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2월 3일부터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의 2차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2021년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으며, 2023년 11월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또한, 하굿둑이 없는 한강하구의 기수역 생태계를 포함한 20만 평의 버드나무 군락이 형성된 지역으로, 겨울철 3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도래하는 등 생태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은 생태관광 및 생태교육 거점시설로,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1차 시범운영을 진행한 바 있으며,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식 개관을 앞두고 추가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차 시범운영을 진행하게 됐다. 관람은 장항습지 누리집(홈페이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올해부터는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강산이의 모험’ 등 3편의 4D 영상이 새롭게 상영된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영어 해설이 추가됐으며, 2차 시범운영을 기념해 고양자전거학교에서 제작한 고양생태하천지도를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운영을 보완하고, 정식 개관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2월 3일부터 10일까지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수당은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돌봄조력자) 에게 월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안양시가 사업비를 50%씩 부담한다. 돌봄조력자는 필수 교육을 이수한 후 월 40시간 이상 아동을 돌봐야 하며, 아동 1명 돌봄 시 월 30만 원, 2명은 45만 원, 3명은 60만 원이 지급된다. 4명 이상을 돌볼 경우 돌봄조력자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부모와 아동이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며, 부모의 소득 제한은 없다. 단, 정부 지원 아이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동은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대한민국 국적자여야 한다. 신청은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양육자가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돌봄조력자의 위임장, 양육공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이 필요하다. 안양시는 자격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후 3월 돌봄분부터 가족돌봄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년부터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호자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최초로 입소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어린이집 입소 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실비 기준 최대 10만 원까지 안성시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기준은 입소 시점 기준으로 해당 영유아가 안성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에 신규 입소할 경우 최초 1회 지원된다. 단, 안성시 유치원 입학축하금과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신청은 어린이집 입소 후 12개월 이내에 보호자가 입학준비금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린이집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을 축하하며,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2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을 활용한 식량자급률 향상, 쌀 수급 안정, 농업인 소득 지원을 위한 제도로, 논에 동계·하계작물을 재배하면 직불금을 지급한다. 해당 농업인은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관할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동계작물의 경우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하계작물은 2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다. 올해는 하계작물에 깨가 추가되어 헥타르(ha)당 100만 원이 지급되며, 밀의 지급 단가는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하계조사료의 직불금은 기존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증가했다. 동계작물은 6월 말까지 수확 가능한 밀, 보리, 호밀, 귀리, 조사료 등이 해당되며, 하계작물은 11월 말까지 수확할 수 있는 옥수수, 깨, 두류, 가루쌀, 조사료 등이 포함된다. 밀을 재배하면 헥타르당 100만 원이 지급되며, 보리, 호밀, 귀리, 조사료는 50만 원이 지급된다. 하계작물 중 옥수수와 깨는 100만 원, 두류와 가루쌀은 200만 원, 하계조사료는 500만 원이 지급된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11월 대설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주민들의 수도요금을 100% 감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25년 1월 고지분(2024년 12월 사용분)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했다. 총 1753가구를 대상으로 약 1억 2천만 원의 수도요금 감면 조치를 시행했다. 감면 대상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재난 피해 신고 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수용가로 별도 신청 없이 피해가 등록된 주소지를 기준으로 일괄 감면됐다. 다만, 피해 신고 시 성명 및 지번 오류 등으로 감면 대상에서 누락된 경우,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감면 신청하면 확인 후 감면이 가능하다. 서내기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수도요금 감면이 대설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양감면 송산리에 위치한 ‘화성양감연료전지 발전소’의 1단계(19.8MW)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1단계 운영으로 시간당 19.8MW, 연간 166.5G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월평균 250kWh 전력을 사용하는 5만 5천여 가구가 1년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화성시는 2023년 4월 한국플랜트서비스, SK에코플랜트, 삼천리와 ‘공동사업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양감면 송산리 20,197㎡ 부지에 4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2단계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1단계 공사는 2024년 1월 착공돼 1년 만에 상업 운전에 돌입했으며, 생산된 전력은 향후 20년간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이를 통해 전력 수요가 높은 화성시에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전력 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40MW 규모의 발전소가 완공되면 약 9만 3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화력발전 대비 연간 23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단계 사업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통해 탄소중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대 저금리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융자는 경기도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자금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되는 항목은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 개선 자금(최대 5억 원, 공사비의 20% 자부담 필요) ▲식품접객업소 시설 개선 자금(최대 1억 원)이다. 또한,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식품접객업 화장실 시설 개선 자금(최대 2천만 원)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융자 신청을 원하는 영업자는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평택시 중앙로 37)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평택시청 식품정책과에 신청서 및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 및 세부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알림마당 > 평택소식 > 2025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평택시는 이번 융자를 통해 식품위생업소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평택청년 취업 성공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총 5기수(기수당 10명) 운영될 예정이다. 1기수 교육생 10명은 2월 3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2월 17일 개별 통보된다. 교육은 2월 18일부터 27일까지 2주간(화·목 14:00~16:00)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기간 중 1:1 개별 온라인 컨설팅(1시간)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1주 차 채용 동향 및 자기소개서·입사지원서 작성법 교육, 2주 차 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 2인의 면접관과 모의 면접 진행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시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병진(56) 전 국회의장 보좌관이 제7대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31일 집무실에서 이병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병진 이사장은 “수원도시재단 사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통해 수원을 기회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수원 출신으로 세류초·수성중·수원고를 졸업했다. 경기대에서 경영학 학·석사, 수원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김진표 전 국회의장 보좌관을 지내며 수원시 지역 발전과 정책 추진에 참여해왔다.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오산시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오산 유니버스 심화 캠프’를 운영하고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8월 기초캠프에 참여한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및 입시 전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9시부터 22시까지 집중 학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EBS 대표 강사진(국어 윤혜정, 영어 정승익, 수학 정유빈)의 학습 코칭, 입시 전문가 윤윤구 강사의 심화특강, 1:1 개인 맞춤 컨설팅 등을 통해 최신 입시 전략을 배우고 학습 계획을 점검했다. 오산시는 올해 ‘기초캠프’를 추가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입시 전략과 강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 진학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실질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올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원어민 화상영어 사업 확대, 중학교 2학년 숙박형 체험학습비 25만 원 지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