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 안필연)은 21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화성요트 등 3개 기관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 서부권역의 해양관광 자원을 연계해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본격화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국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상품 기획 및 판촉 ▲단체·패키지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부도 케이블카, 화성요트 체험,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숙박을 연계한 통합 관광 패키지를 개발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필연 재단 대표이사는 “서해랑 케이블카와 화성요트,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의 협력으로 화성이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각 기관이 힘을 모아 화성의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발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문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원장은 “숙박형 관광 인프라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백현 서해랑 대표는 “케이블카·요트·숙박이 결합된 체험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해로토로국제환경문화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커피비평가협회와 세계커피콩축제위원회가 운영하며 시흥시가 후원한다. ‘세계커피콩축제’는 세계 각국의 커피 생산국 대사관과 농장, 국내 로컬카페를 초청해 수십 종의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행사로,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1위’에 선정됐다. 커피의 본질인 ‘커피콩’을 중심으로 세계 커피문화와 국제교류를 소개하며, 커피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세계 커피농장 시연·시음 ▲로컬핫플카페 시음회 ▲커피 굿즈 플리마켓 ‘콩콩마켓’ ▲커피찌꺼기 재활용 체험 ‘커피ESG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무대에서는 ▲세계커피대회(WCC) 우승자 시연 ▲에티오피아 커피 세리머니 ▲커피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후원 ‘세계커피뮤직페스타’와 ‘시흥뮤직페스티벌’,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함께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밖에도 시민 100명이 참여한 ‘제1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다섯손가락 이두헌 40th Anthology Concert’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 이두헌이 최성수, 이재영, 임형순, 유열 등 국내 정상급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명곡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이두헌은 1985년 ‘수요일엔 빨간장미를’로 데뷔한 뒤 ‘새벽기차’, ‘이층에서 본 거리’, ‘사랑할 순 없는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음악과 경영을 융합한 저서 『키체인지』를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잊지 말아요’(최성수), ‘유혹’(이재영), ‘새벽기차’(임형순), ‘내 하나뿐인 그대’(유열) 등 명곡들이 라이브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용인시민 특별할인 동일가)이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재단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전통 도자와 현대 회화를 결합한 기획전 《전통과 현대의 미학_서영기 달항아리전》을 선보인다. 재단은 9월 3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서영기달항아리전시관과 서해랑아트갤러리 두 곳에서 연계 전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예가 서영기의 예술세계를 확장적으로 조명하며, 달항아리를 매개로 전통의 정제된 아름다움과 현대 예술의 감각적 색채를 함께 담아냈다. 두 전시관을 하나의 주제로 연결해 서남부권과 동부권을 잇는 지역 문화 인프라 확장형 전시로 기획됐다. 시민이 예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서영기 작가의 도자 작품과 함께 지역 예술가 최범용의 입체 작품이 함께 전시돼, 달항아리의 조형미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입체·평면 예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예술의 장을 통해 시민이 화성의 지역성과 창의성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5 제2회 시흥뮤직페스티벌’에 전국 12개 장르 188개 팀이 참가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시흥 폴 인 뮤직(Fall in Music)―음악에 빠지다, 가을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21일간 전국 단위 모집을 진행했다. 서류와 연주 영상 심사를 거쳐 15개 팀이 오는 10월 26일 목감 산현공원 예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11월 2일 열리며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최종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참가 장르는 대중가요(40팀), 인디뮤직(36팀), 락(32팀) 등 총 12개 분야로, 퓨전국악과 힙합,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돼 음악 경연으로서의 전문성과 스펙트럼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지역별로는 서울 68팀, 경기 79팀, 충청·경상권 19팀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했으며, 시흥 지역 음악팀 13개 팀도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참가 규모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며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본선 무대에는 정동하, 경서예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뮤지컬 ‘킹키부츠’를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연은 양일간 오후 2시와 7시, 총 4회 진행되며 관람 연령은 만 8세 이상이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살리려는 초보 사장 ‘찰리’와 편견에 맞서는 드래그 퀸 ‘롤라’가 서로를 이해하며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포용과 용기의 메시지로 토니어워즈 등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김호영·이재환·신재범이 ‘찰리’ 역을, 강홍석·백형훈·서경수가 ‘롤라’ 역을 맡는다. ‘Raise You Up’, ‘Land of Lola’, ‘Sex Is in the Heel’ 등 대표 넘버와 화려한 무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리뉴얼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첫 대형 뮤지컬로, 지역 공연문화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 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2025 G-ARTS 큐레이션X국내연계 – 경기 연출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은 도내 연극계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중견·원로 연출가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다양한 창작극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을 넓히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 연출가전’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경기아트센터의 ‘G-ARTS’ 브랜드 비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공예술기관의 기획·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창작예술의 지속가능한 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초 공모를 통해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출가들의 작품 7편이 선정됐으며, 첫 공연은 10월 21일 부천 극예술공간에서 극단 얘기씨어터컴퍼니의 연극 〈나생문〉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오산·파주·용인 등 6개 도시 공연장에서 총 9회 공연이 진행된다. 심사는 (사)한국연출가협회가 협력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아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선정된 연출가들은 자율적으로 제작진을 구성해 신작을 무대에 올리며,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그림과 음악, 인문학이 어우러진 무대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에서 해설자로 나서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했으며, 약 2시간 10분 동안 1500여 명의 시민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최대 관객 기록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직접 그림 90여 점과 음악을 선정하고, 화가의 삶과 작품의 의미, 곡에 얽힌 이야기를 해설했다. 빈센트 반 고흐, 박수근, 구스타프 클림트, 장욱진, 마리 로랑생 등 국내외 거장들의 예술세계와 이를 닮은 음악을 연결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해 같은 형식의 음악회를 진행한 뒤 앵콜 요청이 많아 올해는 완전히 새로운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이 가장 큰 힘이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으로 극복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박지현, 테너 박성규,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바리톤 김승환 등 성악가 4명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 가곡, 팝송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제부도 선셋 콘서트(Sunset Concert in Jebu)’가 18일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황혼의 선율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부도의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11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앙상블 엠(Ensemble M),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앙상블(Solus of Seoul Brass Ensemble)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부에서는 국내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앙상블’이 재즈와 디즈니 OST 등 친숙한 곡을 연주하며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연아와 앙상블 엠이 드보르작 ‘유모레스크’,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등 클래식과 탱고 선율로 가을밤을 물들였다. 이날 공연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관광객 400여 명이 참석해 황혼의 제부도에서 낭만적인 음악의 향연을 즐겼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제부도의 아름다운 노을 아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제부도를 봄·가을 정례 콘서트 무대로 발전시켜 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8일 용주사(주지 성효 스님)에서 민족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불교 전통의례 ‘불기 2569년 수륙대재’를 봉행했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에서 떠도는 외로운 혼령들을 위로하고 구제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하며 음식을 공양하는 불교의식이다. 용주사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년 수륙대재를 열고 있다. 올해 수륙대재는 역사성과 전통성을 더욱 강조했다. 영가를 맞이하는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정명근 화성시장이 왕의 교지와 하사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옛 수륙재의 왕실 의례를 재현했다. 이어 대령·관욕 의식, 사자단과 오로단 정비, 상·중·하단 의식 등 불교 전통의 정수를 보여주는 의례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이 깃든 용주사에서 열리는 수륙대재는 큰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며 “민족의 얼과 전통이 이어지는 수륙대재를 적극 보전하고 발전시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으로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로, 정조대왕이 부친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