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학교경영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교육 현장의 폭넓은 이해와 교실 수업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경영자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 중인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장 45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연수 세부 과정으로는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미래교육 방향 ▲디지털·인공지능(AI) 기관 방문을 통한 학교 현장 적용 방안 탐색 ▲디지털 사회 속 인문학의 가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와 ‘하이러닝’ 활용 수업 사례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디지털·인공지능(AI) 관련 기관 방문 프로그램은 주요 아이티(IT) 기업(디지털구글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LG사이언스파크, 카카오 AI 캠퍼스, 넥슨, 클래스팅)을 직접 방문해 인공지능 기반 교육프로그램의 활용과 수업 사례를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번 연수 기간 종료 이후에도 3월 개학 후 신규 교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장의 디지털 기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0일 미래통일교육센터(파주시 적성면 소재) 개관을 앞두고 교직원 통일교육 연수를 시범 운영했다. 소속 교직원의 통일 인식을 제고하고 건전한 안보관을 함양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도교육청은 오는 18일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를 개관하고 3월부터 학생 및 교직원 대상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공식 개관에 앞서 이뤄진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원장 이영창)에서 운영 중인 ‘2025년 상반기 미래인재성장과정’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 전시실 관람 ▲북한이탈주민 초청 통일교육 강의 ▲센터 인근 통일안보 체험(상승전망대, 연천군) 등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센터가 통일교육 전문 기관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만큼 시범 연수 운영을 바탕으로 세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교직원 대상 통일교육을 위한 중요 체험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힘쓸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교직원 통일교육 시범 연수 운영을 바탕으로 ‘통일교육’ 하면 ‘미래통일교육센터’를 떠올릴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할 것”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 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이 2040년을 목표로 첨단과학 중심의 자족도시로 변신한다. 수원시는 4년간의 연구와 시민 참여를 거쳐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을 완성하고,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계획은 반도체, 바이오, AI 등 미래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환상형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균형 잡힌 도시성장을 통해 경제특례시로 나아가는 전략을 담고 있다. 수원시는 2040년 목표 인구를 128만 명으로 설정했다. 이는 통계청의 장래추계인구(119만 명)를 상회하는 수치로, 도시개발과 정비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균형발전과 경제성장, 삶의 질 향상, 친환경 스마트도시 조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2021년부터 전문가와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시민계획단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들의 제안이 계획에 적극 반영됐다. 2040년 수원의 공간구조는 1개 도심(수원화성)과 5개 부도심(영통·망포, 광교, 당수·호매실, 장안, 평동·세류)으로 설정됐다. 이를 6개의 생활권(화성, 북수원, 서수원, 남수원, 영통, 광교)과 연계해 도시의 균형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화성생활권은 의료관광·산업 특구 육성과 생태교통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희망 메시지를 나누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부곡동과 월피동을 방문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공간에서 희망을 나누고,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도서관에서 주민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곡동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소통 이 시장은 부곡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큰숲빵집’에서 ‘부곡동 희망메시지, 함께 시작하는 아름다운 세상’ 행사를 진행했다. 큰숲빵집은 장애인이 직접 만든 빵을 4개 지점(사동·중앙·부곡·선부)에 유통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곡동 청년, 주민, 발달장애인 등 25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신년 인사와 함께 ‘부곡동 희망 케이크’를 만들며 소망을 나눴다. 특히 안산시 승격 40주년,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부곡동 개청 30주년을 기념하는 ‘40-30-30 희망 케이크’를 제작하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큰숲빵집은 부곡동의 사회적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부곡동 주민들의 소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 소속 배드민턴 선수 김사랑이 세계 최정상급 대회인 ‘2025 전영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김사랑 선수는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당진시청 소속 김기정 선수와 복식 경기에 나선다. 전영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최고 등급인 슈퍼 1000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격돌하는 권위 있는 무대다. 김사랑은 2016년 리우올림픽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지만, 2023년 전영오픈을 통해 7년 만에 복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양특례시청 소속으로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고양시는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을 혁신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김사랑의 영입이 있다. 베테랑 김사랑의 합류는 팀 경쟁력을 한층 높이며, 고양시 배드민턴을 새로운 도약의 길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사랑 선수는 “세계적인 대회에서 다시 뛰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며 “좋은 성적으로 고양특례시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정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1월 한 달간 신청을 접수한 결과, 1366가구가 신청해 예상 대비 87%의 높은 접수율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무주택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금융기관에서 전월세자금 대출을 받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대출잔액의 1.8%를 연 1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신청 가구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출산(입양)으로 처음 지원을 받는 가구가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2회 차 지원 가구가 23%, 3회 차 18%, 4회 차 12% 순이었다. 해당 사업은 2022년 첫 시행 이후 꾸준히 확대돼 2022년 693가구, 2023년 1126가구, 2024년 1280가구가 지원을 받으며 출산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4월 말까지 신청 서류를 검토해 부동산 소재지와 주민등록상 주소 일치 여부, 소득 기준, 무주택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주거지원 사업과 중복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한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실시간 재난 감시와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2022년 이태원 참사와 2023년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같은 대형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 실시간 인구 밀집도를 감시하는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한다. CCTV, AI 영상 분석, IoT 센서 등을 활용해 특정 지역의 인구 밀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거나 경찰과 소방 당국에 출동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형 콘서트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고양시는 유동인구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인파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입해 도시 전체를 가상공간으로 구현하고, 강수량·하천 수위·지하차도 침수 위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초·중학교 입학 후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입학생들의 필수 예방접종 완료를 강력히 권고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 예방접종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차, 소아마비(IPV) 4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백신 4차 또는 약독화생백신 2차) 등 4종이다. DTaP 5차와 IPV 4차는 혼합백신(DTaP-IPV 4차)으로도 접종할 수 있다. 중학교 입학 전에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6차(또는 Td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백신 5차 또는 약독화생백신 2차), 여학생의 경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1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초·중학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학교보건법’에 따라 입학생들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접종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 후 전산 등록이 누락된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 등록 요청하면 된다. 예외적으로, 백신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거나, 백일해 포함 백신 접종 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색 회의 장소인 '유니크 베뉴' 4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대광사(구미동), 모아니(금곡동), 새소리 물소리(오야동), 성음아트센터(백현동)로, 독창적인 공간과 지역의 특색을 갖춘 장소들이다. 유니크 베뉴는 전문 회의 시설이 아닌 곳 중에서 컨벤션, 기업 회의, 포상 관광 등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성남시는 마이스 전문가 등 3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4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시가 보유한 유니크 베뉴는 총 14곳으로 늘어났다. 성남시는 이번에 선정된 4곳의 유니크 베뉴에 대해 마이스 행사와의 매칭을 지원하고, 홍보 및 관계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장소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대광사는 동양 최대 규모의 목조건물인 미륵보전(면적 661㎡, 높이 33m)과 국내 최고 높이(17m)의 미륵 대불 좌상을 보유한 사찰이다. 사찰 내 명상 대학 강의실에서는 최대 150명이 참여하는 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행정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역화폐 확대, 기업 유치, 첨단산업 육성, 도시 재생 등 전방위적인 정책을 통해 경제특례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시장은 10일 한국경제TV 박정윤의 파워 인터뷰에 출연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선제적인 정책을 펼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수원은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니라, 자립형 경제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화폐 ‘수원페이’ 대폭 확대… 민생경제 최우선 수원시는 올해 지역화폐 ‘수원페이’ 발행 규모를 500억 원으로 늘렸다. 개인당 월 충전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도 기존 6~7%에서 평균 10% 이상으로 확대했다. 설·추석 기간에는 최대 20%까지 지급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1일 하루 만에 100억 원이 모두 충전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며 “수원페이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검증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유치·첨단 산업 육성…‘경제 특례시’ 선언 수원시는 경제자립도를 높이기