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배구 레전드 김연경과 방송사 MBC와 함께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한 예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시는 2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인감독 김연경’ 예능 제작과 연계한 3자 간 협약을 맺고, 안산시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와 콘텐츠 홍보에 나선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김연경이 은퇴 후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딛는 과정을 담은 예능으로, 그녀가 직접 팀을 창단하고 코치진과 선수를 선발하는 내용이다. 현재 안산시 전역에서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김연경은 안산 출신으로, 선수 시절부터 유소년 배구 지원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만큼 상징성도 크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연경 감독이 안산에서 멋진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경 감독은 “안산에서 감독 데뷔를 하게 돼 뜻깊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MBC에서 올해 하반기 중 방영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추진 중인 시장형 노인일자리 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2년 328명이던 참여자가 올해 906명으로 2.7배 증가했다. 시는 ‘공익형’에서 ‘시장형’으로 전환하는 노인일자리 구조개선을 추진 중이다. 현재 시니어클럽 등 11개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형 6667개, 시장형 906개 등 총 9416개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는 GS리테일과 협업한 ‘시니어 동행편의점’이 있다. 주엽본점(3호점)은 지난 6월 문을 열었고, 3개 매장에서 42명이 근무 중이다.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대와 의류수선 서비스까지 도입한 복합형 모델이다. 또한 고양시는 민간 커피브랜드 ‘미루꾸커피’와 협력해 실버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시작한다. 고양 거주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SCA 자격 취득과 취업까지 연계하며 연간 24명 교육을 목표로 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노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연결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서부지사, 보건소 관계자들과 실무회의를 열고 지역 내 협업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의료·요양·일상생활·주거 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범사업 일정과 지역 자원 현황, 참여 기관별 역할,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시는 8월부터 협의체 구성,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교육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오는 2025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보건과 돌봄이 연계된 통합 서비스 모델을 정착시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돌봄 협력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을 위한 온라인 국민심사를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민심사는 공직자의 창의적·능동적 행정 추진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정책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12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민은 시 홈페이지 ‘소통24’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수사례는 ▲미래가치(예: 알리바바 입점 성공기, 산책앱 ‘걸어용’) ▲도시가치(시 직접 시공 도로·공원, 감정평가 개선) ▲사람가치(초고령 돌봄, 장애인 셀프주유소 불편 해소) ▲일상가치(조정경기장 갈등 해소, 복지회관 공기 단축) 등으로 분류됐다. 12개 후보 중 시민 다득점 기준 8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이후 ‘용인시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등급이 결정된다. 선정된 공무원은 성과급과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추진된 적극행정은 도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행정으로 도시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 9곳을 새롭게 선정해 ‘광명 구(9)경’으로 발표했다. 도시 정체성과 변화된 관광 수요를 반영한 이번 결정은 광명의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다. 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광명동굴 ▲광명전통시장 ▲도덕산 출렁다리 ▲광명 안양천 ▲광명역(고속철도) ▲충현박물관 ▲기형도문학관 ▲안터생태공원 ▲새빛공원·자경저류지 등 9곳을 최종 선정했다. 폐광을 문화 명소로 탈바꿈한 광명동굴과 수도권 교통의 거점인 광명역, 전통시장과 도심 하천 등은 시민 설문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충현박물관과 기형도문학관은 문화도시 광명의 방향성과 상징성을 평가받아 포함됐다.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서식지인 안터생태공원과 하수처리장 상부에 조성된 새빛공원·자경저류지는 생태·환경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도시 정책과도 연결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 구경을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와 홍보를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광명의 대표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온·오프라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30일 ‘오산 외삼미1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하며 서동탄역 일대의 본격적인 정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오산시 외삼미동 일원 11만6천㎡ 부지에 공동주택 1472세대와 주상복합건축물, 자족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9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지역은 동탄신도시와 인접하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된 곳으로 서동탄역을 중심으로 교통·상업·주거 기능이 융합된 자족형 복합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특히 사업지 내 서동탄역으로 연결되는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고, 북삼미로는 기존 15m에서 28m로 확장해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관계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주상복합용지 조성 ▲보행자 전용도로 및 주차장 신설 ▲대중교통 승강장 설치 등 생활 인프라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도시개발은 서동탄역 주변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균형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고액 지방세를 장기 체납한 건설기계 사업장을 집중 단속해 17억9천만 원을 징수했다. 도는 올해 3~6월, 시군과 합동으로 체납자 274명의 사업장을 수색해 건설기계 1451대 중 1012대를 압류했다. 이 중 88명의 체납자 소유 장비 485대를 통해 체납세금 17억9천만 원을 징수했다. 천공기, 굴착기, 지게차 등 15대는 현장에서 견인됐고, 납부 의사가 없던 체납자의 장비 6대는 공매로 처분됐다. 도는 영업 위축 방지를 위해 분할 납부 계획 제출 시 공매를 유예하고 있다. 실제 안양시 H법인은 지방세 51건, 1400만 원 체납으로 천공기 3대가 압류됐으며, 이 중 2대는 공매됐다. 파주시 체납자 A는 600만 원 체납으로 굴착기를 압류당했으며 납부 이행 여부에 따라 공매가 예고됐다. 경기도는 11월까지 남은 체납자 186명과 건설기계 966대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폐업 법인과 은닉 장비에 대한 추적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승호 조세정의과장은 “조세 회피에는 엄정히 대응하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에겐 회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청년층의 결혼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혼부부 2650쌍에 각 1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2025년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제안하고 주민참여예산으로 채택된 사업으로,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부부 모두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여야 한다. 또 2025년 1월 1일 이후 신청일까지 혼인신고를 마쳤고, 2024년 기준 부부 합산 소득이 8천만 원 이하인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경기도는 최근 5년간 거주 기간과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오는 11월 중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선화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의 제안에서 시작된 만큼, 신혼부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이나 경기도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최 시장을 비롯해 안양시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 회원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평군 북면 백둔리 일대에서 침수 주택의 내부 정리, 가재도구 세척, 토사 제거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안양시는 지역 간 연대와 재난 대응 협력의 일환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갑작스런 재난에 고통받는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시는 연대와 협력으로 재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점숙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양시협의회 회장은 “무더위에도 헌신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통받는 이웃을 돕는 일이 곧 적십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앞서 지난 25일에도 충남 예산군 수해 복구 현장에 자원봉사자 90여 명과 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전국 재난 현장에 대한 협력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시민들을 위한 여름밤 야외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공도시외버스터미널과 가치공도 일대에서 「가치한 여름ː테라스 별빛 소풍」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야간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신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총 4회차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낭만의 밤’, ‘예술의 밤’, ‘달빛 비추는 밤’, ‘별 내리는 밤’이라는 테마별 콘셉트에 맞춰 공연, 버스킹, 영화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또한 관내 청년공동체 ‘청년농부사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시민 동아리 등 지역 단체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즐길거리와 먹거리 콘텐츠를 풍성하게 채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8월 15일 진행되는 3회차 행사에는 사전 신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티소믈리에’(차 체험)와 ‘달밤요가’ 프로그램은 웹포스터 QR코드, 안성시민활동통합지원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8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밤의 더위를 잊게 할 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