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식품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캐릭터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문화로 성장하는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조아용 맛집과 우수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푸드코트와 홍보ZONE, 푸드트럭 등이 마련되며, 다회용 접시를 이용해 취식 공간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식품안전ZONE과 어린이 체험교육ZONE을 통해 식중독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교육도 진행된다. 지난 7월 개최된 전국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시상도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 등 문화 행사와 휴게공간도 제공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식품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식, 체험,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9월 19~20일 화성행궁 광장과 남수동 통닭거리 일원에서 ‘2025 수원 통닭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수원시 주최, 행궁문화거리상인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19일 오후 6시 30분 화성행궁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 참여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수원시립공연단 식전 공연 후 개막 선언이 있으며, 가수 홍진영, 82MAJOR, BTS 댄스팀 20CH 등이 무대에 오른다. 20일 오후 4시 30분에는 가수 김장훈과 20CH 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공식행사와 시민 이벤트,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통닭거리에서는 야외 취식존, 체험부스,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된다. 여민각에서는 설문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 룰렛 이벤트도 마련된다. 남수동 통닭거리 일원은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차량 통제된다. 지난해 화성행궁 광장 개막식에는 2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성행궁 광장과 통닭거리를 모두 활용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소음보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수원시 군소음보상지역이 3종 구역에 인접한 단독주택까지 확대됐다. 기존에는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 1종(95웨클 이상)·2종(90~95웨클)·3종(85~90웨클) 구역 내 주택만 보상 대상이었다. 이번 개정으로 3종 구역 인접 단독주택도 2026년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2025년 12월 확대된 보상지역을 고시·공고할 예정이며, 보상금 지급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 단, 시행일인 2025년 1월 1일 이후 거주분에 한해 적용된다. 현재 국방부와 공군본부가 2025년 1월 시작해 2026년 12월까지 소음영향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보상지역 확대는 조사와 별도로 추진되며, 최종 소음대책지역은 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6년 말 국방부가 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체감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국방부의 제도 개선 움직임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실질적 보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수원시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기관 사칭형 사기 피해 건수는 1만4707건, 피해액은 77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피해 건수는 25%, 피해액은 2배 가까이 늘었다. 수원시는 사기 취약계층인 전통시장 22곳, 골목형 상점가 19곳, 대규모 점포 22곳의 상인과 소상공인 단체에 전자책 형태의 매뉴얼을 배포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주요 특징과 사례, 예방 행동 수칙, 체크리스트가 담겼다. 수원에서도 공무원 사칭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월에는 ‘수원시 주무관’을 사칭한 사람이 가짜 공문을 보내 컴퓨터 대리구매를 유도했고, 7월에는 가짜 명함을 내세운 인물이 인테리어 업자에게 수의계약을 제안하며 보증금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개인 명함으로 금전이나 금융 거래를 요청하는 일은 없다”며 “사칭 문서나 의심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신원을 확인하고, 즉시 112나 시청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수원델타플렉스에 청년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30억 원을 포함해 총 427억 원이 투입된다. 고색동 제2공영주차장(1107번지)과 배다리공원(1111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며, 2026년 10월 착공해 2029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지상 1~2층에는 3500㎡ 규모의 청년문화센터가 들어서고, 지상 2~5층과 옥상에는 430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배다리공원(2만929㎡)은 열린문화광장으로 리모델링된다. 청년문화센터는 문화·체육·창업보육 기능을 두루 갖춘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문화광장은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인근 주차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청년 유입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과 노동자가 어울리는 혁신적 공간을 조성해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미래사회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10월 1일자로 단행한다. 시는 정책환경 변화와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추진했으며, ‘경제성장·AI 산업 선도’를 주요 과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미래전략국은 ‘AI스마트정책국’으로 명칭을 바꾸고, AI전략과를 신설했다. 스마트도시과는 AI스마트정책국 소속으로 재배치된다. 기업유치단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전환돼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한국형 실리콘밸리 기반 조성에 나선다. 군공항 이전 관련 업무는 공항이전과와 공항지원과를 통합한 ‘공항이전추진단’이 전담한다. 또 평생학습과를 신설해 학습 기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년청소년과와 평생교육과는 ‘교육청년청소년과’로 통합한다. 의회사무국에는 5급 기구인 의사담당관을 신설해 의정담당관과 복수 담당관 체제를 운영한다. 정원은 기존과 동일한 3805명으로 유지하며, 인력 효율화에 중점을 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개편은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행정 기구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수원시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14일 KTX광명역 일원에서 개최한 ‘2025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가 역대 최다인 7천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5년 시작된 이 대회는 남북평화고속철도가 광명역에서 출발하기를 기원하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4천여 명이 광명 외 지역에서 몰려 전국적 관심을 확인했다. 대회는 하프, 10㎞, 5㎞ 3개 코스로 진행됐다. 하프코스에서는 이건희 씨(1시간12분18초)와 류승화 씨(1시간22분59초)가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고, 10㎞에서는 김민범 씨(33분10초), 김주연 씨(39분12초)가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출발 시간을 오전 8시로 앞당기고 2.5㎞마다 급수대를 배치했다. 또 광명소방서와 협력해 종합상황실과 구급차 8대를 운영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에서 평화의 메시지가 확산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7천200여 명이 함께 달린 이번 대회는 광명이 만들어내는 화합의 힘을 보여줬다”며 “체육회도 시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18회 화성특례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722팀, 1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성특례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특례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가 참가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시민 화합의 장을 보여줬다. 13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시고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는 연령별·등급별 복식과 혼합복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3일에는 E조 전 경기와 혼합복식, 50·55·60대 복식 경기가, 14일에는 20·30·40·45대 복식 경기가 이어졌다. 예선은 25점 1세트, 본선은 21점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으로 PJB 반바지가 제공됐으며, 우승팀에는 최고급 라켓, 준우승팀에는 고급 백팩, 3위 팀에는 스포츠타월이 시상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클럽 대항전으로도 치러져 닥공클럽이 종합점수 23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BT클럽이 2150점으로 준우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철산권역 주민 건강관리 전담 기관인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시청로 102) 4~5층에 센터를 열고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철산센터는 광명권역과 소하권역에 이어 세 번째 개소 사례다. 센터는 5층에 안내실, 영양·운동 교육실, 체력측정실을, 4층에 건강교육실을 갖추고 있다. 주민들은 혈압·혈당 등 5종 기초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다모아 건강체크’, 보행·체형을 스마트 장비로 분석하는 ‘바른바디 체크’ 등 프로그램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13일부터는 ▲건강 강좌·조리 실습·운동 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몽땅 건강가득 교실’ ▲건강한 식습관 교육 ‘내손뚝딱 건강밥상’ ▲노인 대상 ‘반짝반짝 실버밥상’ ▲전자동 근력운동장비(EGYM)를 활용한 ‘튼튼드림 순환운동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9월 22~25일 4일간 받으며, 60세 미만은 온라인(광명e지), 60세 이상은 센터 방문으로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광명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철산센터를 지역 건강증진 거점으로 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이예나 선수가 노진성 선수와 조를 이뤄 출전한 '2025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9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렸다. 이예나/노진성 조는 10일부터 12일까지 치른 16강, 8강, 4강 진출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13일 4강에서는 이상원/김민지 조와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14일 결승에서는 장은서/김재현 조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예나 선수는 “국제무대 결승까지 오른 것은 큰 성과이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쉽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더 단단해져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청 김영길 감독은 “이예나가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결승 무대 경험 자체가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며 “선수단이 흔들림 없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화성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시리즈 대회는 월드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지만, 아시아 각국의 신예와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하는 무대다. 이번 대회 준우승은 이예나 선수가 앞으로 더 큰 무대에 도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