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31일 이상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에는 이 시장, 류광열 제1부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 박재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민간위원장과 위원회 위원, 담당 부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와 150여개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기업, 팹리스(설계기업)들이 들어서게 될 남사ㆍ이동 국가첨산단이 SK하이닉스와 50여개 소부장 기업이 중심이 될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조성되면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도시가 될 것"이라며 "자치단체 중 용인시가 가장 먼저 만든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휘원회‘가 국가첨단산단의 원활한 조성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지혜를 많이 제공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재근 민간위원장(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장)은 “용인에 215만평의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된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가슴이 굉장히 벅찼다"며 "이 시장이 국가산단 용인 유치에 큰 역할을 한 만큼 우리 위원회도 성심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 대표 명품쌀 ‘수향미’가 30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농업회사법인(유)화성RPC는 2022년산 수향미 10kg, 총 19톤을 수출했다. 지난 2017년 화성시가 지역특화품종으로 수향미 육성을 시작 한 이래 민간RPC에서 첫 해외 수출에 성공한 것이다. 수향미는 밥을 지을 때 나는 은은한 누룽지 향과 쫀득한 찰기가 특징으로 화성시가 지난 2021년부터 전용실시권을 취득해 재배 및 판매를 독점하면서 명실상부 화성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수출된 수향미는 한인 마트를 통해 미국 시장에 유통되며, 현지 반응을 보고 수출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민규 농식품유통과장은 “해외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명품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수향미 수출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1일 우리 술과 떡찌니 등 도내 2개 쌀 가공업체와 경기미 안정적 수급,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경기미 원료곡 재배 계약을 했다.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이재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과장, 기원종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 가공미 단지 대표, 막걸리 제조업체 ‘㈜우리술’, 떡 가공업체 ‘떡찌니’ 등 계약업체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은 가공에 적합한 경기미 다수확 품종 ‘보람찬’ 165톤을 쌀 가공업체 납품용으로 계약재배해 안정적 소득 창출이 가능해졌다. 계약물량은 사전 조율을 통해 정하고 쌀 가격은 올해 양곡 수매 가격을 반영해 9월 말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최근 쌀 소비감소와 더불어 생산과잉이 겹치면서 생산량과 수급량 조절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현시점에 계약재배는 고품질 경기미의 안정적 수급 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보람찬’ 쌀의 안정적인 생산·수급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계약재배의 안정적인 발전 방향을 위한 토의도 진행했다. 경기도 농업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법인세법에 따른 납세의무가 있는 관내 2022년 12월 결산법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확정 신고·납부 받는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결산법인은 소득에 대해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하며 위택스로 편리하게 전자신고 할 수 있다. 단, 연결납세방식 적용법인은 사업연도의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5개월 이내인 5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두 곳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마다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기한내 신고하지 않거나 신고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또는 안분 계산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않고 한 곳의 지방자치단체에만 일괄 신고할 경우 가산세가 부과되니 주의해야 한다. 군포시에서는 이와 함께 2021년 또는 2022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국세청이 선정한 중소기업과 관세청·KOTRA가 선정한 수출 관련 중소기업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을 신청없이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도내 예비 창업자와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경기 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창업의 메카라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를 거점으로 선·후배 창업가 간 교류, 창업 교육, 국내외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창업 지원 통합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를 거점으로 실무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민간 벤처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한층 발전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크게 ▲창업 교육 ▲데모데이/기업설명회(IR)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구성돼 있다. 먼저 ‘창업 교육’은 창업가 양성 기본교육과 실전 창업 기술을 전수하는 실전 교육,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등 기술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신설 운영했던 ‘탄소중립 창업 교육’은 ‘스타트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으로 확대 개편해 사업화와 투자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올해 전체 교육과정을 통해 약 600명의 수료자를 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략작물직불금 사업 신청 기간이 당초 3월 말에서 4월 20일까지 연장된다고 31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 사업은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기존 논 활용 직불(논 이모작) 대상 작물인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할 때 직불금으로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계작물은 식량작물과 사료작물로서 6월 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한 겉보리, 쌀보리, 밀, 호밀, 귀리, 알팔파, 청예보리 등이 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상 0.1㏊ 이상 실제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겨울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 원, 여름에 논콩․가루쌀을 재배하면 100만 원, 조사료 재배 시 430만 원을 지급한다. 동계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논콩이나 가루쌀을 이모작 하면 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4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4~5월, 7~10월) 결과에 따라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과 농림사업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섬유 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운영에 올해 20억 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경색됐던 섬유 수출시장의 재개와 해외바이어 재편 등 급변하는 섬유마케팅 시장에서 경기도 기업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년(18억 원) 대비 2억 원이 증액된 예산이다. 특히 올해는 LA, 뉴욕,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친 수출로드쇼를 진행해 섬유 기업의 현지 방문과 수출상담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럽지역 수출로드쇼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수출 촉진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섬유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는 유럽 시장 진출과 신시장 개척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LA, 뉴욕, 상해에 해외 지사를 두고 2011년부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섬유 전문 마케팅 지원센터다. 현지 섬유마케팅 전문가를 활용해 구매자(바이어) 발굴, 기업과 구매자 간 고충 해결, 수출 계약체결 등 도내 섬유 기업의 수출 전(全)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섬유 후발 국가의 저가 공세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어려운 상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0일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416만㎡(126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용인을 비롯한 평택, 화성, 이천, 안성, 남양주, 고양 등 총 7개소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오 부지사는 현장사무실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뒤 공사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오 부지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위축 여파로 반도체 업황 악화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은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적 사안”이라며 “해빙기를 맞아 지반이 연약한 상태에서 힘든 공사를 시행하는 만큼 안전관리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공사는 작년 4월 착수 후 보상 지연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올해 들어 토지 보상이 완료되고 지장물 보상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국내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이번 특화단지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내 1호(민간 상용 부문) 수소화물차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30일 전달하며 시가 구축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가 물류 분야로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평택시의 수소화물차 도입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연기관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연간 미세먼지(PM10) 배출량이 153배,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141배 많아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로의 전환이 요구돼 왔다.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 충전 시간이 길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짧아 대형화물차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반면 수소차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충전할 수 있고, 주행 가능 거리도 길어 내연기관 대형화물차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수소화물차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평택시는 올해부터 4억5000만 원(차량 가격의 약 60%)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고, 첫 번째 사업 대상 수소화물차가 이날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됐다. 해당 수소화물차에는 350㎾ 고효율 모터, 180㎾ 연료전지스택, 72㎾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약 570㎞ 주행이 가능하다. 롯데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관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에 대해 2023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를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관내 소재하는 12월 결산 법인은 법인세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1∼2.5%)을 적용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사업장 소재지별로 신고ㆍ납부하는 지방소득세는 둘 이상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어도 한 지자체에만 일괄로 신고한 경우 나머지 사업장은 20%의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신고대상 법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신고할 때에는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아울러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되며 대상 기업은 3월 법인세 신고 시 선정된 법인이다. 대상 법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기한이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로 연장되며, 납부기한에 한해 연장되므로 신고는 반드시 5월 2일까지 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지방세 인터넷 신고납부시스템인 위택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신고·납부 할 수 있으며 상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