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흥저수지 내 인공습지를 중심으로 기흥레스피아와 경희대 방면을 연결하는 보도교 2개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민들은 기존 10km 순환산책로 외에도 인공습지를 경유하는 단축 코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된 보도교는 두 개 구간으로 구성됐다. 제1보도교는 길이 134m, 폭 3m로 인공습지를 가로질러 경희대 방면 순환산책로를 연결한다. 제2보도교는 길이 19m, 폭 3m로 기흥레스피아 인근 산책로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기존 10km 순환로 외에도 약 1.3km의 단축 산책 코스와 8.7km의 대체 산책 코스가 새롭게 마련됐다. 시는 이번 보도교 설치에 이어 2027년까지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과 서쪽 경희대 방면을 연결하는 길이 590m의 횡단 보도교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도교 및 횡단보도교가 완공되면, 시민들은 기존에 하갈교차로를 지나야 했던 불편을 덜고,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산책 코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기흥저수지는 1964년 준공된 수도권 3대 저수지 중 하나로, 현재는 농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공사 현장에서 쌓인 토사의 한시적 반출을 허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공사 차량 운행을 제한해왔으나, 사면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검토 결과에 따라 제한적으로 토사 반출을 진행한다. 해당 공사는 지하 3층~지상 15층, 16개동, 892세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대량의 토사가 현장 내부 경사면에 쌓여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용역 결과, 성토된 사면의 불안정성이 확인되면서 토사 반출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판단됐다. 시는 ‘용인시 기술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고기초등학교 학부모, 토리마을 주민, 전문가, 시의원이 참여한 설명회를 열어 토사 반출 방식과 시기를 조율했다. 이에 따라 학생 통행이 적은 방학 기간 중 상단부 토사를 우선 반출하고, 하단부는 3~5월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사 차량 운행 시 교통처리계획과 보행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공사 구간 및 고기초등학교, 고기교 주변에 신호수 및 보행안전원을 충분히 배치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면 안정화 공사 기간에 한해 공사 차량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3월 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두 가지로 진행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의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이다. 최대 3년간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받고선정자는, 영농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전업 농업경영 예정자 또는 10년 미만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농업인은 최대 5억 원의 융자를 연 1.5%의 저금리로 받을 수 있다. 5년 거치 후 20년간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금은 농지 구입, 농업시설 설치, 농기계 및 종자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는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이 건실한 농업경영체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태양광발전소 설치 지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연 25% 수익을 제공하는 ‘경기 RE100 기회소득 마을’ 사업 참가 마을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마을 내 사유지나 공유지를 활용해 상업용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그 수익을 주민들에게 배당하는 방식이다. 주민 10세대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시군, 협동조합, 시공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 가능하다. 발전소 설치비의 최대 80%를 경기도와 시군에서 지원하며, 발전소 운영 수익은 마을이 가져간다. 예를 들어, 100k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총 1,700만 원의 비용 중 80%인 1,350만 원을 지원받고, 주민 부담은 350만 원 수준이 된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 판매 수익은 마을에 배당되며,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 수익은 경기도와 시군이 회수해 재투자한다. 이미 사업에 참여한 포천 마치미 마을은 33세대가 협동조합을 구성해 49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2025년부터 주민 배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1월 기준 1인당 약 20만 원의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천시 어석1리는 285kW 발전소를 운영하며, 2024년 4~12월 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4년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금융복지센터)를 통해 1062명의 도민에게 개인파산면책을 지원하며, 센터 개소 9년 만에 누적 면책 금액 2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을 포함한 공적채무조정 지원 규모는 총 1200명으로, 2023년 대비 2.7% 증가했다. 개인파산 면책을 받은 1062명의 신청인 중 84.8%가 무직 상태였다. 60대 이상이 67.3%를 차지했다. 또한, 신청인의 80%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채무 증가 원인으로는 생활비 부족이 46.3%로 가장 많았다. 사업 실패(21.5%), 실직(17.4%)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채무자 대부분은 과거 개인파산이나 개인회생 경험이 없었으며(87.7%), 사기나 도박 등 법적 문제와 연관된 사례도 드물었다(94.5%). 경기금융복지센터는 채무 악순환에 빠진 도민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공적채무조정 상담과 법률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신속한 절차를 통해 도덕적 해이 우려 없이 실질적인 금융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금융복지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광명시 광명7동 새터마을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변경안을 승인하고, 1605세대의 공동주택 공급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도심 내 노후한 소규모 주택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 소규모재개발, 자율주택정비사업 등의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기존 정비사업보다 절차가 간소화되어 신속한 진행이 가능하다. 광명7동 새터마을은 2021년 국토부 공모를 통해 경기도가 선정한 12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중 하나로, 경기도는 2021년 12월 해당 지역의 관리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 변경 승인으로 기존 4개 구역을 3개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으로 조정하고, LH가 참여하는 통합 정비사업 구역을 설정하여 사업 추진 속도를 높였다. 새로운 관리계획에 따라 정비기반시설 및 주민공동이용시설도 확충된다. 도로, 소공원, 지하주차장 등의 시설이 추가된다. 주민공동이용시설 내에는 어르신 여가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청소년 북카페 등 세대별 맞춤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빠른 진행이 가능하고,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크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이 2025년 하반기부터 기존 시군 단위에서 경기도 전역으로 사용 지역이 확대되며, 사용 항목이 구체적으로 제한되고 지급 방식도 변경된다. 경기도는 청년기본소득이 본래 취지와 달리 일부 부적절한 곳에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경기 북부권 등 사용처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도를 개편한다. 개편 내용은 ▲사용 지역 확대 ▲사용 항목 제한 ▲일시금 지급 등 세 가지다.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에서 3년 연속 또는 10년 이상 거주한 24세 청년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지급되는 정책으로, 기존에는 거주지 시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이번 개편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사용 항목은 대학등록금, 어학연수, 학원수강료, 응시료, 면접 준비금, 창업 임대료, 통신요금, 월세, 문화·예술·스포츠 활동 등 9개 분야로 제한된다. 이는 청년기본소득의 소비 성격을 정책 목적에 맞춰 조정하기 위한 조치다. 지급 방식도 기존 분기별 25만 원 지급에서 연 1회 100만 원 일시금 지급으로 변경된다. 올해 신규 신청 대상자인 2001년 출생자는 하반기부터 개편된 방식이 적용된다. 2000년생은 기존 방식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 소속 유예린과 허예림 선수가 2025 WTT 스타컨텐더 도하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유예린 선수는 권혁 선수와 짝을 이뤄 출전한 U19 혼합복식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도 U19 여자단식 3위를 기록하며 국제 대회에서도 꾸준한 기량을 증명했다. 2024년 11월 ITT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경험을 보유한 기대주로,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탁구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허예림 선수는 U19 여자단식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U15 여자단식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연령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4년 ITT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로 HU공사는 한국 유청소년 탁구의 가능성을 국제 무대에서 확인하며 미래 발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HU공사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수도권 시군구 중 가장 높은 교통문화지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평택시는 교통문화지수 90.17점을 얻어 A등급을 받았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2위, 수도권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지자체 노력도, 교통사고 사상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평택시는 특히 운전행태(49.78점), 보행행태(18.86점), 지자체 노력도(10.11점)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70점을 기록하며 E등급에서 A등급으로 급상승한 결과로, 평택시가 교통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에는 많은 차량이 운행되고 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교통문화지수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시행하며, 교통사고를 줄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월 12일(수)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안성맞춤천문과학관에서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정월대보름 달맞이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관측회는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야외 망원경을 이용한 달 관측 체험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천문과학관은 관람객에게 무료티켓을 배부하며, 야외에 설치된 이동식 망원경을 통해 달을 관측하고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찍은 후, 보름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부럼깨기와 LED 쥐불놀이 체험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달에 관한 캐릭터 그리기와 달 정보 알아보기 등의 전시 체험도 진행된다. 천문과학관 내부에서는 유료 프로그램인 천체투영관과 천체관측실체험도 제공되며, 관람객들은 달의 울퉁불퉁한 표면을 250mm 대형 굴절망원경을 통해 가까이 볼 수 있다. 2013년에 개관한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은 경기 남부 유일의 공공과학관으로, 연간 1만7000여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천문관이다. 천문과학관뿐만 아니라 안성맞춤랜드 내 호수공원과 잔디광장도 이용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