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이 5월부터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정조대왕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장용영 수위의식'이 5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약 20회 열린다. 올해는 전통 무용 공연이 추가돼 볼거리가 한층 다양해졌다. 방화수류정과 용연, 수원전통문화관 일대에서는 달빛음악회 '소소한 음악 피크닉'이 마련된다. 5월 3일부터 9월 말까지 총 14회 진행되며, 저녁 시간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거리공연도 새롭게 선보인다. 문화유산 교육·투어 프로그램 '일월동행(日月同行)'도 준비됐다. 이야기꾼과 함께 성곽길을 걸으며 해설과 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5월 24일부터 10월 초까지 약 30회 운영한다. 사전 예약 필수이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또한, 수원화성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 '밤빛품은 성곽도시'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수원전통문화관, 화홍문, 방화수류정 일대에서 열린다. 8가지 야간 테마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반기 기획공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 세헤라자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추진하는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윤승업)가 주관한다. 1부에서는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자로 나선다. 그는 라흐마니노프 해석의 권위자로 평가받으며, 하마마츠 국제 콩쿠르와 파리 롱티보 크레스팽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부에서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80여 명이 대편성으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연주한다. ‘천일야화’를 바탕으로 한 4악장 구성 작품으로, 이국적 선율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특징이다. 공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5월 17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2025 제16회 화성특례시 가족사랑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봄봄 예술놀이터’를 부제로 설정하고, 재단 주요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지역 예술인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예술 체험, 기획전시 연계 프로그램, 아트마켓, 공연, 올해의 도서 연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주 무대에서는 화성 뱃놀이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바람의 사신단' 참가단체가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버스킹존에서는 화성시 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골목놀이 체험존에서는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축제기획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일상 공간을 예술 무대로 활용하는 ‘자유공간+’ 프로젝트를 4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유공간+’는 전문 예술 공간을 벗어나 시민 일상 속에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일상화와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자유공간29’ 사업이 12개 프로젝트, 61회 운영을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 장소에서 10회 이상 운영되는 프로젝트만 지원 대상으로 설정해 지속성을 강화했다. 2025년 공모에는 총 75건의 지원서가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최종 8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연극, 음악, 뮤지컬 등 공연예술부터 놀이 프로그램, 커뮤니티 아트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4월 26일 극단 민들레의 ‘문화로 만나는 마주 페스타’를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화성시 곳곳의 8개 공간에서 총 80회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별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자유공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가 글로벌 공연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은 8년 만의 내한이자, 단일 투어 최다 관객(32만 명), 최다 회차(6회)를 기록하며 고양시의 존재감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고양콘’이라는 별칭까지 생긴 고양종합운동장은 칸예 웨스트, 엔하이픈, 세븐틴, 지드래곤, 드림콘서트에 이어, 하반기 BTS 진 팬콘서트, 블랙핑크 월드투어, 오아시스 재결합 공연, 트래비스 스캇 내한까지 줄줄이 대형 아티스트 일정을 확보했다. 서울 잠실, 상암 대관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양종합운동장은 뛰어난 접근성(인천공항 1시간 내), 지하철 3호선·GTX-A 연결, 정규리그 미사용이라는 조건을 갖추며 공연 최적지로 부각됐다. 고양시는 지난해 9월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연장 인프라 개선, 소음 저감 설비, 교통·안전대책을 정비했다. 콜드플레이 공연에서는 태양광 무대, 자전거 발전기, 친환경 굿즈 등 ESG 요소도 적극 반영했다. 시민 편의 강화를 위한 교통순환버스 운영, 사전 안전점검,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구축 등도 호평을 받았다. ‘고양콘’ 열풍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2025년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 출연진 모집 기한을 기존 4월 25일에서 5월 9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회소득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인에게 지속적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공연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수원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장르 제한 없이 실외 공연이 가능한 예술인을 서류·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경기도 거주자로 2023년 또는 2024년 기회소득 예술인에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최대 6인)다. 신청자는 공연계획서, 증빙자료(영상·사진), 입증서류, 주민등록초본 등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세부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기회소득 예술인들이 도민과 소통하며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상설무대에는 145팀 373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총 24회 공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25일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연출기획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즌제 마지막 편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연출기획단은 이원준 총감독을 중심으로 ▲손수진 브랜딩감독(백석예술대 교수) ▲이진수 기술감독 ▲신근희 콘텐츠감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5 “새빛 향연(饗宴)”을 주제로, 1795년 정조의 화성행차 중 벌어진 잔치를 현대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2021년 시작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정조 사상(시즌 1) ▲수원화성 축성(시즌 2) ▲정조 행차(시즌 3) ▲8일간의 축제(시즌 4)를 주제로 첨단기술과 결합된 야간 콘텐츠로 호평을 받아왔다. 2024년에는 총 53만 명이 관람해 수원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이번 행사는 수원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문화기술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정조의 이상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시즌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5월부터 11월까지 ‘2025 7080 낭만극장쇼’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작년 3회에서 올해는 4회로 확대 편성됐다. 첫 공연은 5월 17일 ‘효사랑 트롯 콘서트’로, 탤런트 이정용이 진행을 맡고 가수 금자, 김태성, 줌마걸스, 이명신 등이 출연한다. 라이브 연주는 5인조 용인경음악단이 맡는다. 6월 21일 공연은 ‘여름의 시작이야기’라는 주제로 가수 써니, 춘식이, 이동백, 나다움이 무대에 오른다. MC는 개그맨 김종하가 맡는다. 10월 18일에는 ‘가을과 고향’을 테마로 김재이, 정해웅, 이미선, 공영아가 출연하고, 마지막 공연인 11월 15일에는 ‘낭만에 대하여’를 주제로 신현, 김찬, 김미수, 하루가 무대를 꾸민다. 모든 회차에는 대중가요 가수 외에도 특별 게스트가 출연한다. 개그 이벤트는 라동근, 아코디언 연주와 노래는 전 평양예술단 소속 배윤아가 맡는다. 재단은 단순한 감상형 공연이 아닌, 관객 참여형 무대로 기획해 실버세대가 직접 노래를 배우고 부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만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9회 전국 따오기아동동요제’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독창 또는 15인 이하 중창팀이 대상이다. 따오기아동동요제는 아동문학가 고(故) 한정동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흥시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 단위 동요 경연대회다. 아동의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신청은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참가곡 영상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예선 심사를 거쳐 총 8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은 6월 28일 오후 2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따오기’ 동시 발표 100주년을 기념해, 동요제 본선과 함께 한정동아동문학상 및 따오기아동문예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본선에서는 대상 1팀(150만 원), 최우수상 1팀(100만 원), 금상 1팀(70만 원), 은상 2팀(각 50만 원), 동상 3팀(각 30만 원) 등 총 8개 팀에 장학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예술단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경기아트센터가 2025년 경기도예술단 프로젝트 단원 32명을 공개 모집한다. 접수는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취업포털 ‘인크루트’를 통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극단(5명), 경기도무용단(7명),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8명),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8명), 경기팝스앙상블(4명) 등 총 5개 예술단체다. 경기도예술단 프로젝트 단원제는 2022년 도입된 제도로, 예술인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공연 기획의 유연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지원자격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2025년 예술단 활동(7월~12월)에 참여 가능한 예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실적에 따라 최대 1년 6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다.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취업지원대상자, 경기도민 지원자에게는 최대 10% 가점이 부여된다. 선발은 1차 서류·영상심사, 2차 실기·면접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프로젝트 단원은 비상임 형태로, 일정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외부활동도 가능하다. 출연료는 회당 20만 원, 연습수당은 1일 7만 원이며, 예술인 고용보험도 적용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실력 있는 예술인을 선발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