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공동주택 부실 공사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 시장은 10일 OBS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공동주택의 하자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방문을 이어갈 것이며, 부실 시공이 용인에서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남아너스빌을 지금까지 세 차례 방문했고, 오는 17일에도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할 예정”이라며 “경남기업이 하자 보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크기 때문에 기업이 명예를 걸고 철저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자 보수가 완벽히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며 “용인에서 부실 아파트는 꿈도 꾸지 말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 유지… 특별법 제정 시급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도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중국의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유지하려면 연구개발 환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협소한 공간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생활문화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일직동에 행정·문화·휴식을 아우르는 생활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한다. 광명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시는 광명새빛공원 옆 일직동 517-5 일원에 총 32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5260㎡ 규모로 생활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일직동 행정복지센터는 2021년 기부채납 받은 상업시설 6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단순한 청사 확장을 넘어 행정과 문화,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청사로 새롭게 조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새롭게 조성될 생활문화복합시설에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다.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반려동물 동반 테마 카페가 들어선다.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실 면적을 넓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반려동물 동반 테마 카페는 외부 정원과 연결해 반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AI 기반 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경기 AI 혁신행정 추진단이 출범하며, 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경기 생성형 AI 통합플랫폼 구축’ 계획이 본격 논의됐다. 이 사업은 131억 원을 투입해 ▲경기도형 특화 LLM(대형 언어모델) ▲AI 행정지원 시스템 ▲데이터 통합 플랫폼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자료 검색 시간 50% 단축, 문서 작성 37% 효율화, 유지 비용 30% 절감 등 연간 6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형 특화 LLM은 외부 AI 플랫폼과 달리 도내 행정 데이터를 학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또한, AI 행정 시스템은 행정심판, 법규 입안 지원, 문서 작성 및 검색, 회의 관리 등 6가지 업무에 적용될 예정이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은 전국 최초로 AI를 행정 전반에 도입하는 혁신 프로젝트”라며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고 도민 중심 A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실·국 간 협력을 통해 AI 기반 행정체계를 정착시키고, 도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AI 서비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4년 지역발전지수’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조사에서 화성특례시는 ▲지역경쟁력 ▲주민활력 부문에서 2회 연속 1위를 차지, 압도적인 도시 성장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기업 유치, 산업단지 활성화, 인프라 확충, 교육·복지 강화 등 다각적 전략이 시너지를 낸 결과다. 특히 의료 인프라 확충과 교육 환경 개선이 두드러지며, 인구 증가와 재정자립도에서도 타 지자체를 크게 앞질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1위 달성은 시민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산업·경제·교육·복지 등 전 방위적 발전을 이어가며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성공적 모델로 주목받으며, 대한민국 도시 발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고위험사업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고위험사업장 초동대처 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화기, 방연마스크 등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안전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600개 기업을 모집하며, 기업당 100만 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상반기 모집은 2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400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화성시 관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상 주된 업종별 평균 매출액 등이 ‘소기업 규모 기준’ 이하인 제조업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사업장이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 및 안전사고는 초동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업장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필수적인 초동대처 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화성산업진흥원은 초동대처 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장은 소화기, 방연마스크 등 초동대처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한 후, 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입양센터가 개관 9개월 만에 100마리의 유기묘를 새 가정으로 보내는 성과를 거뒀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센터에서 보호 중이던 유기묘 ‘뿌뿌’가 7일 화성시에 거주하는 유동진 씨에게 입양되며 100번째 입양묘가 됐다. 뿌뿌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에서 구조된 고양이로, 건강 회복과 사회화 과정을 거쳐 입양이 성사됐다. 뿌뿌를 입양한 유 씨는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뿌뿌를 만났다. 체계적인 보호 시스템 덕분에 믿고 입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입양센터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의 고양이 전문 입양시설로, 보호사·놀이공간·입양상담실·동물병원 등을 갖추고 있다. 공고 기간이 지나 안락사 대상이 된 유기묘를 구조해 치료, 사회화, 중성화 수술 등을 거쳐 입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센터를 거쳐 간 유기묘는 145마리로 이곳은 전담 수의사와 사육사의 맞춤형 개체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입양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운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관 이후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정소식지 ‘우리안양’의 점자책을 첫 발행했다. 2월호부터 매월 100부를 제작·배포하며, 시각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시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안양’은 안양시 주요 정책과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월간 소식지로, 기존 5만5천 부의 종이책에 더해 점자책을 추가 제작하게 됐다. 점자책은 관내 시각장애인 및 관련 단체에 배포되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방안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승연 광진그래픽 대표가 제12대 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장에 취임했다. 10일 팔달구 가보정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정 회장은 “자부심을 갖고 협의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수원시장학재단 이사, 수원시문화원 이사, 여성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여성경영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김정회 제11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지난 임기 동안의 노고를 기렸다. 1995년 출범한 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는 여성 경영인의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연구·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 빙상부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한국 빙상의 저력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에 출전한 화성특례시 빙상부 선수는 쇼트트랙의 노도희, 장성우, 김태성, 스피드스케이팅의 김은서, 김민지 등 총 5명. 이들은 연일 빛나는 질주를 펼치며 시상대를 휩쓸었다. 가장 먼저 금빛 레이스를 펼친 것은 노도희·김태성. 이들은 8일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완벽한 호흡으로 경쟁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장성우는 9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인 500m와 1500m에서도 연이어 동메달 2개를 따내며 다재다능한 실력을 입증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기쁜 소식이 이어졌다. 김민지는 9일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8.62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이 종목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같은 날 여자 500m에 출전한 김은서는 혼신의 질주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다. 오는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교육감이 9일(현지시간) 북미 교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경기미래교육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세계를 이끄는 북미 선진국과의 교육 교류에 새로운 물꼬를 텄다.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과 벨뷰 교육청, 캐나다 버너비시 교육청 등 북미 교육기관의 담당자를 만나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이번 교류 협력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등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각 지역과의 인사 교류 정책, 학교‧학생 교류, 공유학교 학생들의 문화공연 교류 등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4일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요 관계자와 만나 한국어 교육과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도 이 자리에 참석해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뒤이어 방문한 벨뷰 교육청에서는 한국어 수업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