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현장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4곳을 선정해 7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요양병원·중소제조업체가 대상이다. 개별 휴게시설에는 최대 1천만 원씩 3개소를 지원하고, 2개 기관 이상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 휴게시설 1개소에는 최대 4천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부터 공동 휴게시설 지원 기준을 기존 3개 기관 이상에서 2개 기관 이상으로 완화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또한, 섬유(염색)업종, 성별 구분 휴게실 설치 계획이 있는 사업장, 생활임금 서약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지원 내용은 ▲휴게시설 신규 설치 및 개보수 ▲환기·냉난방 시설 및 도배·구조물 개선 ▲에어컨·소파 등 비품 교체 및 신규 구입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자는 보조금의 5~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2월 28일까지 안산시청 노동일자리과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당일 18시 도착분까지 인정된다. 시는 서면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3월 중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노동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별 맞춤형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인성더하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중·고등학교 특성에 맞춰 인성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재 개발부터 수업 운영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인성더하기 프로젝트’의 핵심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우리 학교만의 인성교육과정’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도교육청은 인성교육 내용과 성취기준이 담긴 ‘인성더하기 교재’를 개발해 보급한다. 학교는 운영 시기와 교육 여건에 맞춰 교재를 재구성해 특화된 인성교육을 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일 남부청사에서 ‘인성더하기 교재’ 발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초·중등교원 200여 명을 초청해 프로젝트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인성더하기 교재’는 ▲인성교육과정 설계 가이드 ▲인성교육 블렌딩 가이드북 ▲역할극 기반 인성교육 ▲마음 돌보기 프로그램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기인식, 자기관리, 윤리적 책임, 대인관계 기술, 사회적 협력 등 다양한 사회정서적 기술을 체험형 활동을 통해 배우게 된다. 역할극과 마음 돌보기 교재는 초등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인성더하기 교재’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2025년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기승용차 500대, 전기화물차 50대, 수소승용차 20대를 지원하며, 총 44억 원을 투입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88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55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수소승용차는 현대자동차 ‘넥쏘’ 1종에 한해 325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 차량과 보조금 세부 내역은 군포시 홈페이지 및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포시에 30일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시민과 군포시 소재 법인, 기업, 공공기관이다. 추가 지원도 확대됐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생애 첫 차량을 구매하는 만 19~34세 청년에게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급한다. 만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전기차를 폐차 후 재구매할 경우 국비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농업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2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업무보고 방식까지 디지털화하며 행정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올해 업무보고는 기존 형식을 탈피해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형식인 숏폼으로 압축됐다. 챗GPT를 활용해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또한, SNS를 통한 사례 공유와 AI 기반 분석이 적용되면서 기존의 경직된 보고 문화를 과감히 변화시켰다. 지난 5일 진행된 2025년 업무보고에서는 신규 공무원이 직접 제작한 50초짜리 정책 영상이 상영됐다. 이 영상은 챗GPT가 문구, 나레이션, 자막을 생성한 것으로,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주목을 끌었다. 업무보고 방식뿐만 아니라 참여 형태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는 팀장과 과장급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7급부터 9급까지의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보다 수평적인 토론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직급 역순’ 배치를 도입해 새내기 직원들이 직접 시장과 소통하며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공공이 먼저 도입하고, 시민에게 서비스로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 혁신을 더욱 강화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대폭 확장하며 탄소 배출 저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양광·지열 보급 확대는 물론,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과 미니 수소도시 조성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 고양시는 지난해 국도비 56억 원을 확보해 ▲주택 176가구에 401kW 규모 태양광 설치 ▲민간 건물 12곳에 186.5kW 태양광 설비 지원 ▲민간 건축물 94개소에 태양광 315kW·지열 175kW·태양열 32㎡ 보급 등을 추진했다. 고양시는 ‘RE100 재생에너지 보급 달성률’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올해도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선다. 킨텍스 제1전시장에 262.2kW 태양광을 설치하고, 국비 6억 원을 투입해 57개소에 태양광, 10개소에 지열, 1개소에 태양열 설비를 추가한다.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착공… 분산형 에너지 자립체계 구축 고양시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 확보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확대한다. 일산동구 설문동 4166㎡ 부지에 9.9MW 규모 발전소를 건설해 1만8000세대에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25년 시민행복텃밭’ 참여자를 모집한다.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 배곧동 배곧텃밭나라,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 등 3곳에서 총 785세대를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2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신청자는 해당 농업공원 관리소를 직접 방문해 거주 여부 확인 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발 과정은 ▲2년 연속(2023·2024년) 참여자와 중복 신청자 제외 ▲전자 추첨을 통한 최종 당첨자 선정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자는 3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텃밭을 운영한다. 일부 수확물은 시흥시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 원으로 사전 교육과 텃밭 운영 서약서 제출이 필수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참여자에게 ‘무비닐·무화학농약·무화학비료(3무) 농법’을 적용한 친환경 텃밭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배우고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시흥시는 도시농업공원 3곳(총 5만9523㎡) 중 1만5000㎡를 시민행복텃밭으로 운영 중이다. 나머지 공간에는 토종식물·다랑논 벼 재배지와 잔디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청 빙상팀이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하얼빈 현지에서 선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적의 훈련 환경과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청 빙상팀 선수들은 성남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뜨거운 투혼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민정 선수는 2000m 혼성 계주, 여자 500m, 1000m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여자 500m 금메달은 한국 선수 최초의 동계아시안게임 우승 기록으로, ‘빙상여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김길리 선수는 2000m 혼성 계주와 1500m에서 금메달, 500m와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신 시장은 8~9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하얼빈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그는 “빙상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시장은 10일 중국 선양시로 이동해 국제 자매도시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년 생활·학교 체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96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여기에 시비 2억8500만 원을 더해 총 7억8100만 원을 투입,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4억3400만 원) ▲학교체육시설 주민개방(6200만 원) 등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조정 경기장을 보유한 입지를 살려 ‘생활체육 조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연내 조정 대회도 개최해 조정을 지역 특화 종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학교체육시설 개방 사업도 확대된다. 지난해 12월 시는 30개 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평일 3일 이상, 주말 1일 이상 체육시설을 개방하도록 했다. 학교당 250만~35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가 협약을 맺고 개방 학교를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정을 비롯한 특화형 생활체육을 확대하고,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강력한 한파와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동절기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적극적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고난도 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한파 관련 정보를 문자로 제공하고, 해당 가구에 대해 안부 전화와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건강과 안전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단전·단가스 가구 중 난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노숙인, 장애인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한파 정보를 제공하고 안부전화를 통해 안전사고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이 한파 속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정숙 복지정책과장은 “폭설과 강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특례시 출범 이후 재정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세수 확보를 위한 세입징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세입징수 종합대책 보고회’에서는 2025년 지방세 징수 목표액 2조8504억 원을 초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세목별 징수율을 높이고 신규 세원을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기 불안정,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책은 과세자료 분석을 통한 추적 과세 및 누락 세원 발굴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또한 비과세·감면 일제조사와 불성실 납세자에 대한 탈루·은닉 세원 적극 발굴, 체납 지방세 특별 정리도 포함된다. 송문호 재정국장은 "특례시 출범으로 인해 재정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자주재원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지역 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