 구도심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역화폐 ‘다온’의 연중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경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결정으로, 다온카드를 매월 최대 30만 원 충전 시 최대 3만 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한다. 당초 안산시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6%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10%로 상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 큰 기여를 하고자 했다. 이번 혜택은 이달부터 적용되며, 시민들은 30만 원을 충전하면 33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온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다온을 통해 혜택을 누리며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온’은 지역 내 음식점, 슈퍼마켓, 병원, 학원 등 2만1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과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4일 고대 안산병원 미래의학관에서 이민근 시장과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원곡동, 청년몰, 안산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며 부서 간 협력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오는 3월 개소를 목표로 하는 영재교육센터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영재교육센터는 안산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이민근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교육장, 제브라피쉬 사육실, 실험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계획과 교육 환경을 점검했다. 또한,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안산의 교육 정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육은 안산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분야이며, 이를 위한 투자와 정책 추진은 매우 중요하다"며, "명품 교육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는 지역 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과학 및 의공학 분야의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성(B/C) 1.07로 평가되며, 72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택의 서해선과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7.35km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규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착수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해선 KTX가 개통되면, 안중역에서 KTX를 이용해 환승 없이 서울역까지 30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서부 지역에서 서울까지 연결되는 철도망이 구축되면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망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서해선 KTX 직결 사업 외에도 GTX-A‧C 노선의 평택 연장과 2026년 수원발 KTX 노선 평택지제역 정차 등을 확정 지으며,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의 전통시장들이 설 명절을 맞아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 갓 튀긴 동그랑땡과 노릇하게 부친 전에서 풍겨오는 고소한 냄새, 따끈따끈한 가래떡의 달콤한 김이 시장을 가득 채우며 설 명절의 정취를 한층 돋운다. 제철 과일과 싱싱한 해산물, 큼직한 떡국떡 더미 등은 설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삼미시장, 정왕시장, 도일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 군자 5일장 등 시흥의 주요 전통시장은 설을 앞두고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인다. 6일간 이어지는 긴 연휴를 기다리며, 상인들의 흥정 소리와 손님들의 인사가 오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분주히 오가는 발걸음들이 시장을 가득 메운다. 시흥시는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지역화폐 시루 도입, 주차장 확보, 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로써 전통시장은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명절을 맞이하는 특별한 체험 공간으로 변모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